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제 의원, 이장단·주민자치회 의견청취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경상남도의회 조인제 의원은 18일 함안군 이장단 및 주민자치회 회장 등 관계자를 초청해 현안을 청취하고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인제 의원을 비롯해 경상남도 행정과장과 강민규 총무담당 사무관, 함안군 이병규 행정국장과 관계 공무원, 칠원읍 이장단 윤병근 회장, 함안군주민자치협의회의 김점근 회장, 칠원읍 주민자치회 안병호 회장 등 30여명과 함께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행정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조 의원은 “농·어촌 지역의 이장은 주로 60~70대로 점점 고령화되고 있으며 후임자가 없어 어쩔 수 없이 연임하는 경우가 많고 많은 업무로 인해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통장 회의수당 인상 등 이·통장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조 의원은 “현행법에 읍·면·동에 주민자치회를 둘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예산 지원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핵심인 주민자치회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예산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통장 회의비 확대 △주민자치회 역할 강화를 위한 간사 지원 △사회단체보조금 확대 등이 논의됐으며 조 의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도의회 차원의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인제 도의원, 국지도 60호선 설계변경 관련 회의 주최 [금요저널] 경상남도의회 조인제 의원은 지난 12일 칠북면사무소에서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 아산지하차도 설계변경과 관련한 회의를 주최했다. 이번 회의는 기존 계획된 횡단육교 폭을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적절한지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경상남도 김영삼 도로과장, 이수태 칠북면장, 군의원, 시공사 직원 등 10여명이 참석해 횡단육교 변경의 필요성과 이에 따른 설계변경과 예산 증액 문제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교통 흐름 개선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육교의 폭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조 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보다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설계변경이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렴해, 경상남도에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의원은 “오는 2월 17일에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설계변경과 관련된 세부 사항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며 “이후 경상남도에 최종 의견을 제출해 설계변경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산청군·산청교육지원청, 교육 발전 위해 머리 맞대 [금요저널] 산청군과 산청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산청군청 군정회의실에서 ‘2023년 산청교육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협의회는 교육 협력 활성화와 산청 교육 발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당면한 교육 현안에 대한 논의와 협의를 위한 기구인 산청교육행정협의회는 이승화 산청군수와 김덕현 산청교육지원청 교육장이 공동의장을 맡고 있다. 또 지역 내 학교장, 학교운영위원회 산청지역협의회장, 산청군과 산청교육지원청 관계 공무원 등 12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협의회에서는 2024년 교육경비 보조금 지원사업 계획 청소년유해환경 학교감시단 구성 계획 제24회 산청한방약초축제 참여 등 산청군 주관행사 및 사업 학생 참여 협조 폐지학교 활용 방안 모색 등 총 13건의 안건에 대해 논의했다. 