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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식 용인특례시의원이 12일 열린 제297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 김영식 의원은 12일 열린 제297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내년 1월 2일 읍으로 승격하는 양지면의 일반계 고등학교 설립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공사로 인한 교통·생활 불편 해소 등 두 가지 현안에 대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김 의원은 먼저 양지 일대에 학령기 자녀를 둔 세대가 빠르게 늘고 있지만 일반계 고등학교가 없어 학생들이 장거리 통학을 이어가고 있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하루 한두 시간을 통학에 쓰며 학습권과 안전권을 위협받고, 청소년들이 외부 지역으로 빠져나가면서 지역 공동체와 경제 활력도 약화되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교육은 숫자의 문제가 아니라 사람의 문제”라며 “단 한 명의 학생이라도 자신의 지역에서 안전하게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어야 하며, 이는 시와 교육청의 기본 책무”라고 강조했다.김 의원은 “그럼에도 교육지원청은 ‘용인 관내 고등학교는 단일 학군으로 운영되고 신설 학교 설립은 관내 전체 학생 배치 여건을 고려해야 한다’며 학교 설립에 미온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이는 양지 학생들의 장거리 통학 현실을 외면한 행정 편의적 논리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김 의원은 “학군 운영과 별개로 통학 거리와 안전, 지역 간 교육 불균형 문제는 별도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시와 경기도교육청이 양지면의 고등학교 설립을 위한 구체적 로드맵을 조속히 제시하고, 이를 최우선 중기 계획으로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김 의원은 두 번째로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공사로 인한 주민 교통·생활 불편에 대해서도 문제를 제기했다.김 의원은 “반도체클러스터 공사에 투입되는 차량이 이른 아침부터 한꺼번에 몰리며 마을 진입로와 주요 간선도로 정체가 반복되고, 출근·등교 시간대 대형 장비와 공사 차량이 집중되면서 주민과 학생들이 상시적인 위험과 불편에 놓여 있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이제는 시와 사업 주체가 실질적인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며 공사 차량 분산 운행을 즉시 시행하고, 출퇴근·등하교 시간대 차량이 몰리지 않도록 운행 시간과 노선을 조정해 줄 것을 요청했다.또 주민 안전을 고려한 우회 동선 확보, 근로자·공사차량 주정차 공간 마련, 정체 구간 신호체계 점검 등 교통 개선과 함께 공사 소음·먼지로 인한 환경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종합적인 조치를 주문했다.김 의원은 “국가 전략산업인 반도체클러스터 조성은 속도도 중요하지만, 더 중요한 것은 주민의 안전과 일상”이라며 “주민이 외면하는 개발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이어 “이번 변화가 단순히 이름만 바뀌는 행정 변화에 그치지 않고, 교육·교통·생활 여건의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지도록 현장에서 주민의 목소리를 끝까지 대변하겠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용인특례시의회, 제297회 제2차 정례회 폐회 (용인시 제공)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의회는 12일 본회의장에서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33일간의 제297회 제2차 정례회 의사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이날 본회의에서는 보류됐던 세종포천고속도로동용인 IC설치사업 업무협약 동의안을 포함해, 각 상임위원회 별로 작성된 5건의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고, 2026년도 예산안 및 2026년도 기금운용 계획안을 의결했다.2026년도 예산안 중 세입부분과 기금운용 계획안은 집행부 원안대로 편성하기로 했고, 세출부분은 3조 5174억 4325만 8000원 중 방과후교실 지원 등 3개 사업에서 총 4억 3000만 원을 감액했다.한편, 11월 17일부터 25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각 상임위원회에서 소관부서별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시정‧처리 요구사항 416건, 건의사항 196건 등 총 612건을 지적했다.또한, 의회는 오는 16일부터 23일까지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 처리를 위한 제298회 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용인시 원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사랑의 짜장면 대접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처인구 원삼면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사암리 소재 새빛요한의 집에서 시각 장애인과 기관 종사자들에게 짜장면을 대접했다고 30일 밝혔다. 원삼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아침부터 장을 보고 재료 손질을 해 짜장면 100인분을 직접 만들었다. 