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사진=PEDIEN) [금요저널]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은 제18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부회장’ 으로 선임된 최민호 세종시장을 1월 16일 세종시청에서 만나 중앙과 지방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1월 10일 고 장관 직무대행과 유정복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장이 만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하기로 한 이후 행정안전부와 시도지사협의회 간 두 번째 만남이다. 고기동 장관 직무대행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지자체가 지역민생을 안정시키기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점에 대해 깊은 감사를 표했다. 또한, “민생의 길은 지방에 있다”며 “지역경제 활력 제고 취약계층 지원 등 민생 안정을 위해 중앙과 지방 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할 방안을 모색해나가자”고 제안했다. 최민호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부회장은 “기본이 바로 서면 나아갈 길이 생긴다 어려울수록 흔들림없이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유대관계를 바탕으로 시민의 삶과 행복, 대한민국과 지역의 미래를 위해 협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늘 면담을 계기로 고기동 행정안전부 장관 직무대행과 최민호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 부회장은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간 협력을 보다 공고히 하기 위해 적극적 역할을 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사진=PEDIEN) [금요저널] 국토교통부는 1.15일 오후 열린‘플랫폼운송사업 심의위원회’에서 신규 사업자에 대한 플랫폼운송사업 허가 심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플랫폼운송사업은 플랫폼 사업자가 운송플랫폼과 차량을 직접 확보해 기존 택시와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 유형으로 제도 도입 이후 현재까지 4개 사업자가 허가 받았다. 블랙강남모빌리티는 강남구·서초구 권역에서 2~3km 내외의 단거리 이동 수요에 초점을 두고 있으며 고급차량을 선호하는 전문직·기업임원 등을 주요 고객으로 친환경 고급차량을 이용해 모빌리티 구독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플랫폼운송사업 심의위원회는 이러한 서비스 차별화 계획과 지역 내 운송 수요·공급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으며 국토부는 심의위원회 의결 결과를 바탕으로 허가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박정수 종합교통정책관은 “운송플랫폼을 활용해 특화된 이동 수요를 충족하기 위한 다양한 모빌리티 서비스가 지속적으로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이번에 허가받은 플랫폼 운송사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함과 동시에, 기존 사업자들과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엄격하게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PEDIEN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우리나라가 2019년 세계 7번째로 ‘EU 화이트리스트’에 등재된 이후 첫 정기 재평가에서 등재국 지위를 유지했다. 이번 등재국 지위 유지는 국내 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과 식약처의 GMP 관련 규제시스템, 그리고 이를 준수하는 국내 원료의약품 제조업체가 세계적 수준임을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것이다. 