오산시청사전경(사진=오산시) [금요저널] 오산시는 정부가 추진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의 원활한 신청을 돕기 위해 7월 28일부터 9월 12일까지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고령자, 장애인, 복지시설 입소자 등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담당자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신청을 지원하는 방식으로 특히 대신 신청해 줄 가족이 없는 1인 가구나 거동이 불편한 시민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연매출 30억원 미만의 사업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원금으로 취약계층의 소비 여건을 회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된 정부 정책이다. 오산시 역시 해당 정책의 취지에 발맞춰 시민 누구도 소외되지 않도록 지원 사각지대를 촘촘히 메운다는 계획이다. 시는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찾아가는 신청 전담팀’을 구성해 동별 방문 일정을 수립하고 독거노인과 정보취약 계층을 우선 발굴해 접수 지원에 나선다. 또 대상자에게 사전 안내 전화를 통해 일정 조율 및 신청 준비를 도와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취약계층일수록 정보 부족이나 이동의 제약으로 인해 지원사업에서 누락되는 경우가 적지 않다”며 “찾아가는 서비스를 통해 한 분도 빠짐없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꼼꼼히 챙기겠다”고 전했다.
오산시 초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폭염 속 이웃 위한 선풍기 기탁 [금요저널] 오산시 초평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7월 25일 초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관내 취약계층의 여름나기를 돕기 위해 선풍기 7대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탁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가정을 지원하고자, 협의체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에 참여해 마련한 것이다. 기탁된 선풍기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폭염에 특히 취약한 가정에 우선 전달될 계획이다. 유공수 위원장은 “유난히 무더운 올해 여름, 냉방기기 없이 지내는 이웃들을 생각하니 가만히 있을 수 없었다”며 “작은 선풍기 한 대가 누군가에게는 큰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주 초평동장은 “지역사회를 향한 따뜻한 관심과 실천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선풍기가 꼭 필요한 가정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하겠으며 앞으로도 민관이 함께하는 촘촘한 복지망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초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관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정기적인 회의 및 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월 2회 파랑새반찬드리미 등 나눔 실천을 이어오고 있다. 또한 장이 익어가는 초평골 사업, 플라워 힐링 UP 등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오산시청사전경(사진=오산시) [금요저널] 오산시는 2025년 의료급여 지자체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50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권자 150명을 대상으로 한의약 건강증진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고령층 의료급여 수급자의 만성질환 예방과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목표로 기획됐으며 의료급여 대상자의 수 증가와 만성질환 관련 의료비 부담 증가에 따라 체계적이고 예방 중심의 건강관리 필요성이 강조되면서 추진됐다. 한의약 건강증진교육은 오산시 보건소 보건행정과와 협력해 6월 11일 13일 17일 3일간, 3개 권역별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 가능한 건강관리법과 함께, 한방건강관리 용품 지원, 맞춤형 의료이용정보 제공, 건강관리 습관 형성을 위한 상담 등을 포함한다. 전욱희 희망복지과장은 “이번 한의약 건강증진교육을 통해 의료급여 수급권자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활기차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과도한 약물 의존과 의료비 지출을 줄이고 합리적인 의료이용을 유도해 의료급여 재정의 안정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시, ‘윤서연 헤어살롱’과 아동 대상 무상 이미용 서비스 협약 체결 [금요저널] 오산시는 지난 10일 아동복지 증진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의 일환으로 ‘윤서연 헤어살롱’과 협약을 체결하고 매월 드림스타트 아동 10명에게 무상 이미용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미용 서비스 제공을 넘어 취약계층 아동의 위생 관리와 정서적 안정, 사회적 자존감 향상에 기여하는 뜻깊은 나눔 활동으로 경제적 여건으로 정기적인 이미용 관리를 받기 어려운 아동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비스를 이용한 한 아동은 “예쁘게 머리를 하고 학교에 가는 게 너무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학부모들 또한 “따뜻한 손길로 아이들에게 정성을 베풀어 준 미용실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윤서연 헤어살롱 측은 “지역 아동들을 위한 재능기부가 지역사회에 자연스러운 문화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며 “아이들의 밝은 웃음이 가장 큰 보람이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명숙 오산시 아동복지과장은 “모든 아동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민간자원과의 연계를 더욱 강화하겠다”며 “작은 나눔이 큰 변화를 만드는 현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오산시 드림스타트는 ‘아이들이 웃는 도시, 함께 키우는 지역사회’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지역복지 자원 발굴과 민관 협력을 통해 아동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시체육회, ‘2025년도 경기도 시·군 체육회장 정례회’ 성공 개최 [금요저널] 오산시체육회(회장 권병규)는 지난 6월 9일 ‘2025년도 경기도 31개 시·군 체육회장 정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는 경기도체육회(회장 이원성)가 주최하고 오산시체육회가 주관했으며 이원성 회장을 비롯한 경기도 27개 시·군 