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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의 우주를 연 경산! (경산시 제공) [금요저널] 경상산시가 「2025년 경상북도 평생교육 추진 시책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며, 2023년 ‘최우수’, 2024년 ‘대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경상북도 평생교육 추진 시책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평생학습 체계 구축 △도민 행복대학 운영 △우수 시책 추진 실적 △평생교육 이용권 운영 등 다양한 평생학습 정책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경산시는 올해 교육부 공모사업인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로 선정되며 포용적 학습 환경을 구축한 점에서 사업 분야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한 ‘장애인 평생교육 이용권’사업에서 도내 최고 수준의 참여율을 기록해 학습 접근성을 크게 확대했으며, 올해 10회째를 맞은 ‘경산시 평생학습 재능 나눔 박람회’가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대표적 시민 참여형 축제로 자리매김하여 활동 분야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이와 더불어 경산시는 읍·면·동 학습관, 여성회관, 문화회관, 행복 학습센터 등 지역 곳곳에서 시민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 세대를 위한 배움 생태계 조성과 평생교육 기반 강화, 소외계층 학습권 보장에 힘써온 결과 3년 연속 수상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루어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시가 3년 연속 경상북도 평생교육 추진 시책 평가에서 수상하게 된 것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역 기관·단체의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 도시 경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산시의회 안원기 의원, ‘한국ESG대상 우수조례부문 최우수상’수상 (서산시 제공) [금요저널] 서산시의회 안원기 의원이 제3회 ‘한국ESG대상’에서 우수조례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한국ESG학회가 주관하는 본 상은 환경, 사회, 거버넌스 기준에 기반해 공공정책의 지속가능성과 책임성을 평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ESG 전문 시상이다.시상식은 2025년 12월 10일 국회도서관에서 개최되었으나, 안 의원은 같은 기간 열린 서산시의회 제310회 정례회에 참여하면서 현장 참석이 어려웠다.그럼에도 심사위원회는 “지역 의정에서 ESG 가치를 가장 성실하고 체계적으로 실천해 온 의원”이라며 안 의원을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했다.안 의원은 그동안 △환경·안전 중심의 생활 인프라 개선 조례 △취약계층 권익 보호 정책 △행정 투명성과 재정 책임성 강화 △농촌·산업·복지·교육의 지속가능성 확립 등 ESG 전 영역에 걸친 입법·정책 활동을 이어 왔다.특히 지역 특성을 고려한 ESG 맞춤형 조례 발굴, 현장 중심의 문제 진단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안 의원은 “ESG는 특정 분야의 정책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지키는 공공의 기준”이라며 “이번 수상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낸 성과”라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예산 심의로 직접 참석하지 못했지만, 지방의회의 본분은 시민의 재정과 정책을 정확히 살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경·사회·거버넌스가 조화되는 지속가능한 지역을 위해 의정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국ESG학회는 “지방의회의 ESG 입법은 지역 지속가능성의 핵심”이라며 “안원기 의원의 활동은 지역 ESG 거버넌스의 모범 모델”이라고 평가했다.서산시의회 관계자 역시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원의 소신 있는 의정 철학이 이번 수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향후 ESG 기반 정책 확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주에도 제조업 분야 첫 국가산단 들어선다 [금요저널] 경주시가 정부 신규 국가산단 공모에 ‘SMR국가산단’이 최종 후보지로 선정됐다. 정부의 최종 결정에 따라 2030년까지 전 세계 원전시장을 공략할 150만㎡ 규모의 국가산업단지가 경주시 문무대왕면 일원에 들어서게 됐다. 