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삶의 질 최고인 ‘명품 혁신도시’ 정비 구슬땀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는 주민들의 생활편의 증진과 쾌적한 환경 조성을 위한 광주전남 공동혁신도시 주요 시설물 정비에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시는 주민들의 의견을 최우선 반영해 보도블록 일제 정비와 수생식물 제거를 포함한 호수공원 환경개선을 우선 사업으로 선정했다. 혁신도시 공원, 주차장, 보행로 바닥재인 보도블록이 설치 후 10년이 경과하면서 집중호우와 차량 하중으로 인한 지반침하로 물 고임·뒤틀림 현상이 발생해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보도블록 일제 정비 계획을 수립하고 주민 이용률이 가장 높은 호수공원 야외주차장, 공연장 일원을 중심으로 기존 보도블록 철거 후 아스콘 재질의 바닥재로 교체하는 작업을 추진 중이다. 또 호수에 과도하게 번식한 갈대·수생식물 제거와 물길 정비, 퇴적물 처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깨끗한 수질과 탁 트인 호수 경관을 확보할 계획이다. 올해 12월 기준 인구 4만379명으로 5만 자족도시 목표 실현에 다가선 빛가람혁신도시는 전국 혁신도시 10곳 중 주민등록 인구 1위, 공공기관 직원 이주 수 1위, 도심 내 녹지 비율 1위 등을 기록하며 가장 살기 좋고 성공한 혁신도시로 자리매김했다. 국내 최대 공기업인 한국전력 본사를 비롯한 16개 공공기관과 세계 유일의 에너지 분야 특화 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가 2022년 3월 개교해 국가 에너지산업을 이끌 미래 인재를 양성하는 등 대한민국 에너지수도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특히 내년 하반기엔 수영장, 실내체육관, 문화·여가시설을 갖춘 복합혁신센터와 어린이도서관, 로컬푸드 판매장 등이 들어서는 생활SOC복합센터 준공을 앞두고 있어 주민들의 삶의 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호수공원 중앙에 위치한 배메산 사계절 꽃동산, 빛가람 호수공연장, 어린이 테마파크, 어린이 스포츠체험센터 조성 등 정주여건 개선에 속도를 내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빛가람 혁신도시를 삶의 질이 최고인 도시, 에너지 중심의 미래 도시로 만들어가는데 있어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피부로 느낄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나주시, 2025년 지역화폐 1천억원 발행 … 민생경제 긴급 수혈 나선다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지역화폐인 나주사랑상품권 발행 규모를 내년도 1000억원까지 늘려 경기 침체로 얼어붙은 민생경제 활성화에 불을 지핀다. 2024년 한 해 발행 규모인 약 780억원에서 220억원 증가한 수치다. 특히 소상공인·전통시장 최대 소비 대목인 설 명절에 집중해 내년도 1분기 350억원을 발행하고 각종 할인 혜택을 적용해 소비 진작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1인당 구매 한도는 기존 50만원에서 100만원으로 2배 상향했다. 지류 상품권 구매 한도는 1인당 30만원으로 기존과 동일하다. 31일 나주시에 따르면 내년 1월 한 달간 나주사랑상품권 ‘15% 특별할인 이벤트’를 추진한다. 모바일 지역화폐인 나주사랑카드 충전 금액의 10%선할인에 더해 결제 금액의 5%를 즉시 적립해준다. 10만원을 충전하면 1만원을 선 할인해 실제론 9만원이 지출되며 충전 금액을 모두 사용할 시 5천원을 되돌려 받는 구조다. 캐시백 적립 내역은 지역사랑상품권 앱 메뉴 ‘보유금액-캐시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캐시백 기능을 ‘on’ 으로 설정해야 하며 사용기간은 적립 후 1년 이내이다. 나주사랑카드 소비금액의 5%를 추가 적립해주는 타지역거주자 주말 소비 촉진 사업과 착한업소 이용 캐시백 지원도 예산 소진 시까지 연중 추진한다. 시 일자리경제과 통계에 따르면 지난 6월 주말 소비 촉진 사업 시행 후 타지역거주자 700여명이 나주사랑카드를 신규 발급받았으며 주말 소비 규모 또한 사업 전보다 약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통시장 6곳에서도 설맞이 나주사랑상품권 페이백 이벤트가 진행된다. 행사 기간 5만원 이상 소비하고 영수증을 상인회 사무실 등 상품권 배부처로 제출하면 5만원 단위로 소비금액의 10%를 나주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해준다. 상품권 액수는 5~10만원 소비 고객은 5천원, 10~15만원은 1만원, 15~20만원은 1만5천원이며 최대 5만원까지 지급한다. 이벤트는 목사고을시장, 영산포풍물시장, 남평5일시장·공산5일시장, 세지5일시장, 다시샛골시장에서 지난 추석 비 3회 증가한 총 9차례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나주사랑상품권 특별 할인 혜택에 이어 온누리상품권 가맹과 정부·지자체 공모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골목형상점가 확대 지정에도 힘쓸 계획이다. 앞서 이번 달 ‘나주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조례’ 개정을 통해 골목형 상점가 지정 요건인 소상공인 점포 개수를 15개소 이상으로 완화했다. 여기에 소상공인 대출 융자금 이자의 2~3%지원을 위한 예산 1억2천만원을 확보했으며 임차 소상공인 카드 수수료 최대 30만원 지원 등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자구책 마련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내년도 1000억원 규모 나주사랑상품권 발행을 통해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하고 소상공인 매출 상승에 기여해 연말·연초 골목상권에 온기를 보탤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가계와 소상공인 모두의 상생을 촉진하는 나주사랑상품권을 애용해주시길 바란다”며 “전통시장을 비롯한 지역 상권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각적인 민생안정 대책을 추진해가겠다”고 밝혔다.