이를 통해 국내 제약사는 유럽연합에 원료의약품 수출 시 GMP 서면확인서 제출이 면제돼 소요 시간을 약 4개월 이상 단축할 수 있으며 국산 원료의약품 수출이 EU를 중심으로 확대되어 국내 제약 산업의 성장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U 화이트리스트’란 원료의약품을 유럽으로 수출하고자 하는 EU 비회원 국가의 제조·품질관리기준과 당국의 규제시스템 운영 현황을 평가해 EU와 동등한 수준으로 인정되는 경우, GMP 서면확인서의 제출이 면제되는 국가의 목록을 의미한다. ‘EU 화이트리스트’는 10개 영역을 기준으로 평가하며 등재 유지를 위한 재평가를 3~5년 주기로 실시했다에 따라 2019년에 등재된 우리나라는 지난해 12월에 정기 재평가를 받았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번 ‘EU 화이트리스트’ 등재국 지위 유지는 우리나라 의약품 분야 규제역량과 산업의 우수성을 국제적·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우리 정부는 국내 기업들이 해외에 진출해 경쟁하는데 지장이 되는 규제는 과감히 ‘글로벌 스탠다드’로 바꾸겠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이번 등재국 지위 유지가 정부 국정 목표인 ‘글로벌 중추국가’ 실현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국내 의약품 분야 규제·품질경쟁력을 기반으로 세계 시장 진출을 촉진·확대할 수 있도록 국제기준을 선도하는 규제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폐업부터 재기까지, 희망리턴패키지가 도와드립니다. [금요저널] 코로나19 이후 경영난으로 분식집 폐업을 고려했던 이 사장님은 ‘희망리턴패키지 경영개선지원’을 통해 주변 상권에 적합한 메뉴를 개발하고 매장 리모델링 등 경영개선 전략을 이행한 결과, 4개월만에 매출 2천만원을 달성하는 등 경영 위기를 극복했다. 우 사장님은 7년간 해오던 프랜차이즈 치킨집 폐업을 위한 절차를 알아보던 중, ‘희망리턴패키지 원스톱폐업지원’을 통해 점포철거비와 법률자문을 지원받아 복잡한 가맹계약 해지 등을 쉽게 해결했다. 냉동어물가게를 폐업한 김님은 다시 사업을 하기보다는 취업을 알아보던 차에 ‘희망리턴패키지 재취업교육’에 참여해 재취업 마인드셋, 모의면접 준비 등을 거쳐 취업에 성공, 당당히 새 삶을 시작했다. 이상의 내용들은 경영위기 및 폐업 소상공인이 ‘희망리턴패키지’ 프로그램에 참여해 위기극복 및 재기에 성공한 실제 사례들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경영위기 소상공인들의 위기 극복 및 폐업 소상공인 재기 등을 위해 금년 1,464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는 작년 1,159억원 대비 약 26% 이상 증가한 것으로 위기 및 폐업 소상공인 지원 강화를 위해 그 규모를 대폭 확대했다. 희망리턴패키지 사업은 소상공인들의 경영 위기, 폐업, 재기 등 단계에 따라 총 4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세부 지원내용은 다음과 같다. ‘경영개선지원’은 매출 감소 등 경영상 위기를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전문가 현장 진단을 통해 경영 상황을 정확히 분석하고 그 결과에 따라 교육 또는 사업화 지원을 연계해 경영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원스톱폐업지원’의 경우 폐업을 앞두고 있거나 폐업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점포철거 및 원상복구에 필요한 비용 지원과 함께, 사업정리 과정에서 필요한 컨설팅과 법률자문, 채무조정 상담 등을 연중 상시 무료로 지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점포철거비 지원단가를 3.3㎡당 8만원에서 13만원으로 인상해, 규모가 작은 영세 소상공인들의 폐업 비용 부담이 더욱 완화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재취업지원’ 프로그램은 폐업 소상공인들이 임금근로자로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자기소개서 작성, 모의면접 등의 1:1 심화교육을 실시하고 실제 채용수요가 있는 기업을 연계해 맞춤형 교육 및 실습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재취업 교육을 수료한 소상공인이 실제 취업에 성공할경우 최대 100만원의 전직장려수당도 지원한다. ‘재창업지원’은 e-커머스, 토탈뷰티 등 유망업종으로 다시 창업을 희망하는 폐업 소상공인들에게 업종별 특성에 맞는 경영·실습교육을 제공하고 실제 재창업에 필요한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한다. 