국가산단 조성에 사업비 3966억원이 투입된다. 현재 국가산단은 전국 47곳으로 경북은 구미 6곳, 포항 2곳, 경주 1곳 등 9곳인 것을 감안하면, 경주시는 제조업 분야 첫 국가산단 유치라는 큰 결실을 거두게 됐다. 국토교통부는 15일 오전 미래첨단 전략산업 육성을 위한 국가산업단지 후보지 14곳을 발표했다. 이날 경주시가 후보지에 이름을 당당히 올리면서 원자력산업을 중심으로 특화 국가산단을 만들겠다는 경주시의 구상이 적중했다는 평가다. SMR국가산단 조성사업은 국내 소형모듈원전 연구개발의 요람이 될 문무대왕과학연구소와 연계한 특화사업으로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창출하기 위한 민선8기 경주시의 핵심 전략사업이다. 경주시가 최근 연구용역을 통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SMR국가산단을 통해 유발되는 경제적 파급효과는 생산유발효과 7300억원, 부가가치유발효과 3410억원, 취업유발효과 5399명이며 산단조성 후 가동 시에는 생산유발효과 6조7357억원, 취업유발효과 2만 2779명에 달한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해 새정부 출범과 함께 국토균형발전과 차별화된 강소도시 육성을 위해 신규 국가산단 후보지 선정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경주시는 지난해 10월 제안서를 제출하고 현장점검, 전문가 종합평가, 산업입지 정책심의위원회 심의 등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거쳤다. 이 과정에서 경주시는 국가 전략산업으로서의 정책적 타당성과 풍부한 입주수요 등이 강점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신규 국가산업단지 평가과정에서 가장 큰 관건으로 알려진 입주수요 확보를 위해 전국 관련 기업을 대상으로 홍보에 나서면서 대기업을 포함한 225개 기업에 275만㎡의 입주수요 면적을 확보하는 고무적인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실제로 경주시는 지난해 9월 한국원자력연구원, 한화파워시스템, 현대엔지니어링과 차세대 발전시스템으로 소형모듈원자로에도 적용할 수 있는 ‘초임계 CO2 발전시스템 기술개발 협약’을 체결했다. 또 지난달에는 ‘원자력 추진 선박·해양시스템 기술개발 및 인프라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SMR국가산단 유치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온 바 있다. 한편 국가산단 후보지로 선정됐더라도 환경영향평가, 예비타당성조사, 관계부처 협의 등 산단 지정까지 행정 절차를 거쳐야 한다. 경주시는 SMR국가산단이 경주의 미래 100년을 견인할 성장동력인 만큼, 국가산단 지정까지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SMR 국가산업단지가 후보지로 선정되기까지 도움을 주신 경주시민께 감사드린다”며 “SMR국가산단이 경주는 물론 경북과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세계 최고의 산업단지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순천시, 신춘음악회 개최.‘정원에서 만나는 그대의 봄’ [금요저널] 순천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의 개막을 축하하는 신춘음악회를 오는 26일 오후 5시 순천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음악회는‘정원에서 만나는 그대의 봄’이라는 주제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성 지휘자 여자경이 지휘하는 국립심포니오케스트라의 웅장한 연주와 정상급 소프라노 김순영, 테너 이범주의 협연이 어우러지는 공연으로 마련됐다. 공연 프로그램은 우리에게 친숙한 요한 슈트라우스 2세 봄의 소리 왈츠를 시작으로 오페라 아리아, 한국 가곡, 인기 있는 오케스트라 음악을 선보이며 여자경 지휘자가 직접 연주곡에 해설을 덧붙여 관객들이 쉽게 즐길 수 있는 무대로 펼쳐진다. 순천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봄의 활력을 선사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무대가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시민들과 음악 애호가들에게 교향악의 진수를 만끽하는 자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순천시, 일반음식점 영업자 특별 위생 교육 실시 [금요저널]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지난 14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일반음식점 영업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를 대비해 식중독예방교육, 친절서비스, 영업자 준수사항 등 특별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특별강사로 초빙된 노관규 순천시장은 2023정원박람회 추진사항을 설명하고 “박람회에 찾아올 관광객을 문화행사 등으로 도심으로 유입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며 “음식점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2023정원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해서는 순천을 찾는 방문객을 최일선으로 맞이하는 외식업소 종사자들이 순천시 홍보대사임을 잊지 말고 맛, 친절, 위생으로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순천시 식품위생과 관계자는 “식품위생관련 유관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주말 영업·조식 제공·박람회방문 당일티켓 소지자 10% 할인, 휠체어나 유모차가 입장하기 편하도록 무장애 시설 지원 등 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여수·광양도 함께한다 [금요저널]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조직위원회는 지난 14일 광양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여수·순천·광양시 행정협의회 제35차 정기회의에서 2억1천만원 상당의 입장권 사전구매 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여수, 광양시는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성공 개최 지원을 위한 박람회 입장권 구입을 통해 여순광 지자체가 서로 상생 협력하겠다는 방침이다. 여수시는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박람회 벤치마킹 등을 위해 3천매 가량을 사전 구매했으며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여수시사회복지시설연합회에서는 2천매를 구매해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배포했다. 한편 여수산단공장장협의회에서도 4천매 가량을 구매하며 여수 전역에 박람회 열기를 높이고 있다. 광양시 또한 1억원 상당의 입장권 구매를 통해 이웃 지자체인 순천에서 열리는 박람회의 성공을 기원했다. 두 지자체는 박람회 전담 TF팀을 구성해 2023정원박람회 방문객 견인을 위해 다각적인 시책 발굴해 체계적인 관광수요 태세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노관규 이사장은 “다정한 이웃인 여수, 광양에서 2023정원박람회에 보내주신 지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정원박람회를 통해 순천만의 성공이 아닌 여수 광양과 더불어 남해안벨트의 허브이자 중심에 서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과 순천만습지, 오천그린광장, 도심 일원에서 개최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순천시, 배·사과 화상병 적기방제 나서 [금요저널] 순천시가 사과, 배 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화상병의 유입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화상병은 국가검역 병해충으로 발병하면 잎, 줄기, 꽃 등이 불에 타 화상을 입은 듯한 증세를 보이다 말라죽는다. 발생 과원은 물론 인근 반경 100m 이내 기주식물을 폐원해야 해 사과, 배 산업에 막대한 피해를 준다. 시는 과수의 개화 상황을 관찰한 결과 낙안배 주산지의 1차방제 적기를 꽃눈 인편이 벌어지고 꽃술이 보일 때인 오는 15일로 보고 농가에 화상병 방제를 적극 독려하고 나섰다. 또한, 2차 방제적기는 개화 초기부터 개화 50%일 때이며 3차 방제적기는 2차 방제와 최소 5~7일 이상 간격을 두고 꽃이 80% 개화한 후 5일까지 실시해야 한다고 밝혔다. 방제약제를 살포할 때는 부주의로 인한 약해가 발생할 수 있어 다른 약제와 혼용하지 말고 저온이거나 고온일 때는 살포 하지 말아야 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재배 지역과 과종의 품종별로 개화상황에 차이가 있으므로 자기 과원의 개화 상황을 관찰하고 적기 방제를 실시해야 방제 효과가 높다”고 말하며 사과, 배 재배농가의 적극적인 과수화상병 사전방제 노력을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순천시청 [금요저널] 우리 사회와 경제를 선도하는 주역으로서 청년들의 역할은 나날이 중요해지고 있다. 청년들의 도전정신은 창업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그 활발한 움직임은 지역사회의 생동감으로 선순환구조를 만든다. 순천시는 지난해 4월 청년기업 교육, 창업 공간 지원, 제품 구매 및 판로 지원 등의 내용을 담은‘순천시 청년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청년기업 육성 조례는 순천시의 청년 창업의 특징과 구조를 면밀히 분석하고 청년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향후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연동화 계획을 마련해 청년 창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조례이다. 