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안전·편리한 공공건축물 조성 위한 ‘품질점검단’ 가동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올해 1월부터 ‘공공건축물 품질점검단’의 운영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품질점검단’은 준공을 앞둔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철저한 품질점검을 시행해 자칫 발생할 수 있는 부실 공사를 예방하고 구민들에게 더 안전하고 편리한 시설을 제공하는 데 목적을 뒀다. 품질점검단은 건축, 전기, 통신 분야 공무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구에서 발주하는 공공건축믈을 대상으로 주요 공정별 시공 상태와 자재 하자 여부, 안전관리 상황 등을 꼼꼼히 확인하게 된다. 그 일환으로 지난 1월 3일 중구 평생학습관을 대상으로 첫 현장 품질점검을 진행했다. 점검단은 지하 주차장 측구 보강 구조물 설치 상태, 누수 여부, 내부 마감 상태 등을 면밀하게 살폈다. 점검 결과, 먼저 ‘전기’ 분야에서는 완강기 접이식 발판 설치와 방화셔터 스위치 추가 등이 필요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통신’ 분야에서는 폐쇄회로카메라의 증설과 위치 조정 등으로 시공 현장 내 사각지대를 해소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점검단은 앞으로도 준공 예정 30일 전에 점검을 시행함으로써, 부실시공을 예방하고 건축물의 품질을 극대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김정헌 구청장은 “공공건축물 품질점검단 운영을 통해 누수·균열 등 부실 공사로 인한 문제를 사전에 방지해 나갈 것”이라며 “구민들이 공공건축물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내 집 앞 눈은 내 손으로” 인천 중구, 대설 대비 합동 캠페인 [금요저널]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은 겨울철을 맞이해 지난 8일 오후 시민들과 함께 인천역 일원에서 ‘겨울철 자연 재난 대비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대설·한파 등에 의한 겨울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 자리에는 동 주민자치회, 통장자율회, 안전보안관, 자율방재단 등 동별 민간단체와 관계 공무원 등 약 300여명이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이날 인천역에서 출발해 차이나타운 상점, 골목길 등을 돌며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를 홍보하고 겨울철 대설·한파 대비요령 안내문을 배부하는 등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제설작업에 참여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인천광역시 중구 건축물관리자의 제설 및 제빙 책임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건축물 소유자·점유자·관리자는 건축물 대지에 이면도로나 보행자전용도로가 접해있다면 해당 도로 앞 1m까지의 전 구간을 제설해야 할 의무가 있다. 특히 중구는 지난 2006년부터 이 조례를 시행하고 있으며 매년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이뤄져야 겨울철 빙판길 낙상사고 등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내 가족, 이웃들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신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칼갈이 지원 사업 추진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 신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신포동 관내 주민들을 위해 ‘칼갈이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한국마사회 인천중구지사의 기부금 공모사업에 신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신청, 선정돼 추진하게 됐다. 사업비 300만원을 기탁받아 올 11월까지 신포동의 저소득층, 독거노인, 경로당을 주 대상으로 진행한다. 특히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가구의 경우 신포동 보건복지팀과 동행 방문 상담을 진행하며 관내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를 발굴하고 독거노인 고독사를 예방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이상구 위원장은 “마을 주민들이 주방칼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게 돼 기쁘다”며 “신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칼갈이 지원 사업을 처음으로 진행하는 만큼 최대한 많은 분을 돕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중구 신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착한가게’ 4호점 현판 전달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 신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31일 신흥동 소재 ‘옹기팥죽’을 찾아 ‘착한가게’ 현판을 전달했다. ‘착한가게’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자영업자·소상공인 중 매월 3만원 이상 정기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가게를 말한다. 기부금은 연말정산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모금된 후원금은 신흥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 이웃을 위해 사용된다. 옹기팥죽은 지난 3월부터 저소득층을 위해 매월 정기적으로 죽이나 찰밥 등을 후원하며 나눔을 실천해왔다. 옹기팥죽의 라요신 대표는 “매달 후원을 하면서 나눔의 기쁨을 느꼈고 더 많은 분에게 도움을 드리고 싶어 ‘착한가게’에 동참하게 됐다”며 “앞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윤홍 민간위원장은 “기쁜 마음으로 나눔에 함께해주신 대표님에게 감사하다”며 “계속해서 이웃을 위한 나눔이 이어지도록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형수 신흥동장은 “신흥동 지역주민을 위해 지속 나눔을 실천하는 대표님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기부한 후원금이 꼭 필요한 분들을 위해 잘 사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개항동 협의체, 시원한 바람으로 여름나기 ‘선풍기 지원 사업’ 실시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 개항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여름철을 맞이해 지난 31일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선풍기 17대를 지원하는 ‘시원한 바람으로 여름나기 - 선풍기 지원 사업’을 실시했다. 