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제 의원, 이장단·주민자치회 의견청취 간담회 개최 [금요저널] 경상남도의회 조인제 의원은 18일 함안군 이장단 및 주민자치회 회장 등 관계자를 초청해 현안을 청취하고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조인제 의원을 비롯해 경상남도 행정과장과 강민규 총무담당 사무관, 함안군 이병규 행정국장과 관계 공무원, 칠원읍 이장단 윤병근 회장, 함안군주민자치협의회의 김점근 회장, 칠원읍 주민자치회 안병호 회장 등 30여명과 함께 지역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행정적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조 의원은 “농·어촌 지역의 이장은 주로 60~70대로 점점 고령화되고 있으며 후임자가 없어 어쩔 수 없이 연임하는 경우가 많고 많은 업무로 인해 모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이·통장 회의수당 인상 등 이·통장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조 의원은 “현행법에 읍·면·동에 주민자치회를 둘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예산 지원은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다”며 “풀뿌리 민주주의의 핵심인 주민자치회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예산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간담회에서는 △이·통장 회의비 확대 △주민자치회 역할 강화를 위한 간사 지원 △사회단체보조금 확대 등이 논의됐으며 조 의원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현실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고 도의회 차원의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인제 도의원, 국지도 60호선 설계변경 관련 회의 주최 [금요저널] 경상남도의회 조인제 의원은 지난 12일 칠북면사무소에서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 아산지하차도 설계변경과 관련한 회의를 주최했다. 이번 회의는 기존 계획된 횡단육교 폭을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어떻게 하는 것이 적절한지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는 경상남도 김영삼 도로과장, 이수태 칠북면장, 군의원, 시공사 직원 등 10여명이 참석해 횡단육교 변경의 필요성과 이에 따른 설계변경과 예산 증액 문제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참석자들은 교통 흐름 개선과 안전성 확보를 위해 육교의 폭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조 의원은 "지역 주민들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보다 안전하고 원활한 교통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설계변경이 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의견을 수렴해, 경상남도에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조의원은 “오는 2월 17일에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설계변경과 관련된 세부 사항을 설명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며 “이후 경상남도에 최종 의견을 제출해 설계변경안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밀양시, 청년행복누림센터 건립사업 설계공모 당선작 선정 [금요저널] 밀양시는 부북면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내에 추진하는 ‘청년행복누림센터 건립사업 설계공모’의 최종 당선작으로 건축사사무소 신우공감의 작품이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설계공모는 지난 11월 27일까지 18개 설계사가 응모해 최종 7개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어 12월 4일 작품심사를 거쳐 최종 당선작으로 건축사사무소 신우공감이 선정됐다. 해당 건축물은 2,081㎡ 부지에 연면적 1,573.69㎡로 청년창업지원시설인 공유오피스, 미디어콘텐츠실, 방송편집실, 방송제작실 등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당선작을 토대로 내년 7월까지 실시설계용역을 마치고 착공한 후 2025년 12월 준공 예정이다. 유재관 건축과장은 “청년행복누림센터가 청년들의 창업, 취업, 문화 등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 및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 입주 기업의 청년근로자를 위한 여가 등 모두 함께 향유할 수 있는 원스톱 공간을 조성해 시 인구 증가에 기여하고 청년들의 정주환경을 개선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산청군, 저탄소 벼논물관리 기술교육 실시 [금요저널] 산청군은 지난 6일 농업기술센터 미래생명관에서 ‘저탄소 벼논물관리 기술교육 및 논타작물재배 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농업인 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교육은 농업분야 탄소중립 이해와 농업인의 역량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교육은 관련 분야 권위자인 이경보 농촌진흥청 박사와 경북 논콩 재배의 선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조희제 상주 담꽃새 메주된장마을 영농조합법인 대표를 초빙해 실시했다. 