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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호원읍, 제19회 ‘램프의 요정’발대식 개최 (이천시 제공) [금요저널] 이천시 장호원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장호원읍행정복지센터 임시청사에서 지역 내 기관·단체, 개인 및 사업장 등 후원자들을 초대하여 2025년 제19회 ‘램프의 요정’발대식을 진행했다.2025년 제19회 램프의 요정 집중모금기간은 2025년 1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12일까지였으며, 이 기간에 현금 2074만8005원, 현물 417만원으로 총 67건의 후원이 이루어졌다.이 모금액으로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80명의 자녀들에게 신발, 겨울옷, 가방 등 필요한 물건을 살 수 있는 상품권 15만 원과 치킨, 피자, 케익 등 간식교환권, 그 외 선물 등 총 18만 원 상당을 지원한다.올해부터는 ‘램프의 요정 찾기’사업의 일환으로 10만 원 이상 후원자에게 감사의 표시로 후원현판을 전달했다.전년도 기준 88개 후원자, 단체를 초대하여 개별 전달했고 기관단체 부분 장호원읍노인회, 종교 부분 장호원감리교회 김광중 목사, 의료 부분 이준편한내과의원 이준 원장, 복지 부분 국공립어린이집 김윤주 운영위원장, 개인 부분 sk민들레주유소 사업주 김흥만 등을 대표로 하여 전달식을 진행했다.2025년 후원자는 연말 집계 후 별도로 전달할 예정이다.장호원읍협의체 이상용 민간위원장은 “연말이면 우리 지역민들이 한마음 한뜻이 되어 집중적으로 모금하고 장호원 아동·청소년을 위한 후원으로 이어져 지역복지공동체를 형성하는 큰 감동을 주고 있다”라며 “이런 따뜻한 마음을 갖은 여러 후원자들을 뵙고 감사의 인사를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은 자리였다”라고 말했다.
이천시청 로비 새단장… 연말 따뜻한 분위기 가득한 ‘빛의 도시 이천’ (이천시 제공) [금요저널] 이천시가 지난 16일 2층 로비를 연말연시 분위기로 새롭게 단장하여 시청을 찾는 방문객과 청사 내 직원들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시청사를 단순한 행정민원 공간을 넘어,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하는 공간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기획했으며, 연말을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이하는 시민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취지를 담고 있다.먼저 시청사 2층 출입문을 들어서면 화려한 성탄 장식과 함께 은은한 레이저 조명이 어우러져 공간을 가득 채우며, 마치 은하수를 연상케 하는 몽환적인 분위기를 연출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또한 청사 로비 기둥에 추가 설치된 미디어보드에서는 입체감 있는 영상이 송출 가능해져, 동화 같은 크리스마스 분위기의 입체 영상이 상영돼 방문객들을 맞이한다.연말연시를 맞아 특별 송출되는 영상은 입체 영상에 그치지 않는다.청강문화산업대학교와 협력하여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애니메이션 작품을 △치유 & 일상 △액션 & 판타지 △졸업작품 각 3개의 주제로 10편씩, 총 30개의 영상이 송출된다.시청에 설치된 미디어보드는 첨단미래도시 이미지를 구현하고, 시정 홍보 수단을 다양화하여 보다 직관적이고 생동감 있는 시정 소식을 제공하고자 설치한 매체로써, 단순한 시정 홍보 영상 송출을 넘어서 시민들과 여러 가지 협력 전시를 진행하며 자유롭게 즐길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 이른바‘디지털 놀이터’로 활용하고 있다.김경희 이천시장은 “빛으로 연출한 시청이 연말연시 시민들에게 작은 즐거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시청에 방문하는 분들이 따뜻한 빛의 분위기 속에서 잠시나마 연말의 여유를 느끼고,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시길 바란다”라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이번 시청사 단장과 관련하여 사랑하는 가족, 친구, 연인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크리스마스 특별 영상 송출은 올해 말까지 매일 17시부터 20시까지 3시간 동안 집중적으로 송출할 예정이다.
이천시, 어린이 이용시설 종사자 대상 안전교육 실시 [금요저널] 이천시는 8월 5일 이천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어린이놀이시설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어린이 안전관리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법’에 따라 어린이놀이시설 종사자가 반드시 이수해야 하는 법정 교육으로 종사자의 안전의식 제고와 사고 예방 능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지역 내 어린이놀이시설 운영자와 관리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교육 주요 내용은 △어린이놀이시설 안전관리 기준 △응급상황 대응 요령 △시설물 점검 및 유지관리 방법 △사고 사례 분석 및 예방대책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론 교육과 함께 실제 사례 중심의 실무 교육도 함께 진행되어 실효성을 높였다. 