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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움의 우주를 연 경산! (경산시 제공) [금요저널] 경상산시가 「2025년 경상북도 평생교육 추진 시책 평가」에서 ‘우수’지자체로 선정되며, 2023년 ‘최우수’, 2024년 ‘대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었다.경상북도 평생교육 추진 시책 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평생학습 체계 구축 △도민 행복대학 운영 △우수 시책 추진 실적 △평생교육 이용권 운영 등 다양한 평생학습 정책 전반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경산시는 올해 교육부 공모사업인 ‘장애인 평생학습 도시’로 선정되며 포용적 학습 환경을 구축한 점에서 사업 분야의 높은 평가를 받았다.또한 ‘장애인 평생교육 이용권’사업에서 도내 최고 수준의 참여율을 기록해 학습 접근성을 크게 확대했으며, 올해 10회째를 맞은 ‘경산시 평생학습 재능 나눔 박람회’가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대표적 시민 참여형 축제로 자리매김하여 활동 분야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이와 더불어 경산시는 읍·면·동 학습관, 여성회관, 문화회관, 행복 학습센터 등 지역 곳곳에서 시민 맞춤형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 세대를 위한 배움 생태계 조성과 평생교육 기반 강화, 소외계층 학습권 보장에 힘써온 결과 3년 연속 수상이라는 값진 성과를 이루어냈다.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시가 3년 연속 경상북도 평생교육 추진 시책 평가에서 수상하게 된 것은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지역 기관·단체의 협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모든 시민이 언제 어디서나 배움의 기회를 누릴 수 있는 평생학습 도시 경산을 만들어 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산시의회 안원기 의원, ‘한국ESG대상 우수조례부문 최우수상’수상 (서산시 제공) [금요저널] 서산시의회 안원기 의원이 제3회 ‘한국ESG대상’에서 우수조례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한국ESG학회가 주관하는 본 상은 환경, 사회, 거버넌스 기준에 기반해 공공정책의 지속가능성과 책임성을 평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ESG 전문 시상이다.시상식은 2025년 12월 10일 국회도서관에서 개최되었으나, 안 의원은 같은 기간 열린 서산시의회 제310회 정례회에 참여하면서 현장 참석이 어려웠다.그럼에도 심사위원회는 “지역 의정에서 ESG 가치를 가장 성실하고 체계적으로 실천해 온 의원”이라며 안 의원을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했다.안 의원은 그동안 △환경·안전 중심의 생활 인프라 개선 조례 △취약계층 권익 보호 정책 △행정 투명성과 재정 책임성 강화 △농촌·산업·복지·교육의 지속가능성 확립 등 ESG 전 영역에 걸친 입법·정책 활동을 이어 왔다.특히 지역 특성을 고려한 ESG 맞춤형 조례 발굴, 현장 중심의 문제 진단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안 의원은 “ESG는 특정 분야의 정책이 아니라 시민의 삶을 지키는 공공의 기준”이라며 “이번 수상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 낸 성과”라고 소감을 밝혔다.이어 “예산 심의로 직접 참석하지 못했지만, 지방의회의 본분은 시민의 재정과 정책을 정확히 살피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환경·사회·거버넌스가 조화되는 지속가능한 지역을 위해 의정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한국ESG학회는 “지방의회의 ESG 입법은 지역 지속가능성의 핵심”이라며 “안원기 의원의 활동은 지역 ESG 거버넌스의 모범 모델”이라고 평가했다.서산시의회 관계자 역시 “현장에서 답을 찾는 의원의 소신 있는 의정 철학이 이번 수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향후 ESG 기반 정책 확산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예산군, 저소득층 환자 대상 ‘보호자 없는 병원 사업’ 우수기관 선정 [금요저널] 예산군은 2022년 보호자 없는 병원사업 평가결과 충청남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예산군보건소는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예산종합병원 및 예산명지병원과 ‘2023년 보호자 없는 병원 운영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무료 간병서비스를 연중 실시한다. ‘보호자 없는 병원 운영’은 간병이 필요한 저소득층 입원환자 및 보호자의 사회·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기 위해 무료로 다인 간병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군은 올해 1억7100만원을 투입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지원 대상자는 주민등록상 예산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는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 건강보험료 납부금액 하위 20%이하자 행려환자 긴급지원대상자 등이다. 