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같은 송년음악회’ 인천 서구 문화의 거리에서 개최 [금요저널] 인천서구문화재단은 오는 12월 24일 오후 3시부터 인천 서구 문화의 거리 일대에서 한 해를 마무리하는 송년음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구민으로 이루어진 주민오케스트라를 결성해 2023년 12월 관객들 앞에 첫 번째 외부공연을 진행한 ‘노을 오케스트라’ 가 거북시장 판매시설에서 공연을 선보인다. 그동안 꾸준히 성장한 ‘노을 오케스트라’ 공연이 크리스마스 캐럴 연주와 성악 등 풍부하고 다채로운 클래식의 세계로 관객들을 사로잡는 시간을 선사할 것이라고 재단 관계자는 전했다. 또한, 최근 문화의 거리에 공간을 마련한 인천청년예술인협회의 박수완 재즈밴드를 비롯해 마칭밴드 여울, 김동현 팝듀오, 해피 트래저, 턴오브 팝페라, 중국전통 악기마두금을 연주하는 타미르의 공연과 마술과 마임 공연 등 푸짐한 볼거리가 진행된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마감하고 선물 같은 새해를 맞이하는 나눔의 마음으로 인근 강남시장에서도 김방필 트리오가 공연을 동시에 진행해 문화로 공감하는 따뜻한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마칭밴드의 거리 퍼레이드와 가면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문화의 거리를 찾은 시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 거리도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
서구의회 장문정 의원,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에서 ‘청라커널웨이 수변공원 수질 개선 예산 확보 및 야외도서관 조성 관련 논의’ [금요저널] 서구의회 장문정 의원은 지난 23일 인천시의회에 방문해 김유곤 시의원과 함께 청라 커널웨이 수변공원 수질 개선 및 야외도서관 조성과 관련해 논의했다. 앞서 장문정 의원은 자유발언을 통해 청라커널웨이 수변공원 수질 개선 방안 및 경제 상권 활성화 도모를 위해 야외도서관 조성 관련해 발언한 바 있다. 장 의원과 주민들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는 청라호수공원 수질 개선을 위해 24년 대비 3억을 증액해 총 7억 7천만원 예산을 확보했다. 이에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서는 청라호수공원의 수질개선 대책으로 2025년 1월부터 12월까지 호수공원 및 수로 등의 수초, 퇴적물 제거 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청라 커널웨이 수변공원의 경제 상권 활성화를 위해 제안한 야외도서관 조성에 관해는 2025년 하반기를 목표로 시행할 수 있도록 집행부서와 검토중에 있다. 계획대로 야외도서관이 조성된다면 서울의 청계천, 광화문 광장에 조성한 야외도서관처럼 많은 관광객들의 유입이 가능해져 서구의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청라 커널웨이의 일부는 도시철도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 건설 공사로 인해 수질 오염이 불가피하고 일대 상인들이 영업피해를 받고 있는 곳도 있어 유동인구 확보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 구민의 지속적인 관심과 부서간의 적극적인 협업이 요구되는 시점이다.
‘경관 체계적 관리’로 ‘도시가치’ 높인다···서구, ‘경관 자문’ 활성화 [금요저널] 인천 서구가 검단신도시 등 택지개발사업구역 내 경관자원을 체계적으로 보전·관리하고 도시경관 가치 향상을 위해 경관위원회 자문 활성화에 나선다. 경관위원회 자문 대상 건축물에는 도시개발구역과 택지개발지구 내 4층 이상 일반건축물과 물류창고와 같은 산업건축물이 해당한다. 현재 서구는 검단신도시, 루원시티, 경서3구역, 한들구역 등 다수의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이다. 이들 면적은 서구 도시지역 면적 중 13%에 해당하는 14.7㎢에 달한다. 서구는 이처럼 새롭게 형성되는 도시지역이 특색 있는 도시경관과 조화로운 도시 환경을 이루도록 해당 지역 내 4층 이상 일반건축물과 연면적 3만 제곱미터 이상 산업건축물을 대상으로 6월부터 경관 자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히 구는 일반건축물에 비해 건축물 규모가 커 주변 경관을 해치거나 위압감을 줄 수 있는 산업건축물도 이번 자문 대상에 포함해 종전보다 체계적으로 도시경관을 관리해나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서구 관계자는 “건축심의·허가 등 행정업무처리 기간 내 경관 자문을 병행해 사업자 부담을 최소화할 예정”이며 “서구의 경관 정체성을 확립하고 조화로운 도시 환경 조성을 유도해 도시가치를 높여나가겠다”고 말했다.
by서구, 다회용컵 활성화 사업 6월부터 ‘확대’ [금요저널] 인천 서구가 구청 주변 커피전문점에서 다회용컵으로 테이크아웃하는 다회용컵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며 일회용품 사용 절감에 속도를 올리고 있다. 서구는 시범운영 해온 ‘다회용컵 활성화 사업’을 6월부터 확대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앞서 구는 커피전문점에서 일회용 플라스틱컵 대신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IoT 기반의 다회용컵 시스템을 구축하고 지난 4월부터 두 달간 시범운영을 추진해왔다. 6월부터 서구는 시범운영 중 발생한 문제점을 보완해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기존 1대였던 다회용컵 반납기를 3대로 늘리고 다회용컵 사용에 참여하는 커피전문점은 3곳에서 5곳으로 확대한다. 다회용컵 반납기는 서구청 1·2청사와 투썸플레이스 서구청점에 설치했으며 참여 커피전문점은 기존 꽃말 마카롱 우수 탐앤탐스에서 투썸플레이스 서구청점 쿠퍼스 초이스가 추가됐다. 특히 서구는 대형 프랜차이즈 매장이 참여하면서 보다 많은 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사업 효과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참여 커피전문점에 방문하는 손님들은 보증금 천 원을 내고 다회용컵을 이용한 뒤 구청과 카페에 설치된 반납함에 다회용컵을 반납하면 보증금을 등록한 은행 계좌로 환급받을 수 있다. 사용된 다회용컵은 전문 세척업체인 ㈜트래쉬버스터즈에서 수거 후 세척 과정을 거쳐 다시 커피전문점에 제공된다. 다회용컵은 유해물질이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로 최대 300회까지 재사용할 수 있으며 수명이 다한 컵은 재가공해 활용하는 자원순환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서구 관계자는 “독일 ‘프라이브루크컵’ 사례처럼 텀블러를 챙기지 않아도 커피전문점에서 다회용컵을 사용해 누구나 쉽게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는 시스템이 인천 서구에도 구축됐다”며 “많은 주민이 일회용 플리스틱컵 대신 다회용컵을 사용해 환경보호에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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