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도슨트양성아카데미 제9기 수료식1] 도슨트는 미술에 대한 지식과 안목을 바탕으로 미술을 해설하는 전문직업인으로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도슨트양성아카데미에서는 학기마다 수요반과 목요반을 운영하며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지난 5월 29일(목) 16:30에는 12주의 연계과정을 거친 수강생을 대상으로 102관 강의실에서 '도슨트양성아카데미 제9기 수료식'이 진행되었다.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도슨트양성아카데미 제9기 수료식2] 도슨트양성아카데미는 미술관에서의 작품 해설 및 전시 안내를 담당하는 전문 인력의 양성을 목표로 하며, 도슨트 자질의 질적 향상, 전문가로서의 직업인 도슨트 위상 제고, 전시회 및 각종 아트페어, 아트 페스티벌 등의 자원을 통해 미술 산업 발전과 국민 대중의 정서 함양에 기여하고자 한다.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도슨트양성아카데미 제9기 수료식3] 이번 수료식 참가자들은 주 1회 12주 동안 진행된 교육을 이수하였고, 수요반과 목요반이 14:00 ~ 17:00까지 실시되었다. 정규수업 70% 이상 출석 시 수료 자격이 주워졌으며, 중앙대학교 총장명의 수료증 수여 및 도슨트 민간자격증(문화체육관광부)도 취득했다.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도슨트양성아카데미1] 미술관 탐방을 통하여 미술 해설에 필요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게 하고 고미술과 현대미술 교육 그리고 다양한 분야의 관람을 통하여 차원 높은 미술 소통 전문가로 활동하기 위한 중요한 현장 탐방 및 실습 과정도 실시했다.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도슨트양성아카데미2] 교육과정에서는 도슨트직무, 도슨트와 관람객 소통, 현대미술 교육, 현대미술 작가연구, 현장 도슨트 실습, 미술작품 발문, 한국 근현대 작가연구 등 분야별 전문 교육 프로그램 실시로 도슨트의 직무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과 자질을 습득해 미술 소통 전문가로 활동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문화예술을 향유하고자 하는 시민들에게 전문적인 지식과 정보를 나누며 즐거운 소통을 하고 지식과 정보를 사회에 환원하는 역할도 이행하고자 한다.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도슨트양성아카데미3]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도슨트 양성 아카데미 김인애 주임교수는 "차원 높은 미술 소통 전문 직업인 교육을 받은 도슨트로 인해 현대인들의 일상에 예술을 가까이하는 삶에 기여하며, 한국 미술발전과 시장 활성화에도 도슨트의 역할이 중요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도슨트양성아카데미 수강 대상은 만 20세 이상 미술에 관심이 있으신 성인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자세한 문의는 중앙대학교 미래교육원 누리집에서 안내하고 있다
[김병길 작가] 캔버스 위에 종이죽으로 질감을 형성한 바탕에 삶 속에서 마주하는 자연과 고즈넉한 마을 풍경으로 김병길 작가는 2025년 5월 28일(수) ~ 6월 2일(월)까지 서울 인사동 소재의 갤러리신상에서 개인전을 진행 중에 있다. 현재 캐나다 오타와에서 정착하여 살고 있는 작가는 이국적인 마을의 모습과 고향의 가족이야기 그리고 한국의 시골마을을 정감 있게 작품화 했다. [포스터] 다양한 재료를 사용한 꽃 그림의 정물은 특징을 살린 이미지 구축으로 시선을 오래 머물도록 했으며, 맑고 상큼한 느낌의 수채화 매력을 재대로 살린 캐나다의 한적한 마을과 한국의 덕수궁 설경 작품이 풍경을 그리는 작가로서의 주체성을 명확하게 해 주고 있다. [김병길 개인전1] 전시 중인 "고향의 가을(My Hometown in Fall)" 작품은 단감농사를 하셨던 부모님에 대한 사랑과 추억을 오래 기억하고 싶은 마음의 표현으로 감 수확을 위해 열심히 작업하시던 모습을 화폭에 담았다. [김병길 개인전2] Paper Clay는 티슈를 물에 이겨 밀가루 넣고 접착력을 높여 캔버스에 붙인다. 