이천시에서는 “어린이놀이시설은 어린이들의 안전과 직결되는 공간인 만큼, 종사자의 전문성과 책임 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고 앞으로도 정기적인 교육을 통해 안전한 놀이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천시보건소, 동요로 교감하는 율동 태교 교실 신설 운영 [금요저널] 이천시보건소는 임산부 및 6개월~15개월 영아의 보호자를 대상으로 오는 8월 18일부터 ‘베이비카페 프로그램 3기’ 대상자를 선착순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3기는 오감 발달 놀이 프로그램, 출산 준비 교실 등 다양한 주제로 구성되며 특히 ‘동요로 교감하는 율동 태교 교실’ 이 새롭게 운영될 예정이다. 오감 발달 놀이는 6개월~15개월 영유아를 대상으로 두 개 반으로 나누어 운영되며 △동글이 공놀이 △파스타 촉감놀이 △달팽이 생태 수업 △라면 촉감놀이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감각 자극과 소근육·대근육 발달을 유도하는 체험형 수업이 마련돼 있다. 출산 준비 교실은 △태교 코칭 저자와 함께하는 태교 여행 A to Z △땅콩 딸랑이 만들기 △현직 간호사가 알려주는 탄생 후 100일까지의 모든 것 강좌가 운영된다. 또한, 희망자에 한해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한 간이 정신건강검사 및 1:1 상담 서비스도 제공된다. ‘동요로 교감하는 율동 태교 교실’은 임산부와 배우자가 함께 참여하는 부부 참여형 수업으로 △동요 율동 체조 △부부 마사지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를 통해 정서적 교감 형성과 신체 건강증진을 동시에 도모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해당 프로그램은 10쌍의 부부를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천시장은 “출산을 앞둔 가정에 실질적인 지원이 되기를 바라며 임산부와 영유아에게 건강한 육아 환경을 조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대상 가정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그 외 자세한 사항은 건강증진과 모자건강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천시 어린이도서관, 5세~6세 대상 ‘그림책 나라로 톡톡’ 운영 [금요저널] 이천시 어린이도서관이 다음 달 4일부터 5세~6세 유아를 대상으로 북스타트 책놀이 ‘그림책 나라로 톡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그림책을 중심으로 유아의 감성과 상상력을 자극하고 책을 매개로 신체 활동과 만들기 체험을 병행함으로써 책에 대한 흥미를 자연스럽게 높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발달 단계에 맞춘 독서 활동과 놀이가 어우러지며 책 읽기의 즐거움과 함께 사회성 발달까지 유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참여 어린이들은 회차별로 새로운 그림책을 만나며 등장인물을 분석하는 시간을 가진 뒤 줄거리 이해를 바탕으로 놀이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이어 내용과 연계된 만들기, 신체 놀이, 관찰 활동 등을 통해 독서 경험을 확장하는 방식이다. 도서관 관계자는 “아이들이 책을 통해 이야기를 즐기고 놀이를 통해 친구들과 소통하는 경험을 쌓으면서 자연스럽게 사회성 발달까지 도모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천시, 어르신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사업 추진 [금요저널] 경기도 이천시는 어르신의 건강증진과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추진하는 ‘어르신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천시는 관내 많은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참여 독려에 나설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로 오는 13일까지 1차 모집을 진행한다. 포털사이트에서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을 검색하거나 전용 누리집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2025년 9월부터 제로페이로 5만원씩 지원받게 되며 2025년 10월 31일까지 제로페이 가맹 체육시설에서 사용할 수 있다. 지원 신청은 콜센터를 통해 전화로 하거나, 어르신 스포츠 상품권 누리집 에서 가능하다. 단, 방문 신청은 불가능하므로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한 주변 가족과 복지시설의 안내가 중요하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충주시, 쌀산업 배우러 이천시 방문 [금요저널] 8월 7일 충주시의회 김낙우 의장과 충주시청 임병호 농업정책국장, 장정희 농업기술센터소장, 배인호 쌀전업농회 충주시연합회장 등 의회·공무원·농업인·농협 관계자 25명이 이천시를 방문했다. 박명서 이천시의회의장 및 이천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천시 농업기술센터 정현숙 과장은 국산 대체 품종 ‘해들’과 ‘알찬미’의 개발 및 시험 재배 과정을 설명했고 홍광표 본부장은 브랜드 홍보·마케팅 전략과 품질관리체계를 소개했다. 