이승화 군수는 “앞으로도 산청교육행정협의회를 통해 산청교육지원청과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지속적으로 협력·소통해 산청 교육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함양군, 사랑의 열매로 희망을 전하세요. [금요저널] 함양군은 7일 오후 2시 30분 농협은행 함양군지부 앞 광장에서 ‘희망2024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사랑의 열매달기’ 행사를 펼쳤다. 이날 군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알리고자 시내 중심가인 농협은행 함양군지부 앞에 모금함을 설치하고 군민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열매를 달아주며 이웃돕기 성금 모금과 함께 활발하게 홍보했다. 추운 날씨에도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한 함양여성단체협의회 회원 30여명은 군민들에게 지역 소외계층을 돕기 위한 시민들의 자율적인 모금 참여를 독려하며 행사장의 온도를 높였다. 행사장에 참석한 진병영 군수는 “작은 나눔과 실천이 하나씩 모여 사랑의 열매를 풍성하게 맺을 수 있다”며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사랑과 온정이 넘치는 함양을 만들었으면 한다”고 전하며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함양 군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날 행사의 모금액은 106만7,000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함양군 성금모금 목표액은 1억400만원으로 성금 모금 결과 2억2,200만원의 성금이 모금되는 등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사랑의 열기가 뜨거웠다. 군의 올해 성금모금 목표액은 1억2,100만원으로 내년 1월말까지 모은 사랑의 열매 수익금과 이웃돕기 성금은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관내 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등의 지원에 쓰이게 된다. 이웃돕기 성금모금에 참여를 희망하는 각급 기관단체나 군민은 군청 사회복지과, 읍면사무소 등의 창구를 통해 접수 가능하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함양군, 채소분야 농업용로봇 연시회 개최 [금요저널] 함양군은 7일 오후 함양읍 용평리 일원에서 ‘농업용 로봇 확대보급을 위한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날 현장 연시회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함양군의회 박용운 의장, 안호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장을 비롯한 관계자와 농업인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 시연을 보인 로봇은 자율주행 트랙터, 자동조향장치, 방제드론 3종으로 깊이갈이부터 정식, 방제 순으로 진행되는 5개 과정을 관행과 비교해 선보였다. 함양군은 올해 3월 농촌진흥청과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한 ‘2023년 농업용 로봇 실증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기계화 이해도가 높은 10명을 대상으로 30ha에 자율주행 트랙터, 모듈형 자동조향장치, 방제드론 등 로봇 3종을 투입해 5년간 현장 실증시험을 수행하고 있다. 진병영 군수는 “농촌 고령화와 일손 부족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밭농업기계화와 더불어 농업용 로봇을 접목해 기계화의 부족한점을 보완한다면, 작업능률 향상과 생산비 절감 등 농가소득 향상은 물론 함양양파 경쟁력 상승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더 고민하고 소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거제시, 2023년 제2회 100년거제디자인 자문단 회의 개최 [금요저널] 거제시는 지난 7일 거제시청 중회의실에서 2024년 자문단 운영계획 및 주요 현안 추진에 관한 사항 자문을 위해 2023년 제2회 100년거제디자인 자문단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 7월 자문단 위촉 후 두 번째 정기회의로 16명의 자문위원이 참석해 4가지 안건에 대해 소관부서 직원들과 토론 및 자문 시간을 가졌다. 안건으로는 거제시 드론산업 활성화 방안, 거제 향토음식 마케팅 방안, 거제시청 외벽 이미지 개선사업, 자살예방 지원제도가 있었고 각 분과별 위원들은 각 안건에 대해 의견을 공유하고 다른 시의 우수사례를 소개하는 등 거제시의 현안정책 방향을 함께 논의했다. 