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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제42주년 경남 도민의 날 행사서 지역 특산물 홍보 부스 운영 (사진제공=함안군) [금요저널] 함안군은 지난 14일 경남도청 광장에서 열린 제42주년 경남 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지역 농·특산물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홍보 부스 운영은 ‘도민과 함께 나아가는 행복한 경남’ 이라는 주제로 열린 도민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함안군은 군을 대표하는 ▲태추단감 ▲샤인머스캣 ▲전통주 ‘일월삼주’ 등을 선보이며 도민들의 관심을 끌었다.특히 ‘일월삼주’는 2024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청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제품으로 많은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또한 함안군 환경 마스코트 ‘하마니’ 인형탈이 행사장에 참여해 방문객들과 소통하며 함안군을 친근하게 홍보하는 데 기여했다.함안군 관계자는 “도민의 날을 맞아 많은 분들께 함안 농-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낙화놀이, 함안 9경, 고향사랑기부제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함안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사진제공=경남도) [금요저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5~26일 1박 2일간 하동 켄싱턴리조트에서 「2025년 청년농업인 육성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 청년농업인의 도전, 스마트농업의 내일을 키우다!’라는 주제로, 농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워크숍에는 ▲청년 농업인 육성 사업 대상자 50명 ▲스마트팜 혁신밸리 교육생 20명 등 청년농업인 70명과 지자체 담당 공무원 30명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정책과 제도뿐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한 청년농업인의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게 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청년농업인들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상호협력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첫날인 25일에는 경남도의 청년농업인 육성정책 설명(경남도 농업정책과장 성흥택)을 시작으로 ▲정책자금 융자사업 설명(신용원 농신보 경남권역 과장) ▲청년농업인 농지은행사업 안내(김혜림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사 차장) ▲영농정착에 성공한 청년농업인의 특강(김용순 하동군 옥종면 ‘딸기애진심농장’ 대표)이 차례로 진행된다. 특히, 김용순 대표의 강연은 청년농업인이 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마련한 실제 사례를 다루어 참석자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에코맘 산골이유식을 방문하여 현장 견학과 함께 특강이 진행된다. ‘에코맘 산골이유식’은 하동군 악양면에서 친환경 원재료를 활용해 유아식과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청년 창업농이 어떻게 지역 자원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참가자들은 현장 방문을 통해 스마트농업과 6차 산업의 융합 모델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경남도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청년농업인들이 서로 배우고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농업을 중심으로 한 혁신적 사례를 공유하여 경남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농업의 주역을 