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9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미래세대의 주역인 청소년들을 초청해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5월 개최된 ‘제27회 경상남도청소년한마음축제’ 당시 박 도지사가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한 경남도를 알리고자 냈던 돌발 퀴즈를 맞힌 청소년에게 도청으로 초대하겠다고 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퀴즈 정답자를 포함해 제27회 경상남도청소년한마음축제 청소년기획단 사회자, 모범청소년 도지사 표창 수상자, 경상남도청소년참여위원회 위원장과 위원 등 총 12명의 청소년이 함께했다. 간담회에서 청소년들은 내년도 청소년한마음축제의 규모 확대와 안전한 문화공간 조성, 청소년 시설 확충, 대중교통 편의성 확대, 청소년 진로상담 및 직업교육 프로그램 다양화 등을 건의했다. 이어 청소년 정신건강 보호, 수도권 청년 쏠림 현상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하며 당사자들이 체감하는 현 상황과 개선방안을 경남도와 함께 논의했다. 참여한 청소년들은 “도지사님을 직접 만나 평소 궁금했던 것과 제안하고 싶었던 것들에 대해 의견을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우리의 의견이 도정에 반영되기 위해서는 적극적인 정책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된 의미 있는 자리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완수 도지사는 “이번 간담회는 우리 도민 중 한 명인 청소년들의 평소 생각과 지역에 대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우리 도는 경남에서 나고 자란 청소년들이 경남에서 꿈을 키울 수 있게끔 기반을 다지는 데 최선을 다하고 청소년이 행복한 경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금요저널] 경남도는 9일 오후 도청 18개 부서장과 전 시군 부단체장, 창원기상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부지사 주재의 호우 대처사항 긴급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정체전선과 정체전선상에서 발달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강한 남서풍에 동반된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며 정체전선이 남북으로 오르내리면서 매우 강하고 많은 비가 올 것으로 전망했다. 경남도는 9일 오전 3시경 거창군과 합천군의 호우경보와 함양군의 호우주의보 발효로 오전 4시에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이후 도내 3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추가로 발효되며 철저한 비상근무를 실시했고 오후 12시에 도내 전 시군의 호우특보가 해제되어 상시대비단계로 전환했다. 9일 새벽부터 시작된 비는 오후부터 소강상태를 보였지만, 10일 새벽부터 다시 비가 시작되어 오전 9시~12시 사이에 강우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 9일 새벽부터 내린 비는 반나절 만에 거창군에 116.2mm, 합천군에는 85.5mm가 내렸고 9일 오후부터 10일까지의 강수량은 경남지역에 30~80mm, 경남서부지역에는 150mm 이상으로 예상된다. 장마시작부터 누적된 강수량에 이번 집중호우로 추가된 강수량으로 인해 피해 발생 우려가 큰 상황이다. 이에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이날 회의에서 기상상황 전망과 대처상황을 공유하며 “누적강수량으로 인한 추가 피해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산사태, 낙석, 붕괴우려가 있는 취약 시설·지역에 대한 예찰활동을 강화할 것”을 강조했고 “하천변, 계곡 등 물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사전통제를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하동 노인대학·대학원 입학식 가져 [금요저널] 하동군은 지난 29일 문화예술회관에서 제30기 노인대학 및 제8기 노인대학원 입학식을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노인대학·대학원 입학식은 노인대학 신입생 124명과 노인대학원 67명, 내빈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민의례, 노인강령 낭독, 경과보고 학장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하승철 군수는 축사에서 “내일 죽을 것처럼 살고 영원히 살 것처럼 배워라”라는 말로 어르신들의 배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하 군수는 이날 노인대학·대학원 입학을 기념해 ‘하동군의 위기 극복과 미래를 위한 준비’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노인대학과 대학원은 이날 입학을 기점으로 오는 12월까지 매주 화∼목요일 건강 시사 교양 경제 문화탐방 등 전문지식을 전달하는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로 30번째 입학생을 맞은 노인대학은 1755명, 노인대학원은 435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대표적인 평생학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하동세계차엑스포‘다함께 차차차’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는 ‘다함께 차차차’를 주제로 한 다례시연과 차회 행사에 참여할 차 단체를 공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모집은 전국 차인들의 엑스포 행사 참여를 장려하고 행사장 내 관람객에게 차 문화를 알리는 동시에 상시 찻자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목적으로 4월 7일까지 참가 단체 신청을 받는다. ‘다함께 차차차’는 다례시연과 차회로 구성되며 차 단체에서는 하나의 분야 또는 두 가지 분야에 모두 신청할 수 있다. 