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자 휴가비 지원받고 국내 여행 떠나세요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근로자들의 국내 여행 경비를 지원하기 위해 1월 24일부터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은 직장 내 자유로운 휴가문화를 조성하고 근로자들의 국내 여행을 장려하기 위해 근로자가 20만원을 적립하면 근로자가 소속된 기업과 정부가 각각 10만원을 추가로 적립해 총 40만원을 국내 여행 경비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2018년부터 시행한 이 사업에는 지난 7년간 중소기업 약 7만 곳과 근로자 67만명 이상이 참여했다. 작년에 실시한 실태조사에 따르면 사업 참여를 계기로 근로자 55.2%가 계획에 없던 국내 관광을 하게 됐으며 정부지원금 10만원 대비 약 8.9배의 여행 경비를 지출해 국내 관광 활성화와 함께 내수 진작에도 큰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러한 파급효과를 고려해 지난해 말에 열린 ‘국가관광전략회의’에서 국민 여행수요를 촉진해 국내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후속 조치의 일환으로 당초 6만 5천 명 대상 규모의 사업을 확대해 15만명까지 지원하기로 발표했다. 올해 사업 참여 대상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비영리민간단체, 사회복지법인·시설 근로자이다. 참여 신청은 1월 24일부터 근로자 휴가지원 사업 누리집을 통해 기업 단위로 받으며 총 15만명을 목표로 지원금 소진 시까지 접수한다. 이후 선정된 기업과 근로자가 적립금을 조성하면 전용 누리집 ‘휴가샵’과 전용 모바일 응용프로그램을 통해 자유롭게 숙박, 교통, 국내 여행 기획상품, 관광지 입장권 등 국내 여행 관련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올해 사업 8년 차를 맞이해 더욱더 많은 중소기업 등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중견기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하며 누적 참여 5년 차 중기업은 기업분담금을 기존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또한, 지난해 1만 6천 명 이상이 지원 혜택을 받은 동반성장 지원제도는 대기업 등의 참여를 더욱 독려해 민간 부문의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공공기관, 대기업 등이 중소기업 또는 기업 근로자의 적립금을 대납하는 제도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에도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참여 기업에는 참여증서 발급과 함께 여가친화인증,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 등 각종 정부인증 신청 시 가점을 부여하거나 실적으로 인정한다. 추후 우수 참여기업으로 선정될 경우 정부포상을 수여하고 우수사례집에 수록해 기업을 홍보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세계적 보안기업인 시스코사와 협력해 사이버보안 교육과정인 가상 직무실습 프로그램을 1월 13일부터 시작하고 교육과정 발대식을 1월 17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그간 ‘사이버 보안 10만 인재 양성 방안’을 마련하고 직무별·단계별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 22년부터 ’ 24년까지 약 5만7천여명의 사이버보안 인재를 양성하는 한편 세계 최고 권위의 해킹방어대회인 미국 데프콘 해킹방어대회에서 3년 연속 우승하는 큰 성과를 달성했다. 이러한 성과에 더해 청년들의 취업 등 애로사항을 해결하는 데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과정을 제공하기 위해 세계적 보안 기업인 시스코사와 협력해 가상 직무실습 프로그램을 올해부터 새롭게 시작했다. 가상 직무실습 프로그램은 온라인으로 진행되는 직무실습으로 학생들은 시스코사의 사이버보안 교육과정을 수료하고 실제 현장에서 발생 가능한 보안 취약점을 직접 해결하는 과제 수행을 통해 실무경험을 쌓는 교육과정으로 시스코사에서는 인도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우리나라 청년들에게 관련 교육과정을 제공하기로 했다. 이번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정부의 정보보호 인재양성 사업에 참여하며 우수한 능력을 인정받고 있는 34명의 학생들로 약 8주간의 교육과정을 거친 후 과제 결과물에 따른 수료증을 발급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앞으로도 청년들이 다양한 실무 중심의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시스코 등 국내외 기업들과 협력해 실전형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발대식 종료 후 과기정통부는 참가 학생들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들의 애로사항 및 요청사항 등을 듣는 한편 정부의 사이버보안 인재양성 방향을 소개했다. 