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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제42주년 경남 도민의 날 행사서 지역 특산물 홍보 부스 운영 (사진제공=함안군) [금요저널] 함안군은 지난 14일 경남도청 광장에서 열린 제42주년 경남 도민의 날 기념행사에서 지역 농·특산물 홍보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이번 홍보 부스 운영은 ‘도민과 함께 나아가는 행복한 경남’ 이라는 주제로 열린 도민의 날 기념행사에 참여한 것으로 함안군은 군을 대표하는 ▲태추단감 ▲샤인머스캣 ▲전통주 ‘일월삼주’ 등을 선보이며 도민들의 관심을 끌었다.특히 ‘일월삼주’는 2024년 대한민국 주류대상 청주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제품으로 많은 방문객들의 호응을 얻었다.또한 함안군 환경 마스코트 ‘하마니’ 인형탈이 행사장에 참여해 방문객들과 소통하며 함안군을 친근하게 홍보하는 데 기여했다.함안군 관계자는 “도민의 날을 맞아 많은 분들께 함안 농- 특산물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낙화놀이, 함안 9경, 고향사랑기부제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함안의 이미지 제고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사진제공=경남도) [금요저널] 경남도(도지사 박완수)는 25~26일 1박 2일간 하동 켄싱턴리조트에서 「2025년 청년농업인 육성 관계자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경남 청년농업인의 도전, 스마트농업의 내일을 키우다!’라는 주제로, 농업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워크숍에는 ▲청년 농업인 육성 사업 대상자 50명 ▲스마트팜 혁신밸리 교육생 20명 등 청년농업인 70명과 지자체 담당 공무원 30명 등 100여 명이 참석한다. 참석자들은 정책과 제도뿐 아니라, 실제 현장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한 청년농업인의 경험을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누게 된다. 이를 통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청년농업인들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상호협력 기반을 다질 것으로 기대된다. 첫날인 25일에는 경남도의 청년농업인 육성정책 설명(경남도 농업정책과장 성흥택)을 시작으로 ▲정책자금 융자사업 설명(신용원 농신보 경남권역 과장) ▲청년농업인 농지은행사업 안내(김혜림 한국농어촌공사 경남지사 차장) ▲영농정착에 성공한 청년농업인의 특강(김용순 하동군 옥종면 ‘딸기애진심농장’ 대표)이 차례로 진행된다. 특히, 김용순 대표의 강연은 청년농업인이 초기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영농 기반을 마련한 실제 사례를 다루어 참석자들에게 큰 울림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둘째 날인 26일에는 ㈜에코맘 산골이유식을 방문하여 현장 견학과 함께 특강이 진행된다. ‘에코맘 산골이유식’은 하동군 악양면에서 친환경 원재료를 활용해 유아식과 가공식품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청년 창업농이 어떻게 지역 자원을 활용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다. 참가자들은 현장 방문을 통해 스마트농업과 6차 산업의 융합 모델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 경남도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청년농업인들이 서로 배우고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스마트농업을 중심으로 한 혁신적 사례를 공유하여 경남 농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미래 농업의 주역을 양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흥택 경남도 농업정책과장은 “청년농업인의 도전과 열정이야말로 경남 농업의 새로운 활로”라며, “스마트농업을 비롯한 다양한 혁신적 시도를 적극 지원하여, 청년들이 농업을 통해 미래를 꿈꾸고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거창군,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 레드서클 캠페인 시행 [금요저널] 거창군은 9월 첫째 주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군민의 인식과 경각심을 높이기 위한 ‘자기 혈관숫자 알기-레드서클’ 캠페인을 진행한다. 