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광파오븐, 동작침대 등의 생활제품 9종과 교육·주거·공공시설 등 생활환경의 전자파 노출량을 측정한 결과 모두 인체보호기준을 만족했다고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생활 속 전자파에 대한 국민의 우려와 불안을 해소시킬 수 있도록 ’19년도부터 매년 반기마다 국내에서 유통되는 정보통신기술 제품과 생활공간의 주요 시설 중 국민적·사회적 관심에 따라 측정 대상을 선정해 전자파 측정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먼저 ’ 24년 하반기 생활제품 측정 대상은 과기정통부가 운영하는 ‘생활 속 전자파 위원회’를 통해 국민신청 제품 4종, 계절 제품 4종과 자체선정 제품 1종 등 총 9종이 선정됐고 국립전파연구원에서 전자파 강도 측정기준에 따라 해당 제품을 1개월 동안 정밀 측정·분석했다. 전자파 노출량 측정 결과, 국민신청 제품군은 인체보호 기준 대비 0.19~19.99% 범위에서 전자파가 노출되는 것으로 측정됐으며 겨울철에 집중 사용되는 계절 제품군은 인체보호 기준 대비 0.19~3.10% 범위의 전자파 노출량이 측정됐으며 금번 측정 대상 제품 중 가장 낮은 측정 결과치가 나왔다. ‘생활 속 전자파 위원회’ 자체 선정 제품인 전자레인지는 인체보호 기준 대비 7.56~13.02%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 24년 주요 생활 시설·공간에서 전자파 측정은 국민이 직접 신청한 대중교통, 어린이집 등 생활환경과 사물인터넷 및 5세대 이동통신망 기반 융복합 시설을 측정했고 이동통신, 와이파이, 지상파 방송 등 생활환경에 존재하는 다양한 전자파 신호를 측정했다. 전자파 노출량 측정 결과, 인체보호 기준 대비 0.01~9.98% 범위로 측정됐으며 세부적으로 지하철을 비롯해 고속철도 등 대중교통의 경우 인체보호기준 대비 0.02~9.98%로 나타났으며 이음5세대 이동통신 등 사물인터넷 기술 기반의 지능형 공장·캠퍼스 등 융복합 시설의 경우 다양한 무선설비가 운용되고 있음에도 전자파 노출량은 인체보호기준 대비 0.92~4.52%로 다른 시설들과 비슷한 수준으로 나타났다. 태블릿 개인용 컴퓨터 등 디지털 기기 사용이 많은 아동 및 청소년 시설의 경우 인체보호기준 대비 0.01~3.24%로 나타났으며 사물인터넷 기반 전자제품의 사용이 증가하고 있는 주거, 상업지역의 경우에도 인체보호기준 대비 0.01~2.78%로 나타났다. ’ 25년에도 주기적으로 국민신청 제품, 계절 제품 등 다양한 생활제품과 국민 생활공간에 설치된 디지털 융·복합시설, 다중이용시설 등 전자파 위험이 우려되는 주요 시설 등에 대한 전자파 노출량을 측정·공개할 예정이다. 최병택 과기정통부 전파정책국장은 “빠른 기술변화로 다양한 정보통신기술 제품들이 출시되고 우리의 생활공간 주위에 고성능 디지털 융복합 시설·장비 설치도 증가하고 있어 이러한 현실을 반영해 안전한 전파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전자파 측정·공개 사업도 발전시켜가겠다”며 “모든 국민께서 안심하고 편리하게 디지털 기술을 이용할 수 있을 때까지 안전한 전파환경을 조성하도록 체계적이고 세심하게 관련 정책을 수립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에 측정한 제품·환경 등의 구체적인 전자파 노출량 측정 결과는 국립전파연구원 ‘생활 속 전자파’ 누리집,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전자파 안전정보’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화체육관광부(사진=PEDIEN) [금요저널] 문화체육관광부는 2024년 한 해 동안 우리 방송영상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한 해외 진출 지원사업의 결산과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문체부는 한국콘텐츠진흥원과 함께 올해 ‘중소제작사 글로벌 도약 지원’, ‘국제방송영상마켓 개최’, ‘방송영상마켓 참가 지원’ 등 케이-콘텐츠제작사 중심의 해외 진출 지원사업과 함께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 글로벌 유통 활성화’ 사업을 새롭게 추진했다. 그 결과 총 8억 2,809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달성했고 드라마 ‘굿파트너’의 튀르키예 리메이크, 프랑스 최대 제작 배급사인 스튜디오 카날과 국내 제작사의 영화 ‘레드 서클’ 텔레비전 연속물 공동제작, 중국 방송·플랫폼 후난티브이·망고티브이와 국내 제작사 간 예능 프로그램 공동제작 논의 등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중소제작사 글로벌 도약 지원사업’의 경우, 지난해 프랑스, 런던, 로스앤젤레스에서 시범적으로 진행한 ‘시리즈온보드’를 올해는 일본, 영국 런던,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본격적으로 개최했다. 