시는 3월 중 청년기업 육성 계획을 함께 수립할 청년기업위원회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청년기업위원회는 현장을 잘 아는 청년기업가, 청년기업 운영경험이 풍부한 관내 기업가, 청년기업 정책과 관련된 학식과 전문성을 보유한 관계자로 구성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지방소멸이 시대의 주요 화두가 된 이때, 젊은 청년이 돌아오는 젊은 도시, 경제기초가 탄탄한 도시는 순천시의 주요 과제”며 “순천시는 청년사업가들이 창업하기 좋은 생태계를 구축하고 청년기업가 수요에 맞춘 정책을 시행해 청년 창업의 꿈을 이루기 위해 머물고 돌아오는 기회의 도시로 비상할 준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순천시, ‘봉화언덕빵’ 지역 브랜드 만들기 총력 [금요저널] 순천시는 순천시소상공인연합회와 대한제과협회 순천시지부가 공동 개발한 지역브랜드 상품 ‘봉화언덕빵’의 보급을 위해 지역 제과점업 및 베이커리 업종에 빵틀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상자는 사업장이 순천시에 있는 제과제빵 취급 업체 중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는 업체이다. 다만, 신규 창업한 청년 사업자와의 상생을 위해 청년 사업자의 경우는 사업장 운영 기간에 관계없이 지원한다. ‘봉화언덕빵’빵틀 지원 사업에 신청한 업체는 빵 레시피 및 제조·판매 교육을 필수로 이수해야 하며 의무교육 이수를 확인한 후 빵틀을 보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청은 오는 20일까지이며 순천시소상공인원스톱지원센터를 방문해 신청하거나 전자우편으로도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청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순천시소상공인원스톱지원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코로나19로 침체된 경기 속에 지역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제품이 개발·확산되고 지역 관광상품으로 자리잡는다면 지역 상권을 살리는데 혁혁한 역할을 할 것이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예산군청 [금요저널] 예산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여성농업인 9,000명 지원계획으로 시행한 2023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시범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이 사업은 충남도 1,000명 배정, 14개 시군대상으로 공모가 진행되어 예산군이 550명 배정됐으며 국비 90%, 군비 10%로 1인 기준 16~20만원 검진비가 전액 지원된다. 지원 대상은 관내 만51~70세 여성농업인이며 검진 항목은 고령 여성농업인이 취약한 질환인 근골격계, 심혈관계, 골절·손상위험도, 폐활량, 농약 중독 5개 영역으로검진관리기관에 선정된 관내 의료기관을 방문해 검진 및 예방상담 완료 후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보조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예산군 관계자는 사전 수요조사 신청서를 제출한 664명을 대상으로 농업 종사기간 고연령 순으로 550명을 선정할 계획이며 선정자는 관내 지정 검진의료기관에 방문해 연말까지 검진을 완료해야 한다고 설명했다덧붙여 4월 관내 검진의료 기관이 최종 선정되면 병원 여건에 맞춰 방문 또는 이동형 검진을 결정해 추진하겠으며 검진 혜택을 최대한 받을 수 있도록 사전 홍보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미래형 대중교통, 전 세계에 닿다 [금요저널] 세종특별자치시가 14일 세계은행과 세계자원연구소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교통혁신포럼에서 세종시 수요응답형 교통인 셔클, 두루타, 누리콜을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토론회에 앞서 최민호 세종시장은 찰스 엘렌 워싱턴 D.C. 시의회 교통환경위원장과 면담을 갖고 워싱턴 D.C. 버스요금 무료화 법안 발의 배경을 청취하고 양 도시 간 협력방안에 대해 긴밀히 논의했다. 찰스 엘렌 위원장은 “워싱턴 D.C.는 미국 내에서 이 제도를 시행한 가장 큰 도시로 미국의 수도라는 점에서 전 세계 도시들이 우리를 주목하고 있다”며 “최민호 시장이 나와 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는 점에 정말 놀랐고 적절한 시기에 세종을 방문해 이 부분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 시장은 “교통은 단순한 지방의 문제가 아니다 대중교통 무료화는 미래로 가야 할 가치이며 전 세계에 확산시켜야 할 의무이자 책임”이라며 “워싱턴 D.C.와 세종이 대중교통 방향을 선도해나가고 앞으로 전 세계 도시 지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중교통 무료화에 대해 논하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회답했다. 