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사진=PEDIEN) [금요저널] 농림축산식품부는 2025년 기본형 공익직접지불금 신청·접수 결과, 총 133만 건, 107.1만ha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접수 건수는 전년도 132만 5천 건에 비해 5천 건 증가했으나, 접수 면적은 전년도 110.5만ha에 비해 3.4만ha 감소했다. 귀농·귀촌자 신규 접수 및 기존 면적직불 수급자의 소농직불로 일부 전환에 따라 소농직불 접수는 증가한 반면, 면적직불 접수 건수는 감소하며 전체 접수 건수 증가에도 불구하고 접수 면적은 감소했다. 한편 이번 직불금 접수 결과를 통해 직불금 지급대상 농지를 확대하기 위해 근거법령을 개정한 효과도 확인할 수 있다. 기존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되었던 농지 중 하천구역의 친환경 인증 농지 2,091필지가 새로 접수됐고 공익사업으로 인한 전용농지 중 미보상 농지 44,013필지가 접수됐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지난 4월 농업인 및 지자체가 산불 피해 복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직불금 신청 기간을 1개월 연장했으며 고령 농업인 신청 누락 방지 및 편의성 제고를 위해 문자, ARS 안내, 마을방송 등 홍보를 강화하고 모바일·ARS 비대면 간편 신청 서비스를 확대한 바 있다. 향후 농식품부는 접수된 직불금 신청 건에 대해 검증 시스템을 통해 신청 정보의 정합성을 확인하고 △농지 형상 및 기능 유지, △농약 안전 사용 등 16개 항목의 준수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노인 장기요양등급 판정자, △관외 경작자 등을 중심으로 실경작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이러한 확인 및 점검을 거쳐 오는 10월 중 지급 대상자 및 지급액을 확정하고 11월부터 연말까지 직불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면적직불금 지급 단가가 제도 도입 이후 처음으로 5% 인상되어 농가 소득안정에 보다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 박나영 공익직불정책과장은 "공익직불제가 농업인 소득 안정과 농업·농촌의 공익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있다"고 밝히며 "농업인 여러분께서도 직불제의 취지에 따라 준수사항을 적극적으로 이행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국토교통부(사진=PEDIEN) [금요저널] 국토교통부는 청년과 신혼·신생아 가구를 위한 매입임대주택 입주자모집을 6월 26일부터 전국 15개 시·도에서 본격 시작한다. 이번 2차 모집 규모는 청년 2,508호, 신혼·신생아 가구 2,435호 등 총 4,943호로 신청자 자격 검증 등을 거쳐 이르면 9월 말부터 입주할 수 있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자인 미혼 청년을 대상으로 공급하며 시세 40~50% 수준의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1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은 무주택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시세 30~40% 수준의 신혼·신생아Ⅰ 유형과 시세 70~80% 수준의 신혼·신생아Ⅱ 유형으로 나누어 공급한다. 신생아 가구는 1순위 입주자로 모집해 우선공급하며 결혼 7년 이내 신혼부부와 예비 신혼부부, 6세 이하 자녀를 양육하는 가구 등도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에 신청할 수 있다.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모집하는 청년, 신혼·신생아 매입임대주택은 6월 26일부터 LH청약플러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주택도시공사 등에서 모집하는 매입임대주택은 해당 기관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김도곤 주거복지지원과장은 “2차 매입임대주택 모집을 차질없이 추진해 청년·신혼부부가 안정적인 주거지에서 새로운 출발을 할 수 있도록 주거안정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관광계의 블루오션, 해양레저관광의 대표 콘텐츠는?’발간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신규 관광콘텐츠로 해양레저에 주목하고 관광의 특성을 반영한 해양레저관광의 새로운 정의와 테마별 대표 콘텐츠를 담은 연구분석보고서 ‘관광계의 블루오션, 해양레저관광의 대표콘텐츠는?’를 25일 발간했다. 세계 관광시장에서 해양관광이 차지하는 비중은 50%에 육박한다. 또한, 2022년부터 향후 30년간 해양관광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5.7%로 그 규모가 약 5조 달러가 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고성장이 기대되는 분야이다. 우리나라는 삼면이 바다인 지리적 이점으로 해양레저관광에 적합하며 최근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해양레저관광에 대한 관심도 높다. 