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 청운대학교와 ‘지역 산업체 맞춤형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 체결해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23일 구청장실에서 박두경 청운대학교 취·창업혁신원장과 함께 ‘지역 산업체 맞춤형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운대학교에서 추진하고 있는 취업 연계 중점대학 사업의 일환으로 재학생들에게 현장 실무 경험을 제공해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현재 일자리 수요가 있는 주요 분야로는 △주안영상미디어센터의 공공 콘텐츠 기획·개발, △청소년 교육지원, △다문화 학생 멘토링 등이 있으며 청운대학교와의 업무 협의를 거쳐 이르면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영훈 구청장은 “청년들이 관심 있는 분야에서 일 경험을 쌓아 진로를 탐색하고 취업 역량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대학 및 기관과 협력해 청년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미추홀구청사전경(사진=미추홀구)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23일 구청장실에서 사단법인 인천환경운동연합과 인천업사이클에코센터의 관리 및 운영을 위한 민간 위탁 협약식을 개최했다. 구는 지난 11월 공개모집과 12월 민간 위탁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간 센터를 위탁 운영할 기관으로 사단법인 인천환경운동연합을 선정했다. 센터는 지난 2016년 미추홀구가 설립한 환경교육기관으로 매년 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실시하며 자원순환 전문 강사 양성, 환경교육 교구 및 교재 개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인천 유일의 환경교육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센터는 생활, 건강, 레저, 행사 등 303종의 공유 물품을 주민들에게 저렴한 수수료로 대여해주는 물품 공유센터를 운영하며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또한 2021년부터 환경부 지정 환경교육사 양성기관으로 선정돼 환경교육을 선도하고 있다. 이영훈 구청장은 “센터가 미추홀구를 선도하는 환경 실천과 교육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인천의 대표적인 환경교육기관으로서 그 역할을 더욱 강화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법인 인천환경운동연합은 1994년 창립된 지역의 대표적인 환경단체로 갯벌과 생태계 보전 등 지역의 다양한 환경 현안에 대한 활동을 이어오며 시민과 학생을 대상으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꾸준히 운영하며 환경 보전에 기여하고 있다.
미추홀구청사전경(사진=미추홀구)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19일 아동학대 예방의 날 및 아동학대 예방 주간을 기념해 미추홀경찰서와 합동으로 숭의초등학교에서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아동학대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아동학대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진행됐다. 아울러 구는 아동학대 예방 주간을 맞아 21개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자체 캠페인도 실시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지역 내 관계기관들과 협력해 피해 아동의 조기 발견 및 조속한 대응을 통해 위기 아동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미추1004톡,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을 활용한 온라인 홍보와 홍보 물품 및 책자 배포를 통한 대면 홍보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동학대 예방의 날은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고 범국민적으로 아동학대 예방과 방지에 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매년 11월 19일로 지정돼 있으며 올해로 18주년을 맞이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추홀구청사전경(사진=미추홀구)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1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마을공동체 회원,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마을×협치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미추홀구 마을만들기 활동을 기념하고 마을공동체 및 협치 활동 사례를 공유하며 의견을 나누는 소통의 장으로 마련됐다. 행사에서는 마을공동체 힐링 음악회, 활동 영상 상영, 활동 사례 발표 등의 내용이 진행돼 참석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마을공동체 활동 사례 발표에서는 용현3동 ‘독정사진사’, ‘따뜻한 용삼이네’, 주안5동 ‘기후행동지구인’, 문학동 ‘문인지청’, 연수구 마을공동체인 ‘소비자기후행동 오아시스’ 가 올 한 해 동안 진행한 활동 사례 및 성과를 공유했다. 이 밖에도 부대행사로 체험 부스, 작품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마을공동체 상호 간의 활동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제공됐다. 이영훈 구청장은 “올 한 해 마을공동체들이 이룬 성과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성과공유회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고민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추홀구, 라이온스클럽 인천 프로클럽으로부터 후원금 200만원 전달받아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18일 라이온스클럽 인천지구 프로클럽으로부터 취약계층을 위한 현금 200만원을 전달받았다. 