희망리턴패키지의 자세한 지원내용 및 참여요건 등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 및 희망리턴패키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희망리턴패키지 누리집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한편 희망리턴패키지의 경영개선지원, 재취업지원 및 재창업지원 사업을 현장에서 수행할 주관기관을 2.10까지 모집중에 있으며 평가를 거쳐 2월 말에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이영 장관은 “코로나19에 이어 작년부터 지속된 3高 복합위기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고용보험료 지원 등 소상공인을 위한 사회안전망 지원 강화와 함께, 폐업 소상공인들의 성공적인 재기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소벤처기업부, 첨단산업 분야 전문인력 양성할 ‘특성화고’, ‘대학’ 등 20곳 모집 [금요저널] 중소벤처기업부는 1월 30일 ‘산학협력인력양성’에 참여할 특성화고 대학 등 주관기관을 신규로 모집한다고 밝혔다. ‘산학협력인력양성’은 학교와 중소기업과 협력해 중소기업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 특성화고’, ‘기술사관’, ‘)중소기업 계약학과’ 등 단계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다. 올해 신규 모집 규모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5개, ‘기술사관’ 5개, ‘중소기업 계약학과’ 10개 등 총 20개 학교이며모집 분야는 미래 전략산업 및 지역 중소기업 인력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반도체 등 첨단산업과 지역 전략산업 분야를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신규로 선정되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1.5억원, 기술사관 사업단 3억원, 중소기업 계약학과 1억원 내외의 교육과정 운영비를 매년 지원한다. 중소기업 특성화고 기술사관 참여 학생에게는 직업교육, 자격증 취득, 산업기능요원 우선 추천을 지원하고 중소기업 계약학과 학생에게는 등록금의 일부를 2년의 학위과정 동안 지원한다. 이영 장관은 “정부는 첨단산업 인재양성 TF를 구축하고 반도체 인력양성 대책을 추진하는 등 미래산업 인재 양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중소벤처기업부도 첨단산업 분야 중소기업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참여 산학협력인력양성 참여 대상은 각각 ‘초·중등교육법’상의 특성화고등학교와 ‘고등교육법’상의 대학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는 1월 30일부터 중소기업인력지원 종합관리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신청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기업마당 누리집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댕댕아, 견생 최초 울릉도 여행 가볼까?’ [금요저널] 한국관광공사는 반려견과 함께 대형 크루즈선을 타고 울릉도를 관광하는 반려견 동반여행 단체상품 ‘울릉도 댕댕크루즈’를 출시, 오는 2월 18일~19일에 시범 운영한다. 이 상품은 울릉크루즈를 이용한 1박 2일 상품이다. 첫날 포항 영일만항에서 출발해 울릉 사동 여객선터미널에서 하선, 전용 버스에 탑승해 거북바위·예림원·저동항 촛대바위 등 울릉도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다음날 포항으로 돌아온다. 특히 크루즈 선상에서는 기념사진 촬영, 갑판 산책, 일출·석양 감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참가자들에게는 기념 배지, 에코백 등 환영 기념품과 함께 펫푸드 기업 최초로 2022년 대한민국 관광공모전 국무총리상을 받은 반려동물 간식이 제공된다. 최대 150명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보호자 1명당 반려견 1마리까지 동반 가능하다. 상품 예약 및 자세한 내용은 반려동물 동반여행 전문여행사 ㈜펫츠고트래블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주상건 레저관광팀장은 “작년 9월 김포 아라뱃길에서 진행한 댕댕크루즈 상품에 반려인 280여명, 반려견 180여 마리가 참가해,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며 ”이번 울릉도 댕댕크루즈 상품 운영을 통해 동계 비수기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고 향후 다양한 반려동물 동반 여행상품이 개발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질병관리본부 [금요저널] 질병관리청은 1월 29일 세계보건기구가 지정한 ‘세계 한센병의 날’을 맞아, 국내·외 한센병 발생 현황을 공유하고 한센병 퇴치를 위한 공동의 노력을 당부했다. 