양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흥택 경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청년농업인의 도전과 열정이야말로 경남 농업의 새로운 활로”라며, “스마트농업을 비롯한 다양한 혁신적 시도를 적극 지원하여, 청년들이 농업을 통해 미래를 꿈꾸고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함양군, 중국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 개최 [금요저널] 함양군은 지난 13일 중국 바이어 7명을 초청해 함양 농식품수출전문업체 2개소를 방문해 수출상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중국 바이어가 함양군 관내 농식품수출전문업체를 방문해 중국 시장 동향, 수출 준비 절차 등 정보 공유로 중국 시장의 이해도를 높였으며 함양 농식품 시음과 제품 공정 과정을 확인하며 관내 업체의 수출 가능성을 확인했다. 특히 최근 건강을 우선시 하는 중국 시장 트렌드에 따라 함양산양삼가공품 및 죽염 등 건강기능식품에 관심이 매우 높았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수출상담회를 통해 지역 업체들이 신시장 개척 및 해외 판로를 확대하고 앞으로 다변하는 수출 시장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현지 마케팅과 바이어 발굴, 수출상담회 개최 등 시장 다변화를 위해 노력하는 업체들을 위해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초청한 바이어는 중국의 화장품·건강기능식품을 제조·유통하는 기업의 대표로서 경상남도 상해사무소와 산동사무소의 협조로 함양군을 방문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2023산청엑스포를 빛나게 만든 숨은 주역들 [금요저널] ‘미래의 약속, 세계 속의 전통의약’을 주제로 지난달 15일부터 35일간 개최되고 있는 ‘2023산청세계전통의약항노화엑스포’가 폐막을 하루 앞두고 관람객들의 발걸음이 끊이질 않고 있다. 폐막을 하루 앞둔 산청엑스포가 대성공을 하기까지는 수많은 관계자들의 노력이 안 보이는 곳곳에 녹여져 있어 가능했다. 때론 울리고 웃기는 공연단부터 그냥 지나칠 수 있는 엑스포 콘텐츠를 더욱 풍성하고 이해하기 쉽게 만드는 문화해설사, 힘든 업무를 마다하지 않는 자원봉사자까지 이 모두가 한마음으로 뭉쳐 성공적인 산청엑스포를 만들고 있다.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묵묵히 자신들이 맡은 업무를 최선을 다해 노력한 숨은 주역들을 만나 그들의 뒷이야기를 들어본다. 산청엑스포 곰광장 무대에서 관람객들을 둘러보며 관람객을 능청스럽게 잡초로 만들어 버리는 하은희 배우 의 극 중 대사이다. 극단 큰들은 창립 39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문화예술단체로 산청마당극마을 이라는 예술공동체를 꾸리고 있다. 산청엑스포에서 선보인 작품 허준, 효자전, 남명, 찔레꽃, 목화는 모두 산청과 관련된 역사와 문화를 마당극으로 옮겨놓은 극들이다. 특히 산청엑스포의 주제를 관통하는 동의보감을 보다 쉽고 재밌게 연출해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찔레꽃 극 중에서 보인 오장육부 연출은 관객석에서 때론 “아, 저게 오장이었구나”라는 감탄이 나올 정도로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재치있는 대사들로 매회 관람석을 꽉 메우게 했다. 배우들이 직접 대본도 쓰고 의상도 만들고 직접 리플릿도 나눠주며 홍보도 하는 극단 큰들의 신명 나는 무대는 엑스포 종료 후에도 산청에서 계속 만나볼 수 있다. “엑스포에 오신 관람객분들 바이브가 정말 너무 좋았어요. 객석에서 잘한다고 해주시는 한마디가 언제나 힘이 되는 원동력이죠”산청엑스포 동의전무대에서는 기산국악당의 전통문화예술공연을 선보였다. 기산국악당은 산청이 낳은 국악의 선각자인 박헌봉선생을 기념하는 곳으로 박헌봉선생을 스승으로 둔 원조한류 ‘사물놀이’ 창시자 최종실 위원장이 이끄는 곳이다. 기산국악당에서 2019년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선보였던 상설공연 80개 팀 중에 가장 우수한 8개 팀만을 뽑아 선보였던 무대는 매회 관객석에서 큰 박수를 받는 수준 높은 공연을 보여줬다. 국가무형문화재의 판소리부터 키보드와 드럼, 전자기타가 어우러진 대금, 태평소 연주까지 전통과 현대를 넘나드는 전통문화예술공연의 진수를 보여주며 산청엑스포를 더욱 신명 나게 해줬다. 