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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화군, 전국 농촌인력중개센터 우수사례서 ‘장려상’수상 (강화군 제공) [금요저널] 강화군은 지난 16일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대전시 오노마호텔에서 열린 ‘2025년 농촌인력중개센터 우수사례 성과발표회’에서 강화남부농협이 장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농촌인력중개센터 우수사례 성과발표회’는 전국 279개 농촌인력중개센터를 대상으로 지자체 추천을 받아 중개 실적, 주요 성과, 사업 효과 등을 평가해 우수기관을 선정하는 행사다.1차 평가를 통해 10개소를 선발한 뒤 현장 발표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결정한다.강화군은 올해 지역 농협 3개소에 총 2억 1천만 원을 지원해 농촌인력중개센터를 운영하고 있다.이 가운데 강화남부농협은 1차 평가를 통해 전국 10개 우수기관에 선정되어 장려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강화군의 농촌인력지원사업은 농촌 인력난 해소와 안정적인 인력 공급에 중점을 두고 추진되고 있다.주요 내용은 △농번기 집중 인력 지원 △지역 맞춤형 중개 시스템 운영 △근로자와 농가 간 신뢰 기반 매칭 등으로 체계적인 인력수급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강화남부농협은 지역 농업인의 인력 수요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하며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박용철 강화군수는 “앞으로도 농촌인력중개센터 운영을 더욱 내실화해 농업인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 실정에 맞는 농촌 인력 지원 체계를 발전시켜 농업·농촌의 지속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화도면 남녀농업경영인회, 쾌적한 해안 조성에 앞장 (강화군 제공) [금요저널] 강화군 화도면 남녀농업경영인회는 지난 16일, 여차리 해안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이번 활동은 플라스틱, 폐어구, 생활 쓰레기 등을 수거하며 깨끗한 해안을 조성하고자 추진됐다.박상민 회장은 “오늘 활동을 통해 깨끗한 해안을 만드는데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회원님들과 지속적인 환경보호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조순이 화도면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해안 정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남녀농업경영인회 회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작은 행동이 모여 화도면을 더욱 아름답고 살기 좋은 고장으로 만들고 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내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말 맞이 도시락 나눔 [금요저널] 강화군 내가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7일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싱싱한 제철 음식으로 도시락을 만들어 전달했다. 위원들은 손수 식재료 손질과 요리, 포장은 물론 180여 가구를 직접 방문해 도시락을 전달하며 혹한기 취약계층의 안부도 확인했다. 최유진 위원장은 “연일 이어지는 추운 날씨 속에서 밥 한 끼 든든히 드시고 원기 회복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연말을 맞아 주변에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차은석 내가면장은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를 해주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나눔으로 하나 되는 내가면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화도면 14개 기관단체, 따뜻한 극세사 이불 173개 기탁 [금요저널] 강화군 화도면 14개 기관단체가 지난 6일 소외된 이웃을 위한 극세사 이불 나눔 행사를 벌였다. 추운 겨울에 오래된 이불로 겨울을 나는 독거노인 등 저소득 취약계층이 난방비 부담을 줄이고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극세사 이불 173개를 전달했다. 