공사는 이러한 점에 착안해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미래의 신규 관광콘텐츠로 해양레저관광에 주목하면서 대표 해양관광 콘텐츠를 발굴하고 이를 지자체와 여행사 등에서 상품화시킬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본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공사는 해양레저관광의 활성화와 콘텐츠 분류 체계화를 위해 문헌조사와 전문가 자문 등을 바탕으로 해양레저관광을 새롭게 정의했다. 해양레저관광은 해양·섬·연안·내수에서 해양레저장비를 활용 또는 비활용해 이루어지는 건강·휴양·레저를 위한 관광활동을 뜻한다. 주요활동에 따라 △해양레저 △해양관광 △해양로컬 △해양치유 등 네 가지 테마로 분류하고 이를 구성하는 42개의 대표 콘텐츠를 제안했다. 먼저 해양레저 대표 콘텐츠로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부산 광안리 DOG SUP 대회 △강원도 고성부터 부산까지 이어지는 해파랑길 △강릉 해중공원 난파선 다이빙 △섬 백패킹과 은하수 캠핑 성지 인천 굴업도 등 총 14개이다. 해양레저에는 스쿠버다이빙, 제트스키 등 수중활동 뿐만 아니라 해변에서의 승마, 등산, 트레킹 등의 활동을 포함한다. 해양관광 대표 콘텐츠로는 유람선, 크루즈, 요트 등 주유 관람을 목적으로 하는 활동으로 선정했는데 △거제도 프라이빗 요트 투어 △해안선을 달리는 해랑열차에서의 최고급 레일크루즈 여행 △낭만을 한층 더 높인 바다포차, 크루즈포차 등 총 5개 콘텐츠이다. 해양로컬 테마는 섬관광, 어촌 관광, 지역 대표 축제를 결합한 형태로 △500년 이상의 전통어업, 순천 거차마을 뻘배체험 △전통조업과 관광의 융합, 태안 별주부마을 독살체험 △민박집 주인이 제첼 해산물로 마련한 한상, 전남 신안 우이도 섬 삼시세끼 △살수대첩퍼레이드, 물싸움 등을 즐길 수 있는 장흥 물축제 등 지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콘텐츠 총 11개를 만나볼 수 있다. 해양치유 테마는 해변걷기, 명상, 플로깅, 비치코밍 등 사람과 자연을 치유하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되어 있다. △제주 삼양해수욕장 검은모래 맨발 걷기 △수상에서 즐기는 웰니스 체험, 패들보드 요가 △업무와 웰니스의 융합, 맹그로브 고성 워케이션 △국내 최초 해양치유 공간, 완도 해양치유센터 등 총 12개의 콘텐츠가 소개됐다. 공사 심홍용 관광컨설팅팀 팀장은 “공사에서는 해양레저관광과 같이 다양한 지역과 산업을 포괄하는 융합형 콘텐츠를 발굴하고 육성하는데 힘쓰고 있다”며 “공사는 향후 국내지사, 지자체 등과의 협업을 통해 본 보고서에 소개된 해양레저관광 대표콘텐츠가 상품화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환경부(사진=PEDIEN) [금요저널]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과 해양수산부 소속 국립해양조사원은 7월 15일부터 9월 2일까지 7주간 진행한 대국민 참여형 ‘천리안위성 2B호 마스코트 디자인 공모’의 선정작을 10월 25일 공개한다. 공모전에는 총 52점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전문가 심사 및 직원 설문조사를 거쳐 최종 3점이 결정됐다. 수상작으로는 최우수상 ‘엔비와 오숀’, 우수상 ‘천루안’, 장려상 ‘천리안 탐험대’ 가 선정됐다. 최우수작인 ‘엔비와 오숀’은 기후변화를 상징하는 북극곰과 펭귄을 캐릭터화했으며 각각 환경과 해양의 영단어에서 착안해 이름을 지었다. 이들은 우주비행사로 협력하며 적도상공 약 36,000㎞ 위에서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해양과 대기환경 관측을 수행한다. ‘엔비와 오숀’은 천리안위성 2B호의 대표 마스코트로서 온라인과 오프라인 홍보에 적극 활용되며 국민들에게 친근하게 위성정보를 전달하는 역할을 맡는다. 수상작은 환경위성센터 누리집과 국립해양위성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이번에 선정된 마스코트를 통해 천리안위성 2B호가 국민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것”이라며 “국민이 직접 제안한 마스코트를 적극 활용해 천리안위성 2B호를 널리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정안전부(사진=PEDIEN) [금요저널] 행정안전부가 통계청의 인구주택총조사 자료를 분석해 ‘2023년 지방자치단체 외국인주민 현황’을 발표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3년 11월 1일 기준 3개월을 초과해 국내에 장기 거주한 외국인주민 수는 총 245만 9,542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통계가 처음 발표된 2006년 이후 역대 최다 기록이다. 지난해 226만명으로 외국인주민 수가 역대 최다를 기록한 데 이어 2년 연속으로 외국인주민 수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외국인주민 수는 인구주택총조사 기준 우리나라 총인구의 4.8%를 차지하고 있다. 17개 시·도 인구 규모 순위와 비교하면 6위 도시인 경북과 7위 도시인 대구 사이에 해당한다. 