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지역 청년과 보호아동 함께 ‘우리 지금 맛나’ [금요저널] 인천 서구는 ‘청년센터 서구1939’에서 지역 청년과 보호아동이 만나 여가 시간을 즐기는 ‘우리 지금 맛나’ 사업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우리 지금 맛나’는 자립준비청년으로 성장하게 될 서구 지역 보호아동들이 청소년기부터 지역사회 구성원들을 만나며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구는 ‘서인천청년회의소’ 와 함께 지역 청년과 아동들의 만남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달 이뤄진 첫 만남에서는 아동과 청년이 만나 햄버거 등을 먹으며 각자의 관심사와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서구 관계자는 “보호아동에게 지역사회가 삶의 동반자가 되어 줄 것이라는 믿음을 심어주는 중장기 사업”이라며 “앞으로 요리·문화체험 등 다양한 주제로 만남을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구는 ‘십시일반 청년사랑 울타리 협의체’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열어,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할 수 있는 협업 프로그램을 기획해 갈 예정이다.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과 기관은 서구청 청년정책일자리과 청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 서구 가좌3동, 저장강박 주민이 쌓아둔 쓰레기에 민·관·경 합동 대응 [금요저널] 인천 서구 가좌3동 행정복지센터는 저장 강박 주민이 빌라 주변에 방치한 쓰레기를 가좌지구대, 지역 통·반장과 함께 정비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던 위험 상황에 대처했다고 12일 밝혔다. 빌라에 거주하는 A씨는 독거노인으로 집 안팎에 쓰레기를 대량으로 쌓아놓으며 집에 촛불을 켜놓고 외출하는 등 저장강박 의심자로 이전에도 화재를 발생시킨 적이 있었다. 최근에는 집 뒤 편 마당에서 각목과 휴지에 불을 붙이는 등 이상 행동을 해, 주민들의 불편 사항이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했을 땐 빌라 입구에 가위·망치·톱 등 흉기가 놓여있고 A씨가 주민들을 위협하는 행동을 해 경찰이 즉시 현장을 통제했다. 소방 당국도 현장에 출동해 인화성 물질을 신속히 제거했다. 가좌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9일 가좌지구대, 지역 통·반장 등 총 20여명과 함께 화재 발생 위험이 있는 쓰레기 13t을 정비했다. 김성주 가좌3동장은 “앞으로도 민·관·경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주민 안전 확보와 치안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구문화재단 행감에서 드러난 문제들… 김원진 인천 서구의회 기획행정위원장, 대대적 개선안 제시 [금요저널] 인천 서구의회 김원진 기획행정위원장은 22일 실시된 2일 차 행정사무감사에서 서구문화재단의 직원 복지와 근태관리, 인사평가, 축제 운영 개선의 필요성을 강력히 제기했다. 김원진 위원장은 우선 서구문화재단의 직원 근태관리 미흡과 업무 분담 불균형 문제를 언급했다. 김 위원장은 “휴가 중 출장비를 청구하거나 초과근무 수당이 지급되는 등 근태관리 부실 사례가 발견됐다”며 특정 부서 직원만 유독 초과근무 수당 청구가 잦은 것을 볼 때, 해당 직원에게만 과도한 업무가 몰리는 것은 아닌지, 만약 그렇지 않다면 그 연유가 무엇인지 질의했다. 이에 문화재단은 “휴가 중 출장비 지급은 잘못된 처리로 환수 조치하겠다”며 “47명의 직원들이 균등하게 업무를 분담할 수 있도록 근무 체계를 재검토하고 개선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인사평가의 공정성 문제를 거론하며 내부감사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징계를 받은 직원이 최근 인사평가에서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은 사실은 납득하기 어렵다”며 “평가 기준과 급격한 점수 상승에 대한 명확한 해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인사평가의 투명성과 조직의 청렴도를 높이기 위한 내부감사를 요청할 계획이다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축제 운영 방식에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서구문화재단이 주관한 축제의 만족도 조사가 응답률 1%대에 그치고 있어 신뢰성 있는 피드백을 얻기 어렵다”며 “조사 방식을 다각화하고 개선해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질 높은 축제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직원 복지 문제도 놓치지 않았다. “서구의 다른 재단들과 다르게 문화재단 직원들이 정근수당을 받지 못하는 현실은 직원들의 사기 저하와 동기부여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다”며 정근수당 도입을 적극 검토할 것을 요구했다. 