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사회적경제기업 우선구매 활로 열어 [금요저널] 의왕시는 지난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우선구매 활성화를 위해 의왕시 물품구매 담당자 50명을 대상으로 공공기관 우선구매 관련 교육 및 상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 사회적경제 지역활성화 사업의 지원으로 공공기관의 우선구매 제도 인식 확산 및 우선 구매율 제고를 통한 관내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 기반 강화를 위해 기획됐다. 교육은 경기도사회적경제원 박정현팀장을 초빙해 전 부서 물품구매 담당자를 대상으로 우선구매 제도의 이해와 절차, 적용 사례 등 실무 중심으로 진행돼 담당자들의 사회적경제 제품 구매 업무 이해도를 높였다. 또한, 교육 후 진행된 우선구매 상담회에서는 관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기업 6개소가 참여해 사회적경제 생산품 및 서비스를 구매담당자에게 소개하고 협업 가능성을 타진해 보는 협력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기업 관계자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기업의 안정적인 기반을 지원하는데 우선구매 상담회가 중요한 연결고리가 될 것”이라며 “이번 우선구매 상담회가 공직자들과의 소통과 교류를 통해 사회적경제의 더 큰 성장을 도모하는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의왕시, 2025년 탄소제로 챌린지 운영 [금요저널] 의왕시는 7월 4일까지 ‘2025년 의왕 탄소제로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탄소중립 실천 챌린지’는 시민들의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캠페인으로 △에너지△자원순환 △소비 △ 기타 4개 분야의 12개 실천 항목으로 구성돼 있다. 챌린지 참여는 안내문의 QR 코드 접속 후 12개 실천 항목 중 5개 항목을 실천하고 인증 사진을 참가자 핸드폰으로 직접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챌린지 인증을 마친 선착순 1,000명에게는 모바일 문화상품권 5천원권의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기타 ‘탄소제로 챌린지’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의왕시 홈페이지 공지사항란을 확인하거나 의왕시 환경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일상생활에서 시민들이 쉽게 탄소 절감 활동에 동참할 수 있는 항목으로 챌린지를 구성했다”며 “이번 챌린지를 통해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문화가 지역사회 전반에 확산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왕시청소년재단 꿈누리카페, 5월 청소년의 달 노래방 무료 이벤트 [금요저널] 의왕시청소년재단 산하 의왕시청소년수련관 꿈누리카페는 5월 청소년의 달을 맞이해 5월 한 달간 ‘코인노래방 무료 이용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꿈누리카페 전 지점인 고천점, 내손점, 오전점, 백운밸리점에서 동시에 진행된다. 11세부터 24세 이하의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이벤트 기간 중 꿈누리카페를 방문하는 청소년은 별도의 비용 없이 자유롭게 코인노래방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꿈누리카페 김은정 주임은 “청소년들이 일상 속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친구들과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더 많은 청소년들이 꿈누리카페를 방문하고 다양한 문화 체험의 기회를 누릴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꿈누리카페는 청소년 전용 문화 공간으로 코인노래방 외에도 닌텐도 게임기, 보드게임존, 인생네컷,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청소년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의왕시청소년재단은 이번 이벤트를 계기로 더 많은 지역 청소년들이 꿈누리카페를 경험하고 의미 있는 청소년의 달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공간 운영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박혜숙 의왕시의원, ‘의왕시 웰다잉 문화조성 조례’ 대표발의 통과 [금요저널] 경기 의왕시의회 박혜숙 의원이 대표발의한 ‘의왕시 웰다잉 문화조성에 관한 조례안’ 이 제310회 임시회 마지막 날인 지난 2일 본회의를 통과했다. 해당 조례안은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유지하면서 삶의 마지막을 준비할 수 있는 웰다잉 문화조성 및 인식개선 사업과 웰다잉 관련 교육·홍보사업 추진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본 조례 제정으로 인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작성 및 등록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참여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9세 이상의 성인이 향후 임종과정에 있는 환자가 되었을 때를 대비해 연명의료 중단 의사를 미리 문서로 남기는 것으로 의왕시는 지난 2020년 보건복지부로부터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기관’ 으로 지정받아 상담 및 등록 업무를 수행, 2022~2024년 최근 3년 동안 총 1,350명의 시민이 사전연명의료의향서를 등록했다. 