레드서클은 심뇌혈관질환 건강캠페인의 심벌이며 건강한 혈관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자기혈관 숫자알기’는 누구나 자신의 혈압·혈당 등을 파악하고 관리해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9월 한 달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모바일 플랫폼을 활용한 ‘걸음은 걷고 혈관 숫자는 낮추고’ 챌린지 전통시장 거리 캠페인 풋풋한 건강교실 강좌 개최 ‘당신의 혈관은 안녕하십니까’ 카드뉴스 전광판 송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전통시장과 미래농업복합교육관 등 다수의 주민이 참여하는 행사장과 시설 등에서 주민들이 본인의 혈관 숫자를 인식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건강상담실을 운영할 계획이다. 구인모 거창군수는 “30대부터 혈관 3대 숫자를 파악하고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이 군민이 스스로 건강생활을 실천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진주시, 도동 샛강에 미꾸리·잉어·붕어 치어 방류 [금요저널] 진주시가 상대동·하대동의 도동 샛강에 모기의 천적인 미꾸리·잉어·붕어 치어 11500여 마리를 31일 방류했다. 2021년부터 매년 미꾸리 등 치어 방류를 시작해 올해로 3년째 이어가고 있다. 미꾸리는 우리나라의 토종 어종으로 모기 유충과 하루살이 퇴치에 탁월해 화학약품을 줄이는 친환경 해충 방제 수단이다. 과거‘도동 복개천’으로 불리던 도동 샛강은 오염된 퇴적토와 심한 악취, 벌레 발생으로 지역주민들이 가기를 꺼리던 장소였다. 이에 시는 2022년 3월에 하천유지용수 공급시설과 하상보호공을 설치해 생태복원에 나섰고‘도동 샛강’이라는 새로운 명칭도 얻었다. 그리고 친수시설 및 조형물을 비롯해 수경시설, 버스킹 공연장 등을 설치해 문화공간으로 조성했으며 시민들은 새로운 휴식처로써 애용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금요저널] 경남도는 낙동강 물금·매리 지점에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8월 31일 재발령 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15일 물금·매리 지점에 최초 ‘관심’ 단계가 발령되어 7월 27일 해제된 이후 35일 만에 다시 발령된 것이며 도내 또 다른 조류경보 지점인 칠서지점에는 재발령되지 않았다. 최근 장마와 태풍에 따른 다량의 강우 등으로 인해 낙동강 녹조 발생은 소강상태였으나, 20℃이상 고수온, 일조량 증가 등 조류 증식에 적합한 환경이 지속되고 상류에서 발생한 녹조가 계속 유입되고 있어 최하류 지점인 물금·매리에 관심 단계가 재발령된 것으로 보고 있다. 관심 단계 발령에 따라 경남도는 자체 마련한 녹조 대응 행동요령에 근거해 수질오염물질 배출시설 267개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하수처리장 방류수 중 총인 농도를 법적기준보다 30% 이내 강화해 운영하는 등 녹조 원인물질 배출 저감을 위한 조치를 시행한다. 이와 함께 녹조로부터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취수장 주변에 조류제거선, 조류차단막 등 저감시설 운영을 강화하고 정수장에서는 조류독소와 냄새물질에 대해 법적 기준보다 1회 이상 강화해 모니터링을 실시한다. 강화내용 : 주 1회→주 2회, 주 2회→최대 매일 1회한편 2024년도 정부 예산안 기획재정부 심의 결과, 녹조대응 관련 예산 중 에코로봇과 녹조제거선 확충 예산은 일부 반영되었으나, 국가 녹조대응 센터 설립 예산은 법적 근거가 없어 미반영 된 것으로 확인됐다. ‘국가 녹조대응 센터’ 설립은 경남도에서 환경부에 적극 건의한 사업으로 지난 6월 환경부에서 발표한 국가 녹조대책에도 포함되어 있는 녹조 대응 관련 주요 사업이다. ‘국가 녹조대응 센터’는 녹조로 인한 사회·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녹조 대응 통합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불필요한 논란을 해소하기 위해 지역 주민,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협의체 운영 등에 필요한 기관이다. 