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홀구청사전경(사진=미추홀구)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해 12월 인천시의회에서 원안 통과된 ‘인천시 주차장 설치 및 관리 조례’ 개정안이 오는 4일 진행되는 임시회 본회의에 재상정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이 개정안은 공공 매입임대주택 중 전용면적 30제곱미터 미만 세대의 주차대수 기준을 세대당 0.5대로 강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하지만 이는 현재 ‘0.3대로 적용할 수 있다’라는 임의규정을 강제하는 것으로 상위법 위반 소지가 있으며 기초자치단체장의 재량권을 침해했다고 판단해 지난 1월 인천시가 재의를 요구한 바 있다. 미추홀구는 대표적인 원도심 지역으로 주민들은 이미 심각한 주차난에 시달리고 있다. 개정안이 통과될 시 주차 문제는 더욱 악화할 것으로 우려되며 이에 주민들은 조례 개정 반대 집회 등을 열어 불만을 호소한 바 있다. 주차 공간 부족은 주민들의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뿐 아니라, 이웃 간 갈등을 유발하고 원도심의 무분별한 개발로 인해 주차난은 물론 지역사회의 안전과 질서를 해칠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취약계층 주택 공급만을 우선시하는 정책은 오히려 지역사회의 불만과 갈등을 증폭시킬 수 있다”며 “인천시의회가 지역 여건과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충분히 고려해 이번 조례 개정안의 재의결을 신중히 재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미추홀구, ‘적극 행정 우수사례’ 발표회 개최해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1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 하반기 적극 행정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했다. 구는 지난 2월 총 11건의 적극 행정 우수사례 중 자체 경진대회 및 주민 온라인 투표를 거쳐 우수 2건과 장려 5건을 선정하고 우수공무원 10명을 선발했다. 이날 발표회에서는 선정된 7건의 우수사례 중 우수 2건, 장려 1건의 사례를 우수공무원이 직접 발표하며 자신의 경험과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우수사례로는 △건설과 박창규 팀장이 ‘지중화 사업 부가세 환수 5억원을 돌려받다’를, △안전총괄과 최선우 주무관이 ‘관용 스마트기기 통신사 일원화로 예산 절감’을 소개했으며 장려 사례로 △토지정보과 김민석 주무관이 ‘드론 활용 정책협업 활성화’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번 발표회는 직원들이 적극 행정의 중요성을 체감하고 공직자로서 자긍심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이영훈 구청장은 “적극 행정을 실천하는 공무원 한 명 한 명의 노력이 구민의 삶을 향상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적극 행정 우수사례를 지속적으로 발굴 공유해 적극 행정이 조직 전반에 확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미추홀구청사전경(사진=미추홀구)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21일 수도권 지자체 최초로 조성된 ‘우리 동네 환경·사회·지배구조 센터’ 운영을 위한 4차 협력 기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홍병권 ㈜BGF에코사이클 대표이사가 기관을 대표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센터 운영을 위해 미추홀구의 탄소중립 실천 및 소외계층을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지원하는 협력 기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센터 운영 안정화를 위해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탄소중립 실천 지원과 소외계층의 사회적 책임 구현을 위해 협력해 주신 ㈜BGF에코사이클 대표님과 관계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다양한 기업 및 공공기관들과 협력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이에스지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10월 센터를 개소한 후, 올해 자원 선순환 체계 구축, 새 활용 제품 생산, 맞춤형 세대별 자원순환 교육 추진 등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추홀구청사전경(사진=미추홀구)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21일 결빙된 지표면이 녹아 지반이 약화하는 해빙기 시기를 맞아,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터파기 공사가 진행 중인 관내 대형 공사장 3곳 중 학익3 재개발 정비사업 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는 미추홀구, 공사감리, 현장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했으며 특히 구는 사고 발생 시 다수의 인명 피해가 우려되는 공사 현장 내 토류판 및 CIP 공법 설치 구간 시설물의 지표면 결착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했다. 또한, 구는 공사 현장 내 작업자들의 안전 장비 착용과 안전 수칙 준수를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현장점검에 참석한 이 구청장은 “추후 낙석·붕괴 등의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공사 현장에 대한 지속적인 안전관리를 당부드린다”며 “각종 공사 현장에서 안전사고가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만큼, 구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안전에 꾸준한 관심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추홀구, 흡연율 22%로 감소…금연 사업 성과 ‘톡톡’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보건소는 2024년 한 해 동안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다양한 흡연 예방 및 금연 지원 사업을 추진, 흡연율을 역대 최저로 감소시키는 성과를 거뒀다고 20일 밝혔다. 2024년 지역 사회 건강조사 통계에 따르면, 미추홀구의 현재 흡연율은 22%로 전년도 26% 대비 4% 감소해 전국 순위 14위에서 48위로 낮아지는 성과를 얻었다. 