그 결과 2024년 3개 국가에서 9,134만 달러의 수출 상담 실적을 냈다. 올해 2년 차를 맞이한 ‘시리즈온보드’는 2025년부터 스페인과 태국 등 신규 권역에 진출하고 ‘시리즈온보드 서울’을 개최해 해외 구매자를 국내에 초청하는 등 사업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올해 8월 서울에서 열린 ‘국제방송영상마켓’에서는 국내외 주요 영상·플랫폼 기업 286개사, 2,500여명의 구매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인 1억 4,700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사의 작품을 모아 전시한 ‘케이-오티티 홍보관’도 최초로 운영해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의 해외 진출을 돕고 콘진원과 세계적인 플랫폼인 비비시 스튜디오, 뷰 간 ‘콘텐츠 제작·투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로 국내 제작사의 안정적인 해외 진출을 도모했다. 이를 기반으로 2025년부터는 비비시, 뷰와 한국 콘텐츠 공동제작을 추진해 영국과 홍콩, 동남아 권역에 현지 플랫폼 기반의 케이-콘텐츠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콘텐츠 수출 확대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해외 방송영상마켓 참가 지원’ 사업에서는 올해 홍콩, 프랑스, 베트남, 일본, 싱가포르 등 5개국에서 6개 마켓 참가를 지원했다. 마켓 전체 수출 상담액은 총 5억 8,975만 달러를 달성했으며 상담 실적은 마켓 종료 이후 기업 간 협의를 통해 계약으로 이어지고 있다. 수출 계약액은 12월 20일 기준 1억 8,338만 달러를 기록했다. 2025년부터는 미주 권역 마켓 참가를 새롭게 지원해 해외 진출 권역을 넓힌다. 올해 신설한 ‘국내 온라인동영상서비스 글로벌 유통 활성화 사업’은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 기업과 콘텐츠의 해외 동반 진출을 지원했다. 해외 유통에 요구되는 콘텐츠 품질을 갖출 수 있도록 디지털 리마스터링, 콘텐츠 설명 데이터 구축 등을 지원하고 해외 마켓, 각종 국제행사와 연계해 프랑스, 베트남, 일본 등 여러 국가에서 케이-온라인동영상서비스 플랫폼과 오리지널 콘텐츠 현지 홍보를 적극 지원하며 우리 콘텐츠플랫폼의 해외 진출 저력을 높였다. 2025년부터는 방송영상마켓 참가와 연계해 케이-온라인동영상서비스의 세계 진출과 현지 홍보 지원 권역도 넓혀 갈 계획이다. 문체부 임성환 미디어정책국장은 “문체부는 앞으로도 콘텐츠 제작·유통기업과 토종 온라인동영상서비스를 포함한 콘텐츠-플랫폼 기업의 해외 진출과 동반 성장을 돕겠다”며 “내년에는 스페인과 미주 등 해외 진출 지원 권역을 확대해 우리 콘텐츠 기업의 수출 증대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 박일준 2차관은 24일 오후 3시 30분 전력거래소 경인지사를 방문해 여름철 전력수급 현황과 위기상황 대비태세를 점검하고 현장근무자들을 격려했다. 올 여름 전력수급은 때 이른 폭염과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의 간헐성에 따른 수급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현재까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다. 정부는 작년에 비해 원전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여름철 수급대책을 통해 마련한 추가 예비자원을 적기에 활용하면서 지난 7.7과 같이 역대 최대 전력수요를 경신하는 상황에서도 예비력을 안정화할 수 있었다. 아울러 에너지캐시백 등 에너지절약 인센티브 확대, 포털사이트를 통한 전력수급 관련 정보 선제적 제공 등을 통해 에너지절약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을 환기하는 등 여름철 전력수요 관리에도 노력해왔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장·차관을 중심으로 전력수급 현장점검 및 에너지효율화를 위한 활동에 주력하고 유관기관과 함께 실시간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올 여름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위해 역량을 집중해 대응해왔다. 박 차관은 “여름철 전력수급대책기간 동안 역대 최대수요 경신 등 녹록지 않은 상황에도 전력거래소 등 관련기관이 수급관리에 만전을 기해 전력수급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었다”며 그간 노고를 높이 평가하는 한편 남은 수급대책기간 중 태풍 등 기상변화, 급작스러운 설비고장 등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할 가능성에 늘 주의하면서 긴장을 늦추지 말고 수급관리에 나서주길 당부했다. 