통계상 주요 특징은 다음과 같다. △한국국적을 가지지 않은 자는 18만2,804명 증가한 193만 5,150명, △한국국적을 취득한 자는 1만681명 증가한 23만 4,506명, △국내 출생한 외국인주민 자녀는 7,809명 증가한 28만 9,886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 통계 대비 외국인근로자 및 유학생의 증가추세가 두드러져, 두 유형의 외국인 주민 증가가 전체적인 증가에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시·도별로는 서울을 제외한 모든 광역자치단체에서 외국인주민 수가 지난해 통계 대비 7%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율은 전남, 경남, 울산, 충남, 강원 등 비수도권의 증가 폭이 컸으며 증가 인원은 경기, 경남, 충남 , 인천, 경북 순으로 집계됐다. 외국인주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시·도는 경기, 서울, 인천, 충남, 경남 순이며 전체 외국인주민의 57.8%인 141만 9,674명이 수도권에 거주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주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시·군·구는 안산, 화성, 시흥, 수원, 부천 순으로 상위 5개 지역이 모두 경기도로 나타났다. 외국인주민이 1만명 이상이나 인구 대비 5% 이상 거주하는 시·군·구인 ‘외국인주민 집중거주지역’은 지난해 97곳에서 30곳 늘어난 127곳이며 30곳 중 28곳이 비수도권이다. 외국인주민 현황에 대한 통계자료는 외국인의 지역사회 정착 관련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 누리집에 공개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김민재 차관보는 “외국인주민이 총인구의 4.8%로 명실상부한 우리 사회의 주요한 구성원이 된 만큼, 어려움 없이 각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관계부처,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4 대한민국 환경사랑공모전 시상식 개최 [금요저널]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은 ‘2024 대한민국 환경사랑공모전’ 수상작 65점을 선정하고 10월 25일 오후 중소기업디엠씨타워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환경사랑공모전은 자연과 환경의 소중함을 공유하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으며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올해 공모전 대상에는 △사진 분야에서 ‘엔탱글먼트 : 지독하게 얽히고 설키는’ 이, △정크아트 분야에서 ‘알바트로스가 위험하다’ 가, △일러스트레이션 일반부 분야에서 ‘약속으로 이루어지는 에코 빌리지’ 가 각각 선정됐다. 사진 분야 대상인 ‘‘엔탱글먼트 : 지독하게 얽히고 설키는’은 오염되는 환경에 대한 안타까움을 고발하고자 하는 의도를 잘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구와 환경, 동물과 인간, 생태 문제 등 우리 주변의 중요한 환경문제를 상기시켰다. 정크아트 분야 대상인 ‘알바트로스가 위험하다’는 폐농기계부품, 폐산업자재 등으로 알바트로스의 형상을 만들어 환경오염의 심각성을 역동적으로 표현해 버려진 고철에 새로운 예술적 가치를 부여했다. 일러스트레이션 일반부 분야 대상인 ‘약속으로 이루어지는 에코 빌리지’는 다회용기 사용과 물 절약 등 환경보존을 위한 실생활 속 행동으로 환경을 보존하자는 주제를 표현해 주목받았다. 일러스트레이션 학생부 최고상인 금상에는 중·고등분야 ‘푸른 그리움’과 초등분야 ‘지구는 쓰레기더미가 되어가고 있다이 선정됐다. 사진 및 일러스트레이션 일반부 분야 대상에는 각 400만원, 정크아트 분야 대상에는 700만원의 상금 및 환경부 장관상, 분야별 금상 이하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상이 수여된다. 전체 수상작은 공모전 누리집에서 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공모전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며 운영사무국 전화를 통해서도 문의할 수 있다. 안병옥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은 “이번 공모전에서는 인간과 환경이 어떻게 공존할 것인가에 대한 주제를 전달한 작품들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며 “수상 작품은 다양한 경로를 통해 국민과 환경을 위한 교육 자료와 소통의 매개체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창립 50주년 맞은 국토지리정보원 “지도위의 역사, 공간정보 속의 미래” 비전 선포 [금요저널] 국토지리정보원이 창립 50주년을 맞아 기념식을 개최해, 지나온 역사를 재조명하고 새로운 미래로 도약하기 위해 측량 및 공간정보 분야 산·학·연·관이 모이는 소통과 화합의 자리를 갖는다. 기념식에서는 지난 50년간 국가지도와 공간정보의 중심 역할을 해온 국토지리정보원의 성과를 돌아보고 디지털 시대에 맞는 새로운 미래 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국토지리정보원은 10월 25일부터 11월 1일까지 8일간 수원 국토지리정보원에서 ‘국토지리정보원 창립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기념행사는 “지도위의 역사, 공간정보 속의 미래”라는 주제로 열린다. 10월 25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을 측량 및 공간정보 주간으로 지정하고 공간정보와 관련된 최신 기술 및 정책을 공유하고자 학술대회, 산업계 공청회, 세미나 등 다양한 사전행사를 개최한다. 