모집 규모는 다례시연 부문 20팀과 차회 부문 600자리 내외이나 신청 현황과 행사 일정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조직위는 신청서와 신청 시 제출한 다례시연 영상, 차회 사진 등으로 심사를 거쳐 참여 단체를 선발할 계획이며 선정된 단체는 조직위와 협의해 엑스포 행사 기간 중 제2행사장에서 행사를 진행하게 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단체는 조직위 담당자 이메일로 신청서를 작성해 행사 참가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양식 및 자세한 내용은 엑스포 홈페이지 공고게시판을 참조하면 된다. 행사장을 방문하는 관람객은 누구나 다례시연을 관람하거나 찻자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행사 일정은 추후 하동세계차엑스포 공식 홈페이지 행사일정표에 게재된다. 공동조직위원장인 박완수 도지사는 “전국의 차인이 국내 최초 차 분야 정부 승인 국제행사인 하동세계차엑스포에 오셔서 본인들의 재능을 마음껏 펼치고 차 문화를 전 세계에 널리 알려주시길 바란다”고 하동세계차엑스포의 차 단체 행사 동참을 당부했다. 공동조직위원장인 하승철 군수는 “다가오는 5월에는 대한민국 차 시배지가 있는 하동에 방문하셔서 향긋한 차와 함께 몸과 마음까지 따뜻해지는 경험을 하고 가시길 바란다”고 엑스포 행사장 방문을 강조했다. 한편 2023하동세계차엑스포는 국내 최초 차를 주제로 한 정부 승인 국제행사로 경남도와 하동군이 공동 주최하고 하동세계차엑스포조직위원회가 주관해 ‘자연의 향기, 건강한 미래, 차’를 주제로 5월 4일∼6월 3일 31일간 하동스포츠파크와 하동야생차문화축제장 등 경남 일원에서 개최된다. 우리나라 차의 역사와 생태 이야기를 소개하는 차 천년관, 몸과 마음의 심신을 치유해 주는 웰니스관, 나라별·시대별 차의 역사와 문화·예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월드티아트관, 차 관련 산업융복합관 등 다양하고 지속 가능한 콘텐츠를 개발해 관람객에게는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에는 생산농가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가 될 수 있도록 연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사전행사인 국민과 함께하는 왕의 차 진상식을 시작으로 행사기간 동안 다례 체험, 각종 공연, 이벤트 등 많은 즐길거리를 마련해 관람객들이 차의 가치와 효능을 직접 느끼게 하고 하동과 경남의 아름다운 관광 명소도 연계함으로써 관광 활성화를 통해 성공적인 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자동차 주행거리 줄이며 탄소중립포인트 준다 [금요저널] 하동군은 다음달 7일까지 자동차 주행거리 감축률에 따라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자동차 분야 탄소중립포인트제 참여자 2차 모집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자동차 분야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 활성화를 위한 탄소포인트제를 자동차 분야로 확대해 시행하는 제도다. 탄소중립포인트제는 최초 차량 등록 후 가입 전까지의 일평균 주행거리와 참여 기간의 일평균 주행거리를 비교해 감축실적에 따라 최대 1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한다. 참여 대상은 비사업용 승용·승합차 중 휘발유·경유·엘피지 차량이며 전기·혼합형·수소차량은 제외된다. 참여 희망자는 자동차 탄소중립포인트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4월 7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이전 참여자는 회원 들어가기 후 재참여 신청을 하면 되고 이후 전송되는 문자 URL을 통해 차량 전면사진·누적 주행거리가 표시된 계기판 사진 등 증빙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1차 모집을 놓친 군민은 2차 모집 기간에 신청해 온실가스 감축과 함께 참여 혜택도 받아가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리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제도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민선8기 승강기산업 2단계 도약 신호탄 쏘다 [금요저널] 경상남도가 29일 승강기 산업 육성 자문위원회 첫 회의를 개최하며 거창 승강기밸리 조성 프로젝트에 이어 경남 승강기산업 2단계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경남도와 거창군은 거창을 세계 승강기산업의 허브도시로 만든다는 비전으로 지난 2008년부터 총사업비 3,400억원을 투입해, 승강기안전기술원, 한국승강기대학교, 연구개발센터 및 37개 승강기 기업 등 국내 최고의 승강기 인프라를 갖춘 거창승강기밸리를 조성하고 있다. 하지만 최근 승강기 앵커기업 유치 및 전문인력 수급의 어려움 등으로 승강기밸리 성장의 한계에 직면했다는 산업 종사자들의 우려가 있다. 