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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제42주년 경남 도민의 날 행사서 지역 특산물 홍보 부스 운영 (사진제공=함안군) [금요저널] 함안군은 지난 14일 경남도청 광장에서 열린 제42주년 경남 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지역 농·특산물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홍보 부스 운영은 ‘도민과 함께 나아가는 행복한 경남’ 이라는 주제로 열린 도민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함안군은 군을 대표하는 ▲태추단감 ▲샤인머스캣 ▲전통주 ‘일월삼주’ 등을 선보이며 도민들의 관심을 끌었다.특히 ‘일월삼주’는 2024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청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제품으로 많은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또한 함안군 환경 마스코트 ‘하마니’ 인형탈이 행사장에 참여해 방문객들과 소통하며 함안군을 친근하게 홍보하는 데 기여했다.함안군 관계자는 “도민의 날을 맞아 많은 분들께 함안 농-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낙화놀이, 함안 9경, 고향사랑기부제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함안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사진제공=경남도) [금요저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5~26일 1박 2일간 하동 켄싱턴리조트에서 「2025년 청년농업인 육성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 청년농업인의 도전, 스마트농업의 내일을 키우다!’라는 주제로, 농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워크숍에는 ▲청년 농업인 육성 사업 대상자 50명 ▲스마트팜 혁신밸리 교육생 20명 등 청년농업인 70명과 지자체 담당 공무원 30명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정책과 제도뿐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한 청년농업인의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게 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청년농업인들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상호협력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첫날인 25일에는 경남도의 청년농업인 육성정책 설명(경남도 농업정책과장 성흥택)을 시작으로 ▲정책자금 융자사업 설명(신용원 농신보 경남권역 과장) ▲청년농업인 농지은행사업 안내(김혜림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사 차장) ▲영농정착에 성공한 청년농업인의 특강(김용순 하동군 옥종면 ‘딸기애진심농장’ 대표)이 차례로 진행된다. 특히, 김용순 대표의 강연은 청년농업인이 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마련한 실제 사례를 다루어 참석자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에코맘 산골이유식을 방문하여 현장 견학과 함께 특강이 진행된다. ‘에코맘 산골이유식’은 하동군 악양면에서 친환경 원재료를 활용해 유아식과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청년 창업농이 어떻게 지역 자원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참가자들은 현장 방문을 통해 스마트농업과 6차 산업의 융합 모델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경남도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청년농업인들이 서로 배우고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농업을 중심으로 한 혁신적 사례를 공유하여 경남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농업의 주역을 양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흥택 경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청년농업인의 도전과 열정이야말로 경남 농업의 새로운 활로”라며, “스마트농업을 비롯한 다양한 혁신적 시도를 적극 지원하여, 청년들이 농업을 통해 미래를 꿈꾸고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진주시청사전경(사진=진주시) [금요저널] 진주시는 지난 3일 저소득 한부모가족 763세대에 하반기 한부모 난방연료비 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지급한 한부모가족 난방연료비는 경남도 자체 한부모가족 자립지원 사업 중 하나로 동절기 난방비 부담 경감과 주거생활 안정 도모를 위해 상·하반기 가구당 각 20만원씩 연 40만원 이내로 지원한다. 올해는 상반기에 854세대, 하반기 763세대에 총 3억 4천만원을 지원했다. 지급대상 가구는 한부모 가족 중 기준중위소득 52%이하 가구이며 기초생활생계급여 수급자, 에너지바우처, 등유 바우처, 연탄쿠폰, 긴급복지 연료비 등 에너지 관련 수급자는 중복지원 제외 대상이다. 그 밖의 한부모 관련 지원 사업으로는 생활자립금, 직업훈련비, 건강관리비, 중학생 자녀 방과후 자녀학습비 지원 등이 있으며 미혼한부모가족에게는 월 5만원의 생활보조비를 지원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복지 정책 홍보를 통해 한부모 대상자 발굴에 적극 노력하고 있으며 기준 중위소득에 해당하는 한부모 가족들이 신청해 혜택을 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진주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제도’적극 홍보 [금요저널] 진주시가 일회용품 사용규제 대상업소를 대상으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제도’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환경부는 지난해 11월 일회용품 사용규제 대상 품목을 확대하고 규제 사항을 강화했으며 이후 현장 부담 완화와 제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1년간의 계도기간을 운영했다. 