박종우 거제시장은 “우리 거제시는 다가올 100년 앞을 내다보며 도시를 디자인 하기 위해 전문가 시각의 접근이 필요하다”며 오늘 자문을 통해 직원들의 소관 사무에 대해 넓은 시야로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100년거제디자인 자문단은 지난 7월부터 교수, 연구원, 전문단체 임원 등 30명의 전문가로 구성되어 시정 주요 사업에 대한 정책 방향 제시 등 자문을 수행해오고 있으며 제2회 정기회의에 이어 실질적인 실무형 자문을 위해 부서 요청에 따라 분과회의와 수시 서면회의를 시행할 예정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밀양시 주민자치회 위원 추가모집 실시 [금요저널] 밀양시는 주민자치회 운영에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오는 12월 8일부터 14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2024년에 활동할 주민자치회 위원을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전 읍면동 주민자치회 임기를 2024년 12월 31일까지로 통일함에 따라 그동안 위원 사임 등으로 발생한 결원을 보충하기 위해 추가모집을 희망하는 주민자치회 10개소에서 88명의 위원을 추가 모집한다. 주민자치회 위원의 자격은 현재 18세 이상으로 해당 읍면동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이거나 해당 읍면동에 사업장 주소를 두고 사업장에 1년 이상 종사한 사람이다. 추가 모집된 위원은 2024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주민자치는 지역민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주민자치의 발전이 곧 지역발전과 연결되는 만큼 이번 위원 추가모집에 많이 지원해 주시기 바란다. 지역을 향한 열정과 다양한 아이디어로 밀양발전을 함께 이끌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밀양시는 2023년 1월 1일 자로 16개 전 읍면동을 주민자치회로 전환 완료했으며 주민 권한을 강화하고 주민참여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함양군 박치규 원예담당,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 영예의 ‘대상’ 수상 [금요저널] 함양군농업기술센터 박치규 원예담당이 7일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23년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상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은 전국 농촌진흥기관 소속 6,500여명의 지방농촌진흥공무원을 대상으로 2023년 농업·농촌의 발전과 기술 보급에 이바지한 공직자를 선발하는 명실상부 농촌진흥사업분야 최고의 상이다. 1차 서류심사부터 2차 현장평가, 3차 발표평가, 외부 공개검증 및 최종 전문가 심사위원회까지 약 3개월 동안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와 심의를 거쳐 박치규 원예담당이 대상으로 선발됐다. 박치규 원예담당은 전국 최초 밭농업 전과정 기계화 우수모델 개발 및 보급 농업용 로봇 현장실증사업 추진 노지데이터 기반 생산모델 추진 함양양파 명품화 및 차별화를 위한 연구수행 양파 벌크단위 유통체계 개선 함양양파 품질향상사업 추진 등 각 분야에서 종횡무진하며 진취적이고 뛰어난 추진력으로 그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특히 초고령화와 저출산에 따른 노동력 부족과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 경영비 부담을 해결하고 논 농업 대비 기계화율이 저조한 밭 농업 기계화율을 높이기 위해 양파 육묘에서부터 수확·저장까지 전 과정에 걸친 기계화 시스템을 전국 최초로 구축했다. 또 무안군·창녕군 등 전국 양파 주산지에서 78회, 2,945명의 농업인이 방문하는 등 밭농업기계화의 전국적 붐 조성에 크게 이바지했으며 2년간 110억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기계화율을 높이고 함양군의 양파 주산지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다져 전국적 우수사례로 평가됐다. 이에 지난 11월에는 함양군이 밭농업기계 산업발전 유공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박치규 원예담당은 “농업의 발전과 현안 해결을 위해서는 농업인분들과의 공감과 소통을 가장 중요한 핵심 가치로 삼았다 함양군 양파산업 정책을 믿고 함께 노력해 주신 많은 농업인께 수상의 영광을 돌린다”며 “앞으로도 농업인분들과 늘 동행하며 함양군 농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동물위생시험소, 럼피스킨 발생 방역대 해제검사 추진 [금요저널] 경상남도동물위생시험소는 오는 12월 7일부터 창원시 럼피스킨 발생 방역대 이동제한 해제검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 10월 30일 창원시 의창구 소재 한우농가에서 도내 첫 럼피스킨 발생 이후 발생 농가 반경 10km를 방역대로 설정했으며 방역대 내 소재하는 4개 시군 454농가 1만 9천여 두에 대한 이동 금지, 지정 도축장 출하 등의 방역 조치를 실시 중이며 방역대 이동제한 해제검사는 지난 11월 8일 방역대 내 백신접종 완료 이후 1개월이 지났으며 최근 4주간 추가 발생이 없어 농림축산식품부의 이동제한 해제 요건이 충족됨에 따라 추진된다. 