그 위에 아크릴로 채색해 두터운 마띠에르가 이야기 하고자 하는 주제를 더욱 부각시키고 있다. [Midnight Blue3] 작품명 "눈의 나라(A Snow Land)"는 캐나다 마을 풍경들을 모자이크화 시켜 특색 있게 제작한 작품이며, 한 그림 속에 여러 풍경들 담고자 프레임을 한 번 더 쒸웠다. 풍경 속 집과 나무들은 특징적인 부분만 단순화시켜 어렵지 않게 해석하여 감상자의 접근성을 높였으며, 하나의 프레임 안에 여러 가지 풍경을 파노라마처럼 즐길 수 있도록 재미있게 구성하였다. [My Home town Autumn4] "이간빌의 밤(MidnightBlue)" 작품은 풍경화가로서 야경의 모습을 작업하고 싶었던 시기에 그린 보나세르 강변의 풍경을 따뜻한 느낌으로 완성하였고, "나의 해바라기(My Sunflower)"는 한국의 여름을 생각하며 해마다 뒤뜰에 심고 그려왔던 해바라기에 대한 아름다운 기억을 이미지로 구축했다. [Snow Land5] 풍경의 역동적인 움직임에 초점을 맞춘 작품을 추구한다. 야외 현장작업을 통해 외광(外光)의 변화하는 생생한 색채와 형태를 재구성하며, 자연의 본질을 표현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 [Spring Days are Gone6] 온화한 감성의 풍경화로 개인전을 실시 중인 김병길 작가는 "현장의 느낌을 중요시 하지만 자연을 재현하지는 않았다. 평면 캔버스에 양감과 질감을 주고자 지점토 임파스토 아크릴화 작업을 주로 했다. 현재와 과거, 현실과 허구, 한국과 캐나다의 문화가 혼재되어 있는 풍경들은 아름다운 세상을 꿈꾸는 삶의 지향점을 나타낸다."고 말했다. 작가는 16년 만에 다시 인사동을 찾아 한국과 캐나다의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작품들로 전시를 하고 있으며, 향후 한국의 산과 들 그리고 시골마을을 스케치하여 창작 작업으로 연결시킬 계획에 있다.
나주시는 최근 지체장애인협회 나주시지회(회장 이근연)주관으로 문화예술회관에서 ‘2022나주장애인 사랑 나눔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29일 밝혔다. 사랑 나눔 콘서트는 평소 공연 관람 기회가 적은 장애인과 가족 구성원의 문화 향유와 음악을 통해 희망 메시지를 전달하는 문화 공연으로 코로나19로 인해3년 만에 열렸다. [2022 나주 장애인 사랑 나눔 콘서트 1] 이번 콘서트에는 장애인과 그 가족,활동 보조인,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와 비장애인500여명이 함께 어우러지 가운데 포크그룹 ‘산책’과 대표곡 화려한 싱글의 ‘양혜승’,‘바람바람바람’을 부른 가수 ‘김범룡’ 씨의 무대로 꾸며졌다. [2022 나주 장애인 사랑 나눔 콘서트 2] 특히 콘서트 피날레를 장식한 가수 김범룡 씨는 관객들의 앙코르 요청에9곡에 달하는 노래로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하며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이근연 회장은 “사랑 나눔 콘서트가 문화 공연 관람 기회뿐만 아니라 장애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편견의 벽을 허무는 화합의 장이 되길 기대한다”라며 “코로나19로 더 큰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과 그 가족들에게 행복한 추억이 됐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안성맞춤아트홀 문화예술아카데미는 오는 12월 28일 저녁 7시 30분 안성맞춤아트홀 소공연장에서 재즈 렉처 콘서트 <재즈 한 모금>을 선보인다. 이번 렉처 콘서트에서는 재즈의 역사, 하위 장르, 관람 매너까지 재즈의 모든 것을 알려주며 재즈 밴드의 연주도 함께 즐길 수 있다. [▲재즈 렉처 콘서트 (재즈 한 모금) 포스터] 빅마마의 리더로 잘 알려진 보컬 신연아를 주축으로 아코디언에 데이브 유, 기타 박윤우, 콘트라베이스 송미호로 구성된 재즈 트리오 신연아 재즈 밴드가 선사하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연말 로맨틱한 분위기가 담긴 공연을 관람하며 재즈 장르에 쉽게 입문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 해설이 있는 재즈 <재즈 한 모금> 콘서트는 오는 12월 7일부터 안성맞춤아트홀 홈페이지 및 현장에서 또는 전화로 접수하며, 티켓 가격은 1만원이다. 기타 재즈 렉처 콘서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안성맞춤아트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031-660-0665~6)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극단'같이[가치]'(대표 허정진)가 제작하고'리틀퍼니'(대표 권지나)가 기획한 미스터쉐프는 성공의 욕망 앞에서 벌어지는 좌충우돌 스토리가 관객을 웃고 울린다.