충주시 대표단은 국산 대체 품종 시험 재배과정과 쌀 가공식품 개발, 품질 관리 시스템 등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1시간 넘게 질의응답을 이어갔다. 이후 대표단은 이천시 대표 쌀밥거리에서 오찬을 가진 뒤, 장호원읍 남부지역 미곡종합처리장 ‘이천 라이스센터’를 방문해 첨단 자동화 도정 및 포장시설을 견학했다. 이천시는 농촌진흥청과 공동으로 국산 벼 신품종 개발을 추진해 2021년부터 ‘해들’과 ‘알찬미’로 전체 재배면적의 90% 이상을 대체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단백질 함량 6.0 이하 유지, 친환경 농법 권장, 현대식 저장시설 확충, 디엔에이·잔류농약 검사 등 체계적 품질관리를 통해 ‘맛있고 안전한 쌀’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 임금님표이천브랜드관리본부 관계자는 “최근 경북 칠곡군에 이어 충주시까지 이천시 선제적 농업정책에 관심이 높다”며 “대한민국 농산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다른 지자체와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천시립어린이도서관, 2025년 하반기 북스타트 책놀이 운영 [금요저널] 이천시 어린이도서관이 다음 달 2일부터 ‘2025년 하반기 북스타트 책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북스타트 책놀이’는 영유아와 보호자가 함께 그림책을 읽고 책과 연계된 다양한 놀이 활동을 통해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참여형 독서 프로그램이다. 어린이도서관은 유아기부터 자연스럽게 독서 습관을 형성하고 보호자와의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본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하반기 프로그램은 9월부터 11월까지 총 2기로 구성된다. 참여 대상은 △1단계: 12개월~28개월 유아와 보호자, △2단계: 29개월~45개월 유아와 보호자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북스타트 책놀이는 영유아와 보호자가 책을 매개로 소통하고 유대감을 형성하는 소중한 기회”며“앞으로도 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책을 접할 수 있는 독서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사설화장장 설치 소송, 공공성과 지역주민 보호를 위해 항소 제기 [금요저널] 이천시는 최근 ㈜효자원을 상대로 한 사설화장장 설치신고 거부처분에 대한 행정소송 1심에서 패소한 것과 관련해, 지역주민의 권익 보호와 공공성 확보를 위한 행정의 책임을 다하고자 항소를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번 항소는 단순한 신고 거부처분을 둘러싼 법리 다툼이 아니라 지역사회 전체의 공공성과 미래를 위한 결정으로 효자원 부지 인근 500미터 내외에 주민들의 거주지 및 백사중학교가 위치하고 있다는 지역 여건을 고려하지 않은 사설화장장 설치는 장기적으로 공동체의 갈등을 유발할 수 있는 만큼 법적으로 재차 다툴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이번 항소 결정의 주요 배경으로는 해당 부지 인근 주민들의 다수의견과 이천시립화장장 건립사업 추진이라는 공익적 판단 등을 들었다. 시 관계자는 “화장장은 민간의 이익보다 지역주민의 삶의 질과 환경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판단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사설화장장은 공공 운영에 비해 수익성이 우선시 될 가능성이 크며 운영 투명성과 지역사회 연계 측면에서도 공공시설에 비해 한계가 있다. 따라서 이천시는 주민 의견과 지역 실정을 바탕으로 한 행정적 판단의 정당성을 항소심에서 적극 소명할 방침이다. 이천시는 2025년 7월 기준 불가피하게 4일장 이상의 장례를 치르는 비율이 22%에 달하고 있는 만큼, 공공이 운영하는 ‘시립 화장시설 건립추진’에 박차를 가해 △이용료의 공정한 운영 △시설 품질 관리 △지역민 우선 예약 등 시민 중심의 장례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민 누구나가 공평하고 신속하게 장례를 치를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천시 관계자는 “이천시민들이 사랑하는 이와의 이별을 편안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면서 고인의 마지막을 보다 품격 있고 아름답게 마무리할 수 있도록 이천시립 화장장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천시 효양도서관,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 84호 완독자 탄생 [금요저널] 이천시 효양도서관이 운영하는 ‘세상을 바꿀 천 권의 책 읽기’ 사업의 84번째 1,000권 완독자가 탄생했다. 84호의 주인공 김예안 어린이는 매일 잠자기 전 5권씩 그림책을 읽고 가족과 이야기를 나누며 꾸준한 독서를 통해 1,000권 완독이라는 큰 성취를 이루었다. 김예안 어린이의 어머니는 “매일매일 책을 읽으며 아이와 이야기를 나누고 그림책 속에서 새로운 것을 발견할 때마다 함께 기뻐하고 교감할 수 있었다”며 “세천책 덕분에 아이가 어릴 때부터 책을 친구처럼 가까이하고 넓은 세상을 책으로 경험하며 꿈을 키워나갈 수 있어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해, 독서가 아이와 가족에게 준 따뜻한 영향을 전했다. 