행사에 참여한 14개 기관단체장들은 “추위에 취약한 저소득층이 낡고 얇은 이불로 겨울을 나는 것이 걱정스러웠다”며 “극세사 이불로 따뜻하고 편안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화도면 정신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희망일터, 80만원 상당 백설기 200개 기탁 [금요저널] 강화군 화도면 정신장애인 직업재활시설 희망일터는 지난 6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80만원 상당의 백설기 떡 200개를 기탁했다. 김혜정 원장은 “올해 처음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백설기를 준비했다”며 “따뜻한 떡 드시고 몸과 마음까지 훈훈해지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박수연 화도면장은 “희망일터는 정신장애인의 자립을 지원하는 직업재활시설로 장애인 복지를 위해 힘쓰고 있다 바쁘신 와중에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길상면 발전협의회, 화합과 발전의 크리스마스트리 점등 [금요저널] 강화군 길상면 발전협의회는 지난 6일 온수리 회전교차로에서 길상면의 화합과 발전을 희망하는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을 가졌다. 이번 크리스마스 트리 설치는 김흥식 발전협의회장의 제안으로 길상면 이장단, 노인회,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체육진흥후원회, 길사모, 의용소방대, 자율방범대, 생활안전협의회, 온수리마을재생사업 주민협의체, 길상면 재창조사업 추진위원회의 후원과 길상면사무소, 길상파출소의 협조, 그리고 길사모 대외협력봉사팀장인 민준기씨의 재능기부 등 길상면 관내 단체와 개인들의 자발적인 힘으로 설치해 더욱 뜻깊은 의미가 됐다. 김흥식 발전협의회장은 “길상면 단체와 주민이 서로 도와 비용을 모으고 손수 장식한 트리라 더욱 자긍심이 있다”며 “크리스마스 트리를 통해 지역 내 따뜻하고 훈훈한 연말 분위기를 느끼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재구 길상면장은 “우선 의미있는 프로젝트를 제안해 주신 김흥식 발전협의회장님과 함께해주신 기관·단체장님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사랑과 기쁨의 온기가 길상면 곳곳에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2022 강화군 청소년 페스티벌’성황리 개최 [금요저널] 강화군은 강화문예회관에서 ‘2022년 강화군 청소년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축제에서 평소 학업으로 끼와 재능을 펼치지 못한 청소년들은 가요부분과 댄스부분의 경연에 참여해 열띤 공연을 펼쳤다. 또한, 초청가수 오반, 경서 펀치 등의 공연과 참여형 이벤트로 큰 호응을 얻었다. 경연에서는 중등부 가요부분 최우수상 중등부 댄스부문 최우수상 고등부 가요부분 최우수상 고등부 댄스부문 최우수상이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코로나19로 3년 만에 마련한 청소년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의 재능을 발산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청소년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화군, 내년부터 건물번호판 제작비 원인자부담 [금요저널] 강화군은 내년부터 건물번호판 제작비용을 신청인이 부담해야 한다고 밝혔다. 그동안은 군은 도로명주소의 활성화와 조기정착을 위해 건물번호판을 무료로 제작·배부해 왔다. 하지만, 2023년 1월 1일부터는 ‘도로명주소법’ 제13조 및 ‘강화군 주소정보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축·증축·개축 등으로 건물번호를 신규 부여할 때와 소유자가 귀책사유로 건물번호판 훼손 또는 망실에 따른 재교부 시에 제작비를 원인자가 부담해야 한다. 군은 건물번호판을 조달청 조달단가 소형 번호판 6,000원, 대형 번호판 15,000원으로 공급해 군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신청인은 자유롭게 건물에 맞춰 디자인하는 자율형 건물번호판을 제작해 부착할 수도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강화군 민원지적과 주소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현재 건물번호판이 부착되지 않은 건물의 소유자 및 점유자는 이달말까지 건물번호판을 교부받을 것을 권고드린다”며 “도로명주소의 적극 사용과 함께 내 집에 설치되어 있는 건물번호판이 훼손이나 망실되지 않도록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광역시_강화군청 [금요저널] 강화군이 2023년도 고품질 농산물 생산을 위한 정부 보급종 종자를 신청받는다. 