주요 일회용품 사용규제 대상 품목과 대상업소는 종이컵·플라스틱 빨대·젓는 막대 비닐봉지 일회용 플라스틱 응원 용품 우산 비닐 등이다. 특히 계도기간이 종료되는 오는 11월 24일부터는 일회용품 사용규제 위반 시 사업자에게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진주시는 식품접객업 밀집지역 위주로 관련 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한국외식업중앙회 진주시지부와 소상공인연합회 등 관련 단체에도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제도가 안정적으로 시행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거창군, 상습 체납차량 번호판 영치 총력 [금요저널] 거창군은 연말까지 자동차세와 차량 관련 과태료 체납 차량에 대한 번호판 집중 영치 기간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를 2회 이상 체납하거나 차량 관련 과태료를 30만원 이상 체납한 차량이다. 자동차세 3회 이상 체납 차량은 차량 등록지와 관계없이 전국 모든 지자체에서 번호판이 영치될 수 있으며 영치된 차량 번호판은 체납액을 납부한 후 군청 재무과를 방문하면 즉시 돌려받을 수 있다. 군은 이번 영치 기간에 주택가, 아파트단지, 주차장 등 차량 밀집 지역에서 영치시스템이 탑재된 차량을 이용해 주간뿐만 아니라 야간과 주말에도 영치 활동을 진행하고 상습적인 고질 체납자는 표적 영치 등 적극적인 징수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자동차세 1회 단순 체납 차량에 대해서는 영치예고제를 시행해 자진 납부를 안내하고 생계형 차량 체납자나 취약계층 등 당장 납부가 어려운 체납자는 상담 후 분할납부 등으로 유도해 생업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이동복 거창군 재무과장은 “성실하게 세금을 납부하는 군민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체납세 징수에 더욱 힘쓰겠다”며 “번호판 영치로 불편을 겪지 않도록 체납액을 조속히 자진납부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충무공크루즈관광야경투어’ 통영시인재육성기금 기탁 [금요저널] ㈜충무공크루즈관광야경투어는 지난 6일 통영시를 찾아 인재육성기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충무공크루즈관광야경투어는 통영유람선터미널 내 크루즈 선상 불꽃 야경투어를 운행하며 통영시민과 관광객에게 아름다운 통영의 야경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전기철 대표는 통영시 유람선협회 회장, 배쟁이 펜션 대표를 맡고 있으며 칸조선소, 경남조선소 등의 사업체를 운영하며 통영시 육아원, 미륵도관광특구발전협의회, 한국영화인 총연합회 통영지부 등 다양한 기관·단체에 성금 및 물품을 기부하는 등 사회 공헌 활동에도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전기철 대표는 “지역 인재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인재육성기금을 기탁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우리 지역 인재들에게 소중하게 쓰이길 바라며 계속해서 지역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인재육성사업에 대한 관심과 후원에 감사드리며 향후 지역 인재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기반 마련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통영시 제17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 성료 [금요저널] 통영시는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한산해역 및 도남항 일원에서 개최된 ‘제17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가 11월 5일 시상식을 끝으로 5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어느덧 17년째 개최되는 올해 대회에는 한국, 미국, 중국, 일본, 태국 등 10개국에서 총 40척, 400여명의 국내 · 외 선수 · 임원이 참가했으며 경기종목은 국제크루저급 3종목과 스포츠요트경기 2종목 등 총 5개 종목 3개 코스로 나눠 진행됐다. 경기코스는 죽도에서 비진도까지 4시간 장거리 학익진코스, 비진도 내해에서 진행된 중거리 이순신코스, 화도해역의 단거리 거북선코스 등으로 나뉘어서 경기가 치러졌다. 또한, 이번 대회는‘제17회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개막식 개최와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유치를 위한 MOU 체결도 함께 진행됐으며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는 영국에서 출발해 11개월 동안 세계 주요 항구 8개 경기 구간에 걸쳐 세계일주 기록을 경쟁하는 요트대회이며 국내 최초로 ‘클리퍼 세계일주 요트대회’유치를 위해 경상남도, 통영시, 클리퍼벤처스, 경남요트협회가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서를 체결했다. 그리고 지난달 개최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요트경기에서 종합2위의 우수한 성적을 달성한 선수 및 지도자에게 동원개발 장복만 회장의 격려금 전달 등으로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번 대회 종합우승은 ORCⅠ 종목의 썸머걸팀, ORCⅡ 종목에는 소풍 R팀, ORC SPORTS 섹시부산 2, J/24 종목에는 바다요정팀, J/70 종목에는 TEAM ZIKE 팀이 1위를 각각 차지했다. 