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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의 600년 종가 문화, 국가유산 활용 우수사례로

충청남도 논산시 시청 [금요저널] 논산의 깊은 역사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깨워낸 논산시의 문화 행정이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인정받았다.논산시는 18일 국가유산청이 주관한 ‘2025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에서 ‘연산 고정리 명문가의 품격’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국가유산청장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평가는 전국에서 시행된 355개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그중 21개 사업만이 우수사업으로 이름을 올렸다.논산시는 600년 전통의 광산김씨 종가 마을이 간직한 고유의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우수사업으로 선정된 ‘연산 고정리 명문가의 품격’은 논산시와 기호문화유산활용진흥원이 공동으로 추진한 사업이다.세계유산 ‘돈암서원’의 건립 배경인 연산 고정리 종가 마을을 무대로, 자칫 어렵고 지루하게 느껴질 수 있는 선비 문화와 종가 전통을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체험 콘텐츠로 발전시킨 점이 특징이다.이외에도 논산시는 올해 △생생 국가유산 사업 △전통산사 활용사업 2개 △향교·서원 활용사업 2개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2개 △국가유산 야행 등 총 8개의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통해 지역의 국가유산을 체험하는 문화·관광 콘텐츠를 확장했다.논산시 관계자는 “600년 전통을 지닌 연산 고정리 종가 마을의 국가유산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아 매우 뜻깊다”며 “2026년에도 우리고장 국가유산 활용사업을 통해 논산만의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더 많은 사람들이 논산의 품격 있는 역사와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논산시, 제2회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개최

논산시, 제2회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 개최 (논산시 제공) [금요저널] 아동친화도시 논산을 위한 정책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열렸다.논산시는 18일 논산시청 상황실에서 ‘2025년 제2회 논산시 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아동친화도시 추진위원회는 백성현 논산시장을 위원장으로, 논산시의회 의원과 아동 관련 기관·단체, 사회복지 분야 대표 등 15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계획의 수립 및 시행, 아동 인권 보호 및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대한 홍보·교육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이날 회의에서는 2025년 아동 관련 주요 추진사업과 아동정책 제안 검토 상황, 2026년 아동정책 전략과제와 중점사업 등이 보고됐다.논산시는 올해 추진 중인 아동 관련 주요 사업들을 점검하고 중장기 정책 방향에 대해 위원들과 의견을 나눴다.특히 2025년 주요 사업으로 논산시 아동권리송 ‘우리는 모두 소중해’의 국제연합 6개 공용어 및 일본어 음원 발매를 포함한 61개의 사업이 소개됐다.접수된 아동정책 제안은 논산시 아동 옴부즈퍼슨 위원들의 검토를 거쳐 향후 관련 부서에 전달될 예정이다.논산시 관계자는 “오늘 회의는 올해 추진 중인 다양한 아동 사업들을 점검하고 더 나은 내년 정책을 만들어가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목소리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논산 조성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논산시, 주소 정책 ‘전국 최고’입증…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논산시, 주소 정책 ‘전국 최고’입증… 행정안전부장관상 수상 (논산시 제공) [금요저널] 논산시의 체계적이고 혁신적인 주소 정책이 전국 최고의 자리에 오르며 행정 역량의 우수성을 증명했다.논산시는 18일 열린 ‘2025년 주소정책 성과 공유 워크숍’에서 주소정책 업무 유공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상은 도로명주소의 정착부터 시설 관리, 시민 소통에 이르기까지 주소 행정 전반에서 이뤄낸 종합적인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시는 그동안 시민들이 일상에서 도로명주소를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기반 구축과 홍보에 주력해 왔다.특히 미래 세대인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은 물론, 각종 지역 축제와 공공장소에서 현장 중심의 홍보 활동을 펼치며 주소 정책에 대한 시민 이해도를 크게 높였다는 평이다.또한, 노후하거나 훼손된 주소정보시설을 적기에 정비하고, 필요한 곳에 신규 시설물을 확충하는 등 철저한 유지 관리를 통해 시민들의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는 데도 힘써왔다.기관 간 벽을 허문 ‘협업 행정’을 통한 안전 분야의 성과도 돋보였다.시는 논산경찰서가 추진하는 안심귀갓길 조성과 연계해 부창초등학교 정문 일원에 태양광 주소정보시설을 설치했다.이러한 협업을 통해 해당 지역의 112 신고 건수는 전년 대비 4%, 5대 범죄 발생 건수는 24% 감소하는 등 주소 정책이 시민 안전 확보에도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외에도 도시 미관 개선, 태양광 에너지를 활용한 탄소중립 실천 등 주소 정책을 다양한 사회적 가치와 결합해 정책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논산시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주소 정책을 통해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노력한 적극 행정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효율적인 주소 정책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논산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위군, 희망2026나눔캠페인 거리모금 실시

경상북도 군위군 군청 [금요저널] 지난 18일, ‘희망2026 나눔캠페인’의 성공적인 추진과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사랑의 열매 군위 나눔봉사단과 함께 군위읍 전통시장 일원에서 거리모금 활동을 펼쳤다.이번 행사는 연말을 맞아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나눔의 정을 나누기 위한 것으로, 나눔봉사단원들과 군청 직원들이 참여해 전통시장을 찾은 주민들에게 사랑의 열매 배지를 달아주며 성금 모금 활동을 전개했다.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한 지역 주민이 정성껏 모은 돼지 저금통을 통째로 기부하는 감동적인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박수로 화답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이날 모금된 성금 2230만1300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군위군 내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김진열 군위군수는 “희망2026 나눔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기관, 단체, 그리고 군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성금은 군위군의 저소득층과 소외된 이웃을 위한 복지사업에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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