교육에서는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저탄소농업이해와 온실가스 감축 기술, 농업·농촌 탄소농업 실천전략 등이 이뤄졌다. 저탄소벼논물관리는 벼 재배 시 발생되는 온실가스감축을 위해 간단관개, 얕게 걸러대기 등의 논물관리기술로 농업부문 탄소중립 실천에 필수적인 부분이다. 또 콩수량 증대 및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적정시비·적기, 관수·제초작업 등 논콩 재배교육도 진행했다. 논콩 재배는 쌀 공급과잉을 방지하고 농가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청군은 “앞으로도 기후변화 위기에 대응한 환경 보전을 위해 농업인들의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며 “새로운 소득창출을 위한 다양한 생산기술 교육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함안군, 청소년 참여활동 활성화사업 ‘여성가족부 장관상’수상 [금요저널] 함안군은 지난 6일 프레이저플레이스 센트럴서울에서 열린 청소년사업공유회에서 여성가족부 공모사업인 2023년 ‘지역사회 청소년참여활동 활성화사업’ 수행 평가 결과 우수지자체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지역사회 청소년 참여활동 활성화 사업’은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가 청소년 관련 정책의 수립과 시행 과정에서 청소년의 의견을 수렴하고 참여를 촉진하기 위한 사업이다. 함안군은 지난 3월 전국 15개 지자체 중 하나로 공모에 선정돼 국비 2000만원을 교부받아 사업을 진행했다. 군은 함안군청소년수련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함안군의회·함안군교육지원청 및 각급 학교와 연계협력을 통해 사업을 수행했으며 함안군 청소년참여기구, 명덕고 함안중, 함안여중의 총 4개 청소년활동팀이 청소년 정책 발굴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사업 수행 과정 중 지난 9월 ‘청소년 100인 토론회’를 개최해 청소년들의 정책 토론의 장을 마련해 큰 호응을 얻었으며 11월에는 ‘청소년 정책 활동 보고회’를 개최하고 조근제 함안군수에게 청소년 정책의제 전달식을 가지는 등 사업 독창성 및 수행능력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여가부 장관상을 수상하게 됐다. 조근제 함안군수는 “공모사업을 진행하면서 우리 청소년들이 한 명의 함안군민으로 성장하는 과정을 보았는데 이렇게 여성가족부 장관상까지 수상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청소년이 존중받는 함안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양산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 현장활동 실시 [금요저널] 양산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제196회 양산시의회 제2차 정례회 2024년도 예산안 심사를 대비하기 위해 12월 5일과 6일 양 일간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1일 차인 5일에는 서부 건강생활지원센터 건립공사 주진불빛공원 조성사업 오리소공원 리모델링 정비공사 용당도시계획도로개설공사 현장을, 2일 차인 6일에는 양산종합복지허브타운 디자인공원 맨발 산책로 조성사업 가촌6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 물금역 KTX 정차 시설 개선사업 물금 소2-379호선 증산 수소충전소 양산시 반려동물지원센터 중부동 서이동마을 정비사업 북정역 환승센터 모래불지구 풍수해생활권 정비사업 현장까지 관내 주요 사업지 14개소를 방문해 담당 부서로부터 시설 현황과 사업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문제점을 점검하며 개선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김태우 위원장은 “2024년 예산안 심사에 앞서 서면 자료만으로 세부적인 검토가 어려운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며 “이해도가 높아진 만큼 사업의 타당성과 예산의 적정성을 면밀히 검토해 낭비 없는 예산편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하동군여성단체協,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금요저널] 하동군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3∼5일 사흘간 하동읍새마을창고에서 취약계층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여성단체 회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배추 1500포기로 김장김치를 정성껏 담가 어렵고 소외된 이웃 300세대에 전달했다. 서혜정 회장은 “추운 겨울을 앞두고 주민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매년 김장 나눔 행사를 하고 있는데 올해도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가 어려운 이웃이 겨울을 나는데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인선 가족정책과장은 “여성단체협의회에서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앞장서 주셔서 감사드리며 행정에서도 생활이 어려운 분들을 돕기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하동군청사전경(사진=하동군) [금요저널] 하동군은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소득 증대를 위해 2024년 하동형 장애인 일자리를 확대 추진키로 하고 오는 15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모집인원은 전일제 29명 시간제 20명 참여형 복지일자리 54명 등 총 103명이다. 