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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_범죄_예방.대응_협의회 [금요저널]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29일 도청에서 도경찰청, 도교육청, 전문가 등 관계자 8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소년 범죄 예방·대응 협의회’를 개최했다.이번 회의는 딥페이크를 비롯해 학교 폭력, 청소년 도박 등 청소년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관계기관 간 협력을 강화하는 자리로 마련했다.이날 회의에선 최근 심각성이 커지고 있는 은둔형 청소년 범죄 대응, 딥페이크 등 신종 범죄 피해 예방 강화, 위기청소년 선도제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으며 범죄 예방 교육을 위한 기관 간 협업 방안도 공유했다.또 비행과 범죄 노출 위험이 큰 수능 전후 기간 청소년 비행 예방 활동,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보호, 우범지역 순찰 활동 등도 적극 나서기로 의견을 모았다.김승섭 도 자치경찰위원회 자치협력팀장은 “청소년 범죄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관계기관 간 협업과 대응이 절실하다”며 “정기적인 협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협력을 확대하고 도내 청소년의 안전을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
서산시민과의 대화 [금요저널] 충남도가 서산의 미래 발전을 위해 한국형 글로벌 스마트팜 콤플렉스 조성과 지속가능항공유(SAF) 종합실증센터 구축에 행정력을 집중 투입한다.김태흠 지사는 29일 민선8기 4년 차 시군 방문 열 두번째 일정으로 서산시를 찾아 도민과 직접 소통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김 지사는 이날 언론인 간담회와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광역 자원회수시설 준공 현장을 방문한 후, 서산의료원 증축 기공식에 참석했다.도민과의 대화는 서산 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이완섭 서산시장과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했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민선8기 도정을 보고한 뒤, 서산 발전을 위해 △한국형 글로벌 스마트팜 콤플렉스 조성 △SAF 종합실증센터 구축 △충남경제자유구역 지정 △가로림만 해양생태공원 조성 등을 차질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한국형 글로벌 스마트팜 콤플렉스는 서산시 부석면 천수만 B지구 서산 바이오·웰빙 연구특구 농업 바이오단지 내에 3033억원을 투입해 56만8595㎡ 규모로 건립한다.단일 스마트팜으로는 국내 최대로 도는 이 콤플렉스를 통해 대한민국 스마트농업을 선도한다는 방침이다.한국형 글로벌 스마트팜 콤플렉스는 특히 지난해 12월 1단계 사업이 기획재정부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사업으로 선정, 성공 추진 발판을 마련했다.도는 1단계 사업에 900억원 규모의 펀드를 결성해 내년 상반기 15.2㏊ 규모의 스마트팜을 준공할 계획이다.김 지사는 “한국형 글로벌 스마트팜 콤플렉스는 농업의 산업으로서의 자리매김을 위해 도가 설계한 모델인 만큼, 계획대로 완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대한민국 농업 패러다임 전환을 충남에서 이끌겠다”고 강조했다.지난 2월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에 선정된 SAF 종합실증센터는 대산석유화학단지 내 1만 633㎡의 부지에 건립한다.이 센터에서는 SAF 실증·생산 통합 공정 구축, 원료 다양성 확보, 시험·평가, 품질 규격화, 국제 표준 개발, 생산·공급 기술 개발 등 원료 생산부터 인증까지 전주기 연구·개발을 추진한다.도와 서산시는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 등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 투입하고 있다.도는 SAF종합실증센터가 건립돼 가동하면 SAF 국산화 및 시장 선점 등을 통한 친환경 에너지산업 발전 견인, 탄소중립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 사업은 지난해 7월 기획재정부 타당성 재조사(타재)를 넘지 못한 뒤, 더 큰 그림을 담아낸 종합계획(2025∼2034)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지난 4월에는 예타 선정·통과 대응 차별화 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용역에 착수했다.주요 차별화 전략은 △국가해양생태공원 지정 △보전 비율 상향으로 생물 다양성 및 해양 공간 보전 △해양보호생물 관리를 위한 이용 사업 등이다.충남경제자유구역은 천안·아산·서산·당진 5개 지구 13.3㎢에 3조4809억원을 투입해 2033년까지 단계적으로 조성한다.수도권 집중 완화와 미래 신산업 육성을 동시에 꾀하며 베이밸리의 국가 성장 엔진화를 가속화한다는 구상이다.서산 지곡지구는 이차전지 소재·부품을 중점 유치 업종으로 정하고 지정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도는 지정이 완료되면 경제자유구역청을 설치해 글로벌 기업 유치와 첨단 산업 고도화, 지역 산업의 글로벌 가치사슬 편입 등을 지원한다.