원삼면 주민자치회 색소폰동호회와 클랑로타리합창단도 함께 참여해 식사 전에 색소폰 연주와 합창으로 깜짝 공연을 선물했다. 임병권 위원장은 “평소 외식이 어려운 시각 장애인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작은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다양한 봉사 프로그램을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면 관계자는 “추운 겨울이지만 지역의 봉사자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따뜻한 사랑을 나눠줘 감사하다”며 "민관이 힘을 모아 소외된 이웃이 없는 원삼면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 남사읍 저소득 가구 난방유 지원 위한 주유상품권 전달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처인구 남사읍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저소득 가구의 난방유 지원을 위한 주유상품권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협의체는 저소득 가구의 겨울나기를 위해 ‘따뜻한 겨울나기 난방유 지원사업’을 올해 처음 추진, 15가구에 총 525만원 상당의 주유상품권을 지원했다. 위원들은 해당 가구에 직접 방문해 주유상품권을 전달하고 도움이 필요한 부분은 없는지 살폈다. 임경선 위원장은 “항상 함께해주시는 많은 위원분들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에 꼭 필요한 나눔을 실천해 소외받는 주민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2023년 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최대30만원 지원 [금요저널] 주택도시보증공사 통계에 따르면 전세보증금 미반환 사고는 2019년 3442억원, 2020년 4682억원, 2021년 5790억원 등 매년 증가하고 있다. 빌라왕 김모씨는 수도권 일대 1139채 빌라를 갭 투자 형태로 사들였지만 세입자 대부분이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상황에 놓였다.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일대에서 2700여 세대에 달하는 공동주택 전세사기 피해자를 양산한 60대 건축업자 등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세입자들의 피해가 곳곳에서 생겨나고 있다. 특히 청년들의 경우 보증금은 전재산이나 다름없어 보호가 시급하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용인특례시가 용인 청년 임차인들의 전세보증금 미반환 피해 예방을 위해 나섰다. 용인특례시는 새해부터 '용인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을 새롭게 시작해 최대 30만원까지 지원한다고 30일 밝혔다. 전세보증금 반환보증은 전세 계약이 종료된 후 집주인이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는 경우에 보증기관이 임대인을 대신해 임차인에게 전세보증금을 반환해주는 보증 상품이다. 반환보증 상품 가입은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SGI서울보증 등 보증기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네이버부동산, 카카오페이, KB국민카드 등 온라인 가입과 보증기관 영업지사 또는 위탁은행에서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전세 임차인 외에도 보증금이 있는 월세 계약 임차인도 가입할 수 있다. 시는 보증기간이 유효한 경우에 한해 납부 보증료를 최대 30만원까지 청년 임차인에게 지원한다. 단, 반환보증 가입 시 임차인이 보증기관에 보증료를 먼저 납부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2023년 기준 만 18세~39세인 용인시 무주택 청년으로전·월세보증금 3억원 미만,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 가구,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가입 및 보증료 납부 완료 등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보증료 지원을 희망하는 청년은 내년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각 요건을 심사해 4월 말 지원 대상 500명을 확정하고 5월 말 지원금을 지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반환보증에 이미 가입한 청년도 가입일에 상관없이 신청일 기준 보증기간이 유효하면 신청할 수 있다. 반환보증에 아직 가입하지 않은 청년 세입자도 보증료 납부 후 보증서를 발급받아 신청일 내에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새로 시작하는 용인청년 전세보증금 반환보증 보증료 지원 사업에 청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며 “시는 앞으로도 주거 약자인 청년들을 돕기 위한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용인청년 부동산 중개보수 감면 사업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다자녀가구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 등 청년들의 주거복지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관내 재활용업체와 폐목재 무상처리 협약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관내 재활용업체 한국목재재생산업과 대형폐기물 중 폐목재를 무상으로 처리하는 내용의 협약을 맺었다고 30일 밝혔다. 