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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 [금요저널] 중소벤처기업부는 한성숙 장관 주재로 5일 광화문빌딩에서 벤처캐피탈, 창업기획자 등과 함께 ‘벤처투자 현장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공정한 투자계약 환경 조성, 기업의 벤처투자 참여 촉진 등 최근 벤처투자 업계 현안에 대해 현장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최근 투자사와 피투자기업 간 투자계약 분쟁이 이슈가 되면서 중기부와 모태펀드가 공정한 투자계약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노력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있었다.이에 벤처투자 업계와 함께 그간의 정책 노력을 살펴보고 계약 상호간의 자율성을 존중하면서 불공정 투자계약을 방지하기 위한 정책과제를 다각도로 논의했다.창업기업 대표 등 제3자에 대한 연대책임 금지 추진 현황도 공유했다.중기부는 10월 31일, 창업기획자 및 개인투자조합의 제3자 연대책임 금지 규정을 신설하는 중기부 고시 개정안을 시행했다.모태자펀드, 벤처투자회사·조합에 이어 창업기획자 및 개인투자조합에도 제3자 연대책임 부담행위 금지 규정을 적용한 것으로 과도한 연대책임에 대한 제재를 통해 불합리한 투자 관행을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기업형 벤처캐피탈 활성화 등 기업의 벤처투자 참여 확대 방안도 논의했다.우선, 기업형 벤처캐피탈 협의회를 중심으로 그간 업계에서 논의된 지주회사 기업형 벤처캐피탈의 외부자금 출자 규제 완화 및 투자목적회사 설립 허용, 일반법인의 벤처투자조합 공동 운용 허용 등의 제도 개선과제를 살펴보았다.이를 통해 기업 자금의 활발한 유입과 창업기업의 전략적 성장 촉진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나, 펀드 운용의 독립성 보장 등 이해상충 방지 방안도 함께 고려해야 한다는 논의가 이어졌다.한성숙 장관은 “벤처·창업기업이 거대신생기업, 나아가 케이-거대기술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벤처투자가 모험자본, 인내자본으로서 뒷받침되어야 한다”며, “다양한 자금이 벤처투자 시장으로 유입될 수 있도록 정부가 과감하게 위험을 먼저 부담하는 등 플랫폼 역할을 확대하면서 공정한 투자계약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아울러 “오늘 논의된 현장의 생생한 의견과 정책제언은 벤처 30주년, 모태펀드 20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벤처 30년을 여는 청사진으로 마련 중인 ‘벤처 4대 강국 도약 방안’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금요저널]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특화발전특구를 '풀뿌리 지역성장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지역특화발전특구 제도 개편방안’을 6일 발표했다.이번 개편안은 2004년 처음 도입된 특화특구 제도의 내실을 기하고 규제특례의 실효성을 높여야 한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것이다.최근 많은 지방 도시들이 인구 감소와 산업 침체라는 어려움을 겪으며 지역의 지속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이에 정부는 지역 균형발전을 국가의 핵심 전략으로 삼고 지방의 새로운 활력 모색을 위해 다각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그동안 특화특구 제도는 지역의 자발적인 특화사업 발굴을 유도하며 상표 가치를 높이고 경제적 자립 기반을 다지는 데 긍정적 역할을 해왔다.다만, 민간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데에는 다소 아쉬움이 있었고 성과에 기반한 유인 체계가 부족해 제도의 활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이하 개편방안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특화특구를 3가지 유형으로 분류해 맞춤형 지원한다.부가가치 고도화형의 경우, '공주 알밤특구'처럼 특구 내 생산-가공-유통-판매 등 가치사슬의 단계별 협업화를 지원한다.또한 중기부 상권육성사업, 타부처 정부 공모사업과의 연계도 확대한다.알밤생산단지 - 밤연구소 및 사업단 - 직거래장터 - 밤산업 박람회 및 군밤축제 등 지역경제 주체 연계 융합 혁신형은 가령 '디지털 역사문화 특구'와 같이 새로운 기술 접목이 필요한 경우 관련 신규 특례를 적극 발굴하고 지자체가 요청할 경우 해당 특구에만 적용되는 '개별 인정특례'를 허용하거나 기존 특례의 한도를 조례로 확대할 예정이다.도전 도약형은 로컬크리에이터, 상권기획자 등 민간 전문가가 지자체와 연합체를 구성해 특화사업을 직접 추진하는 방식을 도입한다.