이번 사업은 2023년 개항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중 하나다. 선풍기가 없거나 있어도 구매한 지 오래돼 낡은 선풍기를 사용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선풍기 교체를 지원, 경제적 부담 완화와 온열질환 예방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뒀다. 협의체 위원들은 선풍기를 직접 조립, 가정방문을 통해 여름철 온열질환 예방법을 안내하고 안부를 확인하며 선풍기를 직접 전달했다. 윤경원 민간위원장은 “흐린 날씨가 이어지다 갑작스레 기온이 올라 폭염·폭우가 오락가락하는 변덕스러운 날씨 때문에 여름철 고충이 더 깊어지는 상황”이라며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선풍기를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무섭 개항동장은 “모든 주민이 안전하게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취약계층의 피해를 예방하고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중구 치매안심센터 “무료 치매 조기 검진으로 미리 대비하세요” [금요저널] 어르신 치매 예방에 앞장서고 있는 인천시 중구는‘중구 보건소 치매안심센터’를 통해 찾아가는‘무료 치매 조기 검사’를 추진 중이라고 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보건소 방문이 어려운 지역주민을 위해 관내 경로당, 행정복지센터, 교회, 노인복지관, 노인인력개발센터 등을 직접 찾아가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치매 검사를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현재 중구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인구는 2만4,180명으로 이 중 9.92%인 2,398명이 치매 환자로 추정된다. 치매는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므로 치매 검사를 통한 조기 발견이 매우 중요하다. 시의적절하게 치료할 시,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할 수 있어 1년에 1번 이상 검진을 받을 것을 권장하고 있다. 이에 구는 올해 2월 라이온스 경로당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600명을 대상으로 검사를 시행했다. 검사 결과 경도인지장애 및 치매 추정 환자 48명을 발견, 중증으로 진행되지 않도록 진단 연계, 인지 강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했다. 정한숙 보건소장은“치매는 조기 발견이 중요하므로 60세 이상이면 정기적인 검사를 받길 바란다”며 “치매를 앓는 어르신, 그 가족들의 어려움을 덜어 드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세심한 돌봄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 중구, 통합사례관리 역량 강화‥올해 첫 전문가 슈퍼비전 개최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지난 28일 중구 통합사례관리 업무 담당자 20명을 대상으로 ‘외부전문가 슈퍼비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통합사례관리란 복합적이고 다양한 욕구를 가진 대상자에게 생계·의료·주거· 정신건강·고용·교육·신용·법률 등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제공하는 복지서비스를 말한다. 이번 슈퍼비전에는 시흥시 정신건강복지센터장 이기연 교수가 외부전문가로 참석, 실무자의 개입이 어려웠던 복지 서비스 거부 사회적 고립 청년 가구 개입 방법, 망상·치매 정신질환자 가구에 대한 상담기법과 대처방안을 자문했다. 교육을 받은 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는 “그동안 전문성 향상을 위해 지침을 보고 이론 교육도 받았지만, 실제 사례 적용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전문가 자문으로 복잡하고 다양한 문제에 빠르게 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중구는 자문받은 내용이 업무에 실질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9월 중 제2차 외부전문가 슈퍼비전을 열어 사례관리 실무자의 역량을 한층 더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사례관리서비스를 받아 새로운 삶을 살게 된 대상자들의 이야기를 2023 희망복지지원단 우수사례집 ‘단비’에 담아, 업무 추진 길라잡이로 활용토록 하는 등 통합사례관리 업무의 질적 향상을 위해 지속 노력할 방침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_중구청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건축안전 T/F팀’을 구성, 관내 빈집 정비와 주택 안전사고 대비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건축안전 T/F팀’은 최근 전국적인 집중호우로 건축물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진 만큼, 철저한 안전관리와 행정력 집중으로 이러한 상황을 해결하고 주민들의 안전을 보장하는 데 목적을 뒀다. T/F팀은 관내 696개소 빈집 중 붕괴 위험 69개소를 대상으로 집중 관리·예찰 활동을 추진, 집중호우 시 발생할 수 있는 붕괴 등의 사고를 예방하는 데 주력한다. 특히 빈집 소유자와 지속적으로 협의해 자가 정비를 독려할 방침이다. 또한 관내 반지하 주택을 대상으로 침수 사고 발생 시 긴급 대피할 수 있는 ‘개폐식 방범창 설치사업’을 추진, 주택 내 침수로 인한 인사 사고를 방지하는 데도 힘쓸 계획이다. 구는 이번 T/F팀 운영으로 빈집 붕괴사고는 물론, 호우로 인한 반지하 주택의 침수피해를 방지해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건축안전 T/F팀 운영을 통해 건축물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붕괴, 침수 등 안전사고를 사전 예방할 것”이라며 “구민의 삶의 질 향상과 더 살기 좋은 중구를 만들어가는 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_중구청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관광객들에게 중구의 역사와 문화, 자연 등 관광자원을 소개하는 ‘중구 역사문화해설사’를 신규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코로나19 격리 의무 해제 이후 영종국제도시 등 관내 관광수요 증가에 맞춰, 해설 활동 인력을 확충해 관광객 편의 증진을 도모하는 데 목적을 뒀다. 