처음에는 그냥 국악공연이겠지 하던 관람객들도 어느새 빈 좌석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빼곡히 앉아 연신 “잘한다~ 좋다~”라는 추임새를 넣어주며 공연을 즐기는 모습을 흔치 않게 볼 수 있었다. 엑스포가 종료된 후에도 기산국악당에서 토요일 상설공연으로 수준 높은 국악공연을 만나볼 수 있다. “자원봉사 업무가 힘들다가도 동의보감촌의 탁 트인 풍경만 보면 피곤이 싹 풀립니다”산청엑스포에는 산청군 전역에서 모인 6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있다. 이들의 노력과 헌신 덕택에 성공적인 엑스포로 마무리될 수 있었다. 650여명의 자원봉사자 중에 일본어 통역을 맡은 유환 국 씨는 원래는 일본 나고야에서 건강식품 관련 기업을 다니던 직장인이었다. 산청엑스포 자원봉사를 지원한 계기는 지난 6월에 안타깝게 지병으로 돌아가신 어머니와 마지막으로 함께 지냈던 곳이 산청이었으며 우연히 일본으로 돌아가기 전 잠시 휴식하는 시기에 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는 소식에 한걸음에 달려왔다고 한다. 이른 아침 출근하면 한방항노화산업관에서 일본에서 오신 참가자분들을 위한 통역 업무부터 종합안내소에서 일본 관람객들을 위한 통역업무를 도맡아 하고 있다. 어머니가 돌아가시기 전까지 산청군에서 신경을 여러 가지 써주신 데 대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너무 기쁘다는 유환국씨는 35일간 하루도 빠짐없이 성실하게 근무한 자원봉사자이다. “무더운 날씨에 인형탈을 쓰면 너무 힘들지만, 관람객들의 반응을 보면 너무 신나서 저희도 즐기면서 했어요. 저희도 잘 놀다 갑니다”산청엑스포를 대표하는 마스코트인 금이와 준이 인형탈을 쓰고 엑스포 기간 내내 관람객들과 소통한 젊은이들이 있다. 바로 손 광한 씨와 박소영 씨로 운영인력 중에서 선발된 인력들이다. 처음에는 낯설어하다가 이제는 본인들이 더 캐릭터에 빠져 활발히 활동한 덕에 엑스포장에 떴다 하면 열성 팬들이 따라다니는 슈퍼스타가 됐다. 금이의 치마 길이가 준이보다 약간 더 길고 무거워서 실제로는 남성인 손광한씨가 금이의 역할을 하고 여성인 박소영씨가 준이의 역할을 담당해왔다. 초등학생들이 체험학습현장으로 방문한 날, 금이를 보고 바로 남자라고 자꾸 놀려대서 손광한씨가 초등학생에게 조용히 어깨동무하고 “조용히 해라”고 했던 에피소드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거꾸로 본인들이 더 즐기고 잘 놀다 간다는 말을 하는 멋진 두 청년 덕분에 산청엑스포가 한층 더 즐거운 현장이 됐다. “단 한 명의 요청이라도 스케쥴에 문제만 없다면 언제나 즐겁게 해설해 드리고 있다. 해설하는 중간에 손뼉 쳐주시고 호응이 좋으면 정말 더 힘이 납니다”산청엑스포는 관람객들과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 움직이면서 해설을 진행하는 6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상주하고 있다. 산청문화원 사무국장을 역임한 양일동해설사는 처음 관광문화해설사가 되고 난 뒤 3년 동안 여러 자료를 직접 수집하고 공부하면서 노력한 실력파 해설사로 알려져 있다. 고시보다 더 힘들다고 하는 문화관광해설사는 기본적으로 산청의 역사, 문화, 인물 등을 총망라해 이야기를 풀어내는 스토리텔러라고 할 수 있다. 산청엑스포 기간에는 차량 운영이 안 되어 매일같이 하루에 최소 이만보는 넘게 매일 걷는 고된 일이지만, 관람객들이 본인의 해설을 들으며 눈을 반 짝일 때마다 고됨을 싹 잊는다는 양일동씨는 산청군 어디를 가도 말이 술술 나오는 타고난 문화관광해설사이다. 산청엑스포의 모든 콘텐츠를 더욱 가치 있고 의미깊게 만들어 준 덕분에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엑스포가 됐다. 산청엑스포는 이 외에도 35일간 매일 1회 엑스포 주제를 연출한 주제공연과 마술버스킹, 거리퍼레이드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진행되어 볼거리가 풍성한 엑스포로 입소문을 타게 되어 많은 관람객을 산청엑스포 행사장을 찾았다. 눈에 띄지 않는 곳에서 열심히 일하는 수많은 숨은 주역들 덕분에 2023산청엑스포는 성공적인 폐막을 위해 19일까지 힘차게 달려가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제15회 창원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 52년 만에 창원특례시서 개최 [금요저널] 창원특례시는 10월 22일부터 11월 2일까지 12일간 창원 국제사격장에서 제15회 창원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아시아사격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사격연맹과 경남사격연맹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30개국 1,10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며 2024 파리올림픽 출전권 부여되는 중요대회로 국제식 종목 52개 세부 종목에서 메달을 놓고 열전을 펼친다. 