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지역 청년과 보호아동 함께 ‘우리 지금 맛나’ [금요저널] 인천 서구는 ‘청년센터 서구1939’에서 지역 청년과 보호아동이 만나 여가 시간을 즐기는 ‘우리 지금 맛나’ 사업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우리 지금 맛나’는 자립준비청년으로 성장하게 될 서구 지역 보호아동들이 청소년기부터 지역사회 구성원들을 만나며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구는 ‘서인천청년회의소’ 와 함께 지역 청년과 아동들의 만남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달 이뤄진 첫 만남에서는 아동과 청년이 만나 햄버거 등을 먹으며 각자의 관심사와 고민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서구 관계자는 “보호아동에게 지역사회가 삶의 동반자가 되어 줄 것이라는 믿음을 심어주는 중장기 사업”이라며 “앞으로 요리·문화체험 등 다양한 주제로 만남을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서구는 ‘십시일반 청년사랑 울타리 협의체’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열어,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할 수 있는 협업 프로그램을 기획해 갈 예정이다.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과 기관은 서구청 청년정책일자리과 청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 서구 가좌3동, 저장강박 주민이 쌓아둔 쓰레기에 민·관·경 합동 대응 [금요저널] 인천 서구 가좌3동 행정복지센터는 저장 강박 주민이 빌라 주변에 방치한 쓰레기를 가좌지구대, 지역 통·반장과 함께 정비해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던 위험 상황에 대처했다고 12일 밝혔다. 빌라에 거주하는 A씨는 독거노인으로 집 안팎에 쓰레기를 대량으로 쌓아놓으며 집에 촛불을 켜놓고 외출하는 등 저장강박 의심자로 이전에도 화재를 발생시킨 적이 있었다. 최근에는 집 뒤 편 마당에서 각목과 휴지에 불을 붙이는 등 이상 행동을 해, 주민들의 불편 사항이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했을 땐 빌라 입구에 가위·망치·톱 등 흉기가 놓여있고 A씨가 주민들을 위협하는 행동을 해 경찰이 즉시 현장을 통제했다. 소방 당국도 현장에 출동해 인화성 물질을 신속히 제거했다. 가좌3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9일 가좌지구대, 지역 통·반장 등 총 20여명과 함께 화재 발생 위험이 있는 쓰레기 13t을 정비했다. 김성주 가좌3동장은 “앞으로도 민·관·경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해 주민 안전 확보와 치안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4 서구 청년정책 끝장 테이블’ 성료 ‘서구-미추홀구 청년거버넌스 교류, 인천 최초 ’ 개최 [금요저널] 인천 서구는 11월 16일 청년센터 서구1939에서 서구 청년참여단과 미추홀구 청년정책네트워크 27명이 모인 가운데 ‘2024 서구 청년정책 끝장 테이블’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3기 서구 청년참여단은 ‘인천광역시 서구 청년기본조례’ 제8조에 따라 구정 참여와 다양한 정책제안 및 의견수렴·발굴을 위해 구성됐다. 올해 7월에 출범해 분과별 정책발굴 회의, 모니터링 등 서구 청년들의 구정 참여 확대를 위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만남은 서구와 미추홀구 청년거버넌스에서 직접 기획해 진행됐다. 인천 최초로 서로 다른 자치구의 청년 거버넌스 기구가 교류하는 자리가 됐다. 먼저 1부에서는 서구 청년참여단이 분과별로 지역 내 청년문제에 대해 아이디어를 발굴해 14건을 발표했다. 2부에서는 라운드테이블로 △청년들의 지속적인 구정 참여 확대에 대한 방안 △ 청년 의견 수렴 시스템 구축 △청년정책 의제발굴·실행방안에 대한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서구청년참여단과 미추홀구 청년정책네트워크는 청년당사자로서 청년문제에 대한 고민과 지역문제에 대해 다양한 청년들의 의견이 실제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도출하는 과정을 체득했다. 또한 실질적인 피드백 체계와 구정 참여 기회를 확대해야 한다는 점에 참석자들의 공감대가 형성됐다. 