한때 전국에서 흡연율이 가장 높은 지역으로 알려졌던 구는 이를 극복하기 위해 금연 클리닉 운영과 다각적인 금연 환경조성에 주력했으며 이러한 노력이 열매를 맺었다. 보건소는 지난해 44,730건의 금연 상담을 진행했고 금연 클리닉 등록자 수는 2,721명에 달했으며 그중 1,000여명이 금연에 성공했다. 또한, 도시공원, 버스정류장, 횡단보도, 공동주택 등 311개소를 신규 금연 구역으로 지정해 금연 환경을 강화했다. 이외에도 보건소는 주민들이 언제 어디서든 금연 관련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정보무늬를 제작해 금연 표지판에 등록, 금연 편의성을 크게 향상했다. 흡연 지도단속 중에는 단순 과태료 부과에 그치지 않고 과태료 감면제도와 금연 교육 및 금연 서비스 연계를 지속해서 유도함으로써 흡연율을 낮추고자 노력했다. 아울러 미취학 아동, 학생, 성인 등 생애주기별 연령대에 맞춘 흡연 예방 교육을 실시했으며 민·관·경·학이 함께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해 흡연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건강한 가치관을 확립하는 데 기여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올해에도 다양한 금연 사업을 추진해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미추홀구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추홀구, 청소년 육성위원회 개최…청소년정책 발전 방안 논의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19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2025년 청소년 육성위원회를 개최했다. 청소년 육성위원회는 미추홀구에서 시행되는 다양한 청소년 사업에 대한 의견 제시와 자문을 통해, 지역 내 청소년들이 건전하고 바른 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위원회에는 미추홀구, 남부교육지원청, 미추홀경찰서 미추홀구청소년수련관, 미추홀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 관련기관 관계자와 청소년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청소년 육성 위원 14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올해 구와 각 기관에서 진행되는 각종 청소년정책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구는 미래의 꿈나무인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촘촘한 청소년 지원망 구축, △다양한 성장 기회 제공, △청소년 창의 주도성 강화, △안전한 사회 환경조성, △청소년정책 기반 구축 등 5개 분야 30개 주요 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한, 최근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자살 자해 및 은둔 고립 등 위기 청소년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청소년들이 바르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들어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미추홀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각 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청소년 육성·보호 사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민주평통 인천미추홀구협의회, ‘안보 환경 대격변기 통일 공감대 확산 방안’ 모색해 [금요저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인천미추홀구협의회는 지난 18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안보 환경 대격변기 통일 공감대 확산 방안’을 주제로 1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이영훈 미추홀구청장, 전경애 의장, 자문위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북한이탈주민 보궐 자문위원 위촉장 전수식, 통일의견수렴, 2025년 주요 통일 활동 사업계획 논의, 탈북민 초청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김종형 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국제적으로 변화하는 정세와 남북 관계의 긴장 속에서 민주평통이 어떤 역할을 할 수 있을지 더욱 깊이 고민해야 할 때”며 “지역 사회와 소통하며 통일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협의회가 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자문위원들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등으로 인해 변화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헌법 제4조의 ‘자유민주적 기본 질서’에 입각한 통일 비전에 대한 공감대 확산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영훈 구청장은 “현재 국제적인 상황에서 지정학적 갈등과 글로벌 경제위기가 심화하고 한반도 상황도 쉽지 않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자문위원님들께서는 민심의 최전선에서 국민과 정부를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해 지역 사회에서 평화통일 공감대를 