이번 대회는 22일 선수단 공식 입국을 시작으로 이틀간 장비검사 및 공식훈련을 마치고 24일부터 11월 1일까지 공식 경기가 진행되며 11월 2일 선수단 공식 출국으로 대단원의 막이 내려진다. 제15회 창원 아시아사격선수권대회는 아시아사격연맹과 국제사격연맹 공인 국제사격대회로 4년 주기로 개최되며 특히 본 대회는 우리나라에서 1971년 서울개최 이후 52년 만에 창원특례시에서 개최된다는 점에 그 의의가 크다. 또한 이번 국제대회 개최를 통한 외국인 선수단 유치로 인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훈풍을 불러일으킬 전망이다. 2020년 창원시정연구원 “사격대회 개최 및 방한 훈련 유치 등에 따른 지역경제 효과” 자료에 따르면 28억원의 생산유발효과와 12.3억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43명의 고용효과가 발생한다고 했다. 또한 시는 창원의 가을철 축제를 비슷한 시기에 묶어 ‘폴인 창원, 모두의 가을 축제’를 개최하는 가운데 이번 사격대회와 연계해 창원을 찾는 각국 선수단이 각 축제장과 주변 상권, 관광지까지 둘러볼 수 있도록 시티투어버스를 운행해 창원시 관광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아시아 각국에서 우리 시를 방문해주신 선수단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하기를 바라며 창원에서 좋은 추억 많이 쌓아 가시기 바란다”며 “이번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세계 속에 으뜸가는 사격 스포츠 메카 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한편 창원특례시는 국제 규모의 최고 시설을 갖춘 도심형 최첨단 사격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8년 세계사격선수권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2003년부터 10회에 걸쳐 사격월드컵을 개최하고 올해에만 3회의 국제사격대회를 연달아 개최하는 등 세계 속의 사격 메카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오는 19일 개막하는 수려한합천영화제 특별상 신설 및 심사위원 발표 [금요저널] 제4회 수려한합천영화제는 본선에 오른 36편의 경쟁작을 심사할 심사위원을 공개하며 본상 외에 올해 처음 신설된 특별상 시상 부문을 발표했다. 먼저 대상을 비롯해 우수상, 배우상 등 총 1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본상 부문의 심사위원은 총 3인으로 영화잡지 ‘스크린’에서 기자와 편집장을 거쳐 현재 춘천영화제 운영위원장 겸 프로그래머인 김형석 영화평론가와 오랜 시간 대구단편영화제 집행위원장, 대구영상미디어센터 센터장을 역임한 서성희 영화평론가, ‘두사부일체’, ‘그녀를 모르면 간첩’, ‘아이 캔 스피크’ 등의 각본과 각색 등에 참여한 하원준 시나리오 작가 겸 감독이 함께 참여한다. 또한 영화제 측은 제4회를 맞이해 좀 더 다양한 영화적 미덕을 가진 영화들을 응원하기 위해 특별상 부문을 신설했다. ‘수려한합천상’과 ‘영화로운합천상’이라는 이름으로 시상될 특별상 부문의 심사위원은 본심과 마찬가지로 총 3인이다. 장편 ‘새 출발’, ‘춘천, 춘천’, ‘겨울밤에’ 등의 작품으로로카르노, 베를린 포럼 부문 등의 영화제에서 주목받은 장우진 영화감독,‘개들의 전쟁’, ‘혼자’ , ‘성혜의 나라’ 등 다수의 작품을 촬영하고들꽃영화상 촬영상 및 촬영감독협회 황금촬영상 등을 수상한 김병정 촬영감독,영화 ‘용순’, ‘방법: 재차의’, ‘정이’ 등과넷플릭스 드라마 시리즈 ‘지옥’을 비롯해 ‘방법’, ‘괴이’ 등 다수의 작품에 영화음악을 작업했던 김동욱 음악감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마지막으로 본상 및 특별상 외에, 전국에서 선발된 총 9인의 관객심사단이 경쟁작품 중 1편을 선정, 관객상을 별도 시상한다. 제4회 수려한합천영화제는 오는 19일 개막을 시작으로 23일까지 5일간의 여정을 진행한다. 19일 개막식에는 영화 ‘파이란’을 거쳐 최근 영화 ‘삼각형의 마음’과 드라마 ‘킹더랜드’를 통해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배우 손병호가 작년에 이어 올해도 개막식 사회로 나서고 23일 폐막식에는 지난 해 우수상 수상작 ‘어나더타운’의 주연배우였던 임호준 배우가 맡아 진행한다. 