그간 경남도에서는 박완수 도지사의 지시로 환경부, 기획재정부 등 중앙부처와 국회 등을 수차례 방문해 센터 설립 필요성과 창녕군 유치 당위성을 설명하고 건의하는 등 적극 노력해 왔다. 센터 설립 근거가 될 ‘물환경보전법’ 개정안은 지역 국회의원인 조해진 의원이 지난 7월 7일 대표 발의해 현재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회부되어 있는 상태로서 경남도는 올해 정기국회 시 법안 통과와 관련 예산 추가 반영을 위해 국회 등을 대상으로 계속 설득해 나갈 계획이다. 민기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현재 다소 소강상태인 녹조가 완전 해소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고 적극 대응하겠다”며 “녹조 관리 총괄 컨트롤타워 역할을 담당할 ‘국가 녹조대응 센터’ 설립과 도내 유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상남도청사전경(사진=경상남도) [금요저널] 경남도는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른 수산업계 위기에 대한 정부 지원 근거 마련, 방사능 검사 기반 확충 및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국비 지원을 정부에 건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지난 24일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 도민에게 드리는 말씀’ 담화문에서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제도 개선 및 조속한 처리 촉구, 방사능 검사 강화와 투명한 공개를 위해 방사능 분석 장비 확대 지원을 건의한 바 있다. 이에 경남도 김제홍 해양수산국장은 31일 산업통상자원부 박종원 지역경제정책관을 만나 수산업 등 1차 산업이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 대상에 포함될 수 있도록 산업통상자원부 고시 개정을 건의했다. ‘산업위기 선제대응지역’ 지정은‘지역 산업위기 대응 및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예상치 못한 대내외 충격 등으로 지역의 주된 산업의 악화가 예상되는 경우, 범정부 차원의 지원을 통해 지역 경제에 미치는 부정적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제도이다. 지난 16일 최형두 국회의원이 제조업 등 광공업 중심으로 규정된 현행 법령에 수산업이 포함될 수 있도록 개정안을 발의해 국회 법안 상정 준비 중에 있다. 이어 김제홍 국장은 해양수산부를 방문해 생산·유통단계 교차분석을 통한 빈틈없는 방사능 감시체계 구축을 위한 분석장비 확충과 소비 침체가 예상되는 수산업계를 위한 지역 수산물 소비촉진 확대에 국비 지원도 건의했다. 김제홍 경남도 해양수산국장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로 야기되는 도민 불안을 불식시키고 곤경에 처한 수산업계 지원을 위해 정부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수산물 방사능 검사 확대 및 투명한 공개로 소비 활성화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제1회 경상남도 공인중개사 자문위원회 개최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최근 급증한 전세사기 피해와 역전세난 등으로 보증금 미반환 피해 등이 더 이상 늘어나지 않도록 예방하고 부동산 거래시장 안정화를 위해 지난 8월 30일 경남도청에서 경상남도 공인중개사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 공인중개사 자문위원회는 부동산거래사고 예방을 위한 정책수립에 관한 사항 공인중개사의 실무·연수교육 진행에 관한 사항 부동산 거래동향 파악 및 불법 중개행위 단속에 관한 사항 등에 대해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코로나19 상황으로 그간 비대면으로 진행해왔던 부동산거래사고 예방교육을 하반기에 중부·동부·서부권역으로 나누어 3차례에 걸쳐 공인중개사 7천여명을 대상으로 대면 집합교육을 실시하기로 했다. 