참여형 복지일자리는 경남도지체장애인연합회 하동군지회가 위탁기관으로 선정돼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최종 선발된 참여자는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읍·면사무소, 사회복지시설 등에 배치돼 행정 보조업무 또는 복지서비스지원, 환경정리,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주차계도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신청대상은 하동군 주민등록 거주자 중 만 18세 이상 장애인복지법상 등록된 미취업 장애인이며 참여 희망자는 오는 15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다만 2년 이상 연속으로 장애인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자, 사업자등록증 및 고유번호증이 있는 자, 국민건강보험 직장 가입자, 정부부처 및 지자체에서 추진 중인 타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참여자 등은 제외된다. 또한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 만족도 제고 및 서비스 향상을 위해 오는 15일까지 2023년 장애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신규 일자리 발굴과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참여 기회를 확대하는 하동형 장애인일자리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민주평통 함안군협의회 4분기 정기회의 개최 [금요저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함안군협의회는 지난 6일 오후 2시 군청 중회의실에서 조근제 함안군수를 비롯한 자문위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4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은 ‘글로벌 복합위기 시대의 대내외 정책 추진방향’을 주제로 통일을 향한 민주평통의 활동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회의는 4분기 토론 및 의견수렴, 자문위원 정책건의, 협의회 안건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최광련 협의회장은 “평화통일을 위해 사업마다 애정을 가지고 활동해주시는 협의회 자문위원들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헌법’ 92조에 근거한 평화통일정책 대통령 자문기관으로 국민의 목소리를 담은 건의·자문을 강화하기 위해 매 분기마다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정기회의는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의견수렴 및 소통 결과를 공유하는 장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수렴된 의견을 축적해 정책건의에 지속적으로 반영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거창군, 희망2024 나눔 캠페인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금요저널] 거창군은 지난 6일 구인모 군수, 이홍희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거창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2024 나눔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거창을 가치 있게’를 주제로 내년 1월 31일까지 총 62일간 진행된다. 모금 목표액은 지난해보다 9% 늘어난 1억 8,000여만원이며 사랑의 온도탑은 100만원 모금이 달성될 때마다 1도씩 올라간다. 행사는 연말연시 이웃사랑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나누기 위해 마련됐으며 참석자들은 서로 사랑의 열매를 달아주며 모금 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것을 다짐했다. 이홍희 거창군의회 의장은 “경기 불황으로 나눔에 대한 관심이 줄어든 어려운 때 우리 주위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아진다”며 “지속적인 나눔 참여가 이어져 올겨울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더 많이 올라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군민의 따뜻한 나눔이 어려운 이웃에게 큰 힘이 되고 희망이 된다”며 “나누는 마음이 뜨겁게 타오를 수 있도록 62일간 이어지는 캠페인에 많은 관심과 참여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창녕군자원봉사센터, 경남지역 우수 자원봉사센터로 선정 [금요저널] 창녕군은 창녕군자원봉사센터가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에서 주관한 2023년 경남지역 우수 자원봉사센터 평가에서 장려를 수상했다고 밝혔다. 군은 자원봉사 진흥을 위해 경남의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자원봉사센터 평가에서 자원봉사 활동률과 사업 연계, 자체 및 네트워크 협력 사업, 자원봉사 사업홍보 영역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창녕군자원봉사센터는 어려운 이웃 김장 나누기 자원봉사자 특화교육 노약자 교통안전 캠페인 경남도 자원봉사센터 연계 사업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또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 추진 등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4년 연속 우수 자원봉사센터에 선정됐다. 