이번 검사는 예찰지역, 보호지역, 관리지역 순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방역대 내 전 농가에 대해 임상검사를 실시하고 예찰지역 중 10%에 해당하는 농가와 보호·관리지역 전 농가에 해당하는 87호에 대해서는 농가당 5두씩 정밀검사를 실시해 이상이 없을 경우 이동제한을 해제할 방침이다. 정창근 경상남도 동물위생시험소장은 “도내 럼피스킨 유입 차단과 방역추진을 위해 함께 노력해 주신 축산농가 및 유관 기관·단체에 감사드린다” 며 “경상남도의 경우 아직 낮 시간대에 곤충이 활동할 수 있는 온도인 만큼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농장 내 방제에 노력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도는 도내 한육우 및 젖소 35만 6천여 두를 대상으로 11월 1일 백신접종을 실시해 11월 8일 접종을 완료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소방, 겨울철 전열·난방기구 화재 발생 주의 당부 [금요저널]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본격적인 겨울 날씨로 인해 온열·난방 기구 사용이 증가하고 있어 화재 예방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도 소방본부의 화재통계에 따르면 지난 겨울 도내에는 난방기구 등 계절용 기기로 인한 화재가 총 61건이 발생해 5명의 인명피해와 약 3억 6천만원의 재산 피해가 있었다. 기기별로 살펴보면 화목보일러 26건, 전기장판 및 전기히터 등 전열식 난방기구 19건, 연료 주입식 난로 9건 등의 화재가 발생했고 발화 요인별로 살펴보면 가연물 근접방치 등 취급상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전체의 75%, 기계적요인 13.1%, 전기적 요인 4.9% 등이 확인됐다. 도 소방본부 관계자는 온열·난방 기구 관련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다음과 같은 안전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전기장판의 경우 가장 먼저 KC 마크 등 안전검사 인증을 받았다는 표식이 있는지 먼저 살펴보고 없다면 안전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교체해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또한 라텍스 재질의 침구일 경우 열 흡수율이 높고 열이 축적되면 잘 빠져나가지 않아 화재 위험성이 높아지므로 전기매트류와 혼용해 사용하면 안 된다. 화목보일러의 경우 가연물 보관 시 보일러에서 2m 이상 떨어진 장소에 보관해야 한다. 또한 연료를 한꺼번에 투입하면 과열에 의한 복사열로 주변 가연물에 착화하기 쉬우므로 조금씩 넣어야 한다. 평소 연통 청소를 수시로 하고 막대기로 연통을 가볍게 두드려 타르를 털어낸 후 제거하는 것이 좋다. 전기히터의 경우 주위에 불이 붙을 만한 물건을 없애고 충분한 공간을 확보해야 하며 전기히터를 오래 사용할 경우 플러그, 스위치 등의 연결 부분이 파손될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실내에서 난방 기구를 사용하는 경우 화재뿐 아니라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발생 위험도 매우 높다. 이와 같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전기보일러 및 난로 연통의 이음매를 수시로 점검하고 차량·텐트 등 실내에서 난로를 사용할 경우에는 반드시 자주 환기를 시켜야 한다. 또한 일산화탄소 감지기를 설치하는 것도 사고를 막는 좋은 방법이다. 조인재 소방본부장은 “아침·저녁으로 쌀쌀한 날씨로 인해 난방기구 사용이 많아지므로 화재 위험도 증가하고 있다”며 “일상생활 속에서 스스로 화재위험 요인을 점검하고 난방기구 안전수칙을 반드시 준수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중대재해처벌법 알리기’ 총력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7일 창원시와 김해시 일원에서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에 대비한 ‘중대재해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지난 11월 경남도와 한국가스공사 부산경남지역본부 간 업무협약에 따른 중대재해 예방 홍보활동의 하나로 추진됐으며 창원시와 김해시도 필요성을 공감해 함께 참여했다. 