이에 이종원 서구문화재단 대표 이사는 “직원 복지 향상과 조직 효율성 증진을 위해 의원님의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행정사무감사를 마치며 김원진 위원장은 “서구문화재단이 구민의 문화적 요구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투명성과 공정성을 바탕으로 운영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관심과 개선 노력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서구, CIS 무역사절단 취약계층 성금 1000 달러 기탁 [금요저널] 인천 서구 CIS 무역사절단 참가업체는 구청의 무역사절단 파견 지원에 대한 감사함을 표하기 위해 지난 22일 관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성금 1,000달러를 인천 서구에 전달했다. 무역사절단 참가업체는 △㈜비티알수성 △㈜우석엔프라 △㈜대원테크놀로지 △㈜에이스홈데코 △㈜대림산업 △㈜오빌 △한국코머스켐 △㈜에코데이인터내셔널 △㈜이온폴리스△㈜유창씨엠아이 10개사이다. 인천 서구는 지난 5일부터 10일까지 독립국가연합 지역인 키르기스스탄과 카자흐스탄에 무역사절단을 파견, 현지 수출상담회 및 시장조사를 추진했다.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은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 안타까웠다”며 “앞으로도 서구의 중소기업들이 탄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새로운 시장 개척을 위한 해외판로개척 사업들을 추진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 인천 서구에 아동긴급생계비 전달 [금요저널] 인천 서구는 초록우산 인천지역본부로부터 지난 22일 아동긴급생계비 1,600만원을 전달받아 8명의 아동이 있는 가정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초록우산은 ‘8월의 크리스마스’ 캠페인을 통해 지난 4개월간 특별모금을 추진했다. 그 결과 미리 온 산타가 되어 아이를 키우는 가정에 생계비 및 의료비 등 필요한 곳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현금으로 지원했다. 전체 인구의 20%가 아동이며 젊은 층이 많은 인천 서구에 초록우산은 돌봄과 교육 지원을 포함해 이주배경아동과 보호아동·자립지원청년까지 누군가의 보살핌이 필요한 가정에게 다양한 지원하고 있다. 이날 단순한 경제적인 지원에서 사례관리를 포함한 인재양성과 보호아동의 완전한 정착을 지원하는 사업까지 확대하기 위해 이정희 후원회장을 포함한 지역본부의 임원과 의견도 교환했다. 인천 서구는 내년부터 초록우산과 돌봄시설아동에게 미래세대-문화체육 프로그램 지원과 이주배경아동의 학업수행을 위한 코딩수업이 진행될 경우 사례관리를 포함한 아동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협의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아동을 든든하게 지켜주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게 감사를 표하며 “어린이의 순수하고 깨끗한 마음을 지키기 위해 고민과 이야기를 들어주고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늘푸른희망봉사단, 사랑의 물품 전달 및 표창 수상 [금요저널] 인천 서구는 11월 22일 늘푸른희망봉사단으로부터 직접 담근 나박김치 50박스와 양곡 100포를 전달받았다. 늘푸른희망봉사단은 환경보전활동은 물론, 이웃을 위한 봉사와 나눔 활동을 하고 있다. 반찬지원, 명절 물품 지원, 계절김치 지원 등 서구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달식에서는 10년이상 꾸준히 취약계층에게 나눔활동을 지원해온 봉사단원 2명이 구청장 표창을 수여 받아 더욱 의미 있는 자리였다. 신용환 회장은 “꾸준히 취약계층을 위해 봉사해온 우리 단원들이 표창장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추운 겨울을 앞두고 어려운 우리 이웃에게 따뜻한 온기가 전해져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연말을 맞이해 따뜻한 마음을 전해주신 늘푸른희망봉사단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전해주신 나눔의 마음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기부된 김치와 양곡은 관내 저소득 주민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구, 수능 후 청소년 유해업소 민·관 합동점검 실시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서구는 지난 22일 청라 일대에서 인천시 특별사법경찰과, 서구 유해환경감시단과 함께 청소년 유해환경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구 교육지원과는 2024년 수능 이후 청소년들의 음주와 흡연 등 탈선행위를 예방하고 청소년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기 위해 청라 일대의 PC방, 노래방, 홀덤펍 등을 포함한 청소년 유해업소 전반에 대해 인천시 특별사법경찰과, 서구 유해환경감시단과 함께 집중점검을 펼쳤다. 중점 점검·단속 사항은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에 청소년을 출입시키는 행위 △청소년을 대상으로 유해약물을 판매하는 행위 △노래방·PC방 등 청소년 출입 시간 준수 여부 △술·담배 등 청소년유해표시의 적정성 등이다. 