세계보건기구는 올해 ‘세계 한센병의 날’ 주제를 “지금 행동하라 ; 한센병을 종식시키자”로 정하고 한센병 관련 대중의 인식 개선과 한센병 퇴치를 위한 각국의 노력을 촉구했다. 전 세계적으로 한센병 신환자는 2021년 한 해동안 140,594명이 발생했고 이 중 66.5%는 인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보고됐다. ( 출처 : 세계보건기구, 2022) 우리나라는 2008년 이후 한 자릿수 신환자 발생을 유지하고 있으며 지난 2022년에는 2명의 신환자가 보고됐다. 국내 한센병 신환자 발생율은 1만명 당 0.02명으로 선진국에 부합하는 관리 수준을 유지하고 있지만 신환자 발생이 지속 중에 있고 특히 최근 들어 동남아 지역 등으로부터 유입된 외국인 신환자 비중이 증가하고 있어, 이에 대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질병관리청은 한센병 종식을 위해서는 외국인 신환자의 조기발견과 치료가 중요하다고 보고 외국인 대상 한센병 검진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를 위해 올해 각 지역 외국인지원센터 등과 협력해 외국인 대상 한센병 무료 검진 및 상담 시범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한센병 주요 유병국가 출신 외국인 근로자 등이 많은 수도권을 중심으로 검진사업을 펼치고 점차 지역과 대상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며 또한, 신환자 감소로 한센병 진료 기회가 줄어 의료진이 한센병 진단을 놓치거나 지연하는 사례를 대비해, 피부과·신경과 등 일선 의료기관에 도식화된 한센병 진단사례를 배포하는 한편 주요 유병국가 출신 외국인이 발진, 구진, 결절 등 전형적인 의심 증상으로 내원할 경우, 전문 검사기관에 한센병 진단을 의뢰할 것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 에이즈관리과 민선녀 과장은 “한센병 종식을 위해서는 신환자 조기 발견 및 치료가 중요하므로 주요 신환자 발생그룹 등에 대한 검사와 감시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식품의약품안전처©PEDIEN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수입식품에 대한 선제적인 안전관리를 위해 지난해 우리나라로 식품 등을 수출하는 32개 국가 해외제조업소 450곳을 대상으로 현지실사를 실시한 결과, 위생관리가 미흡한 38곳을 적발해 수입중단 등 조치했다. 식약처는 제조단계부터 수입식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수출국 현지 제조업소에 대해 매년 현지실사를 실시해오고 있다. 작년 현지실사는 통관·유통 단계 부적합 이력, 다소비 제품, 국내외 위해정보 등을 분석해 위해 우려가 높은 제품을 생산하는 해외제조업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현지실사 결과, 총 450곳 중 412곳은 적합했으며 위생관리가 미흡한 38곳이 적발됐다. 주요 미흡 내용은 작업장 밀폐 미비 탈의실 환기시설 미비 화장실 환기시설 미비 탈의실 보관함 미비 온도계 검·교정 미실시이다. 식약처는 적발된 38곳 중 ‘부적합’ 판정된 24곳에 대해 수입중단 조치를 하고 국내 유통 중인 해당 제조업소의 제품에 대해 수거·검사를 실시했다. ‘개선필요’ 판정된 14곳에 대해서는 개선명령과 수입검사 강화 조치를 하고 개선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위반 제조업소에서 생산·수입되는 모든 제품에 대해 정밀검사를 실시했다. 향후 위생관리가 미흡한 해외제조업소에서 제출한 개선사항 증빙자료를 검토해 적합한 경우 수입중단 등 조치를 해제할 수 있다. 식약처는 작년에 국가별 코로나19 방역지침을 고려해 현장 방문이 가능한 국가는 현장조사를, 입국 제한 등으로 현장방문이 어려운 국가에 대해서는 비대면 조사를 실시했다. 현지를 방문해 제조·가공 시설 위생·청결관리, 급수시설 관리, 종업원 위생 관리, 제품 검사관리 등 해외제조업소의 전반적인 위생관리 상태를 중점적으로 확인했다. 해외제조업소의 위생관리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받아 검토한 후 태블릿 등 이동식 영상장비를 활용해 현장조사와 동일한 점검항목에 대해 원격으로 제조공장을 확인했다. 식약처는 올해에도 집중 관리가 필요한 수입식품 해외제조업소를 중점적으로 점검해, 국민이 해외 현지 생산단계에서부터 안전성이 확보된 수입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문화체육관광부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한국저작권보호원과 함께 1월 30일 한국저작권위원회에서 웹소설 작가와 출판사를 대상으로 저작권 보호 정책과 웹소설 분야 지원정책을 소개하는 정책설명회를 열고 현장의 의견을 듣는다. 