한편 군은 지난 11월 경남 자원봉사 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도 최우수와 우수, 장려상을 받은 데 이어 이번에 다시 수상해 기쁨이 배가 됐다. 군 관계자는 “지역 내 자원봉사에 참여해주신 한분 한분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한다”며 “이번을 계기로 다시 한번 자원봉사의 붐이 일어날 수 있도록 군민과 힘차게 동행하는 창녕군이 되겠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창원시, 시민의 삶을 촘촘히 챙기는 보듬복지 실현 [금요저널] 창원특례시는 사회적 수요자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조성을 위해 공을 들였다. 취약계층을 더 두텁게 지원 안정적 보듬복지 기반 마련 희생과 헌신에 감사하는 보훈예우 강화 세대통합 친화도시 추진 출산가정의 부담 완화와 다양한 돌봄 환경 조성 등을 통해 촘촘한 복지망을 구축했다. 복지사각지대발굴 시스템 위기정보 39종에서 44종 확대로 올해 첫 시행 된 위기가구 찾기 전담 인력과 함께 23,953명의 위기 대상자를 포착해 19,122명에게 상담 및 지원했으며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을 실시해 복사각지대를 집중 발굴했다. 확대된 대도시기준 적용과 기준중위소득 인상으로 선정기준이 상향되어 복지급여 대상자가 2022년 대비 3,803세대 13,788명이 증가했고 지속적인 민간자원 발굴로 37,880세대 2,451백만원을 지원해 취약계층 보호를 두텁게 했다. 시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의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87억원을 투입했다. 경남 최초로 맞춤형 복지포인트 제도를 도입했으며 상해보험 가입비 중 본인부담금을 지원하고 안식휴가제, 시간연가제 등 근무환경을 개선했다. 노숙인 재활시설인 창원시립복지원은 50년만에 신청사를 지어 지난 5월 이전, 쾌적한 환경에서 노숙인이 재활과 자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퇴소 노숙인의 주거지원 등 사후관리를 통한 건전한 사회복귀를 지원하고 있다. 31만 자원봉사자의 염원인 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1월 건립되어 자원봉사자들이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고 자원봉사 수요와 변화에 효율적 대응이 가능해졌다. 지난 9월 개관해 본격 운영에 들어간 아이행복센터는 마산회원구 석전동에 우리 시 최초 ‘복합보육시설’로 어린이집, 장난감도서관, 놀이체험시설 등을 갖추고 있어 날씨 및 미세먼지 등 외부환경적 요인과 상관없이 어린 아이들이 안전하고 마음껏 뛰놀 수 있고 다양한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어 영유아와 부모들의 만족도가 높다. 5천600여명 결혼이민자와 국적취득자 거주지 중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진해구 용원동에 지난 5월 진해가족센터를 개소해 창원·마산·진해 권역별 가족센터 운영이 가능하고 주민 요구도를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보훈문화 확산과 국가유공자 예우 강화를 위해 다양한 선양사업을 펼쳤다. 우선 시민과 함께하는 보훈기념 행사 개최로 나라사랑 정신 함양과 보훈의식을 고취하고 국가유공자의 권익향상을 위해 설립된 보훈단체 운영비 10% 인상으로 보훈단체 활성화를 도모해 보훈단체 위상을 제고했다. 또한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훈을 기리는 현충시설 25개소의 촘촘한 관리와 현충시설 3개소의 신규 건립 추진으로 국가유공자의 명예를 드높였다. 올해 2월, 세이브더칠드런코리아와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억7천5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어린이집 아동 안전 프로그램 운영, 지역아동센터 그린리모델링 지원 등 아동 친화적 환경조성을 위해 상호 협력했다. 또한, 5월에는 아동의원 22명으로 구성한 ‘창원시 아동의회’를 발족하고 본회의 및 정책발표회를 통해 6건의 정책을 제안하는 등 지속 가능한 아동의 참여권 실현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예방접종통합관리시스템에 임시신생아번호로 남아 있는 출생미등록 아동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해, 2015~2023년생 임시신생아번호 아동 36명을 조사해 21명의 소재와 안전을 확인하고 나머지 15명에 대해서는 관할 경찰서에 수사의뢰 했으며 현재는 2010~2014년생 임시신생아번호 아동 226명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아동학대를 예방하기 위해 출생 미등록자 지원 전담협의체 구성 출생 미등록 아동 신고기간 운영 산부인과 및 미혼모 시설 등 출산·양육·입양지원 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아동이 제도권 밖에서 방치되는 일이 없도록 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동복지시설 및 가정위탁가정에서 보호가 종료되는 아동의 안정적 홀로서기를 위해 자립수당, 자립정착금 등 자립지원 사업을 확대하고 보호 종료 전·후 자립 및 취업상담, 교육, 정서적 사례관리에 집중했다. 특히 자립정착금은 800만원에서 1000만원으로 인상해 자립준비청년 19명의 초기 정착을 지원했고 보호 종료 이후 5년간 매달 지원하는 자립수당도 35만원에서 40만원으로 상향해 197명에게 지원하고 있다. 24시간 안전한 안심거리 조성사업은 안심귀가 범죄예방환경을 조성하고자 로고젝터, LED벽화 조명 등을 설치해 밝고 안전한 귀갓길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올해 6개소 조성을 시작으로 내년에도 확대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권을 보장하고 여성폭력 근절을 통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하기 위해 찾아가는 폭력근절 예방교육, 디지털성범죄 예방교육, 디펜스교육 실시로 민·관 협력을 통한 다양한 여성폭력 예방 교육을 지원했다. 