지원일수는 다인병실 이용 시 1인당 연간 30일 범위 내 24시간 무료간병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간병인으로부터 복약, 식사보조, 위생·청결 및 안전관리, 운동 및 활동보조, 그밖에 환자의 편의 및 회복에 필요한 사항을 제공받게 된다. 군은 지난해 146명의 저소득 환자에게 1억74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간병서비스를 지원한 바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층 입원 환자 및 보호자의 간병비 부담을 해소하고 정기적인 지도점검과 간병인 교육을 통해 환자 및 보호자가 부담 없이 만족스러운 간병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예산군, “노후 공동주택관리지원 보조사업 신청하세요” [금요저널] 예산군은 공동주택 단지 내 공용시설물의 유지·보수비용을 지원하는 ‘2023년 공동주택관리지원 보조사업’을 추진한다. 공동주택관리지원 보조사업 신청대상은 사용승인일로부터 10년이 경과된 공동주택 180개 단지로 최근 5년간 지원 실적이 없는 공용시설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보조사업 지원대상은 부대시설 및 복리시설 보수 단지 내 도로와 주차장, 어린이 놀이터 보수 내·외도장 및 방수 공사 범죄예방 CCTV 설치 및 유지보수 온라인 투표 비용지원 등 노후화된 공동주택의 시설개선 사업비 등이다. 세대수에 따른 지원 상한액은 2000만원에서 최대 5000만원으로 자부담은 세대수에 따라 최소 10∼50% 이상이다. 사업신청을 희망하는 공동주택 단지는 보수사업 결정 후 신청 서류와 함께 입주자대표회의 구성단지의 경우 입주자대표 의결서를, 입주자대표회의 미구성 단지는 입주자 3분의 2 이상 동의서 등을 첨부해 오는 2월 10일까지 군청 도시건축과 주택팀이나 해당 읍·면행정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군은 신청 접수 후 서류 검토 및 현장조사, 공동주택지원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공용부분 노후시설물 개·보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군은 2007년부터 공동주택관리지원 보조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소규모 공동주택단지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2009년에 조례를 제정해 20세대 미만의 공동주택도 보조금을 지원해 주거환경이 열악한 소규모 단지에 도움을 주는 등 지난해까지 674개 단지에 51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지원금 상한액을 큰 폭으로 인상해 노후화된 공동주택이 더 쾌적하고 안전한 주거환경을 조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예산군청 [금요저널] 예산군이 최근 수년간 이어진 인구감소기를 지나 2022년을 전환점으로 전년대비 인구가 766명 증가한 7만9571명으로 나타나는 가운데 인구 늘리기에 총력을 기울인다. 특히 군은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는 인구 증가 추세가 앞으로도 계속되면 8만명 회복도 가능 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군은 지속적인 인구증가를 위해 인구정책을 민선8기 군정의 핵심정책으로 삼고 올해 인구청년정책팀을 인구정책대응팀으로 개편했으며 인구정책을 총괄 관리하는 가운데 온 행정력을 집중해 군의 실정에 맞는 인구정책 추진에 노력하고 있다. 특히 인구유입을 위해 충남 내포 혁신도시 공공기관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산업단지 조성으로 우량기업 유치 및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정부의 지방소멸대응기금을 적극 활용한 활기찬 지역 조성과 더 살기 좋은 정주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밀착형 주거·정주환경 인프라 구축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지난해 9월에는 소멸위기에 놓인 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 인구 활력을 높여 인구문제에 대응하고 지역 여건과 특색에 맞는 인구감소지역 대응계획을 수립 및 추진하기 위해 ‘예산군 인구감소 대응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와 함께 주민맞춤형 인구정책 추진을 위해 지난해 10월 민·관협력 인구감소대응위원회, 인구늘리기 추진단을 구성 및 운영 중으로 군만의 특색있는 인구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인구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중장기적인 인구감소대응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출산 및 육아여건 조성, 맞춤형 전입지원정책 추진 등 체계적인 인구증가시책을 펼쳐나갈 방침이다. 