유상임 장관은 “정부는 날로 지능화, 고도화 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우수한 사이버보안 인재 확보가 가장 중요한 만큼, 취업 문제 등 청년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발굴하고 지원해 우수한 인재들이 사이버보안 분야로 유입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원문화를 꽃피우는 국립세종수목원, 2023년 ‘국민평가단’ 모집 [금요저널]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국립세종수목원이 오는 26일까지 2023년도 ‘국민평가단’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국민평가단’은 수목원 서비스를 강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자 마련된 국민소통 창구로 수목원이 운영하는 사업 과정을 국민이 모니터링하고 의견을 개진하는 활동이다. 2023년 국민평가단 모집은 2월 15일부터 26일까지 약 일주일간 진행되며 총 80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수목원 운영과 식물에 관심갖고 적극적으로 국민평가단 활동이 가능한 사람은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국립세종수목원은 평가단을 대상으로 수목원 무료입장 및 활동 실적에 따른 참여비 지급 등 소정의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국민평가단 모집 및 운영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세종수목원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유미 국립세종수목원장은 “국민과의 소통 창구 역할을 하게 될 이번 국민평가단 모집에 많은 지원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립세종수목원이 수목원·정원 문화를 널리 알리며 국민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한국을 대표하는 이색 회의 시설을 찾습니다 [금요저널] 엔데믹 이후 세계 각국의 MICE 유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한국관광공사는 ‘코리아 유니크 베뉴’ 신규 선정 공모를 2.15부터 3.13까지 실시한다. ‘유니크 베뉴’란 호텔, 컨벤션센터 등 일반적인 MICE 개최장소 외에 해당 지역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독특한 매력을 가진 장소를 지칭하며 공사는 이 중 한국을 대표하는 역량을 갖춘 곳을 ‘코리아 유니크 베뉴’로 정의 해 37개소를 지정한 바 있다. 코리아 : 한국을 대표하는 매력과 특색을 가지며 유니크 : 오래 기억될 독특한 장소적 경험을 제공하는 베뉴 : MICE 행사가 가능한 공간과 시설 이번 공모는 2020년 이후 3년 만에 실시하는 것으로 공모 대상은 국제 MICE 행사 개최가 가능하고 코리아 유니크 베뉴 정의를 충족하는 장소이다. 지원 자격은 현재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지역 유니크 베뉴에 선정되어 있거나, 지역관광공사, 컨벤션뷰로 또는 관할 도·시청이 추천하는 장소다. 공사는 이번 공모에 앞서 ‘코리아’, ‘유니크’, ‘베뉴’ 3대 속성별로 신규 평가 지표를 개발했으며 1차 서류 및 PT 평가와 2차 현장평가를 통해 최대 13개소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선정지는 3년간 자격이 부여되며 해외 홍보·마케팅 지원과 함께 올해 신설된 코리아 유니크 베뉴 특별 MICE 행사 유치 지원 제도에 따라 행사 유치 시 방문 규모별로 입장료, 기념품 제공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이번 공모와 관련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공사 K-MICE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윤승환 MICE기획팀장은 “최근 오프라인 행사가 하나둘씩 재개되고 있는 가운데, 코로나 발생 이전과 다른 점은 MICE행사 주최자와 참가자들이 개최지에서 더욱 특별한 경험을 원하고 있다는 것이다”며 “코리아 유니크 베뉴를 통해 기존과 차별화된 매력을 제공해 한국의 MICE 유치경쟁력을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부가가치 수산 가공식품 개발로 해외시장 경쟁력 강화한다 [금요저널] 해양수산부는 수출용 수산 가공식품을 개발해 상품화하고 해외시장 홍보·판촉을 위해 추진하는 ‘수출유망상품화 사업’에 참여할 수출기업을 2월 15일부터 2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수출유망상품화 사업’은 해외 소비자가 원하는 수산 가공식품을 개발하고 원물 중심의 수산물 수출 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2012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유망상품 개발 단계에 따라 특화상품개발 1단계, 특화상품개발 2단계, 상품고도화 1단계, 상품고도화 2단계 총 4단계로 구분해 최대 2억원을 지원하며 선정기업의 사업 성과 등을 평가해 최대 4년까지 연속으로 지원한다. 