위법행위가 적발되면 청소년보호법에 따라 청소년 출입·고용 금지표시 부착 명령 등 시정명령과 과징금, 징역, 벌금 등이 부과된다. 서구 관계자는 이번 유관기관 합동 지도점검을 통해 “정기적인 민·관 합동단속과 지속적인 감시단 운영을 통해 유해업소 업주의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 등 건전한 사회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서구의회 김학엽의원, 서구체육회 행사 운영 및 관리·감독 부실 지적 [금요저널] 인천 서구의회 김학엽 의원이 22일이 진행된 2일 차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에서 서구체육회 관련 행사 운영 및 관리·감독 부실에 대해 지적했다. 우선 김학엽 의원은 지역구인 검암경서동생활문화센터 운영 종료에 대한 안타까움과 이후 담당 부서 추진상황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하며 운을 띄었다. 김 의원은 “시천가람터 하부에 있던 검암경서동생활문화센터 운영 종료 후 대안이 아직도 마련되지 않았다”며 “접근성이 어려워 주민 호응이 부족했다고 하나 홍보 및 관련 사업 추진 등도 미흡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해당 위치에는 서구의 보호수가 열 그루나 있어 테마공원으로 활용하거나 캠프닉 등의 공간으로 재탄생시킨 후,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논의해달라”고 전했다. 또한 지난 10월 19일 서곶근린공원 축구장에서 개최된 ‘제14회 서구 체육인의 날 체육대회’의 문제점도 비판했다. 김 의원은 “서구 체육인의 날 기념 체육대회는 서구청 예산 2,500만원 및 서구체육회 자부담 300만원까지 총 2,800만원 규모의 행사였다”며 “이날 행사로 주문한 도시락은 900개였으나 실제 참여한 체육인은 약 400명 정도에 그쳐 많은 도시락이 버려지고 심각한 예산 낭비를 초래했다”고 지적했다. 서구체육회 관계자 참석률도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김 의원은 “서구체육회 회장 및 임원진 명단은 총 94명임에도 행사 중반에 남아있는 인원은 손에 꼽을 정도였다”며 “서구체육회의 유지 및 발전을 위해서는 임원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소통이 필수이다”고 아쉬움을 토로했다. 끝으로 “지방보조금으로 추진되는 만큼 적절한 사업 계획과 운영으로 구민들이 충분히 납득하고 지지할 수 있는 단체가 되어야 한다”며 “서구체육회 담당 부서는 관리·감독에 충실해 잡음이 발생하지 않도록 신경써달라”고 주문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구의회 박용갑 의원, ‘검단3용지 물류유통시설 건립, 주민 의견따라 적극 대처해야’ [금요저널] 인천 서구의회 박용갑 의원은 21일 진행된 1일차 행정사무감사에서 검단3용지 물류창고 건립에 대해 구에서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검단 3용지 물류유통시설은 2015년 10월 검단지구 택지개발사업 3차 개발계획 및 실시계획을 세우고 공원 및 주거시설에서 물류유통부지로 두 차례 변경됐다. 현재는 우선협상 대상자가 선정되어 물류창고 건설에 관련한 의견을 수렴중이다. 또한 해당 시설은 약 2만평의 부지에 지상8층의 창고시설이 계획되어 있으며 예정 용지와 20M 도로를 사이에 두고 공동주택 등이 이미 입주해 있어서 물류유통시설이 건설되면 주민의 피해가 불가피하다. 박 의원은 이를 설명하고 “검단 주민들은 현재 물류창고 건설을 반대하고 있다”고 말하며 “도시개발지역인 이 구역에 물류창고가 건설되면 교통, 매연, 소음 등 주민의 불편이 따를 수밖에 없다 구에서는 이를 정확히 인지하고 검단 주민의 여론에 맞는 대처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지영 인천 서구의원, 대규모 전보 인사 발령으로 인한 업무 공백 지적 [금요저널] 인천 서구의회 환경경제안전위원회 서지영 위원장이 지난 21일 열린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대규모 전보 인사 발령으로 인한 업무 공백과 그로 인한 문제점에 관해 지적했다. 지난 8월 있었던 청라 지하 주차장 전기차 화재 사건에 대한 대응이 미흡했다는 일부 구민의 지적에 원인을 다방면으로 찾던 서 위원장은 조직 내 인사 발령 시스템에서 맹점을 발견했다며 대규모 전보 인사 발령으로 인한 업무 연속성의 미비를 언급했다. 서구 관내의 재해 및 재난에 대응하는 안전총괄과의 인사이동이 화재 사건 발생 약 2주 전에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바람에 직원들이 채 업무 파악도 제대로 못 한 시점에 대형 화재 사건에 대응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서 위원장에 따르면 올해 8월 1일에 있었던 화재 사건 발생 한 달 전인 지난 7월 1일에 안전총괄과 과장이, 약 2주 전인 7월 15일에 부서 내 6개 팀 중 사회재난팀, 자연재난팀, 중대재해예방팀, 민방위팀까지 총 4개 팀의 팀장이 부서에 배치됐으며 이들의 이전 부서는 재난이나 안전과는 관련이 없는 부서였다. 사실상 팀을 이끌어 가야 하는 인원들이 동시다발적으로 인사 전보를 발령받음에 따라 최적의 대응 능력을 발휘할 수는 없었다는 것이다. 