박혜숙 의원은 “웰다잉은 단순히 죽음을 맞이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으로서 존엄성을 유지하며 내 삶의 마침표를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과 선택을 스스로 마련하는 소중한 기회”고 강조했다과 동시에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고통을 최소화하고 가족의 심리적, 경제적 부담을 감소시킬 수 있는 다양한 시책 마련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왕시의회 노선희 의원 “담배 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촉구” [금요저널] 의왕시의회는 2일 열린 제310회 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노선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담배 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촉구 결의안’을 의결했다. 노 의원은 제안 설명에서 “담배의 위험성에 대한 제조사의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지 않음으로 인한 국민 건강권의 침해와 건강보험 재정 누수에 따른 담배회사의 책임을 강화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현재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흡연 폐해에 대한 담배회사 책임을 묻는 담배소송 항소심’을 진행하고 있으며 2014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은 ‘흡연과 폐암 발병의 인과관계’, ‘담배회사 제조물 책임’, ‘흡연으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지출의 손해배상’ 등을 주장했으나, 2020년 11월 1심에서 재판부는 이를 모두 기각한 바 있다. 하지만 1심 선고 이후 진행된 다양한 연구와 국내·외 사례들은 공단의 주장을 더욱 뒷받침하고 있다. 결의안에 따르면 흡연이 암 발생에 기여하는 정도가 폐암 중 소세포암이 95.4%, 편평세포암이 91.5%, 후두암이 81.5%로 매우 높은 수준이며 2022년 기준 흡연으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지출이 3조 5,91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국민 건강뿐만이 아닌 건강보험 재정에도 심각한 부담을 초래하는 등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번 결의안에는 담배 제조사는 담배의 유해성분 중 타르, 니코틴 등 일부 유해성분만을 표기한 ‘제조물 책임법’에 따른 ‘표시상의 결함’을 인정할 것 흡연으로 인한 건강보험 진료비 부담과 직·간접적인 건강 피해에 대한 손해배상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것 보건복지부 및 관계기관은 담배규제기본협약 등의 국제 기준을 반영해 금연 환경 조성 정책을 강화할 것 등의 내용이 담겼다. 노선희 의원은 “흡연으로 인한 폐해는 이제 단순히 개인의 선택에 따른 자유의지의 문제로 치부되어선 안된다”며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담배소송을 적극 지지하며 담배 제조물의 결함을 인정하고 흡연으로 인한 사회적 피해에 대한 책임을 다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언급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왕시의회 김학기 의장,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금요저널] 의왕시의회 김학기 의장은 30일 ‘인구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하며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사회적 공감대 확산에 힘을 보탰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이번 캠페인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에 대응하고자 마련된 범국민 릴레이 캠페인으로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 되도록 노력하자”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김학기 의장은 캠페인에 동참하며 저출산과 고령화가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문제임을 인식하고 해결을 위한 실천 의지를 표명했다. 김 의장은 “인구문제는 특정 세대가 아닌 우리 사회 모두가 함께 고민해 대응해야 할 과제”며 “의왕시의회도 전 생애 주기를 아우르고 모든 세대가 상생하는 지속 가능한 인구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학기 의장은 다음 주자로 과천시의회 하영주 의장과 남양주시의회 조성대 의장을 지목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왕시의회, 제310회 임시회 폐회 [금요저널] 의왕시의회가 2일 제310회 제3차 본회의를 열어 상정된 안건을 최종 의결하며 11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가 심의한 ‘의왕시의회 사무기구 설치 및 직원 정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원발의 조례안 18건과 집행부 제출 안건 5건은 원안가결됐으며 ‘2025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은 ‘내손라구역 사업지 내 국민주택규모 주택 매입의 건’에 대한 검토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해당 사항이 삭제된 수정안으로 가결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4월 23일부터 7일간 심사한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 5건도 의결했다. 이번 추경은 일반회계 세출예산 6386억원 중 104억원, 기타특별회계 세출예산 112억원 중 8757만원을 감액해 수정가결했으며 삭감된 예산은 내부유보금으로 증액 편성했다. 공기업 특별회계 예산안 3건과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시에서 제출한 원안대로 가결됐다. 또한, 지난 4월 28일 제2차 본회의에서 구성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가 제출한 ‘2025년 의왕도시공사 행정사무조사 계획서 승인의 건’을 승인했다. 이어 노선희 의원이 대표발의한 ‘담배 제조물의 결함 인정 및 사회적 책임 촉구 결의안’은 원안의결, ‘소상공인을 위한 원전 처리수 용어 변경 촉구 건의안’은 부결됐다. 