아울러 을지 자유의 방패 훈련 기간이니만큼 어떤 상황이 발생해도 안정적인 전력수급을 유지할 수 있도록 전시 등 위기상황을 대비한 내실 있는 훈련을 통해 만전의 준비를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세계 차세대 네트워크 기술 선도를 위한 지원방향 논의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8월 25일 ‘차세대 네트워크 산업 기술개발’ 기획에 대해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를 통해 차세대 네트워크 산업 기술개발사업에 대해 산·학·연의 관심과 협력을 유도하고 폭넓은 의견을 수렴해 기획을 보완해, 올해 9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 사업 선정 공모에 신청할 예정이다. 차세대 네트워크 산업 기술개발 예타 사업은 글로벌 6G 기술·표준 선도를 위해 작년부터 추진 중인 6G 원천기술개발와 병행해 추진할 예정이며 사업 기간과 규모는 2024년부터 2030년까지 7년간 약 9,000억원 규모로 기획하고 있다. 차세대 네트워크 산업 기술개발 예타 사업은 6개 분야(차세대 네트워크무선통신, 차세대 네트워크 무선통신 부품, 차세대 네트워크 모바일 코어 네트워크, 차세대 네트워크 유선 네트워크, 차세대 네트워크 시스템, 차세대 네트워크 기반조성)에 대해 중점적으로 기획되고 있다. 공청회는 6개의 각 분야에 대한 발제를 토대로 차세대 네트워크 미래상과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공청회는 6개 분야에 대해 연세대학교 김광순 교수를 시작으로 서울대학교 오정석 교수, 성균관대학교 추현승 교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권오균 책임, 서울대학교 이경한 교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장성철 책임이 발표하고 마지막으로 개발된 분야에 대한 기술 시연에 대해 인하대학교 장경희 교수의 순서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후 과기정통부 심규열 혁신네트워크팀장,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최성호 통신네트워크 PM, LG전자 정재훈 연구위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김일규 이동통신연구본부장, SKT 박종관 그룹장 및 분과위원장 등과 함께 기획 내용에 대한 질의응답 및 의견 수렴을 위한 참석자 토의를 진행한다. 과기정통부 김정삼 정보보호네트워크정책관은 “우리나라는 작년부터 차세대 네트워크 원천기술개발을 추진 중이나 경쟁국 대비 작은 투자 규모로 세계 주도권 경쟁에 뒤처질 우려가 있는 만큼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하면서 “차세대 네트워크는 미래 정보기술 산업의 틀을 새롭게 바꿀 수 있는 디지털 시대의 핵심 기반이자 국제 경쟁의 향방을 가를 필수전략기술인 만큼 산·학·연 전문가 및 국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4일 ‘2022년 에너지국제공동연구사업 신규지원 대상과제 공고’를 통해 ‘22년부터 3년간 12개 R&D·실증과제에 대한 213억원 규모의 지원계획을 발표하고 신청요건 및 평가기준 등을 안내했다. 금번 지원분야는 기후변화 대응 및 국내 에너지산업 발전에 필요한 선도기술 확보와 우리기술의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를 목표로 새정부 에너지정책방향, 에너지국제공동연구 로드맵, 올해 초 국내 기업·기관의 공동연구 수요조사 결과 및 상대국측 협력 희망분야를 고려해 선정했다. 특히 호주의 경우‘21.12월 한국 산업통상자원부-호주 산업과학에너지자원부 장관간 체결한‘탄소중립 기술 이행계획 및 청정수소경제 협력 MOU’ 및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MOU’의 후속조치 차원으로 양국의 기후변화 대응·에너지 신산업 발전 및 핵심광물 공급망 협력 강화에 기여할 과제를 선정·지원할 것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특허청, 간편식품 지식재산권 허위표시 426건 적발 [금요저널] 특허청은 온라인쇼핑 활성화로 인한 간편식품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6월부터 7주간 온라인 판매중인 간편식품에 대한 지식재산권 허위표시 집중단속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는 간편식품 판매 게시글 약 1만 건을 대상으로 특허·디자인 등 지식재산권 표시·광고 현황을 점검했고 점검결과 9개 제품에서 426건의 허위표시를 적발했다. 