시는 폐기물 처분 부담금 절감을 위해 대형폐기물을 소각하지 않고 재활용 업체에 위탁, 처리하고 있다. 이 중 폐목재 처리를 위해 업체에 위탁하는데 이때 톤당 약 6만원을 지불해야 했다. 올해 3660톤의 폐목재를 처리하기 위해 2억여원이 소요됐다. 이번 협약안에는 폐기물 처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집하 초기 단계인 적환장에서 폐목재와 비목재를 먼저 구분한 뒤 재활용이 가능한 폐목재는 한국목재재생산업이 전량 무상 수거하는 방안이 담겼다. 협약은 2023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유효하다. 이들은 수거한 폐목재를 고형연료로 제조, 발전소 등에 공급한다. 시는 내년 1만톤의 폐목재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이를 처리하는 데 쓰일 약 6억원의 예산 절감 효과가 있을 것을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으로 양질의 폐자원을 재활용하고 예산 절감까지 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선별작업의 효율성도 높아져 더 많은 폐목재를 구분, 자원 재활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출산율 0.808명 시대…3자녀 이상 가구에 상하수도 요금 감면해드려요" [금요저널] 통계청 2021년 자료에 따르면 대한민국 합계출산율은 가임여성 1명당 0.808명에 불과하다. 출산을 장려하기 위해 맞춤형 지원이 필요한 시점이기도 하다. 이런 상황에서 용인특례시가 3자녀 이상 가구에 상하수도 요금 감면에 나선다. 용인특례시는 ‘용인시 수도 급수 조례’를 개정해 내년 1월부터 3자녀 이상인 3자녀 이상 가구에 상하수도 요금을 감면한다고 30일 밝혔다. 감면 대상은 신청일 현재 용인에 주소를 두고 부 또는 모와 자녀 3명이 주민등록표상 동일세대로 등록된 세대 중 만 18세 이하 자녀가 1명 이상인 가구다. 시는 이번 감면으로 1만 1000세대가 혜택을 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각 세대당 월 사용량 10톤에 달하는 사용요금 감면 혜택을 받게 된다. 사용량이 10톤 미만인 경우엔 실제 사용량만 감면하며 기초생활수급자 감면과는 중복 적용되지 않는다. 신청은 용인시 상수도사업소나 하수도사업소에 방문하거나 용인시 홈페이지 또는 상하수도사업소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도 가능하다. 신청서 접수 이후에 감면 혜택이 제공되고 신청 이전 요금에 대해선 소급 적용되지 않는다. 감면대상자가 이사하거나 자녀 세대 분리 시에는 반드시 상하수도사업소로 해지·변경 신청을 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상하수도 요금 감면이 저출산 시대에 3자녀 이상 가구의 양육 부담경감에 보탬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깨끗하고 안전한 상하수도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건강한 돌봄놀이터 참여 아동 비만도 뚜렷하게 줄었다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3개구 보건소에서 진행한 '2022년 건강한 돌봄놀이터' 참여 아동 비만도가 24.6에서 23.1까지 감소했다고 30일 밝혔다. 건강한 돌봄놀이터는 초등학교 1~3학년 학생들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 신체활동 등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비만도와 건강습관 평가, 영양·신체 활동 교육 등으로 구성돼 지난 5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됐다. 초등학교 10곳, 지역아동센터 3곳 등 초등학생 420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 참여 전후 참여아동들의 신체 계측 결과 비만지수는 평균 24.6에서 23.1로 낮아졌다. 신체활동 지식은 평균 70.2점에서 78.4점까지 올랐고 영양 지식도 평균 77.8점에서 88.3점까지 높아졌다. 프로그램 만족도 조사에선 참여 아동 91.5%가 다시 참여하고 싶다고 응답했고 초등학교·지역아동센터 담당자들도 92.8%가 재참여를 희망한다고 답했다. 시 관계자는 "여러 가지 이유로 아동 비만 위험이 늘어났지만, 건강한 돌봄놀이터가 아동 비만을 낮추는 성과를 보였다"며 "앞으로도 성장기 아동들의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해 맞춤형 지원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시 기흥구, 주인 바뀐 민간어린이집 돌봄 공백 없게 꼼꼼히 점검 [금요저널] 용인특례시 기흥구 영덕동에 위치한 민간 소유 A 어린이집은 지난 11월 소유권이 이전됐다. 기흥구는 주인이 바뀐 어린이집으로 인해 어린이들에 대한 돌봄 공백이 없도록 발빠르게 움직이며 운영상황을 세심하게 점검했다. 구는 이달 9일 새 소유자를 만나 내년 3월부터 어린이집이 아닌 다른 용도로 활용한다는 계획을 확인했다. 구는 영유아들의 보육 공백이 없도록 2022년 2학기가 마무리되는 2023년 2월까지 어린이집 운영에 차질이 없도록 새 소유자에 협조를 요청했다. 해당 어린이집에는 원생들 전원 조치 계획을 수립하도록 하고 학부모들에게 인근 31곳 어린이집의 정원과 현원, 통학 차량 운영 정보 등을 제공해 혼란이 없도록 조치했다. 구 관계자는 "어린이집 원생들과 학부모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응하고 있다"며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는 보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2022‘상상 초월’포상 최강 지자체로 떴다 [금요저널] 용인특례시에 상복이 터졌다. 30일 용인특례시에 따르면 시가 진행하고 있는 각종 정책에 중앙정부와 경기도 등 상급기관의 포상이 잇따르고 있다. 