영화제의 상영관인 합천영상테마파크 내 단성사 및 대흥극장은 유료 상영으로 각 극장에서 티켓을 구입, 발권받아 입장할 수 있고 합천읍에 위치한 작은 영화관 합천시네마는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수려한합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10월 19일 개막일로부터 23일까지 총 5일간 펼쳐질영화문화축제에 전국의 영화인과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지리산의 맛을 찾아서 ‘마천골 흑돼지&산나물 축제’ 개최 [금요저널] ‘경남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 산 100번지’ 지리산 천왕봉의 주소를 가진 함양군 마천면에서‘2023년 지리산마천골 흑돼지&산나물 축제’가 오는 10월 28일부터 29일까지 2일간 마천면 체육공원에서 열린다. 농촌마을 작은축제의 일환으로 올해 열리는 ‘지리산 마천골 흑돼지&산나물 축제’는 마천골의 자연과 사람, 자연명소, 대표특산물을 소개하고 지리산의 다양한 맛 체험, 할머니 시골 오일장 재현, 작은 음악회 등 주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즐거운 추억의 시간을 선사하도록 꾸며졌다. 특히 마천전통한지 등 마천의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산나물, 흑돼지, 옻된장 청국장, 100년 전통 마천막걸리 등을 무료 시식 등 마천만의 남다른 농촌관광 자원의 가치를 알리는 알찬 축제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 마천흑돼지는 제주도흑돼지와 더불어 우리나라에 알려진 유일한 흑돼지이다. 지리산 마천면에서는 도로가 나기 전 첩첩산골 지형의 산이 90%가 넘고 농경지는 3%에 불가해 옛날부터 집마다 뒷간에서 돼지를 길렀다. 전국에서 가장 늦은 1990년대까지 가정에서 흑돼지를 길러왔을 만큼 전국적으로 그 명성이 높아 다른 지역에서 흑돼지를 사러오는 마천장터는 1970년대 최고의 호황을 누렸고 이로인해 마천면의 인구도 1만명에 달했다. 이번 축제에서는 산비탈을 다듬어 똥돼지를 키우며 살아온 이야기와 똥돼지 축사 재현을 통해 옛 농촌 작은 마을의 정취를 방문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흑돼지 요리 시식과 흑돼지 숯불구이 캠핑체험, 똥돼지 축사 재현 등의 프로그램으로 마천흑돼지에 대한 관심을 돋우는데 초점을 맞췄다. 축제에서는 마천면의 주부들 단체인 생활개선회원들이 솜씨를 발휘해 흑돼지를 이용한 국밥과 불돈, 마천 산나물을 이용한 산나물 비빔밥과 산나물 전 등 다채로운 맛을 선보인다. 특히 2021년부터 조성된 지리산마천 흑돼지먹거리촌거리를 알리고 함양흑돼지 브랜드인 ‘지리산 감도니’ 출시에 맞추어 마천농협에서 주관하는 함양흑돼지 시식 행사와 마천 산나물 소개 및 시식, 한국인의 밥상 출연자가 만든 옻된장 청국장 시식, 100년 전통 마천막걸리 무료 시식 등 방문객들에게 마천의 맛에 대한 관심을 가지는 계기가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 마천면의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 명소를 담은 사진 100점을 비롯해 자연해설사와 함께하는 지리산 벽소령 소금길 이야기 등으로 꾸며진 마천홍보관,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 등재를 준비 중인 마천전통한지 장인과 함께하는 전통한지 체험 등의 다양한 전시 및 체험행사로 마천의 아름다움을 알린다. 특히 코로나 등 여파로 침체되어가는 농촌 민박관광과 우리나라 여름철 대표 피서지인 칠선·백무·한신 계곡의 가치를 알려 아름다운 마천을 오래 기억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많은 축제들이 대형화되고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축제로 변해가는 추세지만, 마천골 축제는 축제의 진정한 의미를 살리기 위해 주인공인 주민들과 소통하며 함께 만드는 축제, 지역공동체에 대한 자부심과 화합의 축제로 승화시킬 예정이다. 