김학기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회기 동안 조례안과 추경예산 등 의정활동에 힘써주신 의원 여러분과 성실히 자료를 준비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의회 다음 회기인 제311회 제1차 정례회는 오는 6월 10일부터 26일까지 17일간 열리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4회계연도 결산안 등을 심의할 예정이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왕시청소년재단 부곡동청소년문화의집, 지역연계 위탁 프로그램 1차 참가자 모집 [금요저널] 의왕시청소년재단 산하 부곡동청소년문화의집은지역연계 위탁 프로그램‘인사이드 미, 인싸 is ME’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역 연계 위탁 프로그램‘인사이드미, 인싸 is ME’는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3D 및 코딩, 공방, 진로체험의 세 가지 주제로 운영된다. 이 중 1차 프로그램으로 부곡동청소년문화의집 특성화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한 ‘3D 및 코딩 체험 프로그램’ 이 이번 달부터 진행된다. 이번 1차 프로그램은 오는 17일 첫 번째 수업을 시작으로 7월까지 총 8회차로 진행되며 레고를 바탕으로 직접 자신만의 로봇을 만들어 레이싱을 즐기는 흥미 가득한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은 오는 13일까지 온라인 접수, 방문 접수 50:50의 비율로 진행되며 기타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부곡동청소년문화의집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한편 의왕시 부곡동에 위치한 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 전용공간, 동아리 활동실, 특성화실, 코인노래방, 영상제작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관내 청소년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김성제 의왕시장,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 동참 [금요저널] 김성제 의왕시장은 지난 1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주관하는 “인구문제 인식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 인구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촉구했다.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저출산과 고령화 등 인구구조 변화의 사회적 인식 제고를 위해 공동 기획한 이번 캠페인은 지난해 10월부터 정부 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기업 등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의왕시는“행복한 삶이 있는 정착하고 싶은 도시 의왕”을 인구정책 비전으로 설정하고 저출산·고령사회 대응, 살기 좋은 정주 환경 조성, 인구 변화 대응기반 구축을 목표로 4개 분야의 100대 과제를 추진 중이다. 아울러 건강한 임신·출산 지원, 의왕형 어린이집 사업 등 출산·보육 시책을 확대하고 청년 성장 프로젝트, 여성새일센터 운영 등 청년과 여성을 위한 다양한 시책과 1인 가구 지원 사업, 육아나눔터 등 다양한 가족문화 확산에도 적극 노력하고 있다. 김성제 의왕시장은“저출산 고령화 사회는 우리 모두가 함께 대응해야 할 문제”며 “출생부터 노년까지 모든 세대가 행복한 맞춤형 정책을 수립해 인구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다음 릴레이 참여기관으로 고양시와 군포시를 지목해 인구문제 인식 개선 동참을 유도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왕시의회, 도시재생 성과와 철도관사 보존 위한 토론회 개최 [금요저널] 의왕시의회는 지난 4월 30일 오후 2시 시의회 중회의실에서 열린 ‘의왕시 도시재생 성과와 나아가야 할 방향 : 철도관사 보존을 중심으로’ 정책토론회를 많은 시민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개회사에서 한채훈 의원은 “의왕시는 철도에 있어 한국 근현대사를 관통하는 역사적 의미가 있는 곳”이라고 강조하고 “특히 의왕시의 지역 유산으로서 철도관사 보존에 대해 전문가들 의견과 시민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 제언 마련을 하고자 토론회를 개최하게 됐다”고 밝혔다. 의왕시의회 김학기 의장은 환영사를 통해 “토론회를 통해 철도관사의 문화적·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해 보존을 위한 실질적 활용 방안이 모색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이어진 축사에서 안치권 의왕시 부시장은 “철도관사가 중요한 문화유산 및 상징물로서의 의미가 있다. 보존 방안 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고민하겠다”고 말했고 이동수 의왕문화원장은 “1949년 철도관사 53호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부곡에서 살아오고 있다”며 “철도특구로서 의왕만의 철도역사와 문화 보존을 위한 발굴과 복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번 토론회 발제는 박철하 지역사아카이브연구소 대표가 맡아 ‘의왕시 도시재생 성과와 나아가야 할 방향: 철도관사 보존을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의왕시의 철도 역사와 사근행궁 등 함께 보존해야 할 문화 자산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그동안 철도관사 보존을 위한 노력과 논의를 되짚어보고 현재 남아있는 철도관사 보존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 남지현 경기연구원 균형발전지원센터장은 “전국 최초 철도관사를 활용한 도시재생 기회가 상실된 것이 아쉽다”며 “철도관사를 활용한 박물관 조성시 에코뮤지엄 형태로 하는 방법, 한옥 자산 등록, 지역 상권을 연계한 도시재생 사업 등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하고 “철도관사에 어떤 가치를 매길 것인가, 의왕시만이 갖는 철학을 부여해 활용 사업으로 만들어 가야 할 것”을 강조했다. 