체육회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체육회의 주요 현안과 정책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회의를 주관한 권병규 오산시체육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바쁜 일정에도 오산을 방문해 주신 시·군 체육회장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오산 시민과 함께 2027~2028년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성공적 유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은 인사말에서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었던 것은 시·군 체육회장님들의 헌신적인 노력과 협조 덕분”이라며 참석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정례회가 시·군 간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고 경기도 체육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소중한 소통과 연대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오산시가 경기도 체육 발전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상생 협력의 중심에 설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시청사전경(사진=오산시) [금요저널] 오산시는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202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의 표본조사 지역으로 신장1동 세교데시앙아파트의 25가구가 선정됐으며 오는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조사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국민건강증진법’ 제16조에 근거해 매년 전국 192개 지역의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국가승인통계조사로 질병관리청이 이동검진차량을 활용해 건강검진을 직접 수행한다. 조사 내용에는 흡연, 음주, 신체활동, 정신건강 등 건강행태와 영양소 섭취 수준은 물론, 비만,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 구강질환 등의 유병 현황율 파악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국민건강 수준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고 건강증진 및 만성질환 예방·관리 정책의 효과를 평가할 수 있는 기초자료가 산출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골밀도 검사가 기존보다 확대되어 19세 이상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삶의 만족도, 외로움, 건강의 사회적 결정요인 등 정신건강 관련 항목도 신규 도입됐다. 아울러 지난해 도입된 노인의 생활기능, 폐기능 검사 및 가속도계를 활용한 신체활동량 측정도 계속해서 시행된다. 오산시 보건소 관계자는 “국가가 직접 수행하는 중요한 건강조사에 표본으로 선정된 만큼, 해당 가구에서는 가족 건강을 점검하고 국가 정책 수립에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로 삼아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시, 성홍열 환자 증가에 따른 시민 주의 당부 [금요저널] 오산시는 최근 성홍열 환자 수가 급증함에 따라 시민들에게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당부하며 감염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5월 24일 기준 전국 성홍열 누적 환자 수는 3,809명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약 2.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홍열은 A군 사슬알균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발열성 질환으로 갑작스러운 고열, 인후통, 구토, 복통 등의 증상 후 12~48시간 이내에 특유의 발진이 나타난다. 주로 겨울과 봄철에 발생하며 전체 환자의 80% 이상이 10세 미만 소아로 보고되고 있어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 등 집단생활 공간에서 빠르게 확산될 우려가 있다. 시는 성홍열 예방을 위해 △비누를 사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씻기 △기침 시 입과 코 가리기 △의심 증상 시 즉시 의료기관 방문 및 진단 검사 △항생제는 의사의 지시에 따라 복용 완료 △유증상자는 등교·등원 자제 및 외출 최소화 등의 개인위생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성홍열은 항생제 치료가 가능하지만, 방치할 경우 중이염, 폐렴, 류마티스열 등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진단과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며 “특히 학부모는 자녀의 건강 상태를 면밀히 살펴 발열이나 발진 증상이 있을 경우 즉시 진료를 받고 감염 시에는 항생제 복용 후 최소 24시간까지 등원·등교를 중단해 감염 확산을 예방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시,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맞아 학교 대상 구강보건 캠페인 실시 [금요저널] 오산시 보건소는 제80회 구강보건의 날을 맞아 관내 운암중학교와 대호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구강보건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건강한 치아, 행복한 삶’ 이라는 슬로건 아래 아침 등굣길 시간에 맞춰 진행됐으며 학생들에게 올바른 칫솔질 방법과 치실 사용의 필요성을 안내하고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구강관리 교육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성장기 아동·청소년에게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형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캠페인이 진행됐다. 김희 보건행정과장은 “어릴 때부터 형성된 구강관리 습관은 평생 치아 건강을 지키는 기반이 된다”며 “앞으로도 학교 및 지역사회와 연계한 구강보건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시 ‘제12회 야맥축제’, 10주년 맞아 성황리 마무리 [금요저널]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오산시의 대표 여름축제인 ‘제12회 야맥축제’ 가 지난 6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오색시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며 시민과 방문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이번 축제는 전국 26개 브루어리가 참여해 총 300여 종의 다양한 수제맥주를 선보이며 전통시장 먹거리와 다채로운 문화공연이 어우러져 맥주 애호가와 관내외 시민들의 발걸음을 오색시장으로 이끌었다. 