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사전경(사진=경기도교육청)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교육부 적극행정 경진대회 최우수상 수상으로 교육 현장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 노력에 뜻깊은 결실을 맺었다. 경기도교육청의 적극행정 사례가 교육부 주관 ‘2024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이번 수상은 하반기 경진대회에 접수된 총 28건의 사례 중 1·2차 예선과 본선 심사를 거쳐 최종 입상한 결과다. 이로써 도교육청은 학교 중심의 교육정책과 적극적인 행정 추진에 모범 사례를 선보였다. 최우수 사례 수상자인 도교육청 교육복지과 강민관 주무관은 ‘한정면허 학생통학 순환버스’를 전국 시도교육청에서 최초로 도입했다. 이를 통해 통학 지원 대상 확대, 통학 시간 단축 등 학생통학 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도교육청은 파주를 시작으로 의정부, 광주 등 도내 다른 지역에서도 이 제도를 도입해 학생들의 통학 여건 개선이 이뤄지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있으며 제도 확산에도 함께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도교육청 조한근 청렴기획담당 서기관은 “적극행정 최우수상 수상은 학생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삼아 창의적인 생각과 도전적 자세로 노력한 결과”며 “앞으로도 적극행정 문화 확산으로 경기교육가족의 만족도를 높이는 교육행정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현장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경기도교육청 직장협의회, 올해의 공직자 안준상·이상무, 베스트 도의원 이애형 선정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 직장협의회는 소통과 협력의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고 활기찬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12월 16일부터 18일까지 실시한 ‘베스트 간부 및 도의원’ 투표 결과를 27일 오전에 공개했다. 이번 투표는 경기도교육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4급 이상 간부 중에는 안준상 예산담당관이, 5급 간부 중에는 이상무 학교설립기획과 고등학교배치담당사무관이 베스트 간부로 선정됐다. 또한, 최초로 실시된 베스트 도의원 투표에서는 이애형 교육행정위원회 위원장이 선정됐다. 선정된 간부와 도의원에게는 이날 오전 상패와 꽃다발이 수여됐으며 결과 발표 후 간부와 도의원은 직원들의 성원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앞으로의 각오를 전했다. 이번 투표에서는 베스트 간부로 선정된 인물들 외에도 여러 간부와 도의원들이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4.16민주시민교육원, 16일부터 미래 사회 대비 시민교육 참가 신청 접수 [금요저널] 4.16민주시민교육원은 12월 7일과 14일 도내 학부모와 시민을 대상으로 ‘Why? 작가와 함께하는 학부모, 시민 교육’을 진행한다. 이 연수는 인공지능, 메타버스 기술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알아보고 다가올 미래를 맞이하기 위해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고자 교육원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메타버스, 가상과 현실의 경계를 허물다, 인공지능, 인간의 영역에 들어오다 등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사람은 16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4.16민주시민교육원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4.16민주시민교육원 전명선 원장은 “미래 사회에는 메타버스와 인공지능으로 인해 편리함이 늘어나는 반면에 예기치 않은 다양한 문제점도 발생할 것”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미래 사회에서 민주시민의 가치를 어떻게 지킬 수 있을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학생 보호에 나선다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14일 중학생을 위한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관련 영상 자료를 유튜브 경기도교육청TV 채널을 통해 배포한다. 올해 3월 여성가족부에서 발표한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발생추세 및 동향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온라인 매개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피해 위험이 뚜렷하게 높아졌고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피해자의 평균 연령이 14세였다. 이번 제작·배포하는 영상 자료는 이런 현실에 대응해서 중학생들의 디지털 성범죄 예방과 근절, 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내용으로 온라인 공간에서 디지털 기기를 이용해 일어나는 성폭력의 유형과 사례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제시하고 성폭력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담았다. 