유명 요리사로 알려진 미스터쉐프에게 어느 날 갑자기 나타난 젊은 요리사가 제자 되기를 자청하며 벌어지는 코미디 같은 상황들이 관객을 몰입하게 만들고 숨겨진 비밀들이 벗겨지면서 반전에 반전이 일어난다. 정통을 고집하는 쉐프와 부딪힐 수밖에 없는 인물 구도이다.여기에 쉐프를 찾아온 여자가 단순히 제자가 되려고 했던 게 아니라,다른 목적이 밝혀지면서 극은 다른 방향으로 치닫는다.그 싸움의 와중에 두 사람은 서로의 치명적 약점도 알게 된다.결국 이 작품의 저변에는 일에 대한 사랑과 자존감 그리고 인생에 대한 무한한 사랑이 내포되어 있다.가진 모든 것을 쏟아 내도 성공이라는 부분에 도달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는 것이 인생으로 미스터쉐프와 젊은 요리사는 자신만의 소중한 행복을 찾아가는 지혜를 발휘한다. 미스터쉐프 역의 윤상호 배우는 최근 연극 허길동전, 2인극 시간의 절벽,연극 가족사진,연극 흑백다방에 등에 출연하여 수준 높은 연기력으로 호평 받았으며 이윤아 역의 황윤희 배우는 연극 아리랑 랩소디,연극 레미제라블,연극 화가 나혜석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해 연기력을 인정받았다.송영주 배우는 연극 홍단비상,연극 엄브렐러,낭독공연 월담론,연극 그류그류 등에 출연하여 개성있는 연기력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극단'같이[가치]'허정진 대표는"관객들이 블랙코미디 미스터쉐프를 보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웃음 포인트를 많이 넣었으며,편안한 마음으로 공연을 즐겨 연극의 매력을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공연을 진행하여 부담감이 있지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하여 긍정적 에너지가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 미스터쉐프를 제작한 극단'같이[가치]'는2015년'호랑이의 꽃길'을 시작으로 인간의 가치 발견하고 존중하자는 목표를 가지고 관객들과 희망을 나눌 수 있는 작품으로 대중과 공감하고 소통하기를 원하고 있다. 미스터쉐프는 러닝타임80분으로13세 이상 관람가로 평일19:30,금요일14:00 / 19:30,토요일15:00 / 18:00,일요일15:00에 공연되며 인터파크에서 예매 가능하다.
by 조숙현21일 군에 따르면,문화관광축제의 자생력 제고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관광상품 개발과제 분야에서 음성품바축제를 포함해 전국에서7개 축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한국관광공사와 함께1억원 이내의 사업비로 음성품바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인 길놀이 퍼레이드와 품바 라이브 공연을AR필터로 안방에서 온라인으로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관광객의 화상 화면을 실시간으로 공연 무대 스크린에 구현해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플랫폼과 어디서든 모바일로AR갤러리에 접속해 축제의 현장을 느낄 수 있는 온라인 시스템도 구축할 예정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코로나19의 영향으로 축제 개최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며“이번 사업 선정으로 비대면 전환과 디지털 혁신 대응으로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바꿔 축제 운영 변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문화체육관광부의2020~2022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된 음성품바축제는 오는10월21일부터24일까지4일간 음성읍 일원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양주소놀이굿은 가족의 번창과 풍년을 기원하는 굿으로 우마 숭배와 농경의례인 소먹이놀이에 기원을 두고 민족예술로 승화한 우리의 소중한 전통문화 유산이다. 