특히 인원 보강은 지난 2018년 이후 5년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이에 구는 오는 8월 3일부터 10일까지 응시자 접수를 진행한다. 신청서 등 필수서류를 갖춰 해당 기간 내 인천 중구청 문화관광과로 방문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인천시에 주소를 둔 만 19세 이상 성인 중 문화·역사에 대한 기본소양과 정확한 언어 구사 능력을 갖춘 시민이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구는 서류 및 면접 심사, 전문 양성기관 교육을 거쳐 해설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인원은 중구 원도심 근무자 3명, 영종국제도시 근무자 4명 총 7명이다. 먼저 면접 심사로 14명을 선발, 9~10월 중 전문 양성기관을 통해 기본소양, 지역 문화·역사, 해설·안내 기법, 현장실습 등을 무료로 교육한다. 이어 교육 출석률 및 필기 평가, 현장 시연 등 종합 점수를 토대로 7명을 선발한다. 이들 7명은 올해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3개월간의 현장실무수습 과정을 완료한 후, 역사문화해설사로서의 최종 자격을 얻게 된다. 이후 오는 2024년부터 주요 관광지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인천 중구는 바다와 하늘, 미래와 과거가 만나는 인천의 대표 관광 중심”이라며 “개항장을 포함한 원도심과 영종국제도시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전문 해설을 제공해 좋은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는 실력 있는 주민들이 많이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신규 모집 계획 및 신청서 등 더 자세한 사항은 인천 중구청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름 더위 날린 ‘2023 용유바다축제’, 관광객 호응 속 성황리 개최 [금요저널] 인천중구문화재단은 지난 7월 29일 용유 왕산마리나에서 ‘2023 용유바다축제’를 무더위 속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이 찾아와 성공적으로 축제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요트&하이볼’을 주제로 열린 이번 ‘2023 용유바다축제’에서는 지역예술인 및 버스킹 공연과 가수 키썸, 리듬파워, 나태주, 바다 등이 출연한 ‘마리나 콘서트’가 진행돼 뜨거운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또한 부대행사로 해양스포츠 전시, 영종도 사진전 등 다양한 전시회와 함께, 요트승선 체험, 물놀이장, 물총놀이, 얼음 속 보물 찾기 등 여름 더위를 피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영종지역 특산물 판매, 하이볼존, 아트마켓, 푸드트럭 등 다채로운 먹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보여 시민들과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재단 이사장인 김정헌 구청장은 “더운 여름날 이번 축제를 통해 시원하고 즐거운 추억을 만드셨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좋은 축제를 통해 구민과 관람객들에게 좋은 기억으로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종합어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구매하고 온누리상품권 받아가세요” [금요저널] 올여름 휴가철, 인천종합어시장에서 맛 좋고 건강에도 좋은 우리 수산물 구매하면, 일정 금액을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는 특별한 행사가 열린다. 인천시 중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국내산 수산물 소비 진작을 위해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인천종합어시장에서‘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는 해양수산부 주관‘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의 일환으로 국내산 수산물의 안전성을 알리고 수산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을 뒀다. 행사 기간 안에 ‘인천종합어시장’ 내 약 290개 점포에서 국내산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가 해당 영수증을 환급창구에 제출하면, 당일 구매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받을 수 있다. 국내산 수산물을 6만7,000원 이상 구매하면 2만원을, 3만4,000원 이상 6만7,000원 미만 구매하면 1만원을 각각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단, 온누리상품권 소진 시 행사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최근 수산물 안전 등에 대한 소비자들의 불안으로 소비가 위축돼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이라며 “이번 환급행사를 통해 많은 소비자가 어시장을 찾아 손님들로 북적이고 활기가 넘치는 인천종합어시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_중구청 [금요저널] 인천시 중구는 1일 오전 서해안 수산자원 회복과 어가 소득증대를 위해 조피볼락 종자 73만 마리를 무의해역에 방류했다. 이날 무의동 광명항 일원에서 열린 이번 방류행사에는 김정헌 중구청장, 강후공 중구의회 의장, 구의원, 인천수산업협동조합장, 관할 어촌계장, 지역주민, 종자생산업체 등 40여명이 참여했다. 방류한 조피볼락은 전장 6~10cm 크기의 활력 좋고 건강한 우량종자다. 서울대학교에서 친어·종자에 대한 유전자분석을 통해 납품업체의 자가 생산을 확인하고 인천시 수산자원연구소의 전염병 검사도 통과했다. 특히 구는 조피볼락 치어가 적응할 수 있도록 생태 특성, 생활사, 생존율을 고려해 인공어초 시설에 방류했으며 일정 기간 특정 어구 사용 제한과 불법 어업 근절 홍보를 병행하기로 했다. 방류 이후 2년이 지나면, 약 30cm 이상까지 성장해 인근 해역의 어족자원 회복과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헌 중구청장은 “이번 방류행사가 어업생산력 증대와 지역 어업인 소득 증진을 도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산 종자 방류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앞서 상반기에 삼목해역에 점농어 43만 마리를 방류했으며 향후 어린 꽃게 107만 마리를 추가로 방류할 계획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