선정된 기업은 배정된 수출유망상품화 예산 내에서 수출상품 개발 비용, 해외시장 마케팅 비용 등을 집행해 고부가가치 상품을 개발 및 고도화하고 수출하는데 활용할 수 있다. 한편 지난해에는 17개 기업을 대상으로 국제 수산식품 인증비, 제품 개발·고도화 비용, 해외시장 홍보비, 판촉비 등을 지원해 40개 제품을 개발해, 6백만불의 해외 매출을 달성했다. 박승준 해양수산부 수출가공진흥과장은 “원물 중심의 수산식품 수출 구조를 다변화하기 위해 해외 소비자 수요를 파악해 이를 반영한 고부가가치 수산 가공식품 개발이 중요하다”며 “수출기업 육성과 해외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타 상품 개발 및 고도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식품의약품안전처©PEDIEN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의료기기 임상시험계획 승인 심사 과정에서 2차 보완 시 업체에서 보완자료를 제출해야 하는 기간을 현행 10일에서 30일로 연장하고 식약처가 승인 처리 기간을 연장하는 경우를 명시하는 내용을 담은 ‘의료기기 임상시험계획 승인에 관한 규정’을 개정했다. 식약처가 의료기기 임상시험계획 승인을 위한 심사 과정에서 제출자료의 보완이 필요한 경우 두 차례 자료 보완을 업체에 요청할 수 있다. 그간에는 1차에 30일 2차에 10일 내로 업체가 보완자료를 제출하도록 규정하고 있었으나, 앞으로는 2차도 30일 내로 제출할 수 있도록 보완자료 제출 기간을 20일 연장함으로써 보다 충실한 자료를 바탕으로 심사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 참고로 식약처가 업체에 보완 요청하는 기간은 30일이나 업체가 30일 내 언제든 자료 제출을 완료하면 즉시 심사가 재개된다. 이번 개정은 임상시험의 경우 의료기기의 안전성과 효과성을 사람 대상으로 검증하는 단계로 자료 보완 요청 시 검토·준비해야 할 자료가 많아 10일 이내 보완 자료를 제출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는 산·학계의 의견을 적극 검토·반영한 것이다. 식약처가 임상시험계획 승인 심사 중 검토에 시간이 더 필요해 처리 기간을 연장할 수 있는 사유를 명시해 업체가 임상시험계획 승인 처리 업무의 예측 가능성과 행정서비스의 투명성을 강화한다. 식약처가 임상시험계획 승인 심사 중 처리 기한을 연장할 수 있는 경우를 명시해 업체가 임상시험계획 승인 처리 업무의 예측 가능성과 행정서비스의 투명성을 강화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의료기기 임상시험계획 승인 제도 운영에 있어 임상시험 대상자의 보호를 최우선으로 하면서도 산업 발전을 지원할 수 있도록 균형 있는 의료기기 안전관리를 체계를 구축·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식품의약품안전처©PEDIEN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공동으로 주관한 ‘2022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에서 46개 중앙행정기관 중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민원서비스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과 시·도 교육청, 광역·기초 지자체 등 총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1년 동안 추진한 민원서비스 실적을 평가하고 종합점수 순위에 따라 기관 유형별 평가등급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이번 평가에서 식약처는 46개 중앙행정기관 중 1위로 최고 등급인 ‘가’ 등급을 받았으며 4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됨으로써 민원서비스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항목인 민원행정 전략·체계 민원제도 운영 국민신문고 민원 처리 민원 만족도 4개 항목 모두에서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식품안전나라 부정·불량식품 신고시스템을 사용자 중심으로 쉽고 명확하게 개편하고 종이 문서로 제공하던 의약품 허가증을 전자허가증으로 전환한 점 등이 높이 평가됐다. 