해당 영상은 총 4편으로 개념편 ‘나의 온라인 공간은 어떤 모습일까?’, 상황 제시편 ‘사람은 소유하거나, 소비할 수 없어’, 상황 풀이편 ‘우리의 행동을 되돌아보자’, 액션플랜편 ‘어떻게 해야 할까?’ 등이며 각각 10분 내외로 제작했다. 학교는 유튜브 경기도교육청TV 채널에서 영상 자료를 선택해 활용하면 된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최근 아동·청소년 대상 성범죄 피해자 평균 연령이 낮아지고 있는 상황이 우려스럽다”며 “경기교육은 학생 보호를 위한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 강화로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박정행 학생생활교육과장은 “이번 자료는 학교의 내실 있는 디지털 성범죄 예방교육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 자료를 활용한 교육이 디지털 성범죄 예방·근절은 물론 학생들의 디지털 시민역량을 기르는 계기가 되기 바란다”고 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이번에 제공하는 영상을 활용한 맞춤형 교육이 수업에서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관련 지도안과 수업사례집을 추가 개발해서 학교에 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 2023학년도 유·초·특수학교 교사 임용 제1차 시험 실시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오는 12일 2023학년도 경기도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선정을 위한 제1차 시험을 실시한다. 시험과목은 1교시 교직 논술, 2교시 교육과정A, 3교시 교육과정B 순이며 답안은 1교시 논술형, 2~3교시는 단답형·서술형으로 작성해야 한다. 지원자 현황은 공립 5,470명 국립 28명 사립 44명으로 총 5,542명이며 공립학교 선발기준 평균 3.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시험은 5개 지역 중학교 10교에서 실시하며 코로나-19 확진자는 사전 신청자에 한해 별도 시험장교에서 응시할 수 있다. 제1차 시험 합격자 발표는 12월 12일 경기도교육청 누리집에 발표할 예정이며 제2차 시험은 2023년 1월 4일부터 6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교육청 누리집 ‘인사/채용/시험’의 시험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임태희 교육감, “교육감기 태권도대회, 미래 인성과 기초역량을 갖추는 새로운 시도” [금요저널] 임태희 교육감이 5년 만에 개최하는 경기도교육감기 태권도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학생 참가자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대회 관계자를 격려했다. 경기도교육청이 주최하고 경기도태권도협회·의정부시체육회·OBS경인TV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0일부터 13일까지 신한대 의정부캠퍼스 실내체육관에서 진행한다. 경기도교육감기 대회는 2017년 이후 열리지 않았으나, 임태희 교육감 취임 후 학생건강 증진을 위해 교육감기 대회 개최를 재개했다. 도교육청은 개최 전, 유튜브 경기도교육청TV와 경기도교육청 블로그 등 사회관계망서비스에 대회 홍보영상과 참가 신청을 안내하고 담당 부서와 종목 단체 간 협력으로 안전하게 대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준비했다. 이에 참가 신청자가 3,600여명에 달해 경기도교육감기 대회에 도내 학생들의 높은 관심을 증명했다. 이 자리에서 임 교육감은 “태권도는 전인교육을 실현할 수 있는 활동으로 ‘건강한 신체에 건강한 정신이 깃든다’라는 격언을 실천할 수 있는 종목”이라며 "여러분 모두 인성, 체력, 실력을 고루 갖춘 인재로 성장해 경기도를 이끌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교육감기 태권도대회는 인성과 기초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좋은 기회”며 “승패를 떠나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맘껏 발휘하는 날이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 학생 맞춤형 진로교육생태계 구축 방안 모색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은 10일 안산 엠블던호텔 루시아홀에서 ‘공유, 나눔, 협력으로 성장하는 경기진로교육’을 주제로 도내 31개 진로체험지원센터 역량 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학교와 진로체험지원센터 실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진로교육 목적에 맞는 협력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학생 맞춤형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워크숍에서는 지역사회 연계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한 진로체험지원센터의 역할, 학교와 진로체험지원센터의 협력적 진로체험교육 운영 방안을 모색한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도내의 인프라를 활용한 진로체험교육 활성화로 우리 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모든 학생이 스스로 자신의 꿈을 펼쳐 나갈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맞춤형 진로·직업교육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김선경 진로직업정책과장은 “학교-교육지원청-진로체험지원센터 네트워크를 통해 진로전담교사와 진로교육 관계자들이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장이 필요하다”며 “도내 31개 진로체험지원센터가 지역 진로체험교육의 허브 역할을 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 학생 디지털격차 줄이기에 노력 박차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교육과정을 지원하는 소프트웨어·인공지능 프로그램 운영으로 디지털격차 해소를 위해 앞장선다. 