또한, 민간 전문가와 지방중기청이 협업해 특화사업 기획, 특례 적용 등 전 주기를 밀착 지원하는 '전문코칭 방식'도 새롭게 운영한다.성과중심 운영체계를 도입한다.성과평가 등급을 5단계로 세분화해 '탁월·우수'특구는 정부사업 연계 등 유인책을 부여하고 '부진'특구는 그 비율을 10%까지 확대하는 등 구조조정을 강화할 계획이다.또한, 지방중기청이 중심이 되어 특구의 기획·운영·평가 등 전 단계를 밀착 지원한다.지자체가 특구 계획을 수립할 때부터 지방청이 민간과 함께 전문상담을 제공하는 한편 운영 단계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상시 수렴하고 추진 상황을 함께 점검하는 등 소통도 강화한다.법 체계를 정비해, 신규 특구 지정 시 최대 지정기간을 설정하고 우수특구 사업화 지원 등을 위한 정부의 재정지원 근거도 신설한다.유사 분야 특구 간에는 운영 비법를 전수하고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거나 교류·협력을 정례화하며 '특화특구 전략협의체'를 신설해 중앙-지방 간 소통을 강화한다.한성숙 중기부 장관은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특화특구가 지역이 발굴한 먹거리가 상권 활성화까지 이어지는데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이번 개편을 통해 민간과 지자체가 '하나의 팀'이 되고 성과에 기반한 '신상필벌'체계를 확립해 '진짜 지방시대'를 여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은 10.31., 서울에서 발디스 돔브로브스키스 유럽연합 통상 담당 수석부집행위원장과 한-유럽연합 통상장관 회담 및 ‘제11차 한-유럽연합 자유무역협정 무역위원회’를 개최해, 자유무역협정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탄소국경조정제도 등 통상현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한-유럽연합 통상장관은 제11차 한-유럽연합 자유무역협정 무역위원회를 주재하면서 자유무역협정 이행 현황을 점검하고 최근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흐름에서 자유무역을 확대하고 비관세장벽 완화를 위해 지속 협력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우리 측은 유럽연합의 탄소국경조정제도, 배터리법, 철강 세이프가드 및 프랑스의 전기차 보조금 개편과 관련해 우리 정부 및 업계 입장을 적극적으로 제시하고 한·유럽연합 간 무역·투자 영향 최소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한-유럽연합 통상장관 회담에서 안 본부장은 유럽연합의 과불화화합물 규제 추진과 관련해 관련 산업계에 과도한 부담이 되지 않도록 신중한 검토를 요청했다. 또한, 양측은 세계무역기구의 분쟁해결제도 정상화 등을 통해 다자무역체계를 조속히 복원하기 위해 협력해 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 했다. 정부는 이번 무역위원회 개최 외에도 다양한 계기에 양자, 다자 통상교섭활동을 통해 유럽연합 및 유럽 국가들에게 최근 추진하고 있는 경제입법에 대한 우리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전달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리 기업의 유럽연합시장 진출 부담요인을 최소화하고 기회요인을 극대화하려는 노력을 계속해 나갈 것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와 호주 기후변화환경에너지수자원부는 10. 31. 호주 시드니에서 제32차 한·호 에너지자원협력위원회를 개최해 핵심광물, 천연가스,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수소 경제 등 에너지 분야 공급망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위원회는 ‘80년부터 개최되어 온 양국 간 에너지·광물자원 분야 공식적 협력 통로로서 작년 한국에 이어 올해 호주에서 개최됐다. 양국은 세계 에너지·자원안보 위기가 고조되는 상황에서 오랜 신뢰와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에너지 공급망을 강화해나가기로 합의했다. 또한, 핵심광물, 천연가스,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수소 등 분야에서 협력 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대응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이번 위원회를 기점으로 우리나라 최초로 국경 간 이산화탄소 이동 협약 체결 작업을 호주와 함께 준비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위원회에 우리 측 수석대표로 참석한 산업통상자원부 이호현 에너지정책실장은 호주 기후변화환경에너지수자원부 차관보, 산업과학자원부 차관보 등 면담을 통해 우리 기업이 참여 중인 호주 가스전 사업의 시추 인허가 지연 등 우리 기업 애로 해소를 촉구하고 양국 간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협력사업이 속도를 낼 수 있도록 국경 간 이산화탄소 이동에 필요한 절차의 신속한 추진을 당부했다. 