최근 일부 공인중개사들의 전세사기 가담·방조행위 뿐 아니라 중개행위의 전문성 결여로 사고가 일어나고 있는 만큼 이번 교육을 통해 직업윤리 의식을 강화하고 사회초년생 등 부동산정보 취약계층에게 전세사기와 같은 피해가 없도록 실질적인 사례 중심으로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또한, 역전세 상황에 대해 수도권 지역 주택가격 시장은 상승하고 있으며 경남지역은 주택가격 하락세가 축소되고 있는 만큼 크게 우려할 상황은 아닌 것으로 조심스럽게 판단되나 향후 상황을 예의주시해 대비할 수 있도록 했으며 사전에 피해를 막는 것이 중요한 만큼 예방방안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와 함께 주거안심매니저 서비스와 같이 타 시도 우수사례 중 우리 도에 접목할 수 있는 예방 방안을 발굴하도록 했다. 또 도내 중개 관련 사고현황을 보면 중개보조원의 중개업무로 인한 사고가 많은데, 중개업무를 할 수 없고 현장안내 등 중개업무 보조역할만 가능한 중개보조원에 대해 일반인이 구별할 수 있도록 표시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자문했다. 곽근석 경남도 도시주택국장은 “이번 자문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 반영해 임대차 계약뿐 아니라 나아가 부동산 거래시장에서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예방 방안을 적극 모색해 추진하겠다”며 “또한 하반기에 부동산 거래시장 최일선에 있는 공인중개사를 대상으로 부동산거래사고 예방교육을 실시해 건전한 부동산시장 조성에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지속가능경영 자문위원회’ 출범, 정책 내실화 도모 [금요저널] 경상남도는 31일 오전 도청 도정회의실에서 ‘경남 지속가능경영 자문위원회’ 위촉식을 갖고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남도는 지속가능경영 자문위원회 위원으로 경상남도의회 한상현 의원, 경남대학교 김은실 교수, 한국생산성본부 이광근 창원사무소장,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김현우 ESG진단기술처장, ㈜나이스디앤비 이다흰 프로 오션커뮤니케이션즈 장경국 대표, 로만시스 박인숙 사장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7명을 위촉했다. 위원회는 국내외 지속가능경영 정책 동향과 이슈를 공유하고 이에 대한 대응전략과 경남의 지속가능경영 지원 정책에 대한 자문 역할 등을 수행하게 된다. 최근 기후위기에 따라 탄소중립,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면서 주요 국가 및 국제기구를 중심으로 지속가능경영 정보공시를 제도화하고 있으며 대기업에서도 공급망을 대상으로 지속가능경영 진단과 실사를 확대하고 있어 도내 기업의 대응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경남도는 도내 기업의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자발적 참여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 3월 ‘경남형 지속가능경영 플랫폼 확산 계획’을 수립했으며 이번에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통해 정책의 실효성과 내실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김병규 경상남도 경제부지사가 위촉장을 수여했으며 위원장에는 이광근 한국생산성본부 창원사무소장이 호선됐다. 이후 열린 회의에서는 위원회 운영방향과 경남의 지속가능경영 지원 정책에 대한 설명, 질의답변에 이어 하반기에 개최될 정책 포럼의 주제와 발제자 추천 등의 안건을 진행했다. 김병규 경상남도 경제부지사는 “위원들의 지식과 경험에서 나오는 자문과 조언이 경남의 지속가능경영 정책 발전에 큰 밑그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경남의 지속가능경영 지원 정책 내실화와 생태계 확산에 위원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도는 2021년부터 지속가능경영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전국 최초로 지속가능경영 컨설팅 지원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82개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평가를 실시하고 진단 의견을 제공한 바 있다. 올해는 1차 컨설팅 참여기업의 미흡한 점을 보완하는 심층 컨설팅과 인증 지원, 생산공정개선 지원 등을 신규로 추가해 사업을 확대 추진하고 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문화예술회관,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 개최 [금요저널] 경남문화예술회관은 9월 8일과 9일 양일간 대공연장에서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희극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종합무대예술이라고 불리는 오페라의 저변확대와 균형적인 지역 문화발전을 위해 경남문화예술회관과 강동문화재단, 고양문화재단, 노블아트오페라단이 뜻을 모아, 함께 제작했다. 