축제 기간 내내 시장은 여름밤의 열기와 활기로 가득 찼으며 방문객들은 가족, 친구, 동료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올해 행사는 단순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넘어, 시민 모두가 함께 만들고 즐길 수 있는 참여형 축제로 기획됐다. 대형 낙서판이 설치되어 방문객들이 자유롭게 그림을 그리고 글을 남기며 축제 공간을 함께 꾸미는 등 참여의 재미를 더했다. 거리 곳곳에서는 버스킹을 비롯한 다양한 장르의 문화공연이 펼쳐져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축제 둘째 날이자 현충일이었던 6월 6일에는 행사장 곳곳에 소형 태극기를 게양하고 국군장병·경찰·소방관을 위한 감사 이벤트가 마련됐다. 이날은 경건한 분위기의 조용한 음악이 흐르며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냈다. 축제를 안전하게 운영하기 위한 사전 준비도 철저히 진행됐다. 본격적인 개막에 앞서 6월 4일에는 행정안전부, 경기도,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이 참여한 합동 안전 점검이 이뤄졌으며 행사 기간 동안에도 안전 요원들이 현장 곳곳에 배치돼 방문객들이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관리했다. 김주현 오색시장 상인회장은 “백년 전통의 오색시장을 기반으로 한 야맥축제가 지자체와 상인, 유관기관의 협력 아래 성공적으로 마무리된 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해 전국 최대 규모의 수제맥주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야맥축제는 오색시장 상인들이 주도적으로 추진한 행사로 지역 상권과 경제에 활기를 불어넣는 긍정적인 효과를 보여주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과 시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축제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시, ‘청년 일자리 설문조사 결과 분석 보고회’ 개최 [금요저널] 오산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6월 9일 오산시청에서 ‘청년 일자리 설문조사 결과 분석 보고회’를 개최하고 청년들의 고용 인식과 수요를 반영한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보고회는 오산시 청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직무 선호도, 희망 연봉, 근무환경 등의 고용 관련 인식을 조사한 결과를 공유하고 이를 기반으로 청년 친화형 맞춤 일자리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마련됐다. 설문조사는 시협의체 고용·주거분과 주관으로 2024년부터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진행됐으며 청년들의 실질적 요구를 반영한 정책 마련에 중점을 두었다. 이날 보고를 맡은 범경아 연성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겸임교수는 설문 분석을 바탕으로 △청년 인턴십 확대 및 정규직 연계 프로그램 운영 △실생활 중심의 금융·부동산·노동법 등 실용 교육 확대 △교육·상담·채용이 연계된 원스톱 취업 지원 플랫폼 강화 △취업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한 홍보 확대 등 다양한 정책 제안을 발표했다. 김정훈 시협의체 민간위원장은 “이번 보고회를 통해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정책 방향이 구체화됐다”며 “민·관이 협력해 지속가능한 청년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청년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정책에 반영하는 구조를 정착시켜, 청년이 일하고 머무를 수 있는 도시 오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 독산성서 정조 내성 확인 조선 후기 축성법 고증 근거 확보 [금요저널] 오산시는 오산시와 매장문화재 전문기관인 중부고고학연구소, 한신대학교박물관이 공동으로 추진중인 ‘오산 독산성 세마대지 학술발굴조사’에서 정조 시대에 축조된 내성과 19세기 건물터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국가유산청의 국고보조금을 지원받아 진행 중이다. 발굴이 이뤄진 구역은 독산성에서 가장 높은 세마대 북서쪽 일대로 조사 결과 △삼국시대와 통일신라시대의 성토층 △신라 말~고려시대의 와적층 △조선시대 후기에 축조된 내성의 성벽과 19세기 건물터 등이 확인됐다. 이를 통해 삼국시대부터 조선 후기까지 독산성의 구조 변화, 조선 후기 축성법과 국방시설 연구에 의미있는 자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이번 발굴조사와 함께 시민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발굴 현장 견학 및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 돼, 학생들이 지역 역사와 고고학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와 함께 오는 13일 오후 3시에는 일반 시민과 연구자를 대상으로 발굴현장 공개 설명회도 예정돼 있다. 관심 있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재 오산시 문화예술과를 통해 선착순 신청을 받고 있다. 오산시 관계자는 “이번 발굴 성과를 바탕으로 독산성 내성의 구조와 축성법, 변화 과정을 연차적으로 연구해 나갈 계획”이라며 “특히 조선 후기 수원 화성과의 연관성 등 역사적 의미를 밝혀내고 우리나라 축성사 연구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오산시, ‘제33회 청소년예술제’ 성황리 개최…207명 청소년 참여 [금요저널] 오산시는 지난 6월 7일 오산문화예술회관과 중앙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제33회 오산시 청소년예술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오산시가 주최하고 오산중앙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해 지역 청소년들이 예술적 재능과 창의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마련된 축제로 매년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역량 있는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활기를 더하고 있다. 올해 청소년예술제는 음악, 무용, 사물놀이, 대중문화, 문예 등 5개 분야 9개 종목에서 총 23개 팀, 207명의 청소년이 참가해 열띤 경연을 펼쳤으며 이 중 뛰어난 기량을 선보인 33개 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수상자에게는 종목별로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이 수여됐으며 최우수상 수상자는 오산시 대표로 ‘제33회 경기도 청소년예술제’ 본선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예술제가 오산시 청소년들이 자신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치는 기회의 장이 되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각자의 재능을 개발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수련원 조성 등 다양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