이번 위원회의 부대행사로 개최된 ‘제4차 한·호 신에너지 포럼’, ‘한·호 수소·이산화탄소 포집·활용·저장 비즈니스 세미나’ 등 행사에도 참석해 에너지 안보와 기후위기 대응 차원에서 양국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2030 부산박람회 유치에 대한 양국 경제인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또한, 호주의 대표적인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사업인 쉐브론 사의 고르곤 현장을 우리 기업·기관과 함께 방문해 앞으로 우리 기업들과의 성공적인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사업 추진을 위한 협업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한편 이번 호주 방문을 계기로 양국 기관·기업들이 수소, 이산화탄소 포집·저장 분야에서 총 5건의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환경부(사진=PEDIEN) [금요저널] 환경부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제16차 한-중앙아 협력토론회’ 대표단에 참가해 투르크메니스탄에서 물산업 수출의 초석을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경부는 11월 1일 한국수자원공사, 한국물산업협의회와 함께 토론회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우리나라의 물관리 정책 및 기술을 공유하며 중앙아시아 국가와의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한-중앙아 협력 토론회는 중앙아시아 5개국과 경제, 문화, 환경 등 분야에서 포괄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2007년에 출범한 정례 다자협의체로 이번 토론회는 교통/물류, 보건/의약품, 기후변화/환경보호, 정보통신기술, 교육/과학, 관광 등 6개 주제로 진행된다. 이어 환경부는 11월 2일 투르크메니스탄 상공회의소 회관에서 열리는‘제5차 한-투르크메니스탄 사업 협의회’에서 우리나라의 선진 물 기술 및 물산업 현황을 소개하고 투르크메니스탄 물관리위원회 등 현지 정부 기관과 통합물관리, 해수담수화 등 실질적인 협력방안을 모색해 물산업수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구범 환경부 수자원정책관은 “투르크메니스탄은 대륙성 사막기후의 물이 부족한 국가”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투르크메니스탄의 효율적 수자원 보존 및 관리를 위한 양국 간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우리 기업의 진출 토대를 닦고자 한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중남미 지역과의 산업·에너지 협력 강화를 위해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10월 28일부터 칠레와 트리니다드토바고를 방문한다. 산업부 장관이 이들 국가를 방문한 것은 칠레는 ‘15.4월 이후 8년 반 만이고 트리니다드토바고는 최초의 방문이다. 이번 방문에는 정부, 공공, 민간으로 구성된 40여명의 경제사절단이 함께 할 예정이다. 첫 방문지인 칠레는 2003년 한국이 최초로 자유무역협정를 체결한 국가로 우리 기업들의 중남미 진출 거점 국가일 뿐만 아니라, 핵심광물 공급망, 그린수소 등 재생에너지 분야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는 국가로 2차 전지 핵심 광물인 리튬 매장량이 세계 1위, 차세대 반도체 원료로 각광 받는 몰리브덴 매장량이 세계 4위인 국가이다. 방문규 장관은 칠레 정부와 핵심 광물 공급망 협력 강화, 자유무역협정에 기반한 경제협력 확대 방안, 수소·태양광 등 우리 기업 진출 방안, 현재 우리 정부가 추진 중인 무탄소 연합 등의 의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양국 주요 기업과 함께 비즈니스라운드테이블도 개최해 양국 간 민·관 협력의 획기적 강화를 위한 모멘텀을 마련할 예정이다. 참고로 지난 10월 12일 제23회 한-칠레 경제협력위원회가 한국에서 개최된 바 있다. 두 번째 방문지인 트리니다드토바고는 카리브 핵심 도서국으로서 주요 역내 기구인 카리브공동체를 주도하고 있는 국가이다. 지난 7월 제45차 카리콤 정상회의 계기 한덕수 국무총리가 트리니다드토바고를 방문하는 등 최근 양국 간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방문규 장관은 트리니다드토바고 정부와 교역·투자 확대, 산업·에너지 협력, 민간 경제교류 증진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산업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카리브 지역과의 무역투자촉진프레임워크의 조속한 구축을 통해 트리니다드토바고와의 구체적인 협력사업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영국·프랑스 등 12개 주요 기술협력국이 참가하는 한-유럽 간 기술협력 파트너링 행사인 ‘2023 코리아 유레카 데이’를 10.30일∼11.1 3일간 서울에서 개최한다. 