서구 청년거버넌스 관계자는 “이번 교류회의는 두 지역의 협력을 통해 청년들이 지역사회에 더 큰 애정과 관심을 갖고 실질적인 정책제안을 시도해보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지역발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협력해 나가겠다”고 이야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서구, ‘청년’의 안전한 자립을 위해 십시일반 청년사랑 울타리 네트워크 함께하다 [금요저널] 인천 서구는 청년센터 서구1939에서 ‘십시일반 청년사랑 울타리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진행된 간담회에서는 유관기관인 서구복지재단,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청년미래센터와 공동생활가정 온유, 아너클래스가 참여했다. 지원을 희망하는 서로신협, 사단법인 대한문화예술진흥원, 서인천청년회의소, 부평청년회의소, 동인천청년회의소, 인천청년회의소, 아디주 커뮤니티 등 많은 기업과 단체가 함께해 풍성하게 진행됐다. 자립준비청년 모임인 아디주커뮤니티 대표 조현수 청년이 ‘자립준비청년의 오늘과 울타리의 역할’ 이라는 주제로 이행기 청년의 다차원적인 취약과 지역사회 기반 활동의 중요성을 발제했다. 이어 각 기관의 역할과 함께할 수 있는 지역자원에 대해 적극적으로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아동행복과에서는 ‘자립준비청년’ 이라는 특수성 안에 청년들을 가두기보다 ‘청년’ 으로서 지역에서 역할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해야 한다고 전했다. 사단법인 대한문화예술진흥원 이슬기 이사장은 “최근 주변에서 생활고와 반복되는 실패의 경험으로 인해 위태로운 삶을 살다가 소천한 지인이 있었다”며 “청년들이 어려움을 겪는 시기 음악으로 치유되고 삶의 의미를 찾을 수 있도록 함께할 수 있는 방법을 앞으로도 같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자립준비청년을 위해 대거 참석한 서인천청년회의소에서는 청년회의소에 있는 인적자원이 역할을 해 청년들의 일 경험과 멘토로서 가까이에서 함께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전했다. 자립준비청년들이 자립에 어려움을 겪고 고립·은둔으로 빠지는 사례가 많다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 ‘서구복지재단’과 ‘청년미래센터’에서도 연계해 함께하고 싶다는 의견을 내비쳤다. 이날 참석한 공동생활가정의 온유, 아너클래스 시설장은 “아이들의 자립을 위해 고민하고 있는 지금 시점에 간담회에 와서 서구정신건강복지센터, 서구복지재단의 사업을 알게 되어 큰 도움이 됐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기관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아이들이 사회에서 안전하게 자립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각 기관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무엇을 함께하면 좋을지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된 것만으로 충분하다”며 “앞으로도 협의체 형태로 모임을 지속해 체계적으로 함께할 수 있는 사업 등을 함께 만들어 나가면 좋을 것 같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서구의회 김원진 의원, 심곡천 수질 개선과 유류 유출 대책 강력 촉구 [금요저널] 인천 서구의회 김원진 의원은 26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심곡천과 공촌천을 포함한 서구 주요 하천의 환경 개선과 생태 복원을 위한 대책을 강력히 촉구했다. 특히 SK인천석유화학 심곡천 유류 유출 사건 이후의 대책 마련을 강조하며 주민들의 건강과 하천 생태계를 보호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심곡천은 SK인천석유화학의 유류 유출로 심각한 환경오염을 겪었으며 이로 인해 수질 악화와 생태계 파괴 문제가 발생했다”며 “사건 이후 진행된 응급 복구 작업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유류 유출 사건 이후 심곡천의 수질을 정기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추가적인 수질 검사를 시행할 것을 요청했다. 