이정진 부곡향토문화연구회 대표는 “그동안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철도관사 공부모임, 철도관사 지도 제작, 사진전, 학교 교육 등 다양한 방식으로 보존 활동을 이어왔다”며“부곡 철도관사는 살아있다. 이제라도 행정이 철도관사 보존과 활용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마지막 토론자로 나선 최순섭 국립한국교통대 건축학과 교수는 “의왕시만의 차별화된 철도특구로서 정체성 확립을 강조하고 남아있는 철도관사와 건축물 보존 시 유물처럼 대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시민들이 체험할 수 있는 종합적 방식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행정의 적극적인 노력과 다양한 주체들의 참여, 중앙 부처 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보존 성과를 만들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는 “이희승 선생 생가 보존 실패 사례는 안타깝다. 10년 전부터 철도관사 보존에 대해 제안했으나 행정적으로 뒷받침되지 않았다는 것이 무겁게 다가온다. 간절함, 절실함이 토론회 전반에 떠오른 단어다”라는 시민 의견이 있었다. 또 다른 시민 의견으로 “남은 철도관사 보존을 위해 무엇보다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연대가 중요하다. 철도관사 한 채를 보존하기 위한 시민 펀딩 등 참여 방법도 생각해 봐야 한다. 시작이 중요하다. 시민사회들이 뜻을 함께하면 좋겠다”라는 의견도 제시됐다. 이번 토론회 준비와 좌장을 맡은 한채훈 의원은 “철도관사 보존을 위해 활동하신 마을활동가 분들이 계셨기 때문에 이번 토론회가 열릴 수 있었다”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의왕철도관사 보존이 의왕시의 역사성과 정체성을 살리는 정책 실현의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박현호 의원의 제안으로 추후 철도관사 기금 마련을 위해 조례를 제·개정하고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철도관사 한 채만이라도 보존해 보자는 마음으로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의왕시의회 김태흥 부의장, 서창수 의원, 박현호 의원이 함께했으며 부곡향토문화연구회 회원, 의왕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의왕문화원, 의왕 지역 건축사회, 철도문화 해설사, 일반 시민, 관계 공무원 등 각계각층이 참석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왕시, 2050 탄소중립 녹색성장 위원회 개최…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 의결 [금요저널] 의왕시는 지난 2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의왕시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개최하고 ‘의왕시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심의 의결했다. 이번에 의결된 기본계획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 제12조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의왕시는 ‘시민과 함께 탄소중립을 선도하는 친환경도시 의왕’ 이라는 비전을 설정했다. 이번 계획에서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의 81만톤 대비 40% 줄인 48만 5천톤까지 감축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할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특히 목표 달성을 위해 건물, 수송, 폐기물, 흡수원, 적응 기반 등 5개 부문에서 온실가스 감축 전략 로드맵을 마련하고 43개의 세부사업으로 구성된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수립했다. 김성제 시장은 “기후 위기는 단순히 환경문제를 넘어 우리의 생존과 직결된 문제”며 “이번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탄소중립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기후위기를 극복하고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의왕시청사전경(사진=의왕시) [금요저널] 의왕시는 올해부터 노인버스 무료승차 지원사업 지원을 받지 못하는 특별교통수단 차량 이용자에게 교통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별교통수단 이용자 교통비 지원사업은 버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휠체어 사용자 및 거동 불편자 등에게 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버스 교통비 지원 대상자와의 형평을 기하고 교통취약계층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 됐다.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특별교통수단과 바우처 택시를 이용하는 65세 이상의 시민들에게 교통수단 실 이용 금액을 분기별 5만원 이내로 지급하게 된다. 또, 대상자의 편의를 위해 별도의 신청 없이 특별교통수단 이용 내역을 직접 확인해 매 분기 다음 월인 4, 7, 10, 익년 1월에 계좌로 현금 지급한다. 단, 노인버스 무료 승차 지원사업과는 중복지원이 불가하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 번사업의 시행으로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교통약자의 생활권 이동 편의가 제고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교통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최홍석 경기도 총괄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