이에 경남도는 승강기산업의 2단계 도약을 위해 산·학·연·관 승강기산업 전문가와 종사자들의 현장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고자 경상남도 승강기산업 육성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이번에 첫 회의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이날 회의는 거창승강기밸리 내 승강기안전공단 승강기안전기술원에서 열렸으며 김일수 도의회 경제환경위원장, 김신호 도 전략산업과장, 이정희 거창군 경제기업과장을 포함해 한국승강기대학, 승강기안전기술원, 한국전기연구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및 기업 종사자 2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경남 승강기산업 발전을 위한 중장기 육성계획 방향성 수립 및 승강기산업 국책연구기관 유치 방안 자문 등 다양한 안건을 논의하고 상호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남도는 이번 첫 회의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회의와 위원들의 개별 자문을 통해, 거창의 우수한 승강기 산업 인프라를 활용한 기업 유치, 해외시장 진출 등 기업지원 정책을 발굴할 예정이다. 대기업 위주의 국내 승강기 시장에서 도내 승강기 중소기업들의 돌파구를 마련하고 경남 승강기 산업의 2단계 도약을 견인한다는 방침이다. 경남도 관계자는 “승강기 산업 육성 자문위원회는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의견을 듣고 우리 도의 승강기산업을 다시 견인하는 기회가 될 것”며 “계속해서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정책에 반영해, 도내 승강기 기업과 산업 육성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승강기산업 육성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스마트 공간정보 플랫폼 구축’ 순항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29일 오후 도청 회의실에서 ‘스마트 공간정보 플랫폼 구축’ 고도화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허동식 경남도 도시교통국장을 비롯해 자문위원, 도·시군 업무관계자, 수행업체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업추진 중간보고 발전방향 토론 및 의견 청취 순으로 진행됐다. ‘스마트 공간정보 플랫폼 구축’ 고도화사업은 공간정보 기반의 디지털플랫폼을 마련해 행정 내부에는 지도 기반의 데이터 분석으로 효율적인 정책 의사결정을 지원하고 도민에게는 다양한 생활 밀접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번 고도화사업의 주요 내용으로는 고정밀 지도 내부서비스 활용모델 5종 신규 개발 및 기능 고도화 데이터 관리체계 통합 및 데이터 자동연계 정책지도 생성 등이 있다. 특히 ‘도로/철도 교통망 서비스’는 한국교통연구원의 교통망 데이터를 수급해 장기적인 공항/철도/도로/물류단지 관련 개발계획과 기존 산업단지/개발제한구역/수자원보호구역/국립공원구역 등 행위제한 용도지역지구 정보들을 중첩해 한 눈에 볼 수 있다. 또 국도, 국지도, 지방도 등급별, 개별 노선의 상세 검색이 가능해 도로·철도 개설이나 터널 개설, 산업단지 지정과 진입도로 개설 등 각종 개발사업 의사결정 시 지도 기반의 공간분석으로 과학적인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뿐만 아니라 지하매설물 정보, 도로점용 정보, 접도구역, 도시계획 고시정보 등 다양한 정보를 동시에 검색할 수 있어 도로관리부서 업무를 편리하게 지원한다. 또한 부동산정보 포털서비스는 깡통전세 계약 전세사기 피해사례 예방 등 도민들의 재산권에 피해가 없도록 부동산 관련 정보들을 확대 제공한다. 허동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미래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행정업무지원을 위해 공간정보 플랫폼을 차근차근 구축해 오고 있다”며 “공간정보 플랫폼을 통해 경남도의 장기적인 대규모 사회기반시설 개발사업 정책결정 시 고정밀 지도상에서 다양한 정보들을 중첩해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도민 재산권 피해 예방을 위한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청 [금요저널] 김병규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29일 경남도를 방문한 이종호 과기부 장관에게 경남도의 우주항공산업 주요 현안사업을 건의했다. 이날 김 부지사가 정부에 건의한 경남 현안은 우주항공청 사천 조기 설립, 정부차원의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전담기구 신설, 우주산업 클러스터 사업 조속 시행, 핵심전략산업 대응 탄성소재 재도약 사업 등 8개 사업이다. 김 부지사는 우주항공청 설립을 위한 특별법이 입법예고를 마치고 국회 상정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우주항공산업의 70% 생산을 책임지고 62%의 기업이 집적해 있는 경남 사천에 반드시 우주항공청이 설립되어야 한다고 다시한번 강조했다. 또한, 김 부지사는 “우주항공청 경남 사천 설립을 위해 경남도는 경남 사천지역을 우주항공복합도시로 조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각종 건설업무 등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국가차원의 전담기구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각종 개발계획 수립 및 인·허가 등 절차를 간소화하고 수행주체를 일원화하기 위한 우주항공복합도시 조성 전담기구 신설을 건의했다. 