최재구 예산군수는 “1100년의 역사와 충남도청 소재지의 위상에 걸맞은 예산군이 되기 위해 2023년을 재정1조원 시대와 인구늘리기 추진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경상북도청 [금요저널]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16일 시장·군수 연석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경북이 주도하는 지방시대를 위한 8대 과제를 발표하고 시군의 동참을 강조했다. 이 지사는 모두발언에서 “지난해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경북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다”며 “영일만횡단대교와 중부선 문경~상주~김천 구간의 건설이 가시화됐고 탈원전의 그늘에서도 벗어났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특히 도와 시군이 함께 이루어낸 10조 9514억원에 달하는 역대최대 국비확보와 규제자유특구의 투자유치 성과 등을 강조하며 “경북의 자신감으로 지방시대를 확실히 열어가자”고 강조했다. 지방시대를 주도하기 위한 8대 과제 속에는 윤석열 정부의 정책방향과 부합하면서 경북이 선도적으로 모델을 정립할 수 있는 사업들을 포함했고 농업처럼 수도권 중심의 정책에서 소외된 부분에 대한 정책대전환을 이루는 내용들도 대거 포함했다. 우선, 윤석열 정부의 기조와 부합하는 지방시대 정책과제를 내놨다. 대학이 지방시대 혁신거점이 되는 ‘고등교육 혁신기반 발전생태계’와 탈원전의 그늘을 극복하고 동해안이 세계적인 에너지 클러스터로 도약하기 위한 제안인 ‘클린에너지 슈퍼클러스터’, 끝으로 행정의 지능화를 포함한 ‘일 잘하는 지방정부’를 제시했다. 다음으로 그간 수도권 중심으로 정책이 이뤄지면서 상대적으로 지방이 소외된 분야에 대한 ‘선도형, 전환형 정책과제’들도 내놨다. 특히 농업대전환과 신설된 지방시대 정책국에 대한 소개는 별도의 시간을 들여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했다. 농업대전환은 디지털혁신농업타운 시범사업에 대한 시군의 동참과 경북을 국가 농업연구개발과 인력양성의 거점으로 만드는 농업테크노폴리스 구상까지 제시했다. 경북도는 농업대전환의 성과를 어업과 임업 등으로 확산한다는 전략이다. ‘지방시대정책국’은 인구와 청년, 대학교육, 지방외교 그리고 분권과 균형발전의 5가지 분야의 혁명적 변화를 추진하는 것을 조직의 미션으로 제시했다. 우선과제로 지역특화비자 시범사업과 외국인광역비자제도도입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시장, 군수들에게 설명했다. 천년건축은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서만 구현할 수 있는 미래지향적 삶의 공간으로서 생활공간 재창조를 통해 지방소멸 극복의 대안을 제시하고 후손들에게 문화유산으로서의 가치를 만들어 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미 공모를 6개 시군의 8개 사업이 접수됐고 추가공모를 통해 확장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공간이 바뀌면 사람이 바뀌고 세상이 바뀌기 때문에 천년건축은 단순한 건축물 이상의 가치가 있다”며 “지금의 천년건축은 후세들에게 건축문화유산이 됨과 동시에 지방시대를 앞서갔던 정신문화유산이 될 것이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이외에도 디지털 콘텐츠 산업육성과 천년주택을 통한 주거문화 혁신 등을 포함한 ‘지방시대 문화관광 혁명’과 글로벌 인재교류, 외국인 광역비자제도 도입 등을 포함한 ‘경북이 주도하는 존경받는 대한민국’을 위한 과제들도 제시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방시대는 우리 경북만의 문제가 아니라 대한민국 명운이 걸린 문제이다”며 “지방이 각자 다양한 모습으로 발전하면서 국가발전을 견인하는 선진국들의 모습처럼 국민이 행복하고 존경받는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지방정부가 한마음 한뜻으로 나서나라를 바꾸는 지방시대 발전모델을 만들어야 할 때다”고 강조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청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16일 도청 화백당에서 이철우 도지사,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등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종 재난현장에서 도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앞장서게 될 신임 의용소방대장에 대한 임명장 수여식을 가졌다. 