적발된 허위표시 유형을 살펴보면, 권리소멸 이후 유효한 권리로 표시한 경우 244건 등록 거절되어 권리가 없으나 권리가 있는 것처럼 표시한 경우 135건 지식재산권 명칭을 잘못 표시한 경우 29건 존재하지 않는 권리를 표시한 경우 18건 순으로 나타나, 제조사들이 권리 소멸된 제품, 등록 거절된 제품 및 지재권 명칭을 잘못 표시한 간편식품을 다수 출시해 판매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적발된 제품으로는 콜라겐 라면 121건 은갈치조림 밀키트 86건 대용량 재첩국 83건 제주콩 생낫또 49건 기타 87건 순으로 간식보다 식사용 간편식품에서 지재권 허위표시가 다수 발견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은 이번 집중단속에서 적발된 9개 제품, 426건의 허위표시에 대해 올바른 지식재산권 표시방법을 고지한 후, 허위표시 제품에 대한 수정·삭제 등 시정조치 하도록 안내했다. 또한, 특허청에서는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지식재산권별로 지식재산권 표시가 올바르게 된 제품을 지식재산권 허위표시 신고센터 통합시스템을 통해 제공해, 특허·디자인 등 지식재산권에 대한 소비자들의 이해도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특허청 양인수 부정경쟁조사팀 팀장은 “국민의 건강·보건 관련 제품에 대한 지식재산권 허위표시 점검을 강화하고 지식재산권 허위표시를 예방하기 위해 관련 교육 및 홍보활동을 확대하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제안보 시대, 우리기술 유출방지 대책 마련 [금요저널] 특허청은 8월 19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주재로 열린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 시행계획’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최근 미·중 패권경쟁, 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인해 반도체 등 핵심기술은 산업의 관점을 넘어 국가안보를 위해서도 반드시 필요한 전략자산으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각국의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단기간 내 기술격차를 줄이기 위한 방법으로 핵심인력 빼가기, 산업스파이, 사이버해킹 등 영업비밀 유출 시도도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이에 특허청은 핵심적인 기술정보인 영업비밀을 보호하기 위한 종합대책으로 관계부처와 함께 사전예방, 유출시 대응체계 구축, 보호기반 마련의 3대 전략, 9개 과제를 수립했다. 영업비밀 유출 방지를 위해 사전예방을 강화한다. 기술유출의 약한고리인 대기업 협력사와 대학·연구소에 대해 영업비밀 보호체계를 집중지원 한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핵심산업의 협·단체와 공동으로 기술보호 취약 중소기업 등에 기술보호 체계를 집중지원하고 국가 연구개발 수행기관의 연구보안실태를 점검, 보안사각지대를 해소한다. 영업비밀 보호에 대한 인식제고 등 생태계를 조성한다. 대기업-협력사-정부 간 기술보호 상생협약 및 주요 경제단체와의 공동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영업비밀 존중문화를 조성하고 기업·대학 등에 기술보호 교육도 제공한다. 해외 현지에서 우리기업 대상 법률지원도 확대하는 등 해외 현지에서의 유출방지 보호기반도 마련한다. 영업비밀 유출에 대한 전방위적 대응역량을 제고한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영업비밀 유출 수사체계를 구축한다. 기술유출 수사·정보기관 간 ‘기술유출 대응 실무협의체’를 구성·운영하고 특허청 기술경찰의 수사대상 범죄 확대를 추진한다. 기술유출에 취약한 중소기업의 분쟁대응을 지원한다. 피해기업에 법률자문, 디지털포렌식 등을 지원하고 신속한 분쟁해결이 가능하도록 분쟁조정도 활성화한다. 효과적인 영업비밀 분쟁해결을 위해 제도 선진화를 추진한다. 유출피해에 대한 사법적 구제에 있어 입증부담을 완화하고 재판 전문성 강화를 위한 전문법원 관할집중을 관계부처가 함께 검토해 공감대를 형성해 나간다. 새로운 환경변화에 대응해 영업비밀 보호기반을 구축한다. 핵심 연구인력의 해외이직 방지를 위한 지원을 강화한다. 반도체 등 핵심기술 민간퇴직자의 전문성을 특허심사에 활용하고 숙련기술인을 산업현장 교수로 선정, 중소기업에 기술자문 등을 수행하도록 한다. 영업비밀의 해외유출 방지를 위한 기반을 조성한다. 국가핵심기술 보유기관 파악 등에 특허분석결과를 활용하고 해외유출 및 조직적 유출 억제를 위한 제도개선을 추진한다.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따른 영업비밀 보호방안을 마련한다. 디지털 전환에 대응한 영업비밀 보호 강화를 위해 해킹 등 신종기술유출위협에 민·관·학이 공동으로 대응하고 영업비밀 데이터에 대한 보호도 강화한다. 