백춘심 회장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더불어 잘 사는 사회를 만들고 싶은 회원들의 마음을 모아 기부를 하게 됐다”며 “적은 금액이지만 꼭 필요한 곳에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매년 라이온스클럽에서 잊지 않고 후원을 해주시는 것을 기억하고 있다”며 “후원금은 필요한 주민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전달받은 후원금은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 과정을 거쳐 관내 저소득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라이온스클럽은 국제적인 사회봉사 단체로 장학금 지급, 무료 급식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번 기부를 한 프로클럽은 라이온스클럽 제3지역 제4지대에 여성회원으로만 이뤄진 클럽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추홀구, ‘학교 숲 우수 사업지 선정’에서 인화여중 장려상 수상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18일 산림청에서 시행하는 ‘2024년 학교 숲 우수 사업지 선정’ 조성 분야에서 인화여자중학교 학교 숲이 장려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산림청은 각 시도별로 조성 및 관리하는 학교 숲을 대상으로 1차 서류심사와 2차 전문가 현장 심사를 진행한 후, 조성 분야에서 4개교, 활용·사후관리 분야에서 2개교를 선정했다. 학교 숲 조성 사업은 교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자연 학습공간을 제공하고 관내 부족한 녹지 공간을 확충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인화여중 학교 숲은 지난 2022년 약 500㎡ 규모로 조성됐다. 인화여중 학교 숲 조성 당시 구는 현장 회의 및 협의, 용역보고회 등 여러 의견을 수렴해 협의를 진행해, 시설물 대비 식재 비율을 높이고 급식실 입구와 동선을 연계하는 등 양질의 학교 숲을 조성할 수 있었다. 아울러 조성 이후에도 인화여중은 생태 도감 만들기 등 다양한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학교 숲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학교 숲은 학생들의 생태적 감수성을 높이고 양질의 숲 교육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학교 숲 조성 및 활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추홀구, 수능일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점검 및 선도 활동 펼쳐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14일 수능일 주안역 2030거리 등 청소년유해업소가 밀접한 거리를 4개 구역으로 나눠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활동을 진행했다. 이날 구는 관계기관 합동으로 청소년보호법 위반 사항 합동점검, 단속 및 길거리 캠페인, 청소년 보호 관련 유인물 및 청소년 유해 표시 준수 스티커 전달 등 청소년 유해환경 정화 활동을 펼쳤다. 또한, 도박 및 사행심 조장 게임 제공 업소가 청소년 출입 고용금지업소로 결정됨에 따라 관내 운영 중인 홀덤펍·카페에 대한 ‘유해 표시 여부’를 비롯해 청소년 보호법 관련 위반 여부를 확인했으며 주류를 판매하는 일반음식점, 편의점 등에 대해서도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청소년 판매금지를 계도 했다. 아울러 청소년유해업소가 밀집해 있는 번화가 등지에서 업주들뿐만 아닌 구민들에게도 청소년 보호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기 위해 청소년 보호 팻말을 들고 캠페인을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미추홀경찰서 유해 환경감시단 등 청소년보호단체와 합동으로 청소년들에 대한 주류 판매 금지, 노래방 등 청소년 출입 금지 시간 엄수, 멀티방 등 출입 고용금지 등에 대해 업소를 대상으로 계도 할 예정”이라며 “청소년을 유해환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지속적인 정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추홀구, ‘수봉마을 공동체 정원’에서 재배한 배추와 무 도화1동에 기부해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14일 ‘수봉마을 공동체 정원’ 사업에 참여한 주민 12명이 친환경 도시농업으로 직접 재배한 배추 40~50포기와 총각무를 도화1동 통장자율회에 전달했다. ‘수봉마을 공동체 정원’은 ‘수봉마을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일환으로 주민들이 도시 텃밭을 가꾸며 다양한 즐거움을 나누고 행복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사업이다. 참여자들은 지난 8월 모종 식재를 시작으로 세 달간 천연 비료와 방제제를 사용하는 등 친환경 농법을 활용해 작물을 키웠다. 한 참여자는 “젊었을 적 농사를 경험했지만, 도시에서 직접 작물을 키우기가 쉽지 않은데 좋은 기회를 통해 작물을 가꾸고 수확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한 작물을 지역 사회에 기부할 수 있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기부된 작물은 도화1동 통장자율회의 김장 봉사 활동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등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구는 해당 사업을 통해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상추, 가지 등 봄 작물과 김장용 배추 및 무를 재배해, 수확한 작물을 도화1동 새마을부녀회, 인천미추홀지역자활센터를 통해 지역 사회에 나눠준 바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추홀구청사전경(사진=미추홀구)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15일 사회진출을 앞둔 대안교육위탁기관 청소년 70여명을 대상으로 전세사기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구는 성산효마을학교를 시작으로 오는 12월에는 조아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에서는 전세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부동산 관련 세금 용어, 전세 계약 시 확인해야 하는 사항, 전세사기 피해 사례, 집주인이 집을 팔아도 세입자에게 보증금을 돌려주지 못하는 ‘깡통 전세’ 문제 등을 다뤘다. 