이어서 서 위원장은 ‘특정 부서들의 경우 인사이동이 동시에 발생했을 경우 업무 연속성이 떨어져 공백이 생길 수밖에 없다’며 ‘조직 편성 과정에 근속기간과 전문성을 고려하는 한편 동시다발적인 인사이동 또한 지양해 각 부서가 업무 역량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힘써야 한다’고 주장하며 발언을 마쳤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서구의회 김원진 기획행정위원장, 검암역세권 복합환승센터 사업 재개 확답과 제3연륙교의 청라대교 명명에 대한 서구청의 적극행정 요구 [금요저널] 인천 서구의회 김원진 기획행정위원장은 21일 실시된 1일 차 행정사무감사에서 검암역세권 복합환승센터 사업의 지연 문제와 제3연륙교 명칭 선정과 관련한 주민들의 요구를 해결하기 위해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며 두 사안 모두 서구의 미래 비전을 실현할 중요한 과제로 강조했다. 검암역세권 복합환승센터 사업은 검암역 일대를 교통 요충지로 개발하고 민간 임대아파트와 복합환승센터를 포함한 자족형 복합도시로 발전시키기 위해 기획됐다. 하지만 최근 부동산 경기 악화로 인해 우선협상대상자인 IBK 컨소시엄과의 협약이 해지되고 가처분 신청이 기각되는 등 사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 김 위원장은 “이 사업은 검암역세권과 서구 주민의 미래를 책임질 핵심 프로젝트”며 “사업이 좌초되면 주민들의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클 것이다. 서구는 베드타운이라는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더 이상 지체할 수 없다. 검암역세권 복합환승센터는 단순한 개발 사업이 아닌 서구의 자족도시 비전을 실현할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집행부의 적극적인 소통과 신속한 대안을 통해 사업 재개를 조속히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담당 부서는 이어지는 답변에서 인천도시공사로부터 검암역 역세권 복합환승센터 사업 재개에 대한 강한 의지를 확인했으며 기존 컨소시엄이 파기됐지만, 오히려 부동산 경기 악화로 지지부진했던 사업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과정으로 보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김원진 위원장은 제3연륙교 명칭과 관련해 청라대교로 명명하려는 서구 주민들의 강력한 염원을 대변했다. 김 위원장은 “제3연륙교 명칭은 지역 주민들의 정체성과 자부심을 반영해야 한다. 집행부의 소극적인 대처는 자칫 주민들로부터 구청장의 의지 부족이라는 오해를 살 수도 있다”며 “명칭 선정을 둘러싼 중구와의 의견 차이를 해소하고 청라대교로 명명하기 위한 보다 적극적이고 전략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담당 부서에서는 서구청이 주민 선호도 조사와 의견 수렴 절차를 준비 중임을 밝히며 “의원님의 요청에 따라 주민들에게 청라대교라는 명칭의 당위성을 충분히 설명하고 유의미한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주민들의 바람이 명칭 선정 과정에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원진 위원장은 “검암역세권 복합환승센터와 제3연륙교 명칭 문제는 서구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과제”며 “의회는 주민들의 목소리를 대변하고 서구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정체성 확보를 위해 집행부와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찾아라 복지사각지대’ 신현원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붕어빵 캠페인’ 실시 [금요저널] 인천 서구 신현원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운 겨울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외된 이웃을 발굴하기 위한 일명 ‘붕어빵 캠페인’을 진행했다. 상반기 5회에 걸쳐 추진된 이번 캠페인은 많은 호응과 관심 속에 11월에 다시 재개됐으며 2025년 3월까지 매월 2회씩 운영될 예정이다. 신현원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사랑과 정성을 담아 겨울철 인기 간식인 ‘붕어빵’을 직접 구워 복지사각지대 발굴 안내문과 함께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특히 주변 위기가구를 발견하면 신속하게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는 방법으로 복지사각지대에 대한 관심을 유도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들의 협조로 발굴된 위기가구에는 공적급여 지원, 민간자원 연계, 사례관리 등 대상자가 처한 위기 상황과 욕구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기봉 민간위원장은 “붕어빵 캠페인을 통해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야 한다는 인식이 주민들에게 확산되기를 바란다. 신현원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신현원창동을 만드는 데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재규 공동위원장은 “추운 겨울 따뜻한 붕어빵의 온기가 주변의 이웃들에게 전달되었으면 좋겠다 도움이 필요한 주민이 있다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주민의 복지 체감도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