대회기간인 지난 4일 부터 5일 2일간 요트승선체험, 안전한 우리 수산물 홍보 및 판촉 행사, 업사이클링 아트체험, 심폐소생술 체험, 양말목 공예체험, 프리마켓, 비치코밍 이벤트, 어린이 그림그리기대회 등 풍성하고 다양한 부대행사도 함께 진행됐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해양레저스포츠의 도시 통영을 상징하는 이순신장군배 국제요트대회는 이제 아시아 3대 요트대회로 자리매김해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해양레저관광도시로써의 위상도 높아 질 것이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거창군, 공직자 대상 장애인식개선 교육 시행 [금요저널] 거창군은 지난 6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 되는 거창군을 만들기 위해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 직원 700여명을 대상으로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시행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식개선 전문 강사인 김혜성 강사를 초빙해 장애의 정의 및 장애유형에 대한 이해, 직장 내 장애인의 인권, 차별금지 및 정당한 편의제공 등 직장 내에서 필요한 장애인식개선에 관한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장애인식개선 교육은 장애인복지법 등 관련법 개정으로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는 연 1회 이상 의무적으로 시행해야 한다. 군은 장애인의 권익증진과 자립지원을 위해 거창군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운영 지원과 함께 12개 읍면 희망 단체를 대상으로 ‘편견을 없애는 장애인식개선 교육’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차별과 편견 해소에 노력하고 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에 대한 올바른 이해로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공직자가 먼저 앞장서 나가도록 노력하겠으며 함께 일하는 장애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무 여건 조성 등에도 더욱 관심을 가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올해도 산불이라는 단어를 지우겠습니다 [금요저널] 통영시가 ‘2023년 추기 및 2024년 춘기 산불방지특별대책기간’을 맞아 지난 4일 벽방산 안정사 주차장에서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공원녹지과 직원 15명, 산불전문예방진화대 3개조 30명이 주말을 맞아 벽방산을 찾은 등산객들에게 팜플릿 등을 전달하며 산불 없는 통영조성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통영시는 지난 2022년 추기 및 2023 춘기 산불방지 기간 중 단 한건의 산불도 발생하지 않는 등 적극적인 예방활동을 펼친바 경남도에서 실시한 산불 예방 및 대응 분야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바 있다. 올해도 등산로 주변 캠페인 전개, 홍보 문자 발송, 현수막 및 LED 전광판 게시 이·통장 회의 및 각종 기관단체 교육 등을 통한 시민홍보 활동과 더불어 실화자에 대해서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하는 등 산불발생 없는 통영을 구현하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신종덕 공원녹지과장은 “산불예방을 위한 시민 관심도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두 차례 정도의 캠페인을 추가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며 “산불 예방은 너나 없는 통영시민 전체의 몫이고 무단 소각행위 금지 등 일상생활 속에서 산불예방 활동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사천시,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4097톤 본격 매입 [금요저널] 사천시는 오는 12월 6일까지 ‘2023년산 공공비축미’ 4097톤을 본격적으로 매입한다. 시는 올해 예상 생산량의 24%인 4097톤을 공공비축미곡으로 매입할 계획이며 건조벼 3194톤, 산물벼 903톤이다. 공공비축미곡 4097톤 중 건조벼 3194톤은 11월 7일 서포복합영농법인에서 첫 수매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6일까지 각 읍면동 지정된 장소에서 매입한다. 그리고 산물벼 903톤은 지난 10월 10일부터 사천시농협연합미곡종합처리장에서 매입을 시작, 11월 17일까지 매입을 완료할 예정이다. 올해 사천시 공공비축미 매입품종은 ‘새일미’와 ‘영호진미’ 등 2개 품종이다. 새일미와 영호진미가 아닌 다른 품종을 출하하거나 기타 품종 혼입비율이 20% 이상일 경우 2024년부터 5년간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 농가에서 제외된다. 특히 포장재는 농식품부 고시규격품인 새 포장재를 사용해야 한다. 한편 시는 수매 농가의 소득보전과 경영안전을 위해 공공비축미곡 톤백 포장재 비용과 산물벼 건조수수료 를 지원하고 있다. 사천시농업기술센터 권상현 소장은 “품종검정 위반 등으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며 “공공비축미와 시장격리곡 매입이 원활히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과 협조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진주시,‘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순항 중 [금요저널] 진주시는 2019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부강진주 3대 프로젝트 중 하나인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가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연계사업으로 완료된 옛 진주역 사거리 광장, 소망의 거리, 일호광장 진주역 개관에 이어 올해 6월에는 철도문화공원이 조성되어 시민들에게 개방됐다. 옛 진주역 철도부지로 이전되는 ‘국립진주박물관’ 건립 사업도 올해 7월 국제설계공모로 당선작이 선정되어 새로운 그림을 그려 나가고 있다. 또한 ‘문화거리’ 조성사업도 기본 및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부지 매입이 진행 중이며 최근 문화재 표본조사를 마쳤다. 