먼저, 10월 25일~10월 26일 기간 동안 대한공간정보학회, 공간정보산업진흥원은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스마트 공간정보”를 주제로 ‘2024년 추계 공동 학술대회’를 개최하며 이 자리에서 국내 학술발표와 국제 학술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10월 28일~10월 30일 동안에는 측량 품셈, 사회적 약자 지원, 스마트건설, 디지털트윈, 국가위치기준 등 측량 및 공간정보 분야의 주요 현안에 대한 공청회 및 세미나를 열고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산업계 및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하는 자리를 갖는다 창립일인 11월 1일 오전에는 창립 50주년 기념식이 열린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한 국회의원, 수원시장 등 내외빈과 측량 및 공간정보 분야 종사자 약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측량 및 공간정보 분야 발전에 기여한 공공·학계·산업계 종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공로를 치하하고자 공간정보 유공자 17명에 대한 국토교통부 장관 표창 수여식을 진행한다. 기념식에서는 공간정보 경진대회에 대한 시상식도 함께 진행한다. 어린이지도그리기 대회 수상작, 대한민국전도 디자인 공모전 수상작에 국토교통부 장관 상장 등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토지리정보원이 걸어왔던 50년간의 발자취와 미래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기념영상 등에 이어 전국 공간정보 구축을 상징하는 주요 지점의 흙과 물을 담아 대한민국 지도를 완성하는 퍼포먼스도 진행한다. 기념식 이후에는 산·학·연·관 종사자들의 화합과 협력을 증진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간정보품질관리원과 공동으로 국토지리정보원 및 공간정보산업의 그간 성과를 분석하고 미래 청사진을 제시할 수 있도록 ‘공간정보 미래발전 토론회’ 와 ‘소통 콘서트’ 가 열린다. 국토지리정보원의 변천 과정을 보여주는 사진 전시회, 우리나라 최초 지명조사철, 국내·외 국가지도집, 국제 지도 공모전 수상작 등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부스도 전시한다. 또한, 확장 현실 기기를 이용해 우주측지관측센터 시스템을 간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체험 부스, 국토관측위성 포토존,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행사도 풍성하다. 조우석 국토지리정보원장은 “지난 50년간 국토지리정보원은 국토의 개발과 이용에 필요한 측량 기준점 및 지도를 전국적으로 구축·관리했고 우주측지관측센터 설립과 국토관측위성 발사 등 측지 영역을 우주로 확대하는 등 쉼 없이 달려왔다”며 “이를 위해 헌신하신 모든 공간정보인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밝힐 예정이다. 아울러 “인공지능, 빅데이터, 디지털트윈과 같은 새로운 기술과 혁신이 대두하는 환경 속에서 공간정보 분야도 그동안의 성과를 발판 삼아 더욱 성장하기 위해 정진하겠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과학인들의 유쾌한 추모회 ‘죽은 과학자의 사회’ [금요저널] 국립중앙과학관은 10월 31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죽은 과학자의 사회’행사를 개최한다. 현직 및 예비 과학·기술인이 ‘죽은 과학자’역할로 참여하며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만남과 교류의 장을 연다. 이번 행사는 작고한 과학자나 영화 속 과학자 인물로 분장하는 의상 연출, '거절 당할래? 탈출할래?’장애물 사격, ‘ 과학자는 못 견디는 막상막하 선택대결’, ‘다시 하늘로. 열기구 탑승’등이 진행되며 죽은 과학자를 주제로 참가자가 직접 강연하는 짧은 과학 강연 경연도 펼쳐진다. 국립중앙과학관 권석민 관장은 “한국과학기술원을 비롯한 대덕연구단지의 과학인들이 연구 중압감을 풀며 함께 어울리는 과학행사”고 소개하며 “앞으로도 색다른 행사를 통해 과학인들의 공동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정안전부(사진=PEDIEN)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시설·산업·교통·의료식품 등 국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 재난안전 관련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재난안전분야 제도개선’은 다양한 분야에서 재난안전 관련 제도 미비점을 사전에 발굴해 개선하기 위해 2018년부터 도입했으며 지금까지 405개 개선과제를 발굴·개선해 왔다. 올해 6월에는 제도 개선을 위한 관계부처 이행 요청, 전문가 자문, 이행상황 점검 등 업무추진의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이번 제도개선은 공공기관, 지자체 등 현장 수요를 적극 반영하고 전문가 자문과 부처 협의를 거쳐 총 32개 과제를 확정했다. 주요 개선과제 내용은 다음과 같다. 