오유경 처장은 “이번 결과는 민원서비스 향상을 위해 직원 모두가 노력한 결과로 국민께서 식약처의 민원서비스 수준을 높게 평가해 주신 데에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만족할 수 있는 최상의 민원서비스와 식·의약 산업 성장을 지원할 수 있는 선제적 민원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올해 민원불편·부담 개선, 절차적 규제 해소 분야 등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규제혁신 2.0 과제를 발굴·추진하는 등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식품의약품안전처©PEDIEN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새로운 원료가 신속하게 식품 원료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식품원료를 개발하는 유관기관·식품업체를 대상으로 ‘새로운 식품원료 맞춤형 기술상담’을 4월부터 시행할 예정이며 이에 앞서 2월 14일부터 3월 13일까지 기술 상담 수요 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기술 상담은 최근 과학기술이 발전하면서 신소재 식품 개발 등으로 식품 원료가 다양해짐에 따라, 식품 원료 개발자의 식품 원료 인정 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우수한 원료가 식품으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새로운 식품원료 인정 제도·사례 소개 제조방법, 원료의 특성 등 제출 자료의 범위와 세부 작성 요령 안내 신청원료별 1:1 맞춤형 상담 서비스 등이다. 기술 상담을 희망하는 유관기관 또는 식품업체는 3월 13일까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신소재식품과로 신청하고 자세한 사항은 식약처 또는 한국식품산업협회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고로 식약처는 새로운 원료의 신속한 제품화를 위해 2018년부터 식품 원료 개발자를 대상으로 ‘새로운 식품원료 맞춤형 기술상담’을 매년 실시해오고 있으며 유관기관·식품업체 등에서 기술상담을 지원받아 현재까지 해양심층수 농축분리 미네랄, 산겨릅 추출분말 등 총 11건의 새로운 식품 원료를 인정받았다. 식약처는 이번 기술 상담이 새로운 식품원료 인정과 관련한 정보부족으로 시행착오를 겪는 식품 원료 개발자 등에게 도움을 주고 다양한 식품 원료의 신속한 제품화로 국·내외 시장진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앞으로도 전문성과 규제과학을 기반으로 안전하고 품질이 확보된 식품이 개발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인천광역시 중구와 미추홀구간 경계조정으로 주민편의 제고 [금요저널] 행정안전부는 행정구역과 생활권의 불일치로 인해 발생하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인천광역시 중구와 미추홀구의 관할구역을 변경하는 ‘인천광역시 중구와 미추홀구의 관할구역 변경에 관한 규정’이 2월 14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동 규정은 관할구역 변경에 따라 수반되는 지적공부 정비 등을 위해 공포 후 30일이 경과 한 3월 24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인천광역시는 숭의운동장 도시개발사업지구내 주상복합아파트 단지가 중구와 미추홀구 관할로 나누어져 발생하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관련 지자체 공무원·의원·주민·전문가 등이 참여한 ‘경계변경자율협의체’를 구성·운영해 미추홀구 관할구역으로 경계를 조정했다. 이는 2022년 1월 13일 시행된‘지방자치법’상의 관할구역 경계변경 조정절차를 활용한 최초의 사례이다. 행정안전부는 관계 자치단체 간 합의가 없는 경우 경계변경이 곤란해 주민 불편이 장기화되는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지방자치법’에 관할구역 경계변경 조정절차를 신설했다. 이에 따라 경계변경 필요지역을 관할하는 자치단체장이 지방의회의 동의를 얻어 행정안전부장관에게 경계변경 조정을 신청하면 관계 자치단체는 ‘경계변경자율협의체’를 구성해 협의해야 한다. 또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에는 중앙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조정하게 된다. 인천광역시는 2022년 2월 행정안전부에 경계변경 조정 신청을 했으며 행정안전부의 요청에 따라 2022년 5월 인천광역시와 중구·미추홀구의 공무원·의원·주민·전문가 등 20명으로 ‘경계변경자율협의체’를 구성·운영해 논의한 결과, 2022년 8월 해당 지역을 미추홀구로 편입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이에 따라 행정안전부는 중구 관할구역 일부를 미추홀구 관할구역으로 변경하는 대통령령을 제정하게 됐다. 