환경관리과 김창원 과장은 “김원진 의원님이 사전에 지적하신 부분이 있어, SK인천석유화학에서 정화 조치명령에 대한 이행상태를 분기별로 보고할 것을 정식으로 요청했으며 추가적인 오염상황이 발생하지는 않는지 해당부서에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겠다”고 답했으며 생태하천과 이영석 과장은 “유류 유출 건에 대해 언론보도를 통해 확인했다며 오수나 폐수 관련해서 철저히 지도점검하고 수시로 순찰하면서 그런 일이 또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이어진 행감에서 심곡천 준설 작업이 늦어지는 배경으로 LH와 경제청 간 갈등이 지목됐다. 40년 전에 설치된 노후화된 관문에 대한 안전성과 이관 문제로 용역협의 과정이 길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김 의원은 “LH가 시설을 해놓고 경제청에서 이관을 안 받는 상황에서 생태하천과가 관할 구역이라는 이유로 많은 부분 관리를 떠맡고 상황으로 알고 있다”며 “그 부분에 대해 생태하천과에 감사드리며 심곡천 준설 작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구의원으로서 협의 과정을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또 김원진 의원은 “배수 작업이 녹조 제거와 수질 개선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공촌천에서만 진행 중인 배수 작업을 심곡천에도 확대 적용해달라”는 요청과 함께 심곡천 수질 개선을 위한 장기적 대안으로 인공습지 조성사업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인공습지는 오염원을 침전 및 분해해 수질을 개선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청라 자이 주변 심곡천 구간의 수질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원은 “심곡천과 공촌천의 환경 개선은 주민의 삶의 질 향상뿐만 아니라 지역 생태계를 복원하는 중요한 과제”며 “지자체와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조속히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광역시 서구의회 심우창 의원, 행정사무감사 시 서구 무형문화재 및 민속예술 전수관 수탁단체 선정의 불합리성 지적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심우창 의원은 이달 22일 실시된 행정사무감사에서 문화관광체육과에 서구 무형문화재 및 민속예술 전수관 위탁과 관련해 구의 입장을 물으며 수탁단체 선정의 불합리성에 대해 지적했다. 서구 무형문화재 및 민속예술 전수관은 서구 도요지로 50에 위치해 전시관, 전수교육장, 의상제작실, 다목적실을 가진 곳으로 무형문화재 발전을 위해 교육 등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기존에는 인천서구향토문화보존회가 위탁해 운영했으나 구는 모집공고를 통해 새로운 수탁운영자를 선정했다. 먼저 심의원은 “국가유산이 중요해지고 있는 시점에서 서구 문화유산의 중흥을 위해 헌신 노력해 온 인천서구향토문화보존회가 있었기에 오늘날 향토문화유산을 계승 발전시킬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인천서구향토문화보존회는 20여년간 문헌을 찾아 보증하고 숙련해서 재연했고 원형으로 복원해 문화유산을 안착시키는데 많은 역할을 한 단체이다 수탁자를 새롭게 변경하는 것은 근시안적이고 감정적인 선택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심의원은 서구의 미래를 위해 위탁계약을 해지하고 기존 인천서구향토문화보존회가 이어 운영할 수 있도록 처리해달라 요청하며 행정사무감사 질의를 마쳤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구의회 박용갑 의원,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마련 시급 등 자원순환과 감사 진행’ [금요저널] 인천 서구의회 박용갑 의원은 26일 진행된 4일차 행정사무 감사에서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대책 마련 시급, 사월마을 앞 재활용 적치물 처리계획 이행, 청소차 등 수리 비용 등의 주제에 대해 지적했다. 먼저 검단 공장지대 내 쓰레기 불법투기가 만연한데 적발 건수는 현저히 낮은 것에 대해 지적했다. 이 지역은 CCTV가 설치되어 있는데도 불구하고 버젓이 각종 폐기물이 즐비해 거리 미관을 해치고 악취를 유발하는 등 주민의 불편을 야기하고 있으며 외국인 거주자가 많아 무단투기 금지 안내가 어려운 상태다. 이에 대해 적극적인 적발과 외국인에게 무단투기 방지 안내 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했다. 다음은 사월마을, 매립지 적치물 관련한 질의가 이어졌다. 