소방청은 전기차 화재 등에 대비해 모든 지하주차장에 화재 감지와 작동이 빠른 스프링클러를 설치하도록 소방시설 기준을 개선한다. 문체부는 공연법상 등록 공연장이 아닌 장소에서 새로운 형식의 공연이 증가함에 따라, 공연장 외 공연 형태 및 공간 특성을 고려해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한다. 또한, 공연장 재해대처계획의 실효성 확보, 사고 발생 시 보고 체계 가동, 위기관리 매뉴얼 개정 등도 병행한다. 이 외에 어린이 신체특성에 맞는 안전벨트 기준 마련, 자판기 조리식품의 기준 신설, 먹는물 안전 확보를 위한 조류 경보제 개선 등도 추진한다. 이한경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은 “정부는 우리 주변의 안전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재난안전분야 제도개선을 통해 사회안전망을 촘촘히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행정안전부(사진=PEDIEN)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약 500억원을 투입해 국토정보 플랫폼, 고용산재보험 서비스 등 10개 기관의 13개 정보시스템을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서버나 저장소 등 IT자원을 필요한 만큼 활용할 수 있는 클라우드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한 정보시스템 구축 방식이다. 정보시스템 설계 단계부터 클라우드 기술을 적용해 시스템의 안정성과 확장성, 신속성을 최대한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구체적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으로 시스템을 전환하면 장애 또는 서비스 변경작업으로 인한 정보시스템의 중단시간이 획기적으로 감축되어 보다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 또한, 특정 기능에 사용자가 몰려 부하가 발생해도 자동으로 처리용량을 확장해 원활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다. 이러한 장점으로 여러 해외 정부·기업이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도입했으며 국내 기업들도 도입을 확대하는 추세다. 이번에 전환하는 시스템은 지난해 수요조사를 거쳐 선정됐으며 행안부는 10개 기관 13개 시스템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전환 대상은 국민 수요가 많고 24시간 안정적인 가동이 필요한 공공 시스템 중에서 선정했다. 이번 사업은 각 시스템을 통째로 클라우드로 단순 이동하는 방식이 아니라, 클라우드 특징인 안정성과 확장성 등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여러 개 작은 응용프로그램으로 분리해 전환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13개 정보시스템은 사전 컨설팅 등을 통해 시스템당 평균 9개의 작은 응용프로그램으로 분할되어 클라우드 네이티브 방식으로 전환될 예정이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이 이뤄진 시스템들은 △평균 시스템 중단 시간 95% 감축, △서비스 요청처리 시간 26% 단축, △이용자 폭증 시 용량 4.5배 자동 확장 등이 이뤄져 행정서비스를 보다 빠르고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행안부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이후에도 성과관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 성과관리 지표를 만들어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개별적으로 도입하는 기관도 자체적으로 성과를 관리할 수 있도록 해당 지표를 전 행정·공공기관과 공유할 계획이다. 고기동 차관은 “새로운 기술의 도입을 통해 디지털플랫폼정부로 한발짝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며 “클라우드 네이티브 도입으로 디지털정부 서비스가 보다 안정적이고 신속하게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건강한 임신기·출산 위해 임신부 신체활동은 이렇게 [금요저널]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임신부가 건강한 임신기를 보내고 건강하게 출산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는 체계적인 운동 방법을 담은 ‘건강을 위한 올바른 임신부 신체활동 프로그램’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신체활동 수행에 제약이 없는 모든 임신부가 참여할 수 있으며 임신 시기를 초기, 중기, 후기로 나누어 각 시기별 맞춤형 운동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임신 시기에 상관없이 혼자서 혹은 가족과 함께수행할 수 있는 운동을 추가로 제공해 임신부가 스트레칭 및 균형 능력을 향상시키고 즐겁게 운동할 수 있도록 돕는다. ‘건강올임’은 임신부에게 안전하고 쉽고 순차적인인 ‘3S’를 원칙으로 만들어졌다. 