최훈 행정안전부 지방자치균형발전실장은 “새롭게 도입된 경계변경 조정제도는 지역주민·전문가 등의 참여를 통해 합리적 조정방안을 모색하는 공론화 과정”이라고 평가하며 “앞으로 행정구역과 생활권의 불일치로 인해 발생하는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 제도를 적극 활용해 달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지식재산학사 학위, 온라인으로 취득하세요 [금요저널]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은 2월 15일부터 10일간 ’23년 1학기 지식재산학 학점은행 온라인 수강생을 모집한다. ’지식재산학’ 전공은 지식재산과 관련된 법·소송, 지식재산 창출·관리전략 등의 과목으로 구성된 온라인 학사학위 과정이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거나 이와 동등한 학력을 가진 국민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일정 학점을 이수하면 교육부장관 명의로 ‘지식재산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지식재산 실무역량 검증시험인 지식재산능력시험에 응시한 경우, 획득한 점수등급에 따라 최대 25학점까지 전공학점으로 인정하며 관련 자격증을 소지한 경우에도 일부 학점을 인정해준다. 또한, 특허청과 학점교류 협약을 맺은 대학의 재학생은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을 통해 수료한 과목을 소속 대학에서 학점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올해 1학기에는 ‘특허법’, ‘디자인보호법’ 등 총 10개 과목을 개설한다. 1학기 수업은 3월 2일부터 6월 14일까지 15주간 진행될 예정이며 1인당 최대 7개 과목까지 수강할 수 있다. 수강생은 신청자 중 선착순으로 정해지며 지식재산학 학점은행제 누리집에서 수강신청 및 관련 내용 확인이 가능하다. 기타 문의는 한국발명진흥회로 하면 된다.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 김태응 원장은 “지식재산학을 통해 취·창업은 물론 대학원 진학 등 다양한 진로로 나아간 사례가 많다“며 ”지식재산학사 학위를 취득함으로써 차별성과 경쟁력을 가진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유아 시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주의하세요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음식점과 어린이집, 유치원 등을 중심으로 식중독 의심 신고가 증가함에 따라 손씻기 등 개인 위생관리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올해 1월에 신고된 식중독 의심 건수는 50건으로 최근 5년간 1월에 신고된 건수와 비교하면 두 배 수준으로 증가했다. 특히 음식점과 어린이집 등 영유아 시설을 중심으로 신고가 많았으며 음식점의 경우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모임이 급증함에 따라 식중독 발생 의심 신고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어린이집 등은 밀집된 공간에서 단체 생활로 인한 직·간접적인 접촉으로 '22년 12월 영유아 노로바이러스 환자의 감염이 지속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노로바이러스는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겨울철에 발생하는 식중독의 대표 원인 병원체로 11월부터 유행이 시작되어 이듬해 봄까지 이어지는데 최근에는 초여름인 6월까지 발생하고 있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과 물을 섭취해 발생하고 환자의 분변과 구토물, 침, 오염된 손 등 사람 간 접촉으로 감염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개인 위생관리 등을 철저히 해야한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씻기 등 조리 시 위생관리 의심 증상 발생 시 조리 금지 지하수 오염 예방 등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한다. 노로바이러스는 입자가 작고 표면 부착력이 강하므로 비누 등 세정제를 이용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가락, 손등까지 깨끗이 씻어야 한다. 소독되지 않은 지하수는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되기 쉽기 때문에 반드시 끓여서 사용해야 하며 어패류는 중심 온도 85℃에서 1분 이상 완전히 익혀 섭취해야 한다. 과일·채소류는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세척하고 조리 기구는 열탕 소독하거나 기구 등 살균소독제로 소독 후 세척해야 한다.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있는 사람은 식품 조리 참여를 즉시 중단하고 증상이 회복된 후에도 2~3일간은 조리에서 배제하는 것이 좋다. 노로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도록 하고 다른 사람과 직·간접 접촉으로 노로바이러스가 전파되지 않도록 주변 소독을 철저히 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환자의 분변과 구토물, 침, 오염된 손에서 감염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화장실, 변기, 문손잡이 등은 염소 소독제를 사용해 소독해야 한다. 