국가무형문화재 제70호 양주소놀이굿 보존회에서 주관하는 이번 정기공연에서는 양주소놀이굿 원형공연을 비롯해 양주소놀이 예술단의 대북,모듬북,국악합주 공연,율댄스컴퍼니 공연 등 다채롭게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코로나19로 행사장에 직접 오기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가정에서 실시간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양주시 유튜브 채널‘626년 양주’에서 온라인 생중계한다. 시는 이번 정기공연이 장기화된 코로나19사태로 지친 시민들의 심신을 위로하고 문화 갈증 해소를 위한 단비와 같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양주시 무형문화재 단체들은 지속적으로 시민들에게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펼치는 등 소중한 문화 향유 기회를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지역사회 감염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현장참석자를 대상으로 발열체크,손소독,출입자 명단 작성,마스크 착용 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하에 공연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by 한장완 취재본부장두드림으로 그린 소리:劫(겁)"을 선보인다.최소리는“모든 물체와 에너지에는 각기 그들만의 소리가 있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사물에 접근한 아티스트이다.움푹 들어가고,긁히고,뚫린 모습 자체를 소리의 흔적으로 이해하여 북이 아닌 알류미늄판,동판,종이,캔버스 등을 두드리고,채색하고,빛을 입히며 작품 제작에 매진하고 있다. "최소리의 소리를 본다_두드림으로 그린 소리:劫(겁)"은 세계적인 타악솔리스트이자 뮤지션인 한 사람이 평생 음악으로 전달하던 소리에 대한 탐구를 미술의 영역으로 옮겨낸 실험적인 미술창작 전시로 이번KOTE에서의 초대 전시에서는 최소리 작가가2019년부터 지리산 청학동의 아트인청학(경남 하동군 청암면 묵계리1298)에서 작업해온 자연과 소리의 예술을 접화한 작품들의 첫 선을 보이는 자리다. 최소리 작가는 헤비메탈 그룹 백두산에서 활동하던 드러머가 타악솔리스트의 긴 여정을 지나 지리산 청학동에 자리 잡고 작품 활동을 하기 위해 가장 먼저 한 일은 세상을 보지 않고 듣지 않고 말하지 않고 오롯이 자연과 하나 되기였다.최소리는 지리산 청학동에 도착하자마자 주재료인 알루미늄,동,황동,캔버스 등을 숲속,계곡 물속,땅속,돌 사이 등 자연의 품속에 풀어 넣어 자연과의 접화를 시작했다.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대표 작품들은 맑은 빗물,눈,계곡물 등이 스며들고 봄 새싹의 움틈과 가을 단풍의 빛깔 등으로 자연이 그려나간 밑그림을토대로 그 위에 최소리가 두드리고 갈고 채색하여 몇 겁을 지닌 자연들과 협업을 한 결과물들이다. 최소리 작가는""다소 무거운 주제일 수 있는‘소리를 본다_劫(겁)’전시는 화두를 지리산 청학동의 자연과 함께 협업으로 작업한 소리와 미술을 융합한120여 곡을 준비하여 지치고 힘든 도시 사람들에게 대자연의 위로와 평온을 전하는 전시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시의 작품들은 대자연의 기나긴 시간 속에 부유하는 찰나들을 포착하여 천지인(天地人)의 하나 되는 순간순간을 전달하는 메시지들이다.하나,둘,자연의 소리가 나름의 대화로 말을 걸어올 때, ‘사계’, ‘24절기’, ‘12간지’, ‘일월화수목금토(日月火水木金土)’, ‘지리산 청학동 노을’등 두드리고 칠하고 갈고 닦아내어 자연과의 교감을 작품으로 표현하였다.최소리의 작품은 한 점의 그림을 넘어 한 곡의 음악이며 춤이며 노래이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작품명"화양연화(花樣年華)"는 찬란하고 아름다운 최고의 순간을 꿈꾸기보다 무탈하고 평범한 일상이 각자의 인생에 화양연화가 되기를 바라는 소박한 마음을 담아 감상자와 공감하기를 원한다.항상 최고점을 바라는 욕심에서 벗어나 편안하고 소소한 행복의 즐거움을 깨달아가는 삶이 건강한 인생으로 연결되기를 바라는 작가의 심성을 만날 수 있다. "그 밤"작품은 정적인 정물화 느낌과 동적인 느낌의 강아지 이미지를 복합적으로 넣어 재미와 발랄함을 선사한다.한 프레임 안에서 다양한 느낌을 가질 수 있도록 서로 어울리지 않을 것 같은 이미지가 서로 조화롭게 보이는 것이 흥미롭다. "살랑살랑"그림에서 느껴지는 평화로운 풍경은 작가가 추구하는 평범한 삶의 표현이 고스란히 담겨있다.아름다운 창문 밖 세상은 마음속 응어리를 털고 밝고 희망 가득한 중심으로 삶의 이동을 꿈꾸는 감정이 보인다. 