해당 프로그램은 도내 263학급을 대상으로 학교 방문형, 센터 방문형으로 구분해 오는 12월 20일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전체 대상 학급 중 일부는 소규모 학교로 우선 선정해 지역 간 디지털격차 해소를 위해 힘쓴다. 지원 규모는 올해 35학급에서 내년 70학급까지 순차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주된 교육 내용은 센서의 기능 탐색으로 자율주행 자동차의 원리 이해 코딩으로 동작을 구현하는 과정 체험 머신 러닝의 기초 탐색 과정 홈 IoT기술 이해하기 휴머노이드 로봇의 원리와 기능 이해 과정 등이다. 최희숙 교육정보담당관은 “이번 프로그램은 학교 현장에서 소프트웨어·인공지능에 관심과 흥미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을 강화하는 촉매제 역할을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태희 교육감은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소프트웨어·인공지능 이해 및 활용은 매우 중요한 역량”이라며 “학생들의 디지털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경기 SW·AI 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교원 역량 강화 직무연수 운영 교육 공간 및 교구 대여 사업 운영 학생·학부모 대상 프로그램 운영 등 소프트웨어·인공지능 교육 활성화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임태희 교육감 “학생 안전 사각지대 없도록 모든 임시교사 스프링클러 설치”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이 2023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임시교사에 스프링클러 설치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임태희 교육감은 9일 화성 남양고등학교 임시교사를 찾아 소방·안전시설을 점검하고 “학생 안전에 사각지대가 없도록 도내 모든 임시교사 스프링클러 설치를 신속하게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시교사는 가건물로 일반 학교와 같은 소방시설 설치 기준이 적용되지 않아 임시교사에서 생활하는 학생, 학부모의 안전사고 우려와 불안이 컸었다. 도교육청은 학생 안전사고 예방과 학생·학부모 불안 해소를 위해 예산 31억원을 투입해 2023년 상반기까지 도내 모든 학교 임시교사에 스프링클러 설치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설치 대상 임시교사는 총 24동으로 전체 임시교사 29동 가운데 스프링클러 설치 2동, 임대종료 예정인 3동을 제외한 나머지다. 이날 임 교육감은 남양고 임시교사에 설치된 스프링클러, 내진·내화 단열성능, 방화문, 화재 시 대피 동선 등을 점검하고 현장 교직원, 업무 관계자를 만나 현장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임 교육감은 “학생 안전과 관련한 사안은 과하다 싶을 정도로 조치해야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며 “학생들이 안심하고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임시교사 안전 실태를 철저히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반영·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 남양고등학교는 경기도 첫 번째 임시교사 설치학교로 현재 두 개 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 가운데 지난 9월 1일 설치된 임시교사 1동에 스프링클러가 설치되어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임태희 교육감, 5년 만에 경기도교육감기 태권도대회 개최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은 중단된 지 5년 만에 경기도교육감기 태권도대회를 재개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경기도교육감기 대회는 우리나라의 국기, 태권도로 시작한다. 경기도교육청 주최, 경기도태권도협회·의정부시체육회·OBS경인TV 주관으로 신한대학교 의정부캠퍼스 실내체육관에서 10일부터 13일까지 진행한다. 2017년 이후 열리지 않았던 경기도교육감기 대회는 임 교육감이 성장단계별 체육활동 활성화를 위해 교육감기 대회를 개최하겠다고 약속하면서 새롭게 추진하게 됐다. 도교육청은 대회 개최를 앞두고 홍보영상 제작 및 송출, 담당 부서와 협회 간 협업으로 안전한 대회 운영 준비를 위해 노력해 왔다. 그 결과 예상보다 많은 3,612명이 참가를 신청해 학생·학부모의 높은 관심을 반영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태권도 대회를 시작으로 2023년에는 종목 단체의 대회 운영 경험과 연계해 교육감기 대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임 교육감은 “교육감기 대회에 많은 관심을 보여 준 경기교육가족과 대회 관계자께 감사드린다”며 “안전하고 공정한 경기 운영으로 학생이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축하 인사를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 학생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한 영상 보급으로 양성평등교육 지원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은 9일 도내 초, 중고등학생의 성인지 감수성 신장을 돕는 문화공연 영상을 유튜브 채널 ‘경기도교육청TV’를 통해 배포한다. 