경남도는 내년 1월 중대재해처벌법이 ‘개인사업자 또는 상시근로자 50명 미만 사업·사업장’으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도민을 대상으로 교육과 홍보를 실시해 중대재해 예방 인식 향상을 도모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주나 경영책임자가 안전확보의무 등 조치를 소홀히 해 중대한 산업재해나 시민재해가 일어나 인명피해가 발생할 경우 사업주나 경영책임자를 처벌하는 법이다. 이날 캠페인은 중대재해 예방을 위해 김해문화원 일대를 시작으로 창원중앙역, 창원 건설현장을 방문해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시행을 홍보하고 동절기 재해 예방을 위한 핫팩, 가스누출체크액 등을 배부했다. 경상남도 강순익 중대재해예방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내년부터 법 확대 시행으로 인한 혼란을 최소화하고 경남도민과 건설근로자에게 중대재해처벌법을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시군 및 관계기관과 협업해 중대재해 예방 교육과 캠페인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특사경, 축산물 부정 유통·판매 업체 무더기 적발 [금요저널] 경상남도 특별사법경찰은 지난 10월 24일부터 한 달여간 실시한 ‘축산물 부정 유통·판매 기획단속’을 통해 축산물 유통·판매업소 10곳의 불법행위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 도내 축산물 판매업소와 학교급식 납품업체 등 40여 개소를 점검한 결과 거래내역서류 허위작성 4건 한우의 등급·부위 거짓 표시 3건 무신고 식육판매 1건 원산지 거짓 표시 1건 축산물 유통기준 위반 1건 등 총 10개 업체를 적발했다. 적발된 A업체는 가격이 저렴하고 육질이 좋지 않은 ‘3등급’ 한우를 ‘1등급’ 한우로 거짓 표시하는 등 총 728.1kg, 1,229만원 상당의 ‘3등급’ 한우를 매입해 학교 급식재료로 납품한 혐의를 받고 있다. 업체 대표는 육가공 업체에서 ‘1등급’ 한우를 공급받은 것처럼 위조한 ‘매입 거래명세표’를 납품서류로 사용하면서 학교 영양교사를 비롯해 점검을 위해 영업장을 방문한 지자체 공무원까지 허위 서류로 눈속임을 했다. 도 특사경은 영업장 냉장고에 보관 중인 ‘3등급’ 한우의 매입 자료가 없는 점을 수상히 여겨 수사를 이어간 결과 부정행위를 적발했다. B업체는 학교 급식재료로 납품되는 축산물이 대부분 절단·분쇄해 공급하는 것을 이용, 학교가 납품요청한 ‘돼지 앞다리’와 ‘돼지 등심’을 실제로는 비교적 가격이 싼 ‘돼지 뒷다리’로 납품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업체는 대부분 ‘돼지 뒷다리’를 사용한 사실을 숨기기 위해 ‘매입 거래명세표’를 허위 작성해 학교 납품에 사용하는 등 6개월 동안, 총 2,464kg, 1,193만원 상당의 ‘돼지 뒷다리’ 부위를 매입해 학교에 납품했다. C축산물판매장은 ‘2등급’ 한우를 ‘1등급’으로 거짓 표시해 판매하면서 이를 은폐하기 위해 실제 납품받지 않은 ‘한우 안심살 등 18품목’에 대해 식육의 종류, 등급, 이력번호가 적힌 허위 ‘거래명세표’를 D육가공업체에 요청했다. 요청받은 D업체는 이를 도와주기 위해 실제 납품하지 않은 식육의 ‘거래명세표’를 허위 발급하고 이미 발급된 ‘거래명세표’의 미수금 잔액 내용까지 수정해 제출하는 등 거래내역 서류를 허위로 작성·발급한 혐의를 받고 있다. 대형마트 내 축산물판매장 E업소는 한우 ‘목심’ 부위를 ‘양지’ 부위와 섞어 한우 ‘양지국거리’ 제품으로 거짓 표시했고 ‘1등급’ 한우고기를 ‘1+등급’ 제품으로 거짓 표시하는 등 매장에 진열된 제품 7.58kg, 총 83만원 상당의 식육에 대해 부위와 등급을 사실과 다르게 진열·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 적발업체 대표는 “한우 한 마리로 학교에서 발주한 소고기양을 모두 맞추는 것이 불가능해, 부득이 다른 부위를 같이 작업해서 납품하고 있다”며 “이번 일은 학교에 부위 변경 요청을 해도 받아들여지지 않는 구조적 문제가 있어서 경남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적발에 대해 아쉬움을 토로했다. 도 특사경은 부당이득을 목적으로 식육의 등급과 부위를 속여 파는 행위는 여전히 기승하고 있고 특히 학교급식 납품서류 중 하나인 ‘축산물 매입 거래명세표’를 의도적으로 조작·위조하는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용인될 수 없는 악의적 행위로 판단하고 이를 차단하기 위해 축산물 점검을 수시 단속해 도내에서 일어나는 부정 유통·판매 행위에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김은남 도 사회재난과장은 “이전에도 여러 차례 기획단속을 하였지만, 이번 ‘매입 거래명세서’ 위조 같은 악의적 행위가 도내에서 산발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것은 예상하지 못했다”며 “도민의 먹거리 안전과 공정한 농축산물 거래 유도를 위해 식재료 전반에 대한 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