데이터 부정사용, 유명인의 초상 등 무단사용 행위를 부정경쟁행위로 규율하는 개정법 시행에 따라, 행정조사 매뉴얼 개정, 대국민 가이드라인 제작·배포 등 제도 정착을 위한 후속조치를 추진한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오늘 논의된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 시행계획’을 내실있게 추진해 국가 경제 및 안보에 있어 중요한 자산인 우리 기술에 대한 보호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 [금요저널] 정부는 18일 민관 합동‘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를 출범시키고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재로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는 지난 8.11일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 및 추진단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정’에 따라 설치됐으며 산업부장관을 위원장으로 9개 관계부처 차관급과 공공기관·산업계·학계·민간 전문가 등 30여명의 최고 전문가로 구성했다. 앞으로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는 원전수출 종합 전략을 수립·시행·점검·평가하고 관련 정책조정, 국가간 협력 등 원전 및 관련 산업의 해외진출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주요 정책을 수립·추진하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 이창양 산업부장관은 이관섭 무역협회 부회장, 강석훈 KDB산업은행 회장, 주한규 서울대 교수 등 총 19명의 민간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 장관은 모두 발언을 통해 ‘78년 고리1호기가 상업발전을 시작한 후 처음으로 정부 뿐 아니라, 원전공기업, 수출금융기관, 민간 전문가 등 민관이 모두 참여한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 출범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이라는 전 세계적인 거대한 흐름과 함께, 2030 NDC 달성 및 안정적 전력수급 등 우리 앞에 놓인 도전에 비추어, 지난 탈원전 정책은 더 이상 현실과 조화를 이루기 어렵다고 언급하고 이에 대응해 정부는 지난 7.5일 ‘새정부 에너지 정책방향’을 수립하고 ‘30년에 원전 비중을 30% 이상으로 확대하고 원전수출에도 모든 역량을 결집하는 등 원자력의 활용도를 높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 장관은 우선 그간 일감이 고갈되어 어려움에 빠진 원전산업 생태계를 복원하는 것이 시급한 만큼, 최우선 과제로 금년중 1조원 이상의 일감·R&D·금융 등을 원전협력업체에 공급 중이며 아울러 원전 업체가 참여 가능한 발전사 일감 제공도 추진 중임을 설명했다. 이러한 생태계 복원 노력과 함께, 체코, 폴란드, 영국, 사우디 등 전 세계 많은 나라들이 우리 원전의 우수성을 높이 평가하고 한국과의 원전협력을 타진하고 있어 우리에게 새로운 시장이 열리고 있는 만큼, 이 장관은 원전 수출을 새로운 국부를 창출하고 성장산업으로 키우는 정책을 강화하겠다는 의지와 함께, 13년전 바라카 원전 수주에 이어 올해를 원전 수출의 새로운 元年으로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는 치열한 수주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를 통해 국가별 여건과 환경, 협력이슈 등을 분석하고 방산, 건설·인프라, IT, 금융, 안전규제 등을 망라한 차별화된 수주전략을 마련해 수출 가능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제1차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에서는 추진위원회 운영방향, 기자재업체 경쟁력 지원방안, 체코·폴란드 주요 협력 이슈와 대응, 원전수출 지원공관 지정, UAE 바라카 사례 분석과 성공전략 등 총 5개 안건에 대해서 최근 변화된 원전시장 트렌드를 반영해 각 기관별로 필요한 의견을 개진하고 관련 사항을 논의했다. ➀ 우선, 첫 회의인 만큼 첫번째 안건으로는 운영 기본 원칙, 주요 추진사항 등 추진위원회의 운영과 기관 간 유기적 협력방안에 대해서 논의했다. 앞으로 추진위는 수주대상국별 여건과 특성에 따라 수주활동을 차별화하고 원전수출 유형, 국가 간 협력이슈, 금융과 법률 등 주요 의제별로 전담기관이 중심이 되어 수출전략을 마련하기로 했다. 현지 공관과 유관기관 등으로 ‘원전수출협의체’를 구성해, 원자력 세미나, 원전산업 로드쇼, 주요인사 초청 등 현지 홍보도 추진하게 된다. 또한, 전략적인 원전 세일즈 외교를 추진하기 위해 정부간 공식회의 등 외교 일정을 체계적으로 기획하고 관리하기로 했다. ➁ 국내 수출 기자재 업체 현황과 경쟁력 지원방안은 약 400여개의 원전 기자재 업체가 매출과 해외수출 실적 감소 등에 따른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심도있게 논의됐다. 