이번에 제작한 영상은 양성평등의 개념 전달을 넘어 역사적·인문학적 배경에서 성인지 감수성이 왜 필요한가를 이해하고 성인지 감수성이 자연스럽게 신장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이번 영상은 전문기관과 협력·제작한 샌드아트 공연 영상물로 초등용 ‘누구나 될 수 있는 세상’, ‘바이킹과 오케스트라’, ‘나만이 아니라 모두를 위한 것이야’, 중등용 ‘키키이야기’, ‘모두를 위한 자동차’ 등 총 5편이다. 학교는 해당 영상을 학교급별로 상황에 맞게 선택적으로 사용하면 된다. 임태희 교육감은 “이 영상들이 학생들의 성인지 감수성 신장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 구성원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통해 양성평등한 학교 문화 조성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박정행 학생생활교육과장은 “이번 영상은 학교 현장에서 코로나19로 인해 멈췄던 성인지 감수성 향상 문화공연을 대신할 자료에 대한 요청이 있어 제작한 것”이라며 “우리 학생들에게 자신 있게 추천하는 완성도 있는 작품들이니 학교에서 많이 활용하기 바란다”고 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기도교육청 [금요저널] 경기도교육청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흘 전인 14일부터 도내 전체 고등학교 수업을 원격수업으로 전환해 수험생과 감독관을 보호하고 시험장별 사전 준비를 한다. 오는 17일에 치러지는 수능 도내 수험생은 총 146,623명으로 지난해보다 2,681명 늘었다. 올해 도내 시험장은 19개 지구 총 357교 7,270실로 지난해보다 8교 122실 늘었으며 일반 수험생을 위한 일반시험장, 격리 수험생을 위한 별도시험장, 격리 수험생 중 입원치료 수험생을 위한 병원시험장으로 나눠 운영한다. 일반시험장은 유증상 수험생을 위한 분리시험실을 운영하고 별도시험장은 재택치료자 시험실, 재택격리자 시험실, 재택격리자 시험실을 각각 운영한다. 수험생 가운데 코로나19 진단검사가 필요한 경우 신속히 인근 병·의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을 수 있고 PCR 검사를 희망할 경우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또, 수험생이 수능 시험일 전에 확진이나 격리 통보를 받으면 해당 사실을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 곧바로 알려 시험장 배정 등 응시에 필요한 지원을 받으면 된다. 재택치료 중 증상이 악화되어 입원치료가 필요하게 된 수험생도 관할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 신고해 지정 병원에서 시험을 치르는 등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수험생이 수능 전날인 16일에 병·의원 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는 경우에는 신속한 조치를 위해 검사 시 검사기관에 본인이 수능 응시생임을 밝혀야 하며 양성판정 시 검사 결과를 시험지구 교육지원청에 즉시 알려야 한다. 수능 전날 받은 검사 결과는 당일 안에 교육지원청에 알려야 별도시험장 배치 등 원활한 응시 지원이 가능하기 때문에, 가급적 PCR 검사가 아닌 신속항원검사를 받아 빠르게 결과를 확인하고 관할 교육지원청에 신고할 것을 권장한다. 모든 수험생은 16일 예비소집에 반드시 참석해 수험표를 받아야 하지만, 확진 또는 격리 수험생은 시험 당일 해당 시험장에서 직접 전달받게 된다. 수험생은 예비소집일에 시험장을 잘못 찾는 경우가 없도록 시험장 위치 등을 살펴야 한다. 다만, 시험장 건물 안으로 들어갈 수 없다. 시험 당일 수험생은 오전 6시 30분부터 시험장에 출입할 수 있고 8시 10분까지 수험표와 신분증 등을 갖고 지정된 시험실에 입실해야 한다. 모든 수험생은 입실 전에 체온 측정과 증상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하고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면 분리시험실에서 수능을 치른다. 수험생은 시험장에서 신분 확인 시간에 감독관에게 얼굴을 보여줄 때를 제외하고는 계속 마스크를 써야 하고 수능 1교시 전에 휴대전화 등과 같은 모든 전자기기는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탐구 영역은 수험생이 선택한 과목 순서대로 시험을 치러야 하며 1선택 시간에 2선택 문제지를 보는 것은 모두 부정행위에 해당하므로 유의해야 한다. 도교육청은 이와 같은 수험생 유의사항 관련 자료와 자세한 내용을 도교육청 누리집 통합자료실과 경기도교육청 블로그 등 여러 채널을 활용해 적극 안내하고 있다.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은 “모든 수험생이 편안하게 응시할 수 있도록 수험생 유형별 시험실을 준비하는 등 무결점 수능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며 “수험생 여러분들은 마지막까지 각자 컨디션 관리에 힘써서 좋은 결과 거두시기를 응원한다”고 했다. 도교육청 김선경 진로직업정책과장은 “수험생은 수능 시험일까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고 소모임이나 다중이용시설 출입 등을 최대한 자제해 줄 것”을 당부하고 “도교육청도 수험생이 안전하게 수능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