확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협의회는 지역통일 활동 활성화를 통한 국민통합 선도, 북한이탈주민 포용 및 북한 인권 증진, 지역 현장에서의 통일 담론 확산 등을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추홀구청사전경(사진=미추홀구)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20일 유정복 인천시장 연두 방문을 통해 주요 기관 현안 청취, 기자·구의원들 간 차담회, 구민들과의 자유로운 소통의 시간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인천시와 미추홀구 간의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유정복 시장은 먼저 이영훈 구청장을 비롯한 구 간부 공무원들과의 주요 업무 보고회를 통해 미추홀구의 현안 사업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으며 이에 대한 긍정적인 검토와 재정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미추홀구의 주요 건의 사항으로는 △비룡 큰둥지 주차장 조성 사업 시비 지원, △인천대 제물포캠퍼스 활성화 방안 마련, △인하대 주변 복합문화시설 조성 사업 조속 추진,△드림업밸리 조성 사업 중단 부지 추진 방향 결정 등 구민 숙원 사업이 주를 이뤘다. 유 시장은 “미추홀구민들의 숙원 사업인 만큼, 주민들의 편의 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해 시 차원의 적극적인 검토와 구와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현안 해결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어 구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생생톡톡 애인 소통’ 행사에서는 미추홀구 각계각층의 주민 200여명과 함께 올해 시정 운영 방향에 대한 설명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유 시장은 주민들이 작성한 메모를 직접 읽으며 궁금증을 해소하는 등 구민들과 뜻깊은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이 구청장은 “구민들과의 소통을 위해 미추홀구를 찾아주신 유정복 시장을 환영하며 감사드린다”며 “오늘 논의된 우리 구의 각종 현안에 대한 인천시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미추홀구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추홀구, ‘제1차 교통안전 실무협의체’ 회의 개최해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지난 18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교통사고를 줄이고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제1차 교통안전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교통안전 실무협의체는 지난 2020년부터 미추홀구청, 미추홀경찰서 한국도로교통공단 등 실질적인 교통정책을 추진하는 지역 내 교통안전 관계기관으로 구성된 협의 기구로 교통사고 예방과 보행자 안전을 강화하는 다양한 교통안전 현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교통안전시설 정비, 교통안전 의식 개선을 위한 교육 및 캠페인 등 올해 진행될 전반적인 사업 계획을 공유하고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미추홀구의 특성을 반영해, 어르신 보행자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협의체는 교통안전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인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교통안전 실무협의체 활성화를 통해 관계기관 간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더욱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추홀구, ‘우리 동네 환경·사회·지배구조 센터’ 운영을 위한 3차 협력 기관 업무협약 체결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옛 숭의어린이도서관 유휴공간을 리모델링해 조성한 ‘우리 동네 환경·사회·지배구조 센터’ 운영을 위한 3차 협력 기관 업무협약을 지난 18일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서는 박성노 미추홀구 복지환경국장, 김봉세 인천시 수봉도서관장이 기관을 대표해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에 따라 수봉도서관은 센터 운영을 위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환경 서적 400권을 제공하고 아이들에게 이야기책을 읽어주는 사업 등을 지원하게 된다. 또한, 환경 전문 강사를 구에서 지원받아 도서관 내에서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미추홀구는 수도권 지자체 최초로 환경·사회·지배구조 센터를 조성했으며 이를 통해 지자체가 주도적으로 이에스지 사업을 추진하는 전국 최초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사회적 취약계층인 어르신 일자리 창출 사업을 통해 지역에서 배출되는 재활용품을 수거 및 세척 분류하고 방사 작업을 통해 새 활용 제품을 생산 및 판매하는 자원순환 모델을 구축했다. 사업에서 발생하는 수익금은 지역 어르신, 청년, 경력 단절 여성 등의 일자리 창출과 센터 운영 등에 사용된다. 