이날 임명된 의용소방대장 100명은 도내 각 지역에서 화재진압 보조, 안전관리, 긴급구호, 자원봉사, 생활안전 구조활동 및 화재예방 홍보 등 다양한 안전 업무를 수행하며 안전한 경북을 만드는데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신임 박민걸 포항북부소방서 신광전담의용소방대장은“각종 재난현장에서 맡은 바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하는 것이 안전한 경북을 만드는 지름길이라 생각하고 동료 대원 간 신뢰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해 봉사하겠다”고 밝혔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지역사회에서 모범적으로 헌신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안전이 무너지면 모든 것이 무너진다. 도민의 안전을 위해 대원 간 단합과 봉사정신으로 안전한 경북을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다시 울리는 포항영일만항 철도의 기적소리 [금요저널] 포항영일만항이 해운물류 붕괴 위기를 겪고 다시 일어서고 있다. 경상북도는 포항영일만항에서 운행이 중단됐던 인입철도가 16일부터 정기운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포항영일만항 활성화에 큰 기대감을 안고 개통한 인입철도는 2020년 7월부터 상업운행을 시작했다. 하지만, 코로나19와 해상운임의 급격한 상승 등으로 해상물동량이 급감으로 철도 운송을 위한 최소 물동량이 부족해 2021년 5월을 끝으로 철도운행이 중단됐다. 해상 운임이 코로나 이전으로 회복하면서 포항영일만항으로의 선복량 증대 및 운임 안정화로 향후 영일만항역을 이용한 철도 이용량이 증가할 전망이다. 현재, 계획된 운행구간은 포항영일만항역에서 강릉안인역으로 우드펠릿을 연간 14만톤을 운송할 계획이며 물동량을 점차적으로 늘여 증편할 예정이다. 이경곤 경북도 해양수산국장은 “여러 이유로 해운 물류체인이 붕괴돼 선사가 중소 지방항만으로 기항 자체를 기피했으나, 해상운임이 점차적 회복추세로 돌아서고 있다”며 “다시 시작하는 단계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기대하기보다는 기본을 다지고 물량 증대에 힘을 쏟겠다 차차 운행 횟수를 늘려 화주들의 물류비 절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청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16일 도청에서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2023 설명절 지원 사업 배분전달식’을 개최했다. 명절지원금은 도민과 기업들이 기부한 성금으로 재원을 마련했으며 모인 성금은 도내 전 시군을 대상으로 독거노인, 장애인, 한부모세대 등 복지사각지대 소외계층 1.5만여 세대를 대상으로 세대별 10만원씩 총 15억원을 지원한다. 이번 명절지원금은 제수용품 구입 등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줘 따뜻한 설 명절을 보내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2023년 계묘년에도 사랑과 행복으로 가득한 풍요로운 한해가 되기를 소망한다”며“앞으로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도민의 따뜻한 관심의 손길이 소외된 이웃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코로나19, 울진산불, 태풍힌남노 등으로 힘든 시기를 겪었음에도 불구하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기부해 주신 경북 도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도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경북도는 2022년 한 해 동안 451억1500만원의 역대 최고 모금액을 달성했고 특히 울진 산불 피해를 지원한 성금으로 118.6억원을 모금하는 등 도민의 따뜻한 온정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청 [금요저널] 경상북도 농업기술원은 설을 앞두고 지역 소규모 농산물 가공사업장에서 100% 국산 농산물로 직접 가공한 우수 가공 상품을 이번 명절 선물로 추천했다. 추천한 제품들은 농업기술원에서 최근 전략적으로 육성한 소규모 농산물 가공사업장에서 생산된 제품으로 엄선된 지역 특산물을 원재료로 이용하고 농업인의 손맛과 솜씨를 보탠 우수 가공품이다. 주로 떡국떡, 한과, 토종꿀, 참기름, 전통주 등 다양한 품목들을 엄선해 추천하고 있으며 구매를 적극 추천하는 이유는 우리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실속 있는 ‘가성비’ 높은 상품이라는 점이다. 또 대부분 HACCP 인증 사업장으로 청결을 유지하면서도 정성을 다한 ‘가심비’ 높은 건강 상품들로 구성했다. 소비자 기호에 맞춰 2~3만원 대의 실속형부터 10만원 대 이상의 품격 높은 상품까지 다양하게 구색을 갖췄으며 자사몰 또는 경북/지역별 온라인 상품몰을 통해 비교 구매할 수 있다. 농업기술원은 이러한 우수 가공제품들을 개발하고 제품화하기 위해 수년 전부터 농업인들이 직접 운영하는 농산물 가공사업장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오고 있으며 지역에 약 130여 개가 운영 중에 있다. 주요 생산품으로는 한과, 떡, 빵류 등을 비롯해 과일가공품, 장류, 유지류 등 약 300여점에 달하는 제품들을 출시해 판매하고 있으며 지난 한해 가공사업장 평균 매출 5200만원을 달성하는 성과를 냈다. 