노란색의 꽃밭과 이와 대조적 색채인 푸른빛을 하늘과 바다로 만들어 치유와 휴식을 전달하며,누구나 바라는 행복이 멀리 있지 않고,욕심내지 않으면 보이는 주변의 풍경을 작가는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본다.바람에 나풀거리는 예쁜 치마와 귀여운 고양이 그림은 평온의 주체가 가깝게 있음을 이야기하고 있다. 서양화가 오단아 작가는"작품의 소재들은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대상으로 주관적인 눈으로 재해석하여 예술적 가치를 부여하고자 했다.고유의 색채나 정확한 묘사가 아닌 나만의 감정을 이입시켜 재미와 감흥을 선사하고,작품 제작 과정을 즐겨 형식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롭고 다양한 그림이 탄생하는데 집중했다."고 말했다. 작가는 동아대학교 예술대학 회화과 및 동대학원 미술학과 졸업 출신으로 매년 개인전을 비롯해 초대전,단체전,아트페어 등 활발한 전시활동으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경상북도는 지난14일 봉화 정자문화생활관에서 인문학과 관광을 연계한 인문관광 분위기 확산을 위해 손미나 여행작가를 초빙하여 명사와 함께하는 경북기행‘백두대간 인문캠프’를 개최했다. 인문학을 통한 경북관광자원화를 추진하고,셀럽 마케팅을 통한 경북의 인문관광 분위기 확산을 위해 실시하는1박2일 프로그램으로 진행하는데,이번에는 자유와 도전,여행의 아이콘인 여행작가 손미나를 초빙하여“여행이 아니면 알 수 없는 것들”이라는 주제로 인문캠프를 개최했다. 이날 강연에서 손민아 작가는 봉화 백두대간 수목원 탐방과 청량사를 등반한 소감을 밝히며, “숨겨진 보물같은 봉화의 이야기를 몸소 느끼며,청량한 풍경을 볼 수 있어 아름다운 시간이었다.봉화는 그 자체가 쉼표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대한민국 최고의 오지 봉화...하지만 저에게는 사시사철 푸르름과 워낭소리의 묵직한 울림을 선물로 받은 자연의 아름다움을 배운 하루였다.코로나19로 여행을 못가지만,코로나19가 종식돼서 여행이 자유로워진다면 봉화를 추천하고 싶다.사람은 초록색을 많이 보았을 때 치유가 된다.오늘 나는 치유를 받고 왔다”고 말했다. 작가는, KBS아나운서로 활동하며 각종TV프로그램과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인기를 끌었다. 2004년에 휴직 후 스페인으로 떠났고 이때의 경험을 토대로《스페인,너는 자유다》라는 책을 펴냈다. 이를 계기로‘여행작가’로서 인생 제2막을 시작하였으며, 4개국어에 능통해서 코로나19 K-방역의 성공스토리를 스페인과 중남미 방송매체에 인터뷰를 하고,스페인 홍보대사,아시아 인권센터홍보대사 등 민간외교관으로 활약을 하였다. 현재는 꾸준히 여행 관련 책을 쓰면서 동시에 손미나앤컴퍼니 대표 및 인생학교 교장,허핑턴포스트 편집인 등을 지내며 한국과 세계를 비추는 글로벌 문화전도사로 다방면에 활동하고 있다. 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여행으로 삶의 여정이 바뀌고,어느새‘여행의 아이콘’이 된 손미나 작가와 함께 봉화에서 여행에서 깨달은 경험을 강연을 통해 듣게 되어 아주 뜻 깊은 시간이었다”며, “1박2일 백두대간 인문캠프 봉화편에서 여행이 줄 수 있는 새로운 설렘과 호기심 그리고 삶의 치유를 느끼고 선물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올해 개관10주년을 맞이한 대구미술관이 삼성家의 기증으로 대한민국화단을 대표하는 최고의 작품들을 소장함으로써 한국 근대미술의 메카로서 입지를 제고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250만 대구시민들께 수준높은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준 삼성家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고인의 예술사랑과 기증의 뜻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상설전시실 운영 등 대책을 마련해 추진할 예정이다. 국내 최고의 컬렉션을 자랑하는 삼성그룹의故이건희 회장(1942 -2020)의 소장작품 중 지역에서 배출한 대한민국 화단 대표 작가 등의傑作21점이 대구에 온다.