박보균 장관은 취임 이후로 줄곧 “K-콘텐츠 산업이 우리 수출 시장의 새로운 강자가 됐다. 문체부는 창작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세계적인 지식재산권으로 성장하고 공들여 제작한 콘텐츠 지식재산권이 정당한 대가를 받고 공정하게 소비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며 콘텐츠 지식재산권의 중요성을 강조해왔다. 또한 얼마 전 문체부 업무보고에서는 “인기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스토리 원천이 웹소설”이라며 웹소설이 지식재산권으로서 주목받고 있는 분야임을 한 번 더 강조했다. 문체부는 창작자와 출판사에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상호 소통하고자 이번 정책설명회를 마련했다. 웹소설의 주요 창작·소비층인 청년들의 의견도 듣기 위해 ‘문체부 2030 청년자문단’도 설명회에 참여한다. 그 외에도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별도 신청 없이 설명회에 참가할 수 있다. 최근 웹소설, 웹툰 분야가 큰 폭의 성장세를 기록하며 K-콘텐츠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지만, 국내외 불법 이용으로 인한 피해도 심각해지고 있다. 특히 온라인에서의 웹소설, 웹툰 불법복제물 공유 속도가 빨라지고 저작권 침해 방법이 다양해짐에 따라 온라인 불법복제물 공유에 대한 대응도 더욱 신속하게 다각으로 이루어져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문체부는 웹소설·웹툰 분야의 저작권 침해에 체계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종합대응시스템을 구축·운영하고 중점적으로 보호해야 할 저작물 대상에 웹소설과 웹툰을 추가했다. 또한 웹소설 유통·배급 플랫폼에 저작권 보호 기술을 우선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아울러 기존에 웹하드, 토렌트에 국한되었던 불법복제물 모니터링 대상을 올해부터 웹소설, 웹툰까지 확대하는 한편 권리자와 일반인이 불법복제물을 신속하게 신고해 저작권을 보호할 수 있도록 신고사이트의 신고 절차를 간소화했다. 문체부는 ‘저작권 침해 대응 종합안내서’도 제작해 설명회 참석자들에게 배포한다. 종합안내서는 지난해 7월에 열린 웹소설·웹툰 간담회에 참석한 작가들의 요청에 따라 현장에서 실제 필요로 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제작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웹소설 분야의 다양한 지원정책도 소개한다. 최근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의 성공에서 볼 수 있듯이 웹소설 등 출판에 기반한 지식재산권은 웹툰, 영화, 게임 등으로의 무한한 확장성을 가지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으로 원천콘텐츠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문체부는 이러한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출판콘텐츠의 다중활용 지원 사업, 세계적 이야기 발굴 육성과 국내외 유통 지원 사업, 웹소설 인력양성 사업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소개해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독려할 예정이다. 더불어 웹소설 산업 실태조사를 격년으로 실시해 웹소설 창작과 유통 생태계를 정기적으로 진단하고 올해 상반기에 웹소설 분야 표준계약서를 마련하는 등 공정하고 건전한 산업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정부의 계획을 알리고 업계의 다양한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불법사이트를 통해 웹소설·웹툰을 이용하는 것은 단순히 업계 매출액 감소와 창작자에게 정당한 대가를 지급하지 못하는 것에서 끝나지 않고 K-콘텐츠 산업의 위축과 지속적인 성장을 저해하는 요인이다”며 “문체부는 우리 콘텐츠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저작권 침해에 대해서는 강력히 대응하고 웹소설이 원천콘텐츠로서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도록 짜임새 있는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식품의약품안전처©PEDIEN [금요저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올해 안전관리인증기준을 인증받은 소규모 식육가공업소·식육포장처리업소 총 400여 곳을 대상으로 위생시설개선자금 총 40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사업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해썹을 인증받은 소규모 축산물 업소에 대해 위생·안전 설비 등 개·보수 비용의 일부를 국고로 무상 지원하는 사업으로 업체당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신청대상은 해썹 의무적용 대상 소규모 축산물 업소 중 올해 인증을 받은 업소이며 신청 기간은 1월 27일부터 국고보조금 소진 시까지이다. 세부적인 신청 절차·방법 등은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식약처는 신청업소의 자격과 현황 등을 확인해 적합한 경우에만 시설개선자금을 지급한다. 다만 소규모 업체가 우선적으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상반기에는 신청업소 중 작년 매출액이 2억 미만인 업소를, 하반기에는 신청업소 전체를 대상으로 지원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식품·축산물 업체의 해썹 인증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국민께 위생적이고 안전한 먹거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고위험군 영유아 보호를 위한 코로나19 예방접종 실시 [금요저널]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동절기 재유행의 지속, 신규 변이의 출현 등에 따라, 영유아, 특히 면역저하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영유아의 코로나19 감염 및 중증·사망에 대비하고자 영유아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유아용 코로나19 백신은 지난 1.12. 국내 도입됐으며 영유아 코로나19 예방접종 시행계획은 소아청소년 전문가 자문회의, 코로나19 백신분야 전문가 자문회의 및 예방접종 전문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립됐다. 접종 필요성 영유아는 일반적으로 성인에 비해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중증·사망 위험이 높지 않으나, 이미 접종을 시행 중인 소아 및 청소년에 비해 중증·사망 위험이 높고 증상발생 또는 진단부터 사망까지 기간이 매우 짧으며 특히 기저질환을 보유한 영유아의 경우 중증·사망 위험이 높다는 점에서 접종이 필요하다. 먼저, 질병관리청 역학분석결과에 따르면 영유아의 중증·사망 위험은 이미 접종을 시행 중인 5세 이상 소아 및 청소년에 비해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20년 1월부터 현재까지 코로나19 누적 사망자 중 0-4세는 17명, 확진 10만명 당 1.49명으로 5-9세, 10-19세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2년 11월~12월 코로나19로 인한 17세 이하 입원환자 6,678명 중 51%가 0~4세로 확인됐다. 영유아는 증상발생 또는 진단일부터 사망까지 기간이 매우 짧아, 적기에 적절한 의료조치가 어려울 수 있으므로 예방접종이 더욱 중요하다. 0-4세 사망자 17명의 진단부터 사망까지 소요일수를 분석한 결과, 진단 당일 사망이 24%, 6일 이내 사망이 100%로 확인됐다. 특히 기저질환을 보유한 영유아의 사망비율이 높아, 이들에 대한 접종 필요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0-4세 사망자 17명 중 17.6%가 기저질환이 있었으며 주요 기저질환으로는 무뇌수두증, 요붕증, 암, 자폐증 등이 확인됐다.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 절차를 통해 안전성 및 효과성이 확인·검증됐다. 미국의 FDA, 유럽의 EMA 등 주요 국가의 의약품 규제기관이 허가·승인한 백신이며 미국, 캐나다, 일본, 싱가포르 등에서 접종을 시행 중에 있다. 안전성에 대해, 미국에서 실시한 임상시험 결과에 따르면, 백신을 3회 접종한 백신접종군의 전반적인 안전성 정보가 위약군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신 접종 후 가장 빈번하게 나타나는 이상사례로 주사부위 통증, 피로 발열 등이 있었으며 대부분은 경증에서 중간 정도 수준이었다. 