우선 일감을 조기에 창출해 원전 생태계를 회복하고 협력업체의 활력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구체적으로는 금년 중 1조원 이상의 일감을 공급하기로 했다. 또한, 맞춤형 수주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을 개척해 일감의 연속성을 강화하기 위해 원전부품 발주 국가에 대해 맞춤형 입찰정보 시스템을 가동하고 글로벌 인증과 벤더 등록을 위한 컨설팅 지원도 강화하기로 했다. 글로벌 첨단 원전시장을 선도하기 위한 차세대 기술개발 지원, 고급 전문인력 양성, SMR 공급망 진입 지원 방안 등도 의견을 교환했다. ➂ 사업자 선정이 임박한 체코, 폴란드 등 협력이슈에 대해서는, 그간 수주활동과 고위급 면담 등을 통해 파악된 협력수요와 필요한 세부과제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이 장관은 지난 6월 체코·폴란드 방문시 해당국에서 요청했던 사항과 전기차·배터리·수소 등 산업협력에 대해서 소관 부처가 중심이되어 신속히 검토할 것을 요청했으며 관계 기관들은 적극적인 자세로 검토하고 요청국과도 진행상황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➃ 아울러 수출대상국과의 네트워크 구축·강화, 수주정보 파악·대응, 한국 원전 홍보 등 현지 소통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재외공관 8개를 원전수출 지원공관으로 지정하는 것을 논의했으며 ➄ ‘09년 우리나라가 최초로 원전을 수출한 UAE 바라카 원전사업에서의 관계 기관의 역할과 성공요인을 공유했다. 앞으로 산업부는 ‘원전수출전략 추진위원회’를 중심으로 관계기관의 역량을 총 결집해 방산, 수소 등을 비롯한 협력이슈를 면밀하게 검토하는 한편 유기적인 협력과 조율을 통해 “팀 코리아”가 대상국과의 협력 관계를 한 단계 더 진전시키고 원전수출의 가능성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중기부·중기중앙회,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중소기업계 현안 논의 [금요저널]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는 8월 18일 중기중앙회 5층 회의실에서 ‘중소기업인과의 대화’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소통의 자리는 당면한 물가·원자재 가격 상승과 기록적인 폭우에 따른 현장 목소리를 청취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시장불공정 해소, 인력·판로 등 근본적인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이영 중기부 장관, 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업종별 중소기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논의했다. 그 밖에도 뿌리산업 정책자금 지원 확대, 중소기업협동조합 공동행위 허용 기준 명확화, 명문장수기업 업종제한 폐지, 중소기업 이에스지 지원 확대 등 중소기업의 현장 경영애로 완화를 위한 정책 건의가 이어졌다. 중기부 이영 장관은 “우리경제는 코로나19 재확산과 3고 복합 위기를 마주하고 있다”며 “당면한 악재를 하루빨리 해소하고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올해 하반기에 ‘7일간의 동행축제’, ‘함께 성장하는 대한민국 선포식’ 등 대표 과제를 총력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중기중앙회 김기문 회장은 “이영 장관은 기업인을 거쳐 의정활동까지 경험해 현장을 잘 알고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분”이라며 “중기부와 함께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등 중소기업의 현안과제를 협력해 풀어나가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역대 최대규모 소상공인·중소기업 제품 상생소비 운동 ‘7일간의 동행축제’ 추진계획 발표 [금요저널] 중소벤처기업부는 8월 18일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점검회의에서 ‘7일간의 동행축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3년차를 맞는 ‘7일간의 동행축제’는 국내외 유통사 및 전통시장·상점가 등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촉진 행사이다. 작년까지의 행사가 온라인 판매전 중심이었다면, 올해는 다양한 특별행사 및 국민참여형 행사를 대규모로 개최하는 등 온국민 축제로 개최할 예정이다. 대기업·벤처기업 등 민간이 중심이 되어 다양한 상생협력 기획을 추진한다. 