벼 보급종은 오는 15일까지 읍·면 및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접수를 받는다. 보급종은 국립종자원에서 생산된 삼광, 참드림, 안평, 추청, 친들, 동진찰 등 254톤이 보급된다. 벼 보급종의 경우 종자의 이중 소독을 방지하기 위해 전량 미소독 종자 상태로 공급된다. 따라서 종자감염 병해충 예방을 위해 반드시 온탕처리와 약제소독을 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종자 소독 방법은 읍면에 비치된 '벼 정부보급종 신청 안내' 자료 또는 국립종자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옥수수 보급종은 오는 23일까지 찰옥수수, 종실사료용, 팝콘용 6개 품종에 대해 접수받는다. 공급가격은 찰옥수수 27,000원/kg, 종실사료용 22,000원/2kg, 팝콘용 35,000원/kg이다. 감자 보급종은 오는 31일까지 접수받아, 수미, 하령, 서홍, 두백 4품종을 공급한다. 공급가격은 추후 결정된다. 군 관계자는 “보급종은 종자검사 규격에 합격한 정부 보증종자로 품종 고유 특성이 잘 나타나고 순도가 높아 고품질의 농산물 생산을 기대할 수 있다”며 “농업인들께서 기한 내 신청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삼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어르신 다리 공기압 마사지기 지원 사업 추진 [금요저널] 강화군 삼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일 우리가 만드는 강화복지마을사업의 일환으로 삼산면 ‘어르신 다리 공기압 마사지기 지원’을 추진했다. 본 사업은 삼산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거동이 불편한 관내 어르신의 관절통증 완화 및 건강한 노후 생활을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이에 협의체 위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45가구를 직접 방문해 마사지기를 전달하고 사용법을 알려드리며 안부를 확인했다. 유윤무 위원장은 “이번 활동을 추진할 수 있어 보람을 느끼며 이를 계기로취약계층과 홀몸어르신 등이 건강하게 지낼 수 있는 동네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관문 삼산면장은 “꾸준한 관심과 사랑으로 다양한 복지 사업을 추진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리며 관내 어르신들의 만족도가 상승하는 삼산면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도면 농가주부모임, 양도면 해안도로 환경정비 활동 실시 [금요저널] 강화군 양도면 농가주부모임은 지난 2일 나들길 4코스 해안도로변의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추운날씨에 천상병 귀천공원에 모인 회원들은 가로화단의 잡초제거 작업 및 나들길 4코스에 적치된 쓰레기 수거활동 전개했다. 김미경 회장은 “양도면 해안가를 여행하는 관광객들에게 깨끗하고 아름다운 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쾌적하고 아름다운 양도면을 위해 모두가 노력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에 조순이 양도면장은 “솔선수범해 환경정비 활동을 실천한 농가주부모임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깨끗하고 아름다운 해안경관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올 겨울은 특별함이 있는 강화도를 즐겨보자 [금요저널] 강화군은 고려시대 임시 왕도였고 조선시대에는 외세에 대항한 호국의 성지로 근대 개항 100년의 피와 눈물의 역사가 생생하게 담겨 있다. 여기에 강화읍 원도심에 위치한 소창체험관, 성공회 강화성당 등 다양한 이야기를 중심으로 이어지는 도보체험은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한다. 강화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아름다운 바다 풍경과 함께 강화도 곳곳에 숨겨져 있는 매력적인 관광지를 통해 답답했던 일상에서 벗어나 올 겨울 자연과 역사, 문화가 어우러지는 강화도를 즐겨보자. ‘강화 원도심’은 고려 고종이 강화도로 천도하면서 축조한 강화산성과 고려궁지를 중심으로 대한성공회 강화성당, 조양방직, 실감형 미래체험관, 소창체험관 등 골목길로 이어져 있다. 여행객들은 골목 사이사이를 걸으며 고려시대부터 1960~70년대 산업화까지 천년에 이르는 강화의 숨겨진 이야기를 즐길 수 있다. ‘고려궁지’는 여타 궁궐과 달리 경사가 있어 관람에 한계가 있다. 이에 군은 무장애 경사로를 설치하는 도보여행 환경 개선에 나서 12월 중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접근성이 향상된 고려궁지의 외규장각에서는 원도심의 스카이라인을 한눈에 담을 수 있다. 