도민과의 대화 후 찾은 광역 자원회수시설은 2012년 서산시와 당진시 간 기본협약 체결을 계기로 광역시설로 추진되어 왔으며 서산시는 입지 선정부터 설계, 공사 전 과정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난관을 극복한 끝에 마침내 가동단계에 이르렀다.이 시설은 다음 달 본격 운영에 들어갈 예정으로 김 지사는 이날 방문에서 시설에 대한 점검을 진행했다.서산의료원 신관 증축은 주차장 부지에 지하 2층, 지상 3층 규모로 추진, 도는 증축이 마무리되면 지역 거점 공공병원으로의 역할 강화를 기대하고 있다.김 지사는 오는 30일 계룡에서 민선8기 4년차 시군 방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겨울철 건강 미리 챙겨요” 태안군,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 돌입 [금요저널] 최근 독감 환자 수 증가에 따라 질병관리청이 17일 0시부로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한 가운데, 태안군이 고령층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에 나선다. 군은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만 60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관내 보건기관과 26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은 고위험군 및 취약계층의 질병을 예방하고 군민 건강을 도모하기 위한 것으로 국가 무료 접종대상 연령은 만 65세 이상이며 군은 만 60~64세 군민 등에 대해서도 군비를 투입해 무료로 자체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10월 15일부터 만 75세 이상 군민을 대상으로 접종이 실시됐으며 이어 10월 20일 10월 22일부터 순차적으로 접종이 시작됐다. 22일 현재 만 60세 이상 군민이라면 누구나 접종이 가능하다. 이밖에 어린이와 임신부 대상 인플루엔자 예방접종도 9월부터 진행 중이며 코로나19 예방접종도 만 65세 이상 군민과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를 대상으로 10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시행 종료일은 모두 내년 4월 30일이다. 해당되는 군민은 기간 내 관내 보건기관 및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하면 접종을 받을 수 있다. 단, 코로나19 접종은 보건기관이 아닌 위탁의료기관에서만 가능하므로 인플루엔자·코로나19 동시 접종을 원하는 만 65세 이상 노년층은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하는 것이 편리하다. 아울러 만 60~64세 군민을 비롯해 기초생활수급자, 심한 정도의 장애인, 국가유공자 등 태안군 자체 예방접종 대상자의 경우 태안군에 주소지를 두고 있어야 한다. 의료기관별 접종 가능 인원이 제한되므로 방문 전 의료기관 및 누리집에서 접종 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신분증을 지참해 지정 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접종 비용은 무료다. 군 관계자는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겨울철 건강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으로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는 어르신은 예방접종을 꼭 받을 것을 권장한다”며 “안전한 접종을 통해 지역사회 내 인플루엔자 감염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알록달록 국화꽃으로 물드는 가을 ‘제6회 백만송이 국화축제’ 10월 25일 구룡3리에서 개최 [금요저널] 청양군 남양면 구룡3리는 가을의 정취가 절정에 이르는 오는 25일 구룡3리 마을회관 일원에서 ’ 제6회 백만송이 국화축제‘를 연다. 축제장은 형형색색의 국화가 만든 꽃길과 포토존으로 꾸며져 가족·연인 단위 방문객들이 가을 풍경을 마음껏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다. ‘백만송이 국화축제’는 2020년 청양군농업기술센터의 ‘국화 경관 조성 확대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되며 시작됐다. 올해 6회를 맞은 축제는 마을 주민들이 봄부터 정성껏 국화를 심고 가꿔 가을에 한마음으로 선보이는 ‘주민 참여형’ 마을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축제 기간에는 △국화 분재·작품전 △시화전 △국화 화분 판매장이 운영되고 △색소폰 연주 △축하공연 △주민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무대 프로그램과 먹거리·체험 코너가 함께 진행돼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한다. 