유레카는 세계 최대의 공동연구개발 플랫폼으로써 유럽 41개국, 우리나라를 포함한 비유럽 6개국 등 총 47개국이 참여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비유럽 최초 및 아시아 유일의 유레카 정회원국이자, 이사국으로서 최근 유레카 내에서 한국의 위상이 빠르게 강화되는 중이다. ‘2023 코리아 유레카 데이’의 메인행사인 ‘한-유레카 혁신 포럼’에서는 HD한국조선해양과 유레카 간 기술혁신 비즈니스 파트너십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협력과제 발굴에 나서기로 했으며 차세대 반도체와 미래 모빌리티 등에 대한 최신 기술동향을 공유하고 한·유럽 25개 기업이 다양한 협력 아이디어를 발표했다. 산업부 오승철 산업기반실장은 “유레카는 글로벌 산업 표준을 선도하고 오픈 이노베이션에 앞장서 온 국제협력 최대 파트너로서 한국 정부는 우리 기업이 세계최고 수준의 산업기술을 확보할 수 있도록 산업기술 연구개발 국제협력을 더욱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행사 2일차인 31일 프랑스, 스페인 등 8개 국가의 산업정책과 기술력이 뛰어난 해외 기업을 한국에 소개하는 국가별 세미나를 개최하고 본격적인 기업 간 매치메이킹 행사를 통해 우리기업의 기술협력 파트너 발굴을 지원하며 3일 차에는 유레카 사절단을 대상으로 우리 첨단기술 현장을 소개하는 산업시찰도 진행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금요저널]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은 사업단을 통해 지원하고 있는 연구개발 과제 중 투자 유치 역량을 보유한 기업의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해 오는 11월 1일 비앤디파트너스 서울역점에서‘2023 KMDF 범부처 매칭데이’를 개최한다.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이 공동으로 참여해 의료기기 기술개발에서 임상·인허가 및 제품화에 이르는 전주기를 지원하는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을 운영하기 위해 2020년 5월 고려대학교 김법민 교수를 사업단장으로 출범했다. 본 사업단이 지원·관리하고 있는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은 시장친화형 글로벌 경쟁력 확보 제품 개발 4차 산업혁명 및 미래 의료환경 선도 의료 공공복지 구현 및 사회문제 해결 의료기기 사업화 역량 강화 등을 목표로 6년간 총 1조 2천억원이 투입되는 대형 사업으로 ’20년부터 현재까지 436개 과제에 대해 6720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사업단은 본 사업을 통해 의료기기 기술개발에서 사업화까지 전주기를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R&D 연구자문 플랫폼, 특허·기술사업화 지원 플랫폼, 인허가·규제대응 플랫폼, 임상지원 플랫폼, 시장진출 지원 플랫폼 등의 K&P 플랫폼을 연구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5월에는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 10대 대표과제를 발굴해 우수성과를 발표했으며 우수성과의 기술사업화 지원을 위해 ‘2023 KMDF 범부처 매칭데이’를 준비했다. ‘2023 KMDF 범부처 매칭데이’는 시장진출지원 플랫폼의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으로 의료기기 관련 우수기술 보유 기업에게 초기 성장 자금 확보를 위한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고 투자자와 기업 간의 교류 확대를 통해 시장진출 및 기술사업화를 활성화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사업단은 시장진출지원 플랫폼을 통한 기업의 사업화 지원을 위해 ‘IR 역량 강화 세미나 및 멘토링’ 프로그램과 기업 맞춤형 IR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IR 역량 강화 세미나 및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한 기업 등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기업들이 ‘2023 KMDF 범부처 매칭데이’에 참여해 실질적인 투자를 유치할 수 있게 된다. 