시는 지난 12일 세종특별시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2 안전문화대상’ 시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과 4억원의 시상금을 받았다. 안전문화대상은 행정안전부가 사회 각 분야별 우수 안전문화 활동을 발굴, 공유하기 위해 2005년부터 열고 있는 안전분야 최고 시상식이다. 시는 ‘코로나19 예방 및 대응 노력과 시민 안전의식 확산’을 주제로 공모에 참여, 기초지방자치단체 중에서는 유일하게 정부 포상기관으로 선정됐다.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거리두기 단계에 따른 방역수칙 이행 여부를 점검하고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방역 관리를 위해 민관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해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교과형 암기 수업 대신 체험형 수업으로 안전교육의 패러다임을 전환, 전국 지자체 최초로 안전체험차량을 자체 제작해 학교는 물론 안전취약계층을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실을 운영한 점은 타 지자체에서도 반영 가능한 시책으로 평가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시는 또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국민행복민원실’로 선정돼 국무총리상과 상금 150만원, 인증현판을 받았다. 국민행복민원실은 행정안전부가 매년 국민이 민원실에서 경험하는 내외부 환경, 서비스, 현지 체험, 만족도 조사 등 7개 지표 26개 항목 측정 결과를 평가해 선정한다. 시는 민원 안내 도우미, 해피민원창구 운영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민원 서비스 개선 노력이 높게 평가 받았다.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2022년 보육 유공 정부포상’에서도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시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확산으로 가정양육 부담 경감을 위한 방구석 놀이키트 배부 및 드라이브스루 장난감 도서관 운영,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한시적 인건비 지원 등의 정책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또 국·공립어린이집의 경우, 공동주택 입주와 동시에 개원이 가능하도록 행정절차를 개선한 점도 높게 평가됐다. 시는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2022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에서도 일자리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수상, 장관 표창과 함께 70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았다. 시가 일자리 대상에서 우수상을 받은 건 처음이다. 시는 ‘골프캐디 양성과정’과 ‘인플루언서 육성 사업’, ‘전국 최초 언택트 수출상담실 운영’ 등으로 경력단절 여성과 프리랜서 청년 등의 일자리를 늘리고 중소기업에 대한 비대면 수출 상담 등의 지원이 성과를 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용인특례시는 이외에도 감사원 주관 ‘2022년 자체감사 콘테스트’에서 기초지방자치단체에서는 유일하게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행정안전부 주관 ‘2021회계연도 지방자치단체 기금운용 성과분석’에서 우수단체로 선정돼 1500만원의 특별교부세를 확보하기도 했다.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주민주도형 규제혁신 우수기관’ 선정, ‘제15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행정안전부장관 표창, ‘2022 건설폐기물 친환경 처리’ 국토부장관상 수상도 성과다. 시는 또 국가보훈처가 주관하는 제23회 보훈문화상 수상기관으로 선정됐다. 보훈문화상 수상은 처음이다. 수지구보건소는 ‘2022년 지역사회 금연사업 우수사례’ 평가에서 금연환경 조성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기흥구보건소는 한의약 건강증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두 보건소는 ‘2022년 심혈관질환 예방관리 우수기관’으로도 나란히 선정돼 수지구보건소가 보건복지부장관상을 기흥구보건소도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했다. 용인시농업기술센터가 농촌진흥청 ‘제18회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용인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주관 ‘2022년 어린이 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교육·홍보 영상 콘텐츠 부문 우수상을, 용인레스피아가 한국환경공단 ‘2021 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평가’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경기도의 표창도 잇따랐다. ‘2022년 경기도 도서관 정책 평가’ 도지사 표창, 2년 연속 ‘건축행정 최우수’ 기관 선정, ‘제8회 환경교육자료 공모전’ 교구 부문 최우수상 수상, ‘민원서비스 우수사례경진대회’ 우수상 수상 등이다. 수지구보건소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우수기관 선정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상급 기관들이 용인특례시에 상을 준 데는 다 이유가 있다”며 “수상 내역들을 살펴보면, 어떻게 하면 시민들의 불편을 줄이고 양질의 공공서비스를 제공할 것인지 고민한 흔적들이 엿보인다는 공통점이 있다”고 평가했다. 