한양수 구룡3리 이장은 “올해는 국화 전시에 더해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까지 준비했다”며 “마을 주민들이 직접 가꾼 국화의 아름다움을 많은 방문객과 지역민들이 함께 즐기고 자연 속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칠 남양면장은 “주민들이 손수 준비한 축제인 만큼, 많은 분들이 찾아와 따뜻한 가을 햇살과 은은한 국화 향기 속에서 소중한 추억을 남기시길 바란다”며 “행사 기간 동안 안전관리와 편의 제공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서산시, 통합돌봄지원 추진 읍면동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충남 서산시는 오는 2026년 3월 본격적인 시행을 앞둔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의 원활한 추진에 만전을 기한다. 시는 지난 2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읍면동 관계 공무원 50여명을 대상으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 추진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해당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설명하고 추진 계획을 공유해 사업 담당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사업은 노쇠, 장애, 질병, 사고 등으로 일상생활 유지에 어려움이 있는 노인과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특히 대상자가 거주하던 곳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 중심의 돌봄 체계를 구축, 의료·요양·돌봄 서비스를 통합 지원한다. 시는 통합창구로서 역할을 수행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담당자들에게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으며 참석자들은 내실 있는 사업 운영에 뜻을 모았다. 한명동 서산시 복지문화국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통합돌봄사업의 추진방향과 현황을 공유하고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할 수 있었다”며 “통합돌봄 지원 서비스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해당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 전까지 행정적·제도적 기반 강화를 위한 조례를 제정하고 전담 조직을 구성할 방침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자온건설㈜, 지체장애인 돕기 성금 1천만원 기탁 [금요저널] 충남 서산시는 지난 21일 자온건설㈜이 지역 내 지체장애인을 돕기 위한 성금 1천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날 시청 시장실에서 이완섭 서산시장, 김세민 자온건설㈜ 대표, 강경환 지체장애인협회 서산시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탁식을 개최했다. 기탁된 성금은 지체장애인협회 서산시지회를 통해 지역 내 장애인 복지 증진과 자립 지원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세민 자온건설㈜ 대표는 “지역의 장애인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이번 성금을 전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이웃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주신 자온건설㈜에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시 또한, 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서산시청 사격·카누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메달 7개 획득 [금요저널] 충남 서산시청 사격·카누팀이 부산광역시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충청남도 대표로 출전, 총 7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우수한 실력을 입증했다. 지난 10월 17일부터 개최된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는 아시아드주경기장 등 82개 경기장에서 경기가 진행됐으며 오는 23일 폐회식을 앞두고 있다. 먼저, 사격팀은 지난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사격 경기에서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사격 경기 첫날인 17일 소승섭 선수는 50m 권총 개인전 금메달을 획득하며 순조로운 메달 사냥의 출발을 알렸다. 이어 같은 날, 박성현·강준기·추상훈 선수는 10m 공기소총 단체전에서 동메달을, 추상훈 선수는 같은 종목 개인전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18일에는 소승섭·최보람·방재현 선수가 10m 공기권총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1일에는 이은서 선수가 50m 소총 3자세 개인전에 출전해 동메달을 쏘아 올렸으며 최보람 선수는 센터파이어권총 개인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카누 종목은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서낙동강 조정·카누경기장에서 사전 경기로 진행됐다. 