이번 매칭데이에는 47개 기업과 28개 투자자가 참여할 예정이며 사업단은 투자자와 투자 유치 의향기업에 대한 사전 면담 등을 통해 ‘기업 & 투자자 1:1 또는 1:多 라운드테이블’을 구성하는 등 처음으로 개최하는 프라이빗 IR의 성공적인 개최와 성과 확대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본 행사를 준비한 김법민 단장은 “불특정 VC들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유치 IR을 넘어서 사업단의 혁신기업이 투자 유치를 성공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단계별 사전 매칭을 추진하고자 했다”며 “사업단 과제의 시장 진출 기회가 확대되고 국내 및 글로벌 시장 개척에 필요한 지원도 제공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범부처전주기의료기기연구개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정부관계자는 “정부 예산이 투입된 국가연구개발 우수 기술들이 민간 자본의 투자를 받아 사업화로 이어지는 것은 매우 바람직한 방향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국가예산이 투입된 연구개발 성과 중 우수한 기술들이 사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는 10월 27일 방문규 장관 주재로 이차전지 소재 공급망 강화 방안 논의를 위한‘제2차 불금 간담회’를 개최했다. 제2차 불금 간담회 주제인 이차전지 분야는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급성장과 함께 우리의 핵심 첨단산업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주요국들이 공급망 관련 정책과 제도들을 잇달아 발표하며 대외 환경이 급변하고 있어, 방문규 장관은 금번 간담회를 통해 우리 기업들의 공급망 전환 노력을 점검하고 공급망 강화를 위한 향후 대책들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는 배터리 3사 등 업계 대표와 연구기관·전문가가 참석했다. 방문규 장관은 “각 국의 공급망 정책들로 우리 배터리 공급망의 자립화에 더욱 박차를 가해야 할 시점으로 2030년까지 이차전지 특화단지를 중심으로 핵심 광물, 소재와 관련된 13조 원 이상의 국내 투자가 계획되어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부는 기업들의 투자 노력을 뒷받침하기 위해 규제 완화, 세제, 인프라 등을 전방위 지원하고 나아가 근본적으로 핵심광물을 적게 사용하는 소재를 개발하기 위해 리튬인산철 배터리, 나트륨 배터리, 실리콘 음극재, 리튬메탈 등의 기술개발 사업들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방문규 장관은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리들을 적극 마련하겠다”며 “회복세에 있는 우리 수출에 이차전지 산업도 힘을 적극 보태줄 것”을 산업계에 당부하기도 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10월 26일 영상회의로 개최된 제87차 국제전기기술위원회 총회에서 우리나라가 IEC의 최고 의결기구인 이사회의 이사국으로 선출됐다고 밝혔다. IEC는 1906년도에 설립된 89개 회원국을 가진 전기·전자분야 국제표준화기구이다. 이번 선출에 따라 이정준 LS일렉트릭 고문이 우리나라를 대표해 내년부터 3년간 활동하면서 IEC의 모든 표준화 정책과 전략 수립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국제표준을 제정하는 기술위원회의 설립·해산, 국제 의장·간사의 임명 등을 결정하는 표준화관리이사회 선거에서 권대현 LS일렉트릭 팀장이 치열한 경쟁 끝에 재선출됐다. 이에 국제표준화 활동에서 유리한 입지를 조성하고 전기 및 전자분야 산업강국인 우리나라 기술의 국제표준화 확대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더해 광운대학교 박재영 교수가 최근 5년 이내에 국제표준화 활동이 뛰어난 전문가에게 수여하는 ‘IEC 토마스 에디슨 어워드’를 수상했으며 한국표준협회 장경진 센터장도 IEC의 재정 정책 결정에 참여하는 비즈니스자문위원회 위원으로 재선출됐다. 진종욱 국가기술표준원장은 “우리나라가 지난 9월 국제표준화기구 이사국 선출에 이어 IEC 이사국 진출까지 성공함에 따라 국제무대에서 위상을 강화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국제표준 주도권을 확보하고 국제표준화기구 리더십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산업통상자원부(사진=PEDIEN) [금요저널] 무탄소 연합이 법인 설립을 위한 절차를 마무리하고 공식 출범한다. 무탄소 연합은 윤 대통령이 국제연합 총회 기조연설에서 제안한 무탄소에너지 이니셔티브 추진을 위한 핵심 기구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0.27. 10시 대한상공회의소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회원사 대표 및 국책 연구기관장 등이 자리한 가운데‘무탄소 연합’ 출범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무탄소 연합은 오늘 출범식을 계기로 공식적인 활동에 나선다. 11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12월 제28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 계기 각종 국제세미나와 비즈니스 라운드 테이블에 참여해 ‘무탄소에너지 이니셔티브’에 대한 국제사회 공감대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또, 미국의 청정에너지 구매자연합처럼 무탄소에너지의 중요성과 폭넓은 활용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하는 단체와 협력을 추진한다. 