옛 진주역 철도부지 일원은 진주역이 가좌동으로 이전된 이후 원도심 노후 가속화와 주변 환경을 저해하는 시설로 전락했다. 이에 진주시는 원도심 활성화와 문화·예술의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프로젝트 1단계 사업으로 철도문화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지난해 3월에는 1968년 진주시 제1호 교통광장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옛 진주역 사거리 광장이 54년 만에 그 모습을 드러내 프로젝트의 가시적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2020년 12월 철도문화공원 조성 사업이 도시재생 인정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3년간 국·도비 60억원을 지원받게 되면서 선행 사업으로 옛 진주역사 리모델링을 완료해 ‘일호광장 진주역’이라는 새 이름으로 개관했다. 철도문화공원 조성사업은 2019년부터 총사업비 480억원을 투입해 국가철도공단과 철도공사의 토지를 매입 완료하고 공원 조성과 차량정비고 리모델링 공사를 2022년 4월 착공, 올해 6월 준공해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최근 철도문화공원에서는 차량정비고와 넓은 잔디마당 등을 활용해 ‘2023건축문화재’, ‘2023 진주시 청년주간 행사’, ‘2023 진주 전통공예 비엔날레’ 등 대규모 문화행사 부터 버스킹 공연, 가족숲 체험 등 소규모 공연, 체험 이벤트가 열려 어린이들부터 중장년층까지 많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진주시는 이러한 시민의 관심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고자 도시재생 뉴딜사업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11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철도문화공원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철도문화공원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18일 개막식에는 인근 유치원, 초등학교 어린이들의 공연과 지역 예술인들의 공연, 초청가수의 축하공연이 있으며 19일에는 청춘 트레인 댄스콘서트라는 주제로 버스킹 공연팀과 유명 댄스팀의 공연이 펼쳐진다. 이외에도 야외전시마당에는 철도문화공원을 주제로 한 어린이 그림대회 수상작과 철도문화공원 관련 사진이 전시되고 커뮤니티정원에서는 하모비누, 엽서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행사가 마련되어 볼거리와 즐길거리 가득한 축제가 진행될 예정이다. 진주시와 국립중앙박물관은 1984년에 개관한 현 국립진주박물관을 옛 진주역 철도부지 일원으로 이전 건립하기 위해 2019년 6월 협약을 맺고 2027년 준공 및 개관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지난해 6월 기획재정부로부터 타당성재조사를 최종 승인받아 총사업비와 규모를 확정하고 국제설계공모 관리 용역에 착수해 올해 7월에는 국제설계공모로 당선작을 선정,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가 진행되고 있다. 진주시는 국립진주박물관 이전 건립 부지 매입비 편성을 위해 중앙투자심사 의뢰서를 제출하고 올해 9월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부지 보상비 200억원을 확보했다. 2027년 국립진주박물관이 이전하면 철도문화공원과 연계한 문화, 학습, 교육, 체험의 공간을 조성해 원도심 문화·예술의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진주시는 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 단계별 사업 중 옛 진주역 ‘문화거리’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문화거리는 293억원의 사업비로 가좌동에서 진치령터널을 통과하는 자전거도로와 남강변 다목적문화센터를 잇는 문화와 예술의 거리로 조성된다. 진주시는 올해 6월 실시설계 완료 후 상반기부터 보상협의를 시작해 한국철도공사 부지는 매입 완료했고 국가철도공단 부지 및 사유지는 매입을 진행 중이다. 2024년 상반기 부지 매입이 완료되면 하반기에 착공할 예정이다. 문화거리는 철도부지 재생프로젝트 서편 도로 개설과 교통·보행 서비스 향상의 의미를 넘어 옛 진주역 철도부지와 남강변을 잇는 문화예술이 흐르는 통로가 되어 원도심 활력을 되찾는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산청군, 저소득층 임플란트 시술 지원 [금요저널] 산청군은 ‘2023년 만 60~64세 이하 임플란트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만 60~64세 이하 저소득층 지역주민의 임플란트 시술 시 발생하는 본인부담금을 지원해 저작기능 개선과 구강건강권 회복 등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산청군에 주민등록을 둔 거주자 의료급여 수급권자 및 차상위 본인부담경감자, 저소득 위기가구 가구원, 건강보험료 기준에 해당하는 만 60~64세 이하 주민이다. 1인당 최대 2개까지의 비급여 임플란트를 지원한다. 단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경감자, 저소득위기가구 가구원은 1개당 100만원 이내, 건강보험료 하위 50%이하 대상자는 1개당 70만원 이내 등 지원대상별로 차등 지원한다. 시술비용이 지원 금액보다 낮은 경우 시술기관 고지액 기준을 적용한다. 시술치과는 산청군 지역 내 치과에서 시술해야 하며 2개 식립 후 만65세 이후에는 건강보험료를 적용해 2개를 추가로 식립 가능하다. 산청군은 시술기간 등을 고려해 선착순 접수 예정이며 동일 조건 시 연장자 및 건강보험료가 낮은 자를 우선 접수한다. 11~12월 10명을 선정해 비급여 임플란트 시술비용의 본인부담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산청군보건의료원 건강증진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산청군보건의료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군민들이 치아결손에 따른 음식물 섭취 곤란으로 발생하는 2차적 건강문제를 예방할 수 있도록 구강기능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