조아키노 로시니가 작곡한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는 로지나를 사랑하는 알마비바 백작과 로지나의 재산을 노리는 후견인 바르톨로 박사를 둘러싼 이야기이다. 기발하고 명석한 두뇌의 소유자이자, 마을의 만능 재주꾼인 이발사 피가로의 도움을 받아, 로지나를 얻기 위한 알마비바 백작의 고군분투 하는 모습이 흥미진진한 작품이다.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는 시대를 풍자하는 유쾌한 스토리, 빠른 전개와 경쾌한 멜로디는 물론, ‘나는 이 마을의 만능 재주꾼’, ‘방금 들려온 그대 음성’과 같이 대중에게 큰 사랑을 받은 아리아로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날 ‘피가로’ 역에는 바리톤 김종표와 김성결, ‘로지나’ 역에는 소프라노 김순영과 김신혜, ‘알마비바’ 역에는 테너 정제윤과 김재민이 맡아 열연할 예정이며 성승민, 전태현, 박준혁, 윤희섭, 황혜재, 김정현, 박은원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성악가들이 대거 출연할 예정이다. 경남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이번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는 2019 대한민국오페라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던 노블아트오페라단이 야심차게 준비한 전막 공연이다”며 “풍자 코미디의 끝판왕이라고 불리는 이 오페라는 우리네 삶을 유쾌하고 즐겁게 그려내고 있다.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와 함께 가을의 시작을 함께 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2007년 창단한 노블아트오페라단은 관객과 소통하는 공연을 통해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으며 다양한 공연 형식을 도입해 대중에게 보다 즐겁고 친숙한 오페라를 선사하고 있다. 또한, 신선한 발상으로 형식의 변화를 꾀하면서 늘 새로운 도전을 시도해 호평받고 있다. 한편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경남문화예술회관과 강동문화재단, 고양문화재단, 노블아트오페라단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오페라 세비야의 이발사는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의 일환으로 사업비의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아 진행되는 사업이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제16회 경상남도 119안전뉴스 영상 경연대회 개최 [금요저널] 경상남도 소방본부는 제16회 경상남도 119안전뉴스 영상 경연대회 실시 결과 양산시 청소년 문화의 집 유스포커스팀과 김해서부소방서에서 최우수상을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상남도 119안전뉴스 영상 경연대회’는 생활 속 안전 위험요소를 발견하고 안전의식을 향상하기 위해 실시한 대회로 올해로 16회를 맞이하고 있다. 이날 대회는 청소년과 소방공무원 2개의 부로 나뉘어 29팀이 참여해 ‘생활 속 안전문화 확산’이라는 자유 주제로 진행됐다. 언론 전문가 등 3명의 심사위원이 공정하게 평가한 결과, 청소년부에는 ‘야외 사고 발생시 신고법’이라는 영상을 만든 양산시청소년문화의집 유스포커스팀과 ‘알고 대피해요. 압사사고’ 영상을 만든 거창 대성일고등학교 엔젤 인 널스 팀이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소방공무원부에서는 ‘화재가 났을 때 방화셔터가 내려와서 갇혔다면?’의 영상을 만든 김해서부소방서 박규태 소방사와 ‘벌 쏘임 안전행동요령’의 영상을 만든 창녕소방서 정재호 소방교의 119안전뉴스가 각각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청소년부 작품 중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두 팀은 오늘 9월 소방청 주관으로 열리는 ‘제16회 전국 청소년 119안전뉴스 영상 경연대회’에 경상남도 대표로 출전한다. 