세천책은 취학 전 아동이 그림책 1,000권을 읽는 것을 목표로 운영되는 독서 습관 형성 프로젝트로 2019년 시작부터 현재까지 이천시 통합 160여명의 아이들이 완독에 성공하며 의미 있는 변화를 만들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아이와 함께한 책 읽기 시간이 소중한 추억이자 큰 자산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많은 가정이 세천책에 참여해 독서의 즐거움을 나누고 아이가 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천시, 자살 예방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 완료 [금요저널] 최근 고령화 사회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면서 전국적으로 노인 자살이 계속 증가하는 양상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천시 역시 이러한 사회적 흐름에서 예외가 아니며 특히 특정 연령층 및 성별에서 자살 위험이 집중되는 경향이 확인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천시는 자살 예방을 위한 근본적 대책 마련을 위해 ‘자살 방지 및 대응 방안 마련을 위한 빅데이터 분석’을 실시했으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 실정에 맞는 예방 정책을 단계적으로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8월 6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통계청, 세계보건기구, 이천시 보건소 등에서 확보한 2019년부터 2023년까지의 통계자료를 기반으로 진행됐으며 자살 위험의 구조적 분포와 지역 특성을 다각적으로 파악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이천시는 2021년에 자살 발생률이 분석 기간 중 가장 높았으며 전체 자살자의 약 85%가 남성이었다. 특히 자살자의 약 23%가 50대에 집중되어 있어, 전국 평균보다 높은 수준을 보였다. 여성의 비율은 전체의 15%에 불과해 성별 간 뚜렷한 불균형이 드러났다. 또한 60세 이상 고령층은 전체 자살자 중 약 32%를 차지했으며 그중에서도 70대가 가장 높은 비율을 기록했다. 이는 전국적으로는 80세 이상 고령층의 비중이 더 높은 양상과 차이를 보이며 이천시만의 특화된 정책 접근이 필요하다는 결론이 도출됐다. 2023년 기준으로 이천시에서 청소년 자살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는 전국과 비교해 매우 긍정적인 결과다. 또한 80세 이상 고령층의 자살 비중은 약 6.7%로 전국 평균인 9.8%보다 낮은 수준을 보였다. 이는 지역 공동체의 보호 체계와 가족 중심의 정서적 지지망이 효과를 발휘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이천시는 이번 분석을 통해 지역 내 자살 구조를 객관적으로 파악했으며 고위험군에 대한 보다 정밀한 이해를 바탕으로 예방 중심의 정책 개발을 준비 중이다. 향후 정신건강 증진, 사회적 고립 예방, 인식 개선, 취약계층 지원 등의 분야를 포함하는 통합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해외 사례 및 세계보건기구 자살 예방 가이드라인을 참고해 이천시 실정에 맞는 정책으로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정확한 통계 분석을 바탕으로 자살 위험 구조를 체계적으로 파악한 것은 정책 설계의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자살 예방 대책을 통해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신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반짝반짝 초인등’ 설치 사업 실시 [금요저널] 이천시 신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8월 5일 신둔아랫목 특화사업의 일환으로 청각장애나 난청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홀몸어르신 10가정에 ‘반짝반짝 초인등’ 설치 사업을 했다고 밝혔다. ‘반짝반짝 초인등’은 초인종이 울릴 때 불빛으로 방문을 알리는 시각 알림 장치로 소리에 민감하게 반응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외부 방문을 인지할 수 있도록 돕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다. 이번 사업은 신둔면 지역 내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성 강화를 위해 추진됐으며 민간위원장 김태원과 박준모 신둔면장을 비롯한 협의체 위원들이 함께 현장을 방문해 초인등을 설치하면서 안부도 살폈다. 김태원 민간위원장은 “작은 불빛 하나가 어르신들의 일상에 큰 안심과 연결을 가져올 수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욱 안전하고 존중받는 환경에서 지내실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준모 신둔면장도 “신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세심한 기획과 추진에 감사드리며 행정에서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주민 중심의 복지 실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신둔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신둔아랫목’ 이라는 이름 아래 지역 실정에 맞는 복지 특화사업을 꾸준히 발굴·운영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