정기적으로 수질을 검사해 오염여부를 확인하고 하천수, 정화조 오염수 등이 유입되어 지하수가 오염되지 않도록 지하수 관정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 물탱크는 정기적으로 청소하고 오염이 의심될 때는 지하수 사용을 중지하고 노로바이러스 등을 검사하도록 한다. 집단급식소에서 식품용수로 지하수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용수저장탱크에 염소자동주입기 등 소독장치를 설치·사용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로 인한 식중독이 초여름까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만큼 손씻기, 음식 익혀먹기, 물 끓여먹기 등 식중독 예방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건강한 성인의 경우 증상 없이 변으로 노로바이러스를 배출하는 경우도 있다. 다만, 영유아는 면역력이 약해 노로바이러스 환자에 쉽게 감염될 수 있으므로 어린이집 등에서는 식중독이 발생하지 않도록 조리도구 등을 위생적으로 관리해야 하며 특히 다수의 어린이들이 함께 활동하는 공간에 대한 살균·소독을 철저히 하는 것이 중요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중독 예방을 위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일상생활에서 식중독을 예방할 수 있는 실천 방법을 홍보해 국민의 안전한 식생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확대 운영 [금요저널] 보건복지부는 보건의료 분야 공공데이터 결합을 통한 데이터 활용이 활성화되도록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에 데이터를 제공하는 공공기관을 늘리고 신규데이터 종류도 확대한다고 밝혔다. 올해부터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공공데이터를 제공·개방하는 기관은 전년대비 5개소가 추가되어 총 9개소이며 데이터 종류도 기존 31종에서 26종 늘어나 총 57종으로 확대된다. 이번 조치는 연구자의 눈높이와 수요에 맞춰 필수적인 데이터를 지원하는 데에 중점을 뒀다. 기존에는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에 건보공단의 사망연월정보만 제공했지만, 통계청의 사망원인정보가 추가되면서 질병에 걸린 것과 사망률 등의 상세한 연구가 가능하게 됐고 국립중앙의료원의 치매관리정보가 추가됨으로써, 치매예방, 치료, 관리분야까지 폭넓은 연구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그 밖에, 국립장기조직혈액관리원의 장기관리정보, 국립재활원의 재활관리정보, 건보공단 일산병원의 환자 관리 정보 등도 추가·확대됐다. 보건복지부는 2월 13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23년도 제1회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실무협의체 회의를 개최하고 공공기관 데이터 확대·개방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실무협의체 운영 방향과 데이터 제공 절차 간소화 및 데이터 연계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으며 사업수행 공동사무국인 한국보건의료연구원과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은 연 2회 이상 데이터 활용신청 접수를 받고 신속한 데이터 제공을 지원하기로 했다. 신규 추가되는 데이터 종류 등은 2월 14일부터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 카탈로그 소개에서 확인 가능하며 통계청 등 추가 제공기관의 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는 시점을 고려해 연구자들에게 우선 안내·홍보 후 4월부터 데이터 활용신청 접수를 시작할 예정이다. 데이터 제공기관 중 최소 2곳 이상의 데이터를 연계·결합하고자 하는 연구자가 사회적 기여도 등을 입증하는 자료와 함께 데이터 활용신청을 하는 경우, 연구평가위원회, 데이터 제공기관 심의 등을 거쳐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통한 연계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다. 보건복지부 정은영 보건산업정책국장은“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이 점차 확대되고 연구자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지속 활용 가능한 공공데이터 개방 및 사용자의 접근성 제고를 위한 제공기관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해졌다”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원활한 연계를 위해 연구자, 데이터 제공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경청해, 연구자에게 폭넓은 연구데이터 활용기회를 지원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