정부와 협력해 인증기준, 가입요건, 구체적인 목표 등을 포괄하는 ‘CFE 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국제 공동작업반 구성·운영에도 참여한다. 이를 통해 주요국 정부와 다국적 기업의 무탄소에너지 이니셔티브 동참도 지속해서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 이회성 무탄소 연합 회장은 출범기념사에서 “기후위기 대응을 특정 에너지원의 선택만으로 해결할 수 있는 시기는 지났다”며 “세계 주요국 정부, 국제기구, 경제 주체가 실질적으로 탄소중립에 이바지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찾고 실행해야 할 때”고 강조했다. 또한, “CF 연합이 기후위기 대응에서 우리나라가 21세기 세계 경제 리더 국가로 발돋움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출범식에 참석한 한덕수 국무총리는 “무탄소 연합은 기후, 환경, 에너지 등 국제사회가 직면한 여러 난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한민국의 제언”이라며 “무탄소 연합과 무탄소에너지 이니셔티브는 윤석열 정부가 지향하는 글로벌 중추 국가로서 위상 정립에 이바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 강조했다. 아울러 “대한민국 정부는 CF 연합이 구체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각별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특허청, 디자인침해범죄 근절에 앞장서다 [금요저널] 특허청 기술디자인특별사법경찰은 디자인침해범죄 근절을 위해 10. 30. 오후 2시 엘타워에서 ‘디자인침해범죄 대응강화 학술회의’를, 11월 1일~11월 4일까지 코엑스에서 ‘디자인 가품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술회의와 박람회는 지식재산으로서 디자인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디자인산업계, 학계, 법조계 및 정부 관계부처가 디자인침해범죄에 대한 대응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사전 참가신청 없이 누구나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학술회의에서는 이은정 이화여자대학교 겸임교수가 ‘디자인침해범죄 인식 개선의 필요성’을 서유경 디자이너 출신 변호사가 ‘디자인침해범죄의 형사법적 대응방안’을 태예찬 ㈜아이코닉스 선임이 ‘디자인·상품형태모방범죄 관련 산업계의 입장’을 발표한다. 또한, ‘디자인의 창작노력에 정당한 대가를 지불하는 ‘공정한 소비자’가 되자’는 의미의 ‘공정한 소비자’ 홍보를 소개하고 각계에서 참석한 내빈들이 선도해 ‘우리부터, 공정한 소비자’라고 선언하는 참여 잇기를 진행할 계획이다. 공정한 소비자 홍보는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참여 정책소통’ 사업을 통해, 엠제트세대인 국민과 기술경찰이 함께 10.18.부터 12.17.까지 집중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공정한 소비자 선언 참여 잇기에는 공정거래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검찰청, 경찰청 등의 관계부처와 한국디자인학회장, 한국지식재산보호원, 한국지식재산연구원 등의 유관기관이 동참한다. 디자인 가품 박람회는 특허청 주최로 개최되는 ‘대한민국 지식재산대전’의 일부 공간홀, 시-46)에서 진행된다. 박람회에서는 디자인보호법 및 부정경쟁방지법 관점에서 일반인이 디자인 침해 여부를 판단하는 방법을 알기 쉽게 소개하고 국민들이 디자인 침해제품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또한, 디자인 침해여부 판단 퀴즈 등에 참가하고 ‘공정한 소비자’ 선언 참여 잇기에 동참할 경우 소정의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도 진행한다. 그밖에도, 기술경찰과 한국지식재산보호원 ‘지식재산침해 일괄 신고상담센터’의 전문 상담직원이 디자인 침해여부에 대한 상담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인실 특허청장은 “우리 모두 디자인 침해와 상품 형태모방 행위가 선량한 디자이너들의 창작 의욕을 꺾고 중소기업의 성장 기회를 빼앗는 범죄행위임을 명확히 인식해야 한다”며 “특허청은 건전하고 공정한 디자인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앞으로 더욱더 노력할 것이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