또한, 센터 내 소규모 공간을 활용해 이에스지 공개 토론회를 개최하고 아이들과 성인을 위한 맞춤형 환경 교육 프로그램을 추진하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박성노 국장은 “지역주민과 아이들을 위해 환경 도서 400권을 지원해 주신 수봉도서관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의 환경교육과 참여를 확대하고 이에스지 행정을 더욱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10월 센터를 개소한 이후, 올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하며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과 업무협약을 통해 구민을 위한 이에스지 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추홀구청사전경(사진=미추홀구)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정신건강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역 맞춤형 정신건강 증진 및 자살 예방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구는 올해 총 22억원을 투입, 정신건강 위기 대응을 강화하고 극단적 선택 고위험군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구는 먼저 정신건강복지센터·자살예방센터를 운영해 정신건강 문제 및 극단적 선택 고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등록 및 관리, 맞춤형 상담, 재활 프로그램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정신질환자의 사회 복귀를 돕기 위해 정신 재활시설 2개소를 운영 지원하고 있다. 이들 시설에서는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주민들이 재활 프로그램, 직업훈련, 사회 적응 훈련 등을 통해 지역 사회 내에서 안정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아울러 우울, 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을 위해 ‘전 국민 마음 투자 지원사업’을 통한 전문 심리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주민들의 정신건강 관리와 예방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자살 유족을 위한 원스톱 서비스 지원사업도 강화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극단적 선택으로 갑작스럽게 가족을 잃은 유족들에게 심리 상담, 경제적 지원, 환경 개선, 임시 주거 지원 등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해, 유족들이 신속하고 체계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구는 자살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운영 중인 ‘생명 존중 안심마을’을 기존 주안1동에 있는 1개소에서 올해 말까지 7개소로 확대하고 매년 순차적으로 15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극단적 선택 위기 징후를 조기에 포착하고 고위험군을 발굴하는 ‘생명지킴이’ 1만 319명을 양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영훈 구청장은 “정신건강 문제와 자살 예방은 지역 사회 전체가 함께 해결해야 할 중요한 과제”며 “앞으로도 맞춤형 정신건강 서비스와 자살 예방 사업을 지속해서 추진해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미추홀구,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제2기 인증’ 받아 [금요저널] 인천 미추홀구는 세계보건기구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 네트워크 제2기 인증을 받았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미추홀구가 고령화 사회의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노인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로 고령화 문제 해결을 위한 구의 의지와 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다. 미추홀구는 전체 인구 대비 65세 이상 노인 비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2021년 세계보건기구 고령친화도시 네트워크에 가입했다. 이후 구는 3개년 실행 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추진 상황을 평가하며 개선 방안을 마련했다. 그 결과, 세계보건기구에서 제시하는 고령친화도시 기준을 충족시켜 제2기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구는 고령화로 인한 사회적·환경적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제1기 추진 성과와 문제점을 분석하고 보완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세계보건기구가 제시한 고령친화도시의 8대 영역에 대해 심층적인 체감도 조사를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개선 사항을 도출했다. 이러한 조사 결과를 토대로 구는 2025년부터 2029년까지의 5개년 장기 계획을 수립해, 보다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노인 복지 정책을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이번 2기 인증을 계기로 ‘하나 된 미추홀, 세대 통합 고령친화도시’를 비전으로 5대 전략 목표를 설정하고 10개 실행 영역에서 49개 사업을 5년간 추진할 예정이다. 주요 사업으로는 어르신 맞춤형 건강 관리 프로그램 강화, 정보화 교육 확대, 교통 편의성 강화, 노인 사회활동 참여 기회 증대 등이 포함된다. 이영훈 구청장은 “이번 인증은 미추홀구가 고령화 사회에 대비해 노인들이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음을 뜻한다”며 “앞으로도 고령 친화적인 환경을 지속해서 개선하고 지역 주민들과 함께 세대 간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이번 인증을 통해 고령친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정책을 개선하고 실행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고령 친화적인 도시’를 구현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을 통해 사회적 통합을 촉진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