마천 할머니들이 갓 추수한 농산물로 꾸미는 시골 오일장 재현과 할머니 흑돼지 그림대회, 마천 등구마을의 변강쇠 전설에서 유래한 마을별 팔씨름·꿀벅지 대회, 귀촌·귀농인들이 만드는 재활용 장터, 마천 주민들이 만드는 작은 음악회 등으로 오랜만에 23개마을에 흩어진 주민들이 서로 마주보며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축제를 주최 및 주관하는 문호성 지리산마천골흑돼지&산나물 축제 위원장은 “마천 농촌관광 활성화를 주제로 마천 주민들이 합심해 작지만 알찬 체험형 축제를 준비하였으니, 가을이 물든 10월 아름다운 지리산 마천골에서 오셔서 도시에서 지친 마음의 짐을 잠시 잊고 농촌 가을의 풍성한 결실을 마음껏 즐기는 시간을 가져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사천시, 우주항공산업 중심 투자유치 총력 [금요저널] 사천시는 국내 최대 우주항공·방위산업 전시회인 ‘서울 ADEX 2023’에서 외국인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한 IR을 적극적으로 전개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우주항공 관련 다국적기업 L-3 Harris Wescam, 스미토모 그룹과 Itochu 상사 등 글로벌 외국인 투자기업을 대상으로 투자 상담을 진행했다. 또한, 사천시에 이미 투자한 외투기업들의 성공사례, 사천시의 우수한 산업입지, 교통여건 및 외국인투자지역에 투자시 인센티브 등을 상세하게 설명하기도 했다. 특히 투자유치 관련 담당직원들은 사천시의 투자환경 소개 자료와 외국인투자지역 입주 시 인센티브를 생수에 부착해 배부하는 등 홍보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외국인 투자기업 IR’은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여행 수요가 증가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신형 항공기 수요가 지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마련됐다. 한편 1996년 서울 에어쇼로 출발한 ‘서울 ADEX’는 격년제로 열리는 국내 최대의 축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다. 올해는 경기도 성남 서울공항에서 35개국 550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10월 17일부터 22일까지 6일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우주항공청의 개청과 아울러 우주항공산업 G7을 목표로 기업과 동반성장을 이루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갖고 있다”며 “사천시에 글로벌 외국 기업의 투자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거창군, ‘제3회 감악산 꽃&별 여행’ 행사 성공리에 마쳐 [금요저널] 거창군은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거창 별바람언덕에서 열린 제3회 감악산 꽃&별 여행 행사를 성공리에 마쳤다고 18일 밝혔다. 감악산 해발 900m에서 열린 행사는 청정한 가을 하늘 아래 풍력발전기와 억새, 보라색 아스타 국화꽃이 어우러져 있어 매년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사진 촬영 명소이다. 제3회 감악산 꽃&별 여행 행사는 ‘꽃밭으로 떠나는 피크닉’이라는 주제로 풍선 마술, 거리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 먹거리로 축제장을 방문한 20여만명의 관광객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군은 차량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올해는 신원 내동마을 방향으로 임도를 개통하고 이와 함께 주차장, 화장실 등 기반 시설도 개선해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였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올가을도 제3회 감악산 꽃&별 여행 행사에서 행복한 추억을 가득 담아가는 여행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 거창 별바람언덕은 무장애 나눔길, 숲속 야영장, 치유의 숲 조성을 통해 사계절 관광명소로 도약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거창군은 행사 종료 후에도 지속적으로 아스타 국화단지를 관리하고 있으며 거창 별바람언덕을 방문하면 보랏빛 아스타 국화꽃이 어우러진 풍경을 볼 수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하동소방서 우리들병원 합동소방훈련 [금요저널] 하동소방서는 지난 17일 관내 소재한 우리들병원을 대상으로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에 대비한 관계인 중심의 가상화재 진압 소방훈련으로 자위소방대의 초기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소방관서와 유기적인 협력으로 유사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관계자 자기주도적 훈련을 위한 무각본 소방훈련 자위소방대 초기 대응 능력 강화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조작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 훈련 소방관서의 현지 적응훈련을 통한 역량 강화 등이다. 