서산시청 카누팀에서는 지난 9월 27일 최지성·강신홍 선수가 C-2 500m에 출전, 2위로 결승선을 통과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전국에서 모인 실력자들 사이에서 우수한 기량을 선보인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스포츠 도시로서 서산시의 위상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당진시의회, 교통 혼잡 해소와 시민 안전 확보 위한 장기 교통계획 반영 촉구 [금요저널] 당진시의회 심의수 의원은 22일 제12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당진중앙2로와 수청로 연결을 통한 도로망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장기 도시교통계획에 반영할 것을 제안했다. 심의수 의원은 “구도심, 신터미널, 수청지구는 당진시 내 인구와 교통 수요가 가장 집중된 지역이다”며 “행정기관과 학교, 상업시설이 밀집해 있지만, 교통망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대부분의 차량이 32번 국도로 몰리면서 출퇴근 시간대 극심한 정체가 발생하고 있다”며 이로 인해 시민의 생활 불편은 물론 도시 경쟁력 저하와 안전 문제까지 야기되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또한, 심 의원은 “시곡1동 마을회관 인근 약 700m 구간을 연결하면 구도심에서 신터미널, 수청지구로 이어지는 핵심 교통축이 완성돼 32번 국도의 혼잡이 완화될 것”이라며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확보, 출퇴근 시간 단축, 상권 접근성 개선 등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심의수 의원은 “도로망은 단기간에 완성되지 않는다”며 “이미 교통 수요가 집중된 지역이라면 하루라도 빨리 계획에 반영해 단계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5분 자유발언을 마무리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당진시의회, 제124회 당진시의회 임시회 개회 [금요저널] 당진시의회는 10월 22일부터 10월 29일까지 8일간 제124회 임시회를 열고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당진시의회는 이번 임시회에 각종 안건 심사 등 총 19건의 의안 처리와 5분 자유발언을 통한 시정 현안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7일과 28일 이틀간 진행되는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의회운영위원회의 ‘당진시의회 사무기구 직무대리 규칙 일부개정규칙안’ 1건 △행정문화위원회의 ‘당진시 중대재해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 외 4건 △산업건설위원회의 ‘당진시 도시가스 공급사업 보조금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외 6건 총 15건의 안건을 심사한다. 서영훈 의장은 개회사에서 “제124회 임시회를 통해 시민의 삶과 지역 현안에 집중하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며 “최근 해외 취업사기 등 청년 문제에 주목하고 청년이 떠나지 않고 돌아오고 싶어 하는 도시를 만들기 위한 실질적 정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성황리에 마무리된 당진상록문화제를 언급하며 “지역 대표 문화축제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시민과 관계 기관의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회기부터 총무위원회가 ‘행정문화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한 점을 소개하며 “변화하는 행정환경에 맞춰 시민 중심의 효율적 의정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서영훈 의장은 끝으로 “이번 임시회가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청년에게 희망이 되는 정책 논의의 장이 되기를 바라며 시민과 함께하는 책임 있는 의회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당진시의회, 철강산업 위기 극복 위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촉구 [금요저널] 당진시의회는 22일 제12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덕주 의원이 대표 발의한 ‘당진 철강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김덕주 의원은 건의안을 통해 “당진시는 현대제철 등 철강기업이 밀집한 국가 핵심 산업도시이지만, 최근 글로벌 공급 과잉과 무역 갈등, 고탄소 규제 등으로 철강산업이 심각한 위기에 놓여 있다”고 말했다. 특히 김 의원은 “유럽연합이 무관세 수입 물량을 47% 축소하고 초과 물량에는 5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하는 새로운 제도를 예고하면서 우리 철강산업은 미국과 유럽 두 시장에서 동시에 수출길이 막히는 이중 타격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대제철은 이미 수천억원 규모의 관세 부담으로 상반기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46% 감소했다”며 “이로 인해 지역경제의 근간인 제조업과 협력업체들이 심각한 경영난에 직면하고 고용불안과 청년층 이탈이 가속화되는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다”고 우려했다. 