현재 매립지 입구에는 아직도 상당량의 재활용 적치물이 쌓여있다. 9월말 기준으로 진행률이 평균 39% 밖에 되지 않음을 지적하며 처리계획 이행 확인을 위한 실적 접수 및 현장 확인, 수요처 확보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 마련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자원순환과에서 관리 중인 청소차 등 관용차 수리 비용에 관해 이야기하며 주민의 세금을 줄이는 방법을 마련해줄 것을 요청했다. 박 의원은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해 주민에게 더 나은, 더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서구의회 김학엽의원, 투명페트병 AI무인수거기 설치 형평성 및 운영 방안 일침 [금요저널] 인천 서구의회 김학엽 의원이 26일이 진행된 4일 차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에서 투명페트병 AI무인수거기 설치 형평성과 운영 방안에 대해 날카롭게 지적했다. 서구는 2022년 12월 투명페트병 AI무인수거기 19대 설치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27대를 동 행정복지센터 등에 설치해 운영 중이다. 사물인터넷 기술이 적용된 무인수거기는 라벨이 제거된 투명페트병을 자동으로 인식·분류·압착해 수거하는 시스템이다. 먼저 김 의원은 “아직까지 가정2동, 가정3동, 석남3동, 가좌1동, 가좌2동에 무인수거기가 미설치되어 있음에도, 기설치된 동에 추가 설치를 먼저 진행한 것이 아쉽다”며 “다른 동과의 형평성을 위해 내년도 설치 예산은 미설치동에 우선되어야 한다”고 운을 띄었다. 또한 “추가 설치를 해야 한다면 동의 수요 요청이나 민원이 기준되기 보다는 운영실적에 따라 설치를 제고해야 한다”며 “특히 석남1동, 석남2동, 당하동은 투명페트병 투입개수 실적이 다른 동보다 월등히 높음에도 단 1대밖에 운영되고 있지 않아 추가 설치를 논의해야 마땅하다”고 밝혔다. 무인수거기 운영에 대한 홍보 부족도 언급했다. 김 의원은 “2024년 4월, 총 6개 동에 신규 설치를 동시에 진행했으나 아라동은 가좌3동 및 가좌4동에 비해 인구수가 훨씬 많은데도 불구하고 투입개수는 현저하게 적어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고 일침했다. 현재 무인수거기는 1인당 투입개수를 30개로 제한해 투명페트병을 1개씩 집어넣어야 하는 구조이다. 이 규제를 피하기 위해 가족 명의로 적립하는 등 불필요한 편법을 사용하고 있다. 이에 김 의원은 “무인수거기 업체의 ‘수퍼빈모아 서비스’는 기기를 설치한 지방자치단체에 무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인데 담당 부서에서 알고 있느냐”고 질의하며 “킬로그램당 360원씩 적립해 주는 해당 서비스를 활용함으로써 특정 시간대, 특정 장소에서 무게를 책정해 적립할 수 있게 추진해야 한다”고 대안을 제시했다. 이어 “해당 서비스로 대량으로 투명페트병을 수집하는 주민의 불편 및 대기 등이 해결된다면, 소음으로 인한 민원 감소는 물론, 장시간 무인수거기 작동으로 인한 전기세 낭비까지 방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운영의 효율성을 강조했다. 김학엽 의원의 질의에 대해 담당 부서는 “‘수퍼빈모아 서비스’를 검토해 무인수거기 운영 방식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고 개선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서구의회 고선희 의원, 맨발걷기 공원·배달서구 운영·음식물쓰레기 운반 문제 개선 촉구 [금요저널]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고선희 의원은 제2차 정례회 4일차 행정사무감사에서 서구의 주요 정책인 맨발걷기 공원 조성, 배달서구 운영, 음식물쓰레기 수집·운반 과정의 문제를 지적하며 주민 불편 해소와 행정 효율성을 위한 개선을 강력히 요청했다. 첫 째로 고선희 의원은 “서구의 맨발걷기 공원이 구민 건강과 조성 기준 반영이 필요하다. 대부분 황토 대신 마사토로 조성됐다”고 지적하며 "관리 편의보다 구민 건강을 우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기존 공원의 흙 재조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거나, 신규 공원 조성 시부터 적합한 기준을 반영할 것을 요청했다. 