박유진 서장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피와 자위소방대의 초기 대응 역할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훈련을 통해 군민의 인명·재산 피해를 줄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정신건강의 날‘정신건강 한마당’행사 [금요저널] 하동군은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군민의 마음건강 증진을 위해 ‘정신건강 한마당’ 행사를 운영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정신건강의 날은 매년 10월 10일로 정신건강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자 세계보건기구와 세계정신건강협회가 제정했다. 이에 군은 19일까지 보건소 앞 광장에서 정신건강 인식개선 홍보관과 다양한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행사는 정신건강증진 포토존 폴라로이드 기념 촬영, 정신건강 OX퀴즈 후 홍보물 증정 등 다가가기 어려운 정신 문제에 쉽게 접근해 인식개선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유아·성인의 경우 스텐실 찍기를 통한 나만의 DIY 에코백 만들기, 노인은 민무늬 에코백에 브로치 달기 등 연령대에 맞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 스트레스 해소와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명숙 건강증진과장은 “정신건강의 날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가 마음의 건강을 살펴보는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하동군청사전경(사진=하동군) [금요저널] 전통과 퓨전의 만남 ‘2023 굿 보러가자’ 하동 공연이 19일 밤 7시 하동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2023 굿 보러가자’ 공연은 2004년부터 지금까지 82개 지역의 112회 공연을 통해 전국의 수많은 시민과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굿 보러가자는 스토리가 가미된 전통문화·예술공연으로 국가 및 시·도 무형문화재를 만날 수 있는 문화의 장이자 지역주민의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전통예술 및 문화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높이고자 만들어진 공연이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이 주최하고 한국문화재재단 문화예술실이 주관하는 이번 공연은 지자체와 연계한 전국 순회공연으로 각 지역의 문화콘텐츠와 무형문화유산을 활용해 지역문화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배우 겸 국악인 오정해의 사회로 열리는 이번 공연은 경기민요 보유자 이춘희의 판소리, 남사당놀이 이수자 권원태의 줄타기 놀이, 원초적 음악집단 이드의 퓨전 국악 등 전통과 퓨전이 어우러진 옴니버스식 공연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번 하동 공연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7∼10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이날 오후 5시 30분부터 1시간 가량 문화예술회관 로비에서 공연의 사전 행사인 덜미체험을 마련해 행사에 흥미를 더할 예정이며 체험참여자에게는 공연 티켓이 무료로 제공된다. 군 관계자는 “낭만이 흐르는 시원한 가을밤을 맞아 지역과 세대, 가, 무, 악 등 장르를 망라하는 다채로운 볼거리로 가득 채워진 대한민국 명품 공연과 함께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