또 “앞으로도 시민의 입장에서 시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서 2023년에도 시민들을 만나고 의견을 듣는 일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성복1근린공원 조성공사 시작 [금요저널] 용인특례시가 ‘성복1근린공원’ 조성공사를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지구 성복동 192-4번지 일원의 성복1근린공원은 2만3353㎡의 규모로 내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이곳은 내년 1월 실효를 앞둔 장기미집행 공원 중 하나로 시는 지난해부터 275억원을 투입해 토지 보상을 모두 완료하고 이번에 착공했다. 시는 16억5000만원을 투입해 잔디마당, 그네의자, 해먹, 퍼걸러 등 주민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숲속쉼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기존 등산로를 정비해 자연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를 마련하고 인도와 접한 구간에는 갈대조명, 볼조명 등을 이용한 정원과 꽃밭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해 시민들이 하루빨리 도심 속에서 여가와 휴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장기미집행 공원이 시민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남아있는 공원 조성공사도 문제없이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는 장기미집행 공원 13곳을 모두 공원으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중 양지근린공원, 노루어린이공원, 꿈빛어린이공원 등 3곳은 조성을 완료했다. 현재 성복1근린공원을 비롯해 통삼근린공원 등 4곳은 공사가 진행 중이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용인특례시, 4년 내 대중교통 이용률 29%로 올릴 것 [금요저널] 용인특례시는 빠르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제4차 지방대중교통계획을 수립했다고 30일 밝혔다. 지방대중교통계획은 대중교통의 육성 및 이용 촉진에 관한 법률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번 계획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한 기본방향을 제시하고 2026년까지 실행할 개선대책을 마련하는 데 중점을 뒀다. 구체적으로 지난 2021년 기준 26.9%인 대중교통수단 이용률을 2026년까지 29%로 올리는 것을 목표로 정했다. 시는 이를 실현하기 위해 ‘빠르고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중심도시 용인’이라는 비전과 4대 추진전략을 마련했다. 4대 전략은 ‘이동권이 보장되는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 ‘안전성 향상을 위한 대중교통 서비스 구축’, ‘경쟁력 강화를 위한 빠르고 편리한 대중교통체계’, ‘지속가능하고 스마트한 대중교통시스템 혁신’ 등이다. 먼저 ‘이동권 보장’을 위해선 버스 준공영제 노선을 현재 123개에서 131개로 확대한다. 운행 차량도 234대로 늘려 안정적인 버스 운영의 기반을 다질 방침이다. 반도체 클러스터와 경기용인플랫폼시티 등 시의 미래를 이끌어갈 대규모 개발사업에 대비해 주요 거점에 버스 노선을 신설하는 한편 GTX-A 용인역 개통에 따른 노선버스 연계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울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2층버스를 현재 47대에서 71대까지 늘리고 교통약자를 배려한 저상버스를 현재 37대에서 208대까지 확대한다. ‘안전성 향상’을 위해선 노선버스 178대에 측후방 감지 센서를 설치해 교통사고 예방에 나선다. 또 버스정류장에 시야를 확보하기 위한 반사경 등 보조장치 250개를 설치한다. 운수 종사자가 안전하게 운행하도록 충분한 휴게시간 확보 등 지침을 만들고 안전교육도 강화한다. ‘빠르고 편리한 대중교통 체계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도 행정력을 집중한다. 기흥역, 수지구청역 등 18곳에 버스와 택시, 지하철 등 복합 정류장 기능의 멀티환승시설을 설치한다. 자전거와 킥보드 등 개인교통수단을 안전하게 세워둘 수 있는 보관대도 포함된다. 버스 노선 개편·확대에 따른 공영차고지도 기흥구와 수지구에 각각 1곳씩 추가 설치해 현재 운영 중인 3곳을 포함 총 5곳을 운영한다. 노후 버스정류장 100곳엔 쾌적한 시설의 쉘터형 정류장을 설치하고 버스노선도가 없는 768곳에 새로 노선도를 게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속가능한 대중교통시스템 혁신’을 위해선 친환경 버스 도입을 확대한다. 현재 운영 중인 10대의 전기·수소 버스를 196대까지 대폭 늘릴 방침이다. 시민들이 편리하게 버스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버스정보단말기가 아직 설치되지 않은 250곳 버스정류장에 추가 설치해 총 1255곳에 단말기를 비치할 예정이다.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대중교통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편리한 시설을 확대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실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수환 용인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