특히 석남완충녹지공원의 자갈 유입 문제와 하자 보수 미흡을 지적하며 맨발걷기 국민운동본부의 조성 기준을 참고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둘 째, 배달서구 운영 관련 이용자와 소상공인을 위한 보완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배달서구의 낮은 이용률에 대해 고 의원은 "콜센터 등 이용자 불편을 즉각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며 배달 플랫폼의 경쟁력을 강화할 방안을 마련하고 정기적인 현황 점검을 시행할 것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음식물쓰레기 수집·운반 관련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한 세부 지침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고선희 의원은 음식물쓰레기 수집·운반 차량의 뚜껑 관리 문제를 언급하며 "이동 시 차량 뚜껑을 열어놓고 다니는 경우 도보 이동 주민과 뒤따르는 차량에 심각한 악취 피해를 초래한다"고 지적했다. 고 의원은 서구청의 과업지시서에 이러한 문제를 명확히 언급하고 다른 지자체의 사례처럼 “도로 운행 시 덮개를 닫고 악취 방지에 주의할 것” 등의 구체적인 지침을 추가할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한, 수집·운반 대행사의 고충을 고려해 개선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고선희 의원은 "주민 건강, 생활 환경, 소상공인 지원은 모두 행정이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정책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주민 삶의 질 개선을 위한 지속적 노력을 약속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서구의회 김원진 의원, 청라 광역소각장 폐쇄 및 이전 가속화와 설비 투자 촉구 [금요저널] 인천 서구의회 김원진 의원은 26일 열린 행정사무감사에서 청라 광역소각장의 조속한 폐쇄와 이전을 촉구하며 동시에 노후화된 시설에 대한 설비 투자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의원은 “청라 주민들은 수십 년간 소각장 운영으로 인한 환경오염과 건강 피해를 감수해왔다”며 “특히 타 지자체 쓰레기까지 처리해야하는 현 상황은 주민들에게 큰 박탈감을 안겨주고 있다. 서구 주민들에게 혜택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증인으로 출석한 김기형 인천환경공단 청라사업소장은 “주민들이 피해받고 있는 부분을 인천시에 충분히 전달해 현실적인 방법을 찾아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청라 소각장에서 현재 사용되고 있는 SNCR 공법은 질소산화물 저감 효율이 낮아 현대적인 SCR 설비 도입이 요구되고 있다. 김 의원은 “질소산화물과 같은 유해물질 배출 문제를 방치하면 주민들의 피해가 지속될 것”이라며 설비 개선을 촉구했다. 김 소장은 “SCR 설비 도입에는 약 70억원의 예산이 필요하지만, 인천시로부터 예산 배정을 받지 못한 상황”이라며 “청라 소각장에 대한 방향이 정해지지 않았고 조만간 폐쇄될 수도 있기 때문에 인천시에서 막대한 예산을 투입하기 꺼리고 있다”고 상황을 전했다. 김 의원은 이를 두고 “인천시가 기존 소각시설 개선과 새로운 소각장 건립 예산을 구분하지 않고 기초단체에 모든 책임을 떠넘기고 있다”며 “이는 주민을 기만하는 행태로 설비 개선 예산을 즉시 확보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서 “청라 소각장의 폐쇄 및 이전은 확정된 사안으로 이를 지연시키지 않기 위해 대체 부지 선정과 새로운 소각장 건립이 신속히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새로운 소각장 건립이 완료되기 전까지, 그동안 주민들이 보는 피해를 최소화할 필요가 있는 만큼, 기존 시설 개선은 반드시 병행되어야 한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김 소장은 이에 대해 “끊임없이 시와 소통해서 소각장이 내년에 폐쇄가 되는 한이 있더라도 안전하고 환경친화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김원진 의원은 이어진 자원순환과와의 감사에서 음식물 폐기물 대형감량기 설치 문제에 대해 질의했다. 김 의원은 “음식물과 일반쓰레기 혼합 수거로 기존 크린넷 성능이 저하되고 내구연수가 감소하는 등 대형감량기 설치는 필요성이 인정되지만, 주민들의 이해가 부족한 상황”이라며 타 지자체의 사례를 참고한 설득력 있는 홍보 자료 제작과 체계적 소통 방안 마련을 요청했다. 