이어 참여한 교통혁신포럼은 공공·민간·학계·시민사회 등 전 세계 교통분야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지속 가능한 교통발전 경험을 공유하고 새로운 정책을 발굴하는 세계적인 학술대회다. 매년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되며 올해는 전 세계 2,000여명의 교통분야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친환경·통합적 교통체계를 향한 빠른 전진’이라는 주제로 14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됐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세종시 대표단과 한국교통연구원이 함께 참여해, 시는 한국교통연구원과 공동으로 ‘통합적 교통체계를 위한 수요응답형 교통시스템’ 주제로 세션을 개최했다. 해당 세션에서는 최민호 시장을 비롯한 오재학 한국교통연구원장, 박경아 한국교통연구원 본부장, 김수영 현대자동차 상무, 장민주 대외협력담당관, 쇼미크 라지 멘디라타 월드뱅크 매니저, 박 브라이언 버지니아대 교수가 참석했다. 시는 포럼에서 셔클 두루타 누리콜 도입 배경과 운영 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시민들에게 맞춤형 교통서비스를 제공해 큰 호응을 이끌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미래 교통수단으로서의 가치를 설명했다. 두루타는 교통복지 실현과 대중교통 사각지대를 해소했다는 점에서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최민호 시장은 “세종시는 간선급행버스체계, 증강현실 버스정류장, 셔클, 어울링 등 공공교통의 미래에 적합한 다양한 교통수단을 운영하며 미래 스마트 모빌리티를 선도하는 도시로 주목받고 있다”며 “포스트 코로나19 시대에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교통수단인 만큼 개발도상국에 정책을 전수하고 전 세계 교통 관련 관계자들과 국제 네트워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함평군청 [금요저널] 함평군이 아시아 최대이자 세계 3대 식품·음료 전시회에 속하는 일본 도쿄국제식품박람회를 방문, 지역 농업발전을 위한 우수사례를 탐방했다. 함평군은 15일 “2023년 선도농업인 해외연수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3박4일간에 걸쳐 일본 도쿄, 오사카 일원에서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이상익 함평군수와 인솔공무원, 농업단체 회원 등 2개 팀 114명이 참석해 진행됐으며 선진농업기술 습득 및 국제적 안목을 배양하고 군정과 농업발전에 접목 가능한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추진됐다. 특히 청년농업인 육성과 농업인 역량강화를 위해 2006년 이후 매년 추진되던 함평군 선도농업인 해외연수는 2019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중단된 이후 올해부터 재개됐다. 이상익 군수를 비롯한 선도농업인 해외연수단은 농업기술센터와 농업정책실 등 2개 팀으로 나눠 연수를 진행했으며 공동 일정으로는 도쿄국제식품박람회를 방문했다. 이들이 방문한 도쿄국제식품박람회는 아시아 최대 식품 및 음료전시회로서 197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올해 48회를 맞은 전시회는 출전자와 방문객의 비즈니스 장소로 높은 평가를 받는 곳이다. 음식과 관계되는 최신정보와 소비자의 성향, 트렌드 등을 파악할 수 있어 식품 및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연수단은 이 박람회를 통해 전 세계에서 생산하고 있는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식품과 가공방법 및 정보, 기술 등을 한 자리에서 살펴보았으며 각자가 생산하고 있는 농산물에 접목 가능한 가공품의 종류와 가공방식은 물론, 상품가치가 없는 생산품의 가공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농업기술센터 팀은 JA 마호로바 키친, 아즈카 유메 직매소, 미치노에키 아이사이랜드, 농업용 농기계 전시장, 대형로컬푸드 판매장 등을 방문해, 지역민이 주도적으로 운영하는 직거래 매장 활성화방안, 지역특산물의 가공방안, 체류형 관광과 지역특산품 연계 산업 발전 방안에 대해 살펴봤다. 농업정책실 팀은 식품박람회, 로컬푸드직매장 하꼬네 토오게, 에노모터 원예점, 아끼가와 파머스 센터, JA아쯔기 농산물 직매장, 치바 미래 농산물 직매장 등을 방문했다. 선물용 최상품 토마토 제품, 소도시 초소형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고령자의 쇼핑지원을 위한 이동 직매차량 운영, 농산물 직매장의 로고 마크 개발 운영 등에 대해 살펴보는 등 향후 지역 식품산업과 연계할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이번 해외연수를 통해 농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가공식품을 직접 살펴보고 최신 정보와 기술 등을 습득하는 데 도움이 됐다”며 “군민이 잘 사는 함평을 만들기 위해 각종 교육과 우수사례 벤치마킹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