보건복지부 정혜은 건강증진과장은 “임신 기간 동안 적절한 신체활동은 태아와 임신부의 건강 모두에 중요하지만, 운동 방법에 대한 정보 부족으로 많은 임신부들이 신체활동을 꺼리는 경우가 많았다”며 “‘건강올임’을 통해 임신부들이 신체적 변화에 적응하고 건강한 임신기를 보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김헌주 원장은 “쉽고 재미있게 따라 할 수 있는 ‘건강올임’ 프로그램이 임신부들이 겪는 신체적, 심리적 어려움을 개선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임신부와 같은 건강 취약계층을 위해 맞춤형 교육 및 프로그램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건강올임’은 10월24일 전국 보건소에 안내서가 배포됐으며 한국건강증진개발원 누리집에서 전자책과 영상으로 내려받을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건복지부(사진=PEDIEN) [금요저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10월 25일 오후 1시에 서울 마포구 소재 호텔 나루 엠갤러리에서 ‘2024 첨단재생의료 R&D 미래전략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첨단재생의료 분야 연구개발사업을 통해 생산된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첨단재생의료 치료제 및 치료기술의 임상·상용화 촉진 등을 위한 미래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첨단재생의료는 기존의 치료법으로는 완치가 불가능했던 질환들을 세포·조직의 재생이나 대체 등을 통해 완치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새로운 의료 패러다임이다. 보건복지부는 첨단재생의료 치료제 및 치료기술 개발을 통해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기회를 제공하고 관련 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국가연구개발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2020년 8월 첨단재생바이오법 시행 이후, 첨단재생의료 치료제 개발 등을 위한 전주기 지원을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공동으로 범부처 재생의료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첨단재생의료 임상연구 지원사업, 세포 기반의 인공혈액 기술개발사업, 이종장기 이식기술 개발사업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부터는 유전자치료제 핵심 소재인 유전자전달체 국산화를 위한 R&D사업 등을 새로이 시작했으며 혁신적인 첨단재생의료 기술개발을 위한 신규사업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어렵고 생소한 첨단재생의료 기술개발 그 자체보다 기술개발과 상용화 과정에서 연구자나 기업인들이 체감하는 현장의 애로사항이나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와 과감한 규제 완화가 절실한 분야를 중심으로 논의함으로써, 국민과 현장의 눈높이에서 바라보는 정부의 R&D 투자의 현주소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세포·유전자치료 글로벌 도약’ 이라는 주제로 세포·유전자치료제 글로벌 개발 동향과 기존 치료제의 기술적인 한계를 극복해 차세대 기술을 개발하는 전략에 대한 기조 강연이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첨단재생의료 분야 연구 성과와 전망’을 주제로 보건복지부 R&D사업을 통해 생산된 연구 성과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진다. 세포·유전자치료제 및 조직공학 기반의 치료기술 연구개발 현황과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에 대해 각 분야 전문가 발표가 진행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첨단재생의료 기술 상용화, 과제와 해결방안’을 주제로 패널 토의가 이어진다. 민간 전문가들은, 첨단재생의료는 기초·원천 연구부터 임상·제품화까지 최소 10년 이상이 소요되며 막대한 재정 투입이 필요한 지식 기반의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정부의 R&D 지원 확대와 규제 완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해 왔다. 이날 포럼에서는 차세대 첨단재생의료 치료제 개발 및 임상·상용화 촉진을 위한 정부의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기반으로 한 개선 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차순도 원장은 “정부의 정책 방향에 따라, 첨단재생의료 분야 R&D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포럼이 첨단재생의료 분야 연구를 촉진할 수 있는 교류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 고형우 첨단의료지원관은 “정부는 첨단재생의료 선도국가로의 도약을 위해 국정과제, 12대 국가전략기술, 신성장 4.0전략 등을 통해 첨단재생의료 분야에 정책역량을 집중하고 있다”며 “첨단재생의료 전문가 및 관련 단체와 소통하면서 첨단재생의료 기술 혁신 및 임상·상용화 촉진을 위한 R&D 지원 등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