최근 사진 찍기 좋은 곳으로 눈길을 끄는 곳이 있다. 바로 강화읍 원도심의 떠오르는 관광명소 ‘소창체험관’이다. 소창체험관에서 전통 다도체험을 하면서 소창손수건 스탬프 체험 등으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추억을 남기기에 더없이 좋은 곳이다. 여기에 겨울방학을 활용해 자녀와 함께 꼭 들러봐야 할 곳이 바로 ‘실감형 미래체험관’이다. 실감형 미래체험관은 강화도의 역사·문화와 관광자원을 VR 기기를 활용해 다양한 증강현실을 체험할 수 있다. 강화를 배경으로 ‘XR레이싱’을 즐기고 ‘대장간 체험’, ‘팔만대장경 제작’, ‘전통 활쏘기’ 등의 체험과 ‘VR 익스트림 플라이트’, ‘패러글라이딩’, ‘롤러코스트VR’ 등을 가상공간에서 즐길 수 있다. 가족들과 가볍게 트레킹을 즐기고 싶다면 ‘광성보와 ‘마니산 치유의 숲’을 찾아보자. ‘광성보’는 1871년 신미양요 격전지로 어재연 장군이 선봉장이 되어 광성보에 수자기를 높게 걸고 350여명의 조선군이 미군에 대항해 결사 항전했던 곳이다. 광성보에서 용두돈대까지 이어지는 소나무 숲길과 산책로를 걸으며 호국의 의미를 되새기기 좋은 장소이다. ‘마니산 치유의 숲’은 ‘소나무 피톤치드 길’을 중심으로 바닷바람을 느끼며 가볍게 트레킹을 즐길 수 있다. 또한, 마니산에 얽힌 단군 이야기를 즐길 수 있도록 ‘치유의 숲’ 중간중간에는 ‘참성단 조형물’, ‘천부인 광장’, ‘단군 놀이터’ 등이 조성돼 있다. ‘한겨레 얼 체험관’에서는 단군 신화의 의미와 홍인인간의 정신을 이어온 역사를 배울 수 있다. 내친김에 등산로를 따라 918개의 돌계단을 올라가면 단군이 하늘에 제사를 지낸 참성단에서 한눈에 들어오는 서해바다의 아름다운 경치를 만끽할 수 있다. 석모도 수목원은 고산습지원, 고사리원 등 테마식물원과 생태체험관 등 다양한 볼거리와 함께 아름다운 숲을 배경으로 이어지는 3개의 산책로가 있다. 아름다운 숲에서 자연과 함께 교감하고 지쳐 있는 마음의 건강을 돌보기에 좋은 장소이다. 교동도는 북녘 땅과의 거리가 2.6km에 불과한 접경지역으로 한국전쟁 당시 황해도 연백에서 피난 온 실향민들이 모여 살던 터전으로 2014년 교동대교가 개통되기 이전까지 오랜 시간 왕래가 없어 시간이 멈춘 섬으로 불리었다. 교동 대룡시장은 황해도 연백군에서 피난 온 실향민들이 고향에 있는 시장을 그대로 본 따서 만든 골목시장으로 1970년대의 풍경과 함께 교동 대표 관광지로도 유명하다. 여기에 지난 11월 임시 개원한 화개정원은 교동도 화개산에 5색 테마 화개정원, 스카이워크형 전망대와 전망대까지 쉽게 오를 수 있는 모노레일까지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갖추고 있다. 특히 스카이워크형의 화개산 전망대는 저어새의 긴 부리와 눈을 형상화했으며 전망대에서는 한강하구 및 서해 바다의 아름다운 풍경과 북녘 땅에 흐르는 예성강을 따라 펼쳐진 연백평야를 한눈에 담을 수 있다. 모노레일을 통해 정원입구에서 전망대까지 2㎞를 궤도 열차로 편하게 화개산 정상에 오를 수 있으며 화개산 전망대는 올해 완공 예정으로 관람이 제한될 수 있다. 겨울이면 생각나는 최고의 관광지는 바로 온천이다. 석모도 미네랄 온천은 460m 화강암 등에서 용출하는 51℃의 고온에 칼슘과 칼륨, 마그네슘 등이 풍부하게 함유된 미네랄 온천수로 특히 겨울에 인기가 좋다. 온천을 마쳤다면 우리나라 3대 관음성지로 더욱 유명한 “보문사”에 들러보자. 보문사는 선덕여왕 4년 회정대사가 세운 사찰로 어부가 바닷가에서 불상과 나한상 22구를 그물로 낚아 올려 절의 우측 석굴에 봉인한 이야기로 유명하다. 또한, 낙가산 중턱인 일명 눈썹바위 암벽에 조각한 높이 9.2m, 폭 3.3m의 마애석불좌상은 신자뿐만 아니라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으로 앞에 내려다보이는 서해 풍광이 일품이다. 단군왕검의 세 아들이 쌓았다는 전설을 간직한 삼랑성에 자리 잡고 있는 ‘전등사’는 현존 최고의 사찰로 381년에 건립됐으며 보물 178호 대웅보전, 보물 제393호 범종, 조선왕실실록을 보관했던 정족산 사고 등이 있다. 또한, 1866년 병인양요 때는 승군 50명이 전투에 참가하기도 한 호국 불교의 사찰로 당시 조선 수비대장이었던 양헌수 장군 승전비가 전등사 동문 입구에 세워져 있다. 추녀 밑에 앉은 나녀상 이야기로도 유명한 전등사 대웅전에는 보물인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과 인천시 문화재인 대웅보전 신중도, 대웅보전 수미단 등 다양한 문화재가 있어 이를 찾아보는 재미도 있다. 조용히 산사에서 하룻밤을 머물고 싶다면 전등사 템플스테이에 참여해 보는 것도 좋다. 전등사를 둘러본 후에는 1906년에 건립한 대한성공회 온수리 한옥 성당과 온수 전통오일장, 벽화 골목 등 아기자기한 포토 스팟을 가볍게 도보하며 관광할 수 있다. 올 겨울은 움츠려 있지 말고 특별함이 있는 강화도로 떠나보자. 넓은 들판과 서해바다에서 가져온 건강한 먹거리와 강화도의 아름다움은 지친 일상에 위로와 치유를 주고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하는 특별한 순간을 추억으로 만들어 줄 것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