아울러 우주항공산업 집적지인 서부경남지역에 우주산업 클러스터 조성 조속시행과 항공·미래차 등 전략산업에 필수적인 탄성소재 재도약 사업, 5G기반의 기계 제조산업 메타버스 구축, 인공지능 기반 자율제조 클러스터 조성 등 경남의 현안이자 국가 성장동력이 되는 사업들에 대한 과기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종호 과기부 장관은 “우주항공청 설립 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며 “경남도에서 건의한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서는 고민하고 적극 검토하겠다”고 협조를 약속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산청요양병원, 산청엑스포 성공기원 입장권 사전구매 [금요저널]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조직위원회는 산청요양병원과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 성공개최를 기원하며 입장권 구매 약정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조직위원회는 29일 군수실에서 이승화 공동조직위원장과 정영숙 산청요양병원 이사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입장권 500만원 구매약정을 체결했다. 산청군 금서면에 위치한 산청요양병원은 신경외과, 가정외과 전문의 및 한방의사가 상주하고 있으며 8개 대학병원과 협진시스템을 구축해 연계 치료를 지속하고 있는 암 전문 요양병원이다. 약정식에서 정영숙 이사장은 “우리 산청에서 10년 만에 개최되는 엑스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엑스포가 전통의약의 우수성을 세계인에게 널리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화 산청군수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산청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흔쾌히 입장권 구매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산청요양병원의 아낌없는 지원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2023 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는 ‘미래의 약속, 세계속의 전통의약’을 주제로 보건복지부와 경남도, 산청군이 공동 주최하는 정부승인 국제행사로 올해 9월 15일부터 10월 19일까지 35일간 산청 동의보감촌 일원에서 개최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남해안 종합개발을 위한 본격 시동 [금요저널] 경남도는 3월 30일 오후 1시 경남연구원에서 국토부, 균형위, 부산광역시, 전라남도 남해안권 개발관련 담당과장, 국토연구원, 경남·부산·전남 연구원이 참석해 ‘남해안권 종합개발’을 위한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민선 8기의 박완수 경남지사를 비롯한 경남·부산·전남 광역단체장이 모여 경남·부산·전남 ‘남해안 글로벌 해양관광벨트’ 협약한 바 있다. 이에 금번 워크숍은 ‘남해안을 글로벌 관광거점으로 육성’ 하기 위한 공동합의사항에 대해 국토부가 “남해안권 발전종합계획”에 남해안 시·도의 정책방향을 반영해, 빠른 시일 내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이날 남해안권 개발 실행을 위한 계획수립을 위해 우선 ‘남해안권 종합발전 구상 용역’을 추진하고자 4개 기관, 4개 연구원이 모여 협약을 준비하고 6월까지 제도개선을 마련하며 12월까지 개발계획수립을 위해 논의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남해안을 수도권 일극중심 발전을 극복할 수 있는 새로운 발전지역으로 육성하고 지방시대에 부응하는 지역주도의 새로운 지역발전 모델로 개발하기 위해 연구용역을 추진해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신대호 경남도 서부지역본부장은 “남해안 관련 우리 도의 핵심사업인 이순신 장군 승전지 순례길, 남해아일랜드 하이웨이 등을 본 계획에 반영해, 선도사업으로 추진하고 남해안의 체계적인 개발을 위해 ‘남해안 종합개발청’ 설립을 위한 법안마련 등, 용역 초기단계부터 우리 도의 관심사업이 최대한 많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카이스트 손잡고 대한민국 제조업 부흥 이끈다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29일 오후 대전 한국과학기술원에서 경남TP, KAIST와 함께 ‘경남 주력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협력사업 발굴 실무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경남 주력산업 공동 연구개발 및 기술지원, 인적교류 등 협력을 추진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KAIST 공대와 경남TP가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공동협력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회의는 김인수 도 산업정책과장을 비롯해 KAIST 이동만 부총장, 경남TP 노충식 원장 등 3개 기관,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남의 산업발전을 위한 심도 깊은 논의가 진행됐다. 도와 경남TP는 항공·수소·기계·정보통신기술 등 4개 분야 공동협력사업을 기획해 제안했으며 KAIST 교수진과 사업추진을 위한 세부적인 사항들을 협의하고 향후 발전방안에 대해 폭넓게 토의했다. 