이번 고령친화도시 재인증을 위해 어르신의 다양한 욕구를 면밀히 조사 분석하고 능동적인 대처로 지난 25일 세계보건기구로부터 고령친화도시 국제네크워크 고령친화도시 재인증에 성공해 2027년까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어르신의 일자리 확대로 사회참여를 활성화하고 소득 보충을 통한 노인복지 향상에 기여했다. 시는 어르신들의 경험 역량 높은 신노년시대 수요에 맞춘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작년보다 596개가 증가된 12,842개의 일자리를 확대 추진했다. 사망자의 연고자가 없는 사람, 가족관계단절 등으로 장례를 치룰 수 없는 고인에 대해 공공에서 최소한의 장례 절차를 보장하고 고인과 함께한 지인, 주민 등 지역사회와 이별할 수 있는 공영장례를 지난 해 11월 1일부터 제도화해 시행해 왔으며 2023년에는 100여건의 공영장례를 지원했고 사망자의 유품 정리를 위해 필요한 비용도 지원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시는 5,910명의 장애인 일상생활 및 사회생활 등 자립을 지원하고자 개별 욕구에 맞는 활동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장애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능동적인 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돕고 있다. 또한 올 12월 제공기관을 기존 19개소 제공기관에서 3개소를 추가 지정해 활동지원 이용자의 접근성과 활동지원 서비스 질 향상을 제고 했다. 18세 이상의 미취업 등록장애인 967명에게 맞춤형 공공일자리를 제공해 사회참여와 소득보장을 지원했다. 일반형일자리, 복지일자리, 특화형일자리로 구분해 장애 특성을 고려한 직무 일자리를 제공했으며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운영을 통한 맞춤형 직업훈련실시, 장애인의 능력과 적성에 맞는 일자리를 제공함으로써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자립기반을 조성했다.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장애인 및 거동불편 노인, 임산부 등의 이동편의 증진 및 사회참여 확대 도모를 위해 장애인특별운송사업 3개소를 운영해 675백만원의 운영비 지원과 차량 16대 운행으로 교통편의를 제공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1억4천5백만원의 예산을 들여 노후화된 차량을 3대 교체해 이용자들이 안전한 이동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출산가정의 생애초기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는 첫만남이용권은 2023년 11월 말 기준 출생아 4,134명, 82억 6,800만원을 지원했으며 이와 더불어 첫째아 50만원, 둘째아부터 200만원을 지원하는 출산축하금은 5,614명 4,357백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신혼부부 전세자금대출 이자지원, 부모급여, 아이돌봄서비스, 육아종합지원센터 등 결혼·출산·육아에 필요한 85개의 정보를 담은 ‘2023결혼·출산·육아 정책가이드북’을 2만부 발간해 읍면동, 보건소, 산부인과 등에 배포했다. 특히 산부인과에는 산모수첩에 부착하는 QR코드 스티커를 제작해, 모바일로 간편하게 찾아 볼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자녀양육부담 경감을 위해 안전한 돌봄공간 제공 및 프로그램 운영, 돌봄품앗이 활동을 지원하는 공동육아나눔터는 5개소에서 7개소로 확대 추진 및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또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아이돌보미를 방문 파견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이돌봄 지원사업의 경우 시간제 돌봄 정부지원시간을 연840시간에서 연960시간으로 확대하고 전액 자부담으로만 이용 가능했던 ‘라’형을 포함해 모든 이용가정에 본인부담금을 추가 지원함으로써 가정의 양육부담 해소와 아이돌봄서비스 이용 활성화에 적극 앞장섰다. 부모급여, 어린이집 부모부담 필요경비, 외국인 유아 보육료를 신설해 479억86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자녀 양육에 따르는 경제적 부담을 덜고 수요자 중심의 차별 없는 보육 서비스 지원에 주력했다.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사회복지 급식관리를 더해 소규모 어린이 급식소 뿐만 아니라 영양사가 없는 소규모 사회복지시설 급식소도 체계적인 급식의 위생·안전·영양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급식 안전관리 지원을 확대 설치·운영하고 있다실내활동 증가와 외부활동 감소로 저신장, 비만, 학습부진 아동이 증가하는 추세를 반영해 개인별 특성에 맞는 영양 식단, 맞춤형 운동, 수준별 1:1 학습지도 등 특색있는 38개 프로그램을 제공해 취약계층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했다. 또한, 아동이 방과 후에도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돌봄 시설 4개소를 확충해 전체 93개소를 운영해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창원형 돌봄체계를 구축했다. 홍남표 창원특례시장은 “도움이 필요한 시민 중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분들이 발생하지 않도록 촘촘한 위기가구 발굴과 위기에 직면한 취약계층에 적극적인 지원을 실시 했다”며 “내년에는 현 사회안전망의 사각지대를 촘촘히 보완하고 시민 누구나 필요할 때 누리는 질 높은 사회서비스와 인구·가족구조 변화에 따른 신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