조영숙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은 “설명절을 맞아 마음을 담은 선물을 준비할 때 경북에서 농업인들이 직접 농사지어 가공한 제품들로 구입해 지역 농업인들에게도 보탬이 되고 건강한 선물을 받아 모두가 행복한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소비트렌드에 맞는 다양한 제품이 발굴되도록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경상북도청 [금요저널] 경상북도는 오는 22일 민족 최대 명절인 설 연휴를 앞두고 김학홍 행정부지사 주재로 2023 설 명절 종합대책 부시장·부군수 영상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고향을 찾는 귀성객과 도민이 ‘설 명절을 더 풍요롭게, 어려운 곳은 더 든든하게’보내기 위해 수립한 설 명절 종합대책의 각 분야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했다. 설 명절 종합대책과 관련해 각 실국별 세부 추진계획을 보고하고 시군 협조사항을 전달한 후 23개 시군의 준비상황과 현안사항을 점검하는 순서로 진행했다. 먼저, 김 부지사는 회의에 앞서 동해안을 중심으로 연일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만큼 지난해 울진 대형 산불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올해 새롭게 신설된 119산불특수대응단을 중심으로 철저한 사전대비와 선제적 대응에 나설 것을 강조했다. 도는 ‘설 명절 종합대책’을 통해 4대 분야 12개 추진대책을 수립했고 민생경제 살리기와 서민·취약계층 지원을 더욱 강화한 종합대책 추진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우선, 도는 고물가·고금리 여건 속 ‘풍요롭고 든든한 설’을 목표로 설 명절 물가대책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중소기업 운전자금 1200억원 지원, 경북 세일페스타 기획전, 바이소셜 프로모션, 경북농산물 소비촉진행사 등 어려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추진 상황에 대해 점검했다. 또 설 명절 연휴가 코로나19 재확산의 분기점이 되지 않도록 비상대응 체계를 지속하고 방역을 위해 선별진료소 47개소, 1일 26개반 52명씩 감염병 비상방역 대책반 운영, 다중이용시설 방역 실태 점검 등 24시간 비상진료체계 유지해서 도민의 의료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어려운 곳은 더 든든하게’복지사각지대 제로화를 위해 복지 위기가구를 집중 발굴해 긴급 생계지원, 돌봄 강화, 민간자원 연계 등 지원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경북마음안심 서비스 앱, 사각지대 발굴 SOS 신고센터 운영, 겨울철 발생하기 쉬운 화재·폭설 등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해 상시 재난상황관리체계 가동에도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한편 도는 이달 21일부터 24일까지 연휴기간 23개 시·군과 함께 설 명절 종합상황실을 운영하고 각 분야별 비상근무를 실시해 연휴기간 발생하는 모든 긴급 상황과 도민 불편 상황에 신속 대응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설 명절기간 도민과 귀성객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각 분야별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모두가 어려운 시기이지만명절을 맞아 소외된 이웃이 없도록 따뜻하게 보살피고 챙겨 행정공백을 느끼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보령시, 올해 노인일자리사업 87억 투입 ‘규모 확대’ [금요저널] 보령시는 어르신들의 소득 보장, 건강 유지, 대인관계 등 활기찬 노후 생활을 위해 다양한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노인일자리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 올해 노인일자리사업은 사업비 87억원을 투입해 총 33개 사업 2380명의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며 유형별로는 공익활동형 1840명 사회서비스형 250명 시장형 180명 취업알선형 110명으로 총 2380명이다. 시는 지난해 12월 어르신 1941명을 2023년 노인일자리사업에 모집했으나, 올해 예산 9억원을 추가로 확보해 어르신 439명을 대기 순번에 따라 이번 달 안으로 추가 선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에 따르면 다음달 2일에는 보령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보령노인종합복지관에서 수행하는 거동불편노인 가사지원 및 활동보조, 만세보령지킴이, 미술관해설사, 지역사회시설지원사업, 거동불편노인 도시락 배달 및 안부 확인 등 11개 사업에 참여하는 어르신 540명을 대상으로 발대식 및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김동일 시장은 “100세 시대에 어르신들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해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 활기찬 노후 생활을 지원하겠다”며 “어르신들의 편안한 노후 설계를 위해 노인일자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