이인성의 대표작<노란 옷을 입은 여인상> (1934)과 이쾌대의<항구>(1960)를 비롯해 서동진의<자화상>(1924),서진달의<나부입상>(1934),변종하의<오리가 있는 풍경>(1976),유영국의<산>(1970’s)시리즈 등 한국 미술계의 수작이 포함돼 있다는 점에서 지역 시각예술 발전에 큰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된다. ※작가8명 작품21점 이인성(7점),이쾌대(1점),김종영(1점),문학진(2점), 변종하(2점),서동진(1점),서진달(2점),유영국(5점) 근대미술이 자리잡기 시작한1920년대에 경성(서울),평양과 함께 대구는 이인성,이쾌대 등의 활동으로 한국미술의 한 획을 그으며 한국 근대미술의 토대를 마련한 도시로서 역할을 담당했다.대구미술관은 개관 후10년 동안 이인성 작품6점,서동진 작품5점 등을 비롯해 근대미술500여 점 이상의 작품 수집을 추진하는 등 한국 근대미술의 메카로서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이번 기증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맞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증된21점은 한국 근현대 미술사를 통찰할 수 있는 작가들의 대표성 있는 작품인 만큼 대구시는 기증 작가와 작품에 대한 심도 있는 연구와 함께 별도의 전시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이를 통해 올해 하반기에 시민들에게 명작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향후故이건희 회장 상설 기증자실을 운영하는 방안도 검토해 추진할 예정이다. 권영진 대구시장은“한국을 대표하는 지역 작가들의 작품 기증을 통해 대구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삼성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 대구시는 올해 하반기 착공 예정인 대구간송미술관의 전통미술,대구미술관의 현대미술과 지역 근대미술을 아우르는 대한민국 대표 시각클러스터 구축을 통해 삼성에서 나눔의 정신으로 기증한 작품이 더욱 빛을 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석제이아트센터는 중부권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예술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나눔의 가치를 실현하는 곳으로 개인전 및 단체전을 꾸준히 진행하여 지역의 문화명소로 알려져 있다. 서숙양 작가는 빛에서 영감을 받아 작업하고 있으며,성경 속 창세기에 나오는 첫 번째 하나님의 음성‘빛이 있으라’에서 울림과 감동을 느껴 세상이 창조되던 그 순간의 빛을 작품으로 녹였다. 빛으로 인하여 세상의 사물이나 색을 인지 할 수 있고 캔버스위에 그 색들을 얹어가는 작업 과정을 즐길 수 있었다.순금을 쓰는 것은 단지 그 창조의 빛을 극대화시키기 위한 하나의 재료에 불과하며 빛 위에 순금으로 빛을 얹어감으로 우리가 만나는 세상의 찬란한 빛들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여 우리들의 삶이 가장 빛나는 빛이라는 것을 전하고 싶어 한다.서숙양 작가는 홍익대 미술대학원 회화전공 석사 출신으로 평면은 물론 설치물 작업까지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데이드림 작가 작품의 주제는 사운드스토리.소리에 대한 주파수와 파형을 추상 회화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데이드림은 원래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한 화가로 개인전만30여 회가 넘는다. 소리의 파동을 못과 철사 등을 이용해 세밀하게 표현했으며 종이컵,그랜드피아노,빼곡한 도시의 형상을 소재로 삼고 있다.다양한 재료를 사용 했지만 조화로운 구성으로 이질감 없이 아름다운 하모니를 연출하여 감상자들에게 재미와 감동을 선사한다. 데이드림 작가는 중앙대 회화과를 나와 작품 활동을 하고 있지만 드라마 겨울연가 곡을 만든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로도 알려져 있다. "빛과 소리 초대기획전"을 기획한 제이아트센터 김용준 대표는"우수한 미술작품으로 시민들에게 휴식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여 각자의 삶에 새로운 에너지를 얻는 기회가 되기를 희망하며,정기적으로 개성과 감동을 주는 작품으로 전시를 진행하여 지역민들에게 사랑받는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고 싶다."고 말했다. 관람은 평일 오전10:00 ~ 19:00까지 이며 토요일과 일요일은17:00까지 관람할 수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