호텔·휴양지와 지역특산품을 묶은 묶음 상품 출시, 중소기업 의류 패션쇼 개최, 동행축제 피비상품 출시 등은 민간 주도하에 새롭게 추진되는 기획이다. 할인 중심의 판매전에서 벗어나, 국민들이 참여하고 즐기는 가운데 상생소비에 동참할 수 있도록 전국적인 행사를 개최한다. 지역특산물·지역명소·지역축제 등과 특별판매전 연계, 지역별 찾아가는 실시간소통판매가 개최된다. 또한 상생소비복권, 백년가게 등 지역명소 방문 인증과 같은 전국민이 손쉽게 참여할 수 있는 행사도 다수 개최되며 온누리상품권 및 선물세트 등 다양한 경품이 추첨을 통해 지급된다. 온누리상품권 한도 확대, 카드형 온누리상품권 출시, 온라인 장보기 무료배노래, 제로페이 경품 추첨 등 전통시장 특별 행사가 열린다. 카드형 온누리상품권은 월 100만원 한도까지 구입 가능하고 10%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백화점, 대형마트, 면세점, 주요 공공판매망도 동행축제에 동참한다. 국내 온라인쇼핑몰에 역대 최대규모로 특별판매전이 개최된다. 약 60개 민간 쇼핑몰, 60개 정부·지자체 공공 온라인몰을 통해 약 5,000개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특별판매전이 열린다. 동시에, 세계적인 온라인 쇼핑몰 7개를 통해 세계에서 통할 수 있는 중기제품 특판전을 개최해 온라인 수출도 적극 지원한다. 또한, 유명 인플루언서가 참여하는 ‘실시간소통판매’와 티브이안방구매·티상거래 특별방노래을 편성·운영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민적 사랑을 받고 있는 가수 장윤정·엠씨 도경완 부부가 동행축제 홍보모델로 참여해 다양한 활약을 예고했다. 장윤정은 대표곡 '올래'를 개사한 '살래팔래 노래'로 새로운 시작을 위한 신나고 즐거운 ‘7일간의 동행축제’ 참여 알림말을 전한다. 이와 함께 8월 18일부터 9월 7일까지 21일간 동행축제 대국민 도전잇기가 진행된다. 도전잇기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3가지 방법으로 진행된다. 첫째, '살래팔래 춤 도전잇기'는 홍보대사 장윤정의 ‘살래팔래 노래’에 맞춘 율동을 촬영해 공유하는 것으로 동행축제에 참여할 수 있는 도전잇기다. 엠지세대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틱톡과 인스타그램 플랫폼을 통해 핵심어표시와 함께 영상을 공유하면 된다. 둘째, '동행 비행기 챌린지' 역시 ‘살래팔래 노래’을 배경음악으로 동행비행기를 날려, 우리경제의 비상과 중소기업을 응원하는 영상으로 참여 가능하다. 촬영 영상은 틱톡과 인스타그램 체제에 핵심어표시와 함께 올려주기하면 된다. 셋째, '경제활력 도전잇기'는 자율 도전잇기로 ‘우영우 인사법’ 등 사회관계망서비스 인기 도전잇기를 패러디 해, 우리경제 활력과 동행축제 응원 말 등을 촬영 후 인스타그램에 핵심어표시와 함께 올려주기하면 된다. 도전잇기 참여를 통해 우리 경제의 활력을 응원해주신 국민들께는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자세한 참여 방법과 추첨 결과는 동행축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동행축제 누리집에서 ‘살래팔래 홍보영상’을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에 공유하는 행사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맺기’ 이벤트도 8월 18일부터 진행한다. 중기부 이영 장관은 “올해 동행축제는 그간 가격할인 판매전 중심이었던 동행세일의 개념을 확장한 것으로 전국민이 참여하는 축제로 기획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국민분들이 행사에 즐겁게 참여하고 머무시는 가운데 소상공인·중소기업 제품에 관심과 소비가 이루어지도록 있도록 준비한 만큼,소상공인·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상생소비에 국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특허출원 세계 3위 도약으로 역동적 경제성장 이끈다 [금요저널] 특허청은 8월 18일 새정부의 지식재산 분야 종합계획 ‘역동적 경제 실현을 위한 지식재산 정책방향’을 발표했다. 우리경제의 성장잠재력과 역동성을 회복시키고 새정부의 산업·경제정책을 뒷받침하고자, “지식재산으로 역동적 경제성장 실현”이라는 정책목표 아래, 3대 전략 8개 핵심과제를 도출했다. 첫째, 특허청 본연의 업무인 심사·심판에 집중하기 위한 기반을 단단히 다져나가, 무효되지 않는 강한 지식재산을 창출한다. 반도체 분야의 퇴직한 민간 연구인력을 특허심사에 투입하고 이를 배터리·생명공학 등 첨단전략산업 분야로 확대해 심사의 전문성과 신속성을 향상시키고 해외로의 기술유출을 방지할 것이다. 또한, 반도체 등 첨단기술을 우선심사 대상으로 확대해 심사기간을 대폭 단축시킴으로써, 우리 기업이 첨단기술 분야 특허를 선점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한편 고성능 거대 인공지능을 접목한 지능형 심사 시스템을 ’27년까지 구축해 기존 인공지능 대비 유사 특허·상표 검색의 정확도를 대폭 향상시키고 방식심사를 자동화해 심사업무를 지원한다. 