조인재 소방본부장은 “우수한 성적을 낸 학생들과 직원 모두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쌓은 경험이 앞으로 삶을 살아가는데 풍부한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지역서점 및 출판문화 활성화 지원. 하반기 각종 행사 열려 [금요저널] 경상남도와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은 도내 지역서점의 문화복합공간 조성 및 출판문화산업 발전을 위해 ‘2023년 경남 지역서점 및 출판문화 활성화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 사업은 지역문화 발전을 위해 지역서점을 중심으로 한 문화슬세권 조성과 경남의 특색있는 문화콘텐츠의 출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서점과 출판 2개 분야에 8천만원 예산을 지원해 문화활동 프로그램과 우수 콘텐츠 출판제작을 추진한다. 올해 선정된 서점과 출판분야 11개 단체는 하반기에 북페어·작가초청 강연회·출판기념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서점분야에서 남해 지역서점 ‘아마도책방’은 지역의 자연경관을 담은 야외 공간에서 관광과 연계한 북 마켓 2023 남쪽바다책잔치를 오는 9월 16일부터 17일까지 남해 두모마을 팜프라촌 일대에서 개최한다. 약 20팀의 셀러가 참여하는 행사로 작가초청 북토크, 아티스트 공연 외 다양한 부대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독서모임과 작가초청 프로그램도 개최한다. 진주지역서점 ‘보틀북스’는 작가가 하루동안 직접 서점을 운영하고 북토크를 진행하는 일일 책방지기 프로그램을 매달 1~2회 개최할 예정이다. 양산 지역서점 ‘안녕고래야’는 10월까지 매달 그림책과 연계한 숲체험, 북콘서트 등을 운영한다. 창원 지역서점 ‘오누이북앤샵’은 오는 10월~11월경 큐레이션 전시 및 독서모임 아카이빙 전시를 개최할 계획이다. 그 외에도 출판분야에서 화인디앤피 경전선 폐역을 가다, 뜻있는 도서출판 남명 조식의 유두류록 번역도서 이모조모 우리지역 숨은그림 찾기 그림책 - 워크북, 도서출판 실천 신비한 고성여행-잊혀진 공룡을 찾아서 카카카 우리가소멸하는 방법 4호, 새쁨북스 당신의 위험한 식탁, 상추쌈출판사 농사 연장 이야기도 각각 출판 콘텐츠를 제작하고 홍보·마케팅 및 연계 문화행사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한편 경남도와 진흥원은 작년에 처음 10개소를 지원했다. 특히 서점분야에서 보틀북스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고 출판분야에서 남해의 봄날은 ‘이상하고 아름다운 판타지 촌 라이프’를 출간해 신간 베스트 2위를 달성했다. 한미영 경남도 문화예술과장은 “청년 유출 등 지방소멸이 가속화하는 상황에서 청년이 원하는 것은 일상에서 즐길 수 있는 양질의 문화활동”이라며 “우리 주변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지역서점에서 양질의 문화를 경험하고 지역의 특색있는 문화자산을 출판 지원해 많은 이들이 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경남도, 환경·산림·수자원 분야 내년도 신규시책 외부전문가 자문회의 [금요저널] 경남도는, 30일부터 31일까지 양 일간, 도청 서부청사에서 2024년도 환경, 산림, 수자원 분야의 신규 시책에 대한 분야별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자문회의는 지난 28일에 개최한 환경산림국 소관 도·시군 부서장의 신규시책 발굴 토론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외부 전문가 자문을 거쳐 내년도 신규시책으로 완성도 있게 보완하기 위해 개최됐다. 경남도는 이번 자문회의를 위해 도내 각 대학 교수, 분야별 전문가 등 총 22명의 위원을 선정했다. 자문회의에서는 ‘생태관광 프로그램 제안 공모 추진’ 등 경남도의 신규시책과 ‘상수도 현대화사업 관망유지관리 용역’ 등 시군의 신규시책이 도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인지, 사업비는 적정하게 편성되었는지 등을 논의하고 심도있는 검토를 했다. 민기식 경남도 환경산림국장은, “도-시군 간부들의 열띤 토론을 통해 선정된 내년도 신규사업은, 외부 전문가의 객관성 있는 자문을 거치고 정책으로 구체화 되는 과정을 통해 도민들에게 꼭 필요한 사업이 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by 김주환 연합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