백신 접종 후 가장 빈번하게 나타나는 이상사례는 2세-4세에서 주사부위 통증, 피로 주사부위 발적, 설사, 발열 등이었고 6개월-2세미만에서 자극과민성, 졸음, 식욕감퇴, 주사부위 압통, 주사부위 발적, 발열 등이었으며 증상은 대부분 경증에서 중간 정도 수준 효과성 측면에서는, 기초접종을 완료한 영유아와 기초접종를 완료한 16~25세의 접종 1개월 이후 면역반응을 비교한 결과, 중화항체가 비율과 혈청반응률 모두 유사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세부 접종계획 영유아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만 6개월~4세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며 특히 중증·사망 위험이 높은 고위험군에게 적극 권고한다. 접종에는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이 활용되며 3회의 기초접종을 각각 8주 간격으로 1·2·3회 실시한다. 접종기관은 영유아에 대한 진료 및 응급상황 대처 능력이 있는 별도의 지정 위탁의료기관 약 1,000개소이며 특히 고위험군 영유아가 주된 접종 대상인 점을 감안해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에서도 접종을 시행할 예정이다. 접종 가능한 의료기관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누리집에서 1.30.부터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이나 전화를 통한 사전예약은 1.30.부터 진행하며 2.13. 당일접종, 2.20. 예약접종을 시작한다. 사전예약은 온라인이나 전화를 통해 예약할 수 있고 당일접종의 경우 의료기관에 전화 연락해 예비명단 등록 후 접종할 수 있다. 영유아의 경우, 접종의 안전성과 이상반응 모니터링, 예진표 작성을 위해 보호자나 법정대리인이 반드시 동반해야 한다. 접종 후 건강상태의 관찰 및 이상반응에 대한 신속대응을 위해 초기 접종자 1천명을 대상으로 능동감시를 실시할 예정이다. 문자 수신 및 능동감시 참여에 동의한 자를 대상으로 접종 후 0∼7일 동안 예진시 등록된 휴대전화로 URL을 발송해, 접종 후 건강상태 이상 여부 등을 확인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추진단은 “영유아의 백신접종에 대한 효과성과 안전성이 확인되었으므로 면역저하나 기저질환 보유 등으로 고위험군에 해당하는 영유아는 접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보건복지부 [금요저널] 보건복지부는 1월 27일 서울시티타워에서 제1기 보건복지부 2030 자문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정부는 청년의 국정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청년들에게 공직 경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3년부터 9개 중앙행정기관에 청년보좌역 및 2030 자문단을 시범 운영한다. 이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보건·복지 정책에 청년들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기 위해 지난해 12월 청년보좌역을 임용하고 공개 서류접수 및 면접을 통해 보건복지부 주요 정책에 관심이 많고 다양한 경력과 경험을 가진 2030 자문단원 19명도 선발했다. 자문단은 지난 12월 임용된 보건복지부 청년 보좌역을 자문단장으로 해, 보건복지부 주요 정책에 대한 점검과 제언, 청년여론 수렴 및 전달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자문단장인 손윤희 청년보좌역은 지역사회간호학을 전공하고 다양한 보건의료 현장에서 간호사로 근무한 경력이 있다. 보건·복지 정책에 대한 이해도와 경력을 바탕으로 자문단을 대표하는 자문단장으로서 청년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환영사를 통해, 청년 세대와 소통하는 창구로서 자문단의 역할을 강조하고 청년의 시각에서 참신하고 혁신적인 정책 아이디어와 개선방안을 제안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자문단의 적극적인 자문활동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발대식에서는 자문단장 주재로 1년간의 자문단 활동계획도 논의됐다. 먼저, 정책 이해를 높이고 실질적 정책 제언을 도출하기 위해 ‘23년 보건·복지 업무계획 전반에 대한 교육과 분과 주제별 정책 역량강화 교육, 포럼 등을 실시한다. 이후 청년복지·인구정책·사회복지·보건의료 등 4개 분과별로 자율적으로 과제를 선정해 전문가 자문, 정책 담당자와의 간담회, 정책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정책제안 등 활발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