김덕주 의원은 이 문제가 단순히 당진의 지역경제 문제가 아니라 국가 철강산업의 경쟁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는 국가적 위기며 정부는 당진시를 산업위기 선제 대응 지역으로 지정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특히 “국회는 현재 발의된 ‘철강산업 경쟁력 강화 및 녹색 철강기술 전환을 위한 특별법’을 조속히 제정해, 위기에 처한 철강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법적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번 건의안은 대통령, 국회의장, 국무총리, 각 정당 대표, 기획재정부 장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등 관계 기관에 이송될 예정이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당진시의회, 플라스틱 조화 반입 제한 및 친환경 대체재 사용 제도화 촉구 [금요저널] 당진시의회 한상화 의원은 22일 제124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공설묘지의 플라스틱 조화 사용 문제를 개선하고 탈플라스틱·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제도 마련을 제안했다. 한상화 의원은 “우리 시 공설묘지에는 성묘철마다 수많은 시민이 방문하고 그만큼 플라스틱 조화가 반입된다”며 “이 조화들이 풍화되며 발생하는 미세플라스틱은 토양과 지하수 오염을 유발하고 생태계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다. 또한, 플라스틱 조화는 매립·소각 과정에서 온실가스와 유해물질을 배출하며 처리비용 또한 매년 적지 않은 예산 부담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환경오염, 탄소배출, 예산 낭비라는 삼중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 의원은 특히 부산시의 사례를 언급하며 “부산시는 지난해 말부터 공설묘지 내 플라스틱 조화를 전면 금지하고 생화나 건조화 사용을 권장하는 캠페인을 병행해 시민 공감 속에 제도를 안착시켰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한상화 의원은 △공설묘지 내 플라스틱 조화 반입 제한 제도화 △생화·건조화 등 친환경 대체재 사용 유도 △행정·홍보·수거 체계 구축 등을 제안하며 “작은 변화가 2050 탄소중립 목표로 나아가는 출발점이 될 것이다”고 말하며 발언을 마쳤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충남으로 떠나는 레트로 낭만열차, 동문회 여행상품으로 발전 [금요저널] 지난해 처음 운행한 이래 국내 열차 여행상품 중 가장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충남으로 떠나는 레트로 낭만열차’ 가 대학 동문회 인기 여행상품으로 자리 잡고 있다. 충남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지난 17일 운행한 올해 6회차 ‘충남으로 떠나는 레트로 낭만열차’에는 고려대 71학번 동기회 60명이 탑승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이날 오전 7시 13분 서울역을 출발해 홍성역에서 내린 뒤 서산시에서 마련한 전세버스를 이용해 간월도~서산한우목장~개심사~해미읍성~해미종합시장을 방문한 뒤 오후 7시 31분 타고 온 열차를 이용해 귀경했다. 간월도와 해미종합시장에서는 각종 수산물과 지역 농수산물을 대량으로 구입하기도 했다. 71학번 동기회는 내년 입학 55주년을 기념한 올해 추계문화탐방 행사를 준비하던 중 충남도와 재단이 마련한 이 상품을 접한 뒤 전체 의견을 모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기회 홍 회장은 “열차 안에서 옛 교복으로 갈아입고 흑백 사진을 찍으며 통기타 연주와 함께 삶은 달걀과 사이다를 먹으며 60년 전 추억을 소환하게 됐다”며 “참가자 모두 만족해 내년 상반기 다시 참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6월에는 고려대 출신의 경제인 60여명이 이 열차를 탑승해 예산코스를 여행하기도 했다. 이 밖에도 이날 열차에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충남도의회 이현숙 의원 등이 참여하기도 했다. 또한 앞선 일정에는 한국중앙지여행기자협회를 비롯해 각 기업과 단체 등이 참여하기도 했다. 1970~80년대 장항선 열차 안 풍경을 재연한 ‘충남으로 떠나는 레트로 낭만열차는 지난해부터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폭발적인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올해에는 10월 31일 11월 19일 2차례 추가 운행한다. 상품을 기획한 충남문화관광재단 측은 “기성세대 뿐만 아니라 젊은 MZ세대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레트로 풍 관광열차 상품에 대한 기대를 반영한 것”이라며 “향후 서울 수도권 동문회 동창회 기업체 여행 상품으로 적극 활용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by 류남신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