박성현 자원순환과장은 “입주자 대표회의와 주민설명회를 통해 홍보를 진행했으나 전달력에 한계가 있었다”며 “직관적이고 설득력 있는 홍보 자료를 제작해 주민 민원 대응 방안을 체계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김 의원은 “민원이 발생한 뒤 대처하기보다는, 체계적인 소통 계획을 수립해 주민들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주민과의 소통 강화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청년센터 서구1939, 마일리지 폭탄 사전이벤트 [금요저널] 인천 서구는 2024 서구 청년정책 성과공유회 개최에 앞서 ‘마일리지 폭탄 사전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사전이벤트는 △서구1939 해시태그 이벤트 △신규 가입 3배 적립 △사이좋게 N+1 △더블팡팡 뽑기판 등 이벤트로 준비되어 있다. 이번 이벤트에 참여하면 청년센터에서 지급하는 마일리지가 평소에 비해 2배 적립되며 12월 7일 진행하는 ‘2024 서구청년정책 성과공유회’ 프로그램 참여비로 마일리지 사용이 가능하다. 참여 방법으로 청년센터 서구1939에 방문해 센터 내 부착된 성과공유회 포스터나 공간을 사진으로 찍어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 추가하고 게시글을 업로드 후 청년센터 서구1939으로 DM을 보내면 된다. 또는 사전이벤트 블로그 게시물 공감클릭·이웃추가·본인블로그 공유하기를 진행한 후 본인 블로그에 공유된 게시글 링크를 남기면 청년센터서구1939 공식계정의 ‘확인 완료’ 댓글과 함께 마일리지 4,000포인트가 지급된다. 그 외에도 청년센터를 방문해 신규 멤버십 가입 시 1,500포인트, 친구를 데려올 시 1,000포인트, 추억의 뽑기판 진행 등을 통해 다양하게 마일리지를 지급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인천 서구청년 또는 서구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19~39세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12월 7일까지 진행된다. 이벤트 관계자는 “이벤트 참여를 통해 청년센터에 방문해 공간도 이용하고 12월 7일에 추진되는 성과공유회 행사에도 많은 참여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서구,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평가 압도적 전국 1위 달성 [금요저널] 인천 서구는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관한 ‘2024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평가에서 전국 69개 자치구 중 종합경쟁력 전국 1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서구는 인천 지역에서 처음으로 전국 자치구 중 1위를 4번 달성하는 쾌거를 거뒀다. 지난 1996년부터 전국 226개 시군구를 대상으로 시작된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는 지자체별 통계 연보와 정부 및 기관의 공식 통계자료 등을 분석해 지수화한 지표다. 평가는 경영성과, 경영자원, 경영활동 등 3개 부문의 합을 종합경쟁력으로 나타내며 시, 군, 구 그룹별로 진행한다. 인천 서구는 경영성과 부문 1위, 경영자원 부문 2위, 경영활동 부문 3위를 기록하며 종합경쟁력 지수 1,000점 만점에 666.6점을 획득, 전국 69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했다. 2023년 종합경쟁력 지수 579.5점을 받은 바 있는 서구는, 올해는 작년 대비 87점 이상 점수를 끌어올려 전국 평균 점수인 481.8점에 비해 184.8점이나 높은 점수를 받아 대한민국 전체에서도 월등히 높은 경쟁력을 가진 자치구임을 입증했다. 더욱이 서구는 3개 평가 부문 모두에서 3위권에 들어가는 유일한 자치구이기도 하다. 서구는 지방자치 종합경쟁력이 높은 평가를 받은 배경으로 청라 · 루원 · 검단 등 3개의 신도시로 대표되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의 지속적인 추진으로 도시 성장이 가속화된 데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에 따른 주거단지 확대 및 광역교통망 연계성 확보 추진과 함께 증가하는 구민들의 공공편익을 위해 경제활력·안전·복지·교육·문화 등 다방 면에서 구정 사업을 추진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서구가 한국지방자치종합경쟁력 1위에 오른 것은 모든 구민과 공직자가 함께 만들어낸 성과”며 “지방자치 경쟁력을 발판 삼아 구민과 함께 성장하며 내일을 열어가는 서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