구 관계자는 “사회진출을 앞둔 청소년들의 부동산 관련 지식이 함양되기를 기원한다”며 “향후 교육 대상을 중고등학생까지 확대해, 더 많은 청소년이 사회적 문제에 대한 예방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이수현 “빚만 남는 무리한 대형건축공사 흔들리는 재정의 미추홀구” [금요저널] 미추홀구는 총공사비 1,668억원을 들여 청사건립, 다목적체육관, 수봉산스카이워크, 비룡공감2080 도시재생뉴딜 등 2026년 지방선거 전까지 4가지 사업에 역점을 두고 2025년 설계용역을 시작으로 향후 3~4년 이내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수현 미추홀구의회 의원은 이에 대해 “미추홀구의 재정자립도는 13.7%로 2023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종합보고서에 따르면, 비슷한 유형의 자치구 평균보다 약 7% 낮은 수치”며 “재정자립도가 낮아 1조 원의 예산 기준으로 약 700억원의 구 자체사업 예산이 부족한 상황에서 1,668억원 규모의 대형 건축사업을 4개를 거의 동시에 진행하는 것은 자치구가 감당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미추홀구는 2025년 지방채 발행 한도액이 302억원임에도 불구하고 기존 지방채 58억원에 더해 총 331억원의 지방채를 발행할 계획”이라며 “2025년 청사 건립에 111억원, 2026년 청사 건립에 100억원, 비룡공감2080에 120억원을 투입하는 등 지방채 발행 한도를 초과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서 “2022년 기준 인천시 자치구 평균 채무액은 81억원, 평균 채무비율은 0.86%인데, 미추홀구는 채무 비율이 2023년 0.6%에서 2026년 2.9%로 4.5배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1인당 구민 부채도 2023년 1만 8천 원에서 2026년 7만 5천 원으로 늘어나게 된다”고 경고했다. 이 의원은 “특별교부세와 특별교부금은 주민들을 위한 사업비로 일정비율로 배정되는 예산으로서 주민 복지를 위한 사업에 사용되어야 한다. 하지만 4대 대형건축사업에 242억원, 연평균 81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며 “이는 최근 5년간 연평균 특교세·특교금의 약 60%를 차지하는 규모”고 말했다. 그는 “특교세·특교금은 주민 편의시설 설치, 도로개설, 어린이놀이터 정비, 하수도 시설 개선 등 주민 실생활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는 사업에 사용되어야 한다”며 “대형 건축사업에 집중되어 특교세·특교금중 51억원 정도만이 주민 복지사업에 사용되고 나머지 60%에 달하는 재원은 4대 대형건축사업에 블랙홀처럼 빨려 들어갈 것이다”고 비판했다. 이 의원은 “국·시비 매칭사업이나 경상적 경비를 제외한 미추홀구의 순수 가용 자원은 연평균 284억원이며 재정여건이 어려워진 2023년에는 158억원으로 줄어든 상황”이라며 “평균치보다 약 130억원이 줄어들어 재정 여건이 악화된 상황에서 대형 건축사업을 동시에 추진하는 것은 구 재정에 큰 부담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부와 광역자치단체도 허리띠를 졸라매고 재정 위기를 극복하려는 상황에서 무리하게 대형 건축사업을 몰아붙이는 것은 무책임한 행정”이라며 “생활비와 자녀 교육비를 줄여 새로운 집을 짓는 것과 같은 우를 범하지 않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마지막으로 “모든 사업의 필요성은 인정하지만,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을 통해 순차적으로 추진해야 한다”며 “무리한 사업 추진으로 인한 모든 부담은 오롯이 구민들의 책임이 될 것이며 향후 10년간 미추홀구 재정에 큰 부담으로 돌아올 것”이라고 덧붙였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추홀구, 주안3동 행정복지센터에 ‘출생 & 전입신고 포토 존’ 설치해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주안3동 행정복지센터에 출생신고와 전입신고를 기념할 수 있는 포토 존을 새롭게 설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포토 존은 주안3동에 새로 가족이 된 아기들과 이사 온 주민들이 특별한 순간을 기록하며 지역에 대한 애착을 느낄 수 있도록 기획됐다. 포토 존은 하트 모양의 패널에 엘이디 조명처리가 돼 있으며 ‘주안3동 가족이 되신 것을 환영한다’라는 문구와 꽃장식이 어우러진 따뜻하고 깔끔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주민들은 이곳에서 누구나 자유롭게 사진을 찍으며 소중한 기념을 남길 수 있다. 이영훈 구청장은 “새로운 가족을 맞이하는 기쁨과 새로운 시작을 기념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신축 청사를 대상으로 포토 존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주안3동 행정복지센터는 주안3구역 주택 재개발 정비사업에 따라 지난 7월 개청한 신축 청사로 포토 존은 청사 1층 민원실 입구에 설치돼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추홀구, 노후 벽화 재정비로 도시 미관 개선 나서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가 노후 및 훼손된 벽화를 정비해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오염, 변색 등으로 도시 미관을 저해하고 있는 노후 벽화에 대한 체계적 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올 상반기 관내 벽화 980여 개소에 대해 전수조사를 실시했으며 이 중 보수가 필요한 2개소를 선정, 벽화 정비 및 복원 작업을 완료했다. 이번에 정비한 곳 중 하나인 ‘우리 동네 환경·사회·지배구조 센터’는 옛 숭의어린이도서관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지난 10월 29일 개소했으며 개소식에 맞춰 구는 기존 노후 벽화를 새롭게 단장했다. 또 다른 정비 대상은 문학동 문학어린이집 인근에 있는 ‘문학산 산책로 터널 벽화’로 백제 건국 신화를 주제로 한 기존 벽화의 특성을 최대한 복원하는 데 초점을 맞춰 작업을 진행했다. 구 관계자는 “이번 노후 벽화 재정비 사업으로 지역의 정체성이 유지되면서도 쾌적하고 특색있는 벽화가 조성됐다”며 “앞으로도 벽화 재정비 사업 등 다양한 경관 사업을 통해 미추홀구의 도시의 가치를 높이고 아름다운 도시 미관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