민선8기 박완수 도정에서는 이번 KAIST와의 공동협력사업을 기반으로 지역 내 산학연 연구역량을 집결해 기계산업 고도화로 대한민국 제조업 부흥을 이끌고 미래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통해 도의 미래산업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대통령 국정과제인 우주항공청 사천 개청에 대비해 우주항공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개발을 추가 기획·제안 하는 등 협력분야를 확대하고 기업 맞춤형 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도는 지역내총생산 규모가 전국 다섯 번째이며 원전·방산·조선·기계·소재·우주항공 등 주력산업이 뚜렷하고 전국 최대의 우수한 산업인프라가 있는 지역으로 국가 대형연구개발사업 추진을 이끌 우수과학기술기관 설립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도에서는 과학기술기관 설립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올해 1월 ‘과학기술원 설립 특별팀’을 별도 설치해, 기존 산학연의 연구·교육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차별화된 경남형 과학기술기관 설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KAIST 등 기존의 과학기술원과의 협력도 꾸준히 추진해왔다. KAIST 이동만 부총장은 “경남은 기계, 조선 등 제조업 중심지역으로 우수한 협력대상으로 기계부품 중심 협력과 대형프로젝트를 공동으로 기획·추진해 가시적인 성과를 함께 만들어 나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남TP 노충식 원장도 “KAIST가 이공분야 인력양성과 산업부문 연구개발을 수행할 수 있는 우리나라 최고의 과학기술 기관인만큼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는 것에 기대가 높으며 경남지역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인수 산업정책과장은 “이번 협력사업을 기반으로 KAIST 보유 기술 이전 및 사업화 추진으로 경남 제조업을 부흥할 수 있게 많은 도움을 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하며 “도가 추가 기획·제안할 우주항공분야 전문인력 양성 및 기술개발 부문에도 KAIST와 협업을 기대한다”고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중앙과 지역의 청년들이 한 자리에, 서로를 경청하다 [금요저널] 경남도는 29일 오후 도청에서 중앙부처 청년보좌역, 도내 청년들과 함께 청년 정책에 대해 소통하는 자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중앙과 지방의 소통을 강화하고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보건복지부 등 중앙부처 청년보좌역과 경남청년정책조정위원회, 경남청년정책네트워크 등 도내 청년들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고자 마련됐다.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청년정책이라고 정부와 지자체가 노력을 하고 있지만, 청년들이 얼마나 피부로 느끼고 있는지 미지수”며 “모든 정책은 공급자가 아닌 수요자 입장에서 정책을 만들어야 하는 만큼, 정부에서 부처별로 청년 보좌역을 두고 정책을 만들어가는 것은 대단히 뜻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경남이 집중하고 있는 청년정책에 대한 질문에 대해 박 도지사는 “지역 대학을 혁신 발전시켜서 청년이 학업을 위해 경남을 떠나지 않도록 하고 산업과 일자리를 일으켜서 경남에 정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관광, 문화예술 등 서비스산업 육성을 통해 장기적으로 청년들을 붙잡을 수 있는 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 도지사는 청년들에게 조언을 해달라는 요청에 대해 “우리 세대 때에 비하면 요즘 청년들은 대단히 현명하기 때문에 누구든지 열정을 가지고 도전하면 원하는 바를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도지사로서 중앙정부에서 바라는 점을 얘기해달라는 요청에 대해서는 “대한민국 전체의 발전을 위해서는 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정책들이 추진되어야 한다”며 “정부에서 권한을 지방으로 이양하는 동시에 관련규제 해소와 재정 분권이 반드시 뒤따라야 실효성을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진 소통간담회에서는 경남 청년들은 청년 보좌역과 함께 일자리와 주거, 문화와 농어업, 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정책들에 대해 지역 현장에서 겪고 있는 현실적인 어려움과 고민들을 가감 없이 전달했다. 특히 지역으로 청년을 유입할 수 있는 방안과 지역에 체류하고 정착할 수 있는 방안, 나아가 지역의 청년들과 협업하고 같이 성장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어졌다. 중앙부처 청년보좌역을 대표해 박진감 행정안전부 청년보좌역은 “경남 청년들이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고 도정에 적극 참여하는 의지를 보며 정책의 중심인 청년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청년들이 전하는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정부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