둘째, 지식재산 창출·활용·보호 전반에 걸쳐 우리기업이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특허 빅데이터를 분석해 유망기술을 발굴하고 국가 연구개발 방향 수립 지원을 확대하며 핵심기술을 개발하는 산·학·연을 대상으로 표준특허 전략지원을 확대한다. 한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직무발명제도 자문 지원사업을 확대하고 지식재산을 사업화해 세계적인 강소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특허박스 제도 도입을 추진한다. 지식재산 가치평가의 신뢰성을 제고해 지식재산 금융과 거래를 활성화함으로써 우수 지식재산을 보유한 중소·벤처기업의 성장을 지원한다. ‘지식재산 평가관리센터’를 ’23년부터 설치·운영, ‘평가기관 등급제’ 적용 등 발명의 평가기관의 지식재산 가치평가 역량을 강화한다. 발명의 거래·평가기관 및 금융기관으로부터 거래·평가·재무정보를 수집하고 이를 활용해 ’25년까지 인공지능 기반 지식재산 가치평가 시스템을 구축한다.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 금융 규모와 지식재산 가치평가에 대한 비용지원사업도 확대한다. 지식재산이 기업의 성장안전판으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지식재산 보호 제도를 개선한다. 변리사를 변호사와 함께 공동대리인으로 선임해 특허침해소송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공동소송대리제도를 도입하고 메타버스 속 디자인·상표를 보호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정하는 등 디지털 전환시대에 부합하는 지식재산 보호체계를 구축한다. 국가핵심기술의 해외 유출방지를 위해 영업비밀 해외유출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며 국가핵심기술이 특허출원 후 해외로 유출되지 않도록 비밀특허제도 도입을 추진한다. 셋째, 우리기업이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해외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지식재산권 중요성이 큰 지역을 기준으로 특허관 파견을 확대하고 지역별 IP-DESK를 운영·개편해 현지에서 지식재산권 침해를 당한 우리기업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해외 케이-브랜드 위조상품 점검을 대폭 강화하며 우리기업에 해외기업에 의한 기술분야별 분쟁위험을 사전 제공 및 비실시기업 특허 무효자료 조사 등을 지원한다. 아울러 걸프협력회의, 남미 등에 한국형 지식재산 시스템 수출을 확대해 우리기업이 국내와 유사한 제도로 지식재산을 보호받을 수 있도록 하고 세계지식재산기구에 한국인 전문가 진출을 확대해 우리기업에 유리한 지식재산 국제규범이 형성될 수 있도록 하며 개도국과의 국제협력을 강화한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지식재산은 선진국의 여러 실증연구에서 알 수 있는 바와 같이 경제의 성장잠재력을 회복시킬 수 있는 열쇠이자 원동력이며 기술패권시대에 국가와 기업 경쟁력의 원천”이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 지식재산의 기반을 더욱 단단히 해 역동적 경제성장을 견인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국내 확장가상세계 분야 중소기업 해외진출을 위한 수출 상담회 개최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과 8.18~19 이틀간‘케이-메타버스 엑스포 2022 부산’에서 확장가상세계 분야 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출 상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정보통신기술기업 통합 전시관과 연계해 메타버스 분야 중견·중소기업들을 대상으로 희망 바이어 및 기업 특성에 맞는 바이어를 모집했으며 그 결과 캐나다, 일본, 중국 및 아세안 국가 20여개사의 바이어들이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33개의 국내 중소기업들과 수출 상담 부스에서 화상으로 메타버스 융합 서비스·기술을 중점적으로 상담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 김민표 정보통신산업정책과장은“코로나 19 장기화 및 글로벌 경제위축 우려에 대응해 해외 판로개척을 위한 국내 정보통신기술 기업 지원이 더욱 필요한 상황”이라고 하며 “온라인 전시관 국내·외 홍보를 통해 바이어 접근성을 높이고 수출상담회와 지속적으로 연계해 국내 정보통신기술 기업의 해외진출 성과를 확산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