구례군청 [금요저널] 전남 구례군은 코로나19와 우크라이나 사태, 금리 인상으로 촉발된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 상권 활성 및 지역 내 소비촉진, 청년 지원 및 사회적 경제 일자리 창출, 지리산 치유 힐링 클러스터 조성 등 군정의 새로운 변화를 보이고 있다. 지역 상권 활성 및 지역 내 소비촉진을 위해 5일시장 자치센터 신축, 알콩달콩 장터와 조형물 설치 등 57억원을 투입하고착한 가격업소 확대 지정과 지역사랑상품권 연중 10% 할인, 융자금 이자 지원, 카드 매출 수수료 지원 등을 추진하고 있다. 청년들의 경제적 자립과 주거안정을 위해 청년센터 활성화 지원, 청년 취업 지원, 결혼 축하금, 문화복지카드, 신혼부부·다자녀가정 보금자리 지원 등 17억원을 지원하며 청년들의 조기 정착을 위해 지방 소멸 대응 기금을 활용해 구례읍 봉서리 일원에 사업비 75억원을 들여 9층 32세대 청년 하우스를 조성해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주거문제를 해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신중년 희망 일자리 장려금, 지역 공동체 일자리 사업, 사회적 경제 및 공공분야 일자리 창출과 사회적 기업 발굴, 마을기업 육성 등을 지원하며 자연드림파크 3단지에 지리산 치유 힐링 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사업비 422억원을 투입하고 민간유치로 체류형 치유 병원과 치유 식품 생산 단지를 조성해 신규 일자리 창출 및 지방 소멸 위기 대응에 대한 행정력을 집중한다. 에너지 비용 상승에 따른 에너지 비용 절감을 위해 36억원의 사업비를 확보 문척면, 간전면, 토지면 472개소에 태양광, 태양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 에너지 융복합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농촌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338억원을 확보 농촌 중심지 활성화, 기초 생활 거점 조성, 시군 역량 강화 사업을 추진한다. 김순호 군수는 “경기 침체,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 상황에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살기 좋은 구례를 군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강진군의회, 스토브리그로 군민 만족 정책 총력전 돌입 [금요저널] 강진군의회는 군민 맞춤형 정책 제안과 군민청원 신속 보고 등을 위해 의회사무과 과장 임용을 비롯해 정책지원관 등 전문인력을 확충하는 등 2023년 군민 대만족 의정활동 구현을 위한 강진군의회 스토브리그를 마쳤다. 스토브리그는 스포츠 프로팀에서 시즌이 끝난 후 팀의 부족함을 채우기 위해 선수 계약갱신이나 트레이드 등 새로운 계획을 수립하는 기간으로 강진군의회도 지난 12월 20일 제2차 정례회 폐회 후 스토브리그를 통해 군민의 높은 눈높이를 만족하기 위한 대규모 인사를 단행해 업무 전문성을 강화했다. 의회사무과는 의회 사무를 전담하며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과 회의 운영 등 입법 활동에 관련된 사무를 처리하는 부서로 군 행정 전반의 감사와 시정 요구 등 군민 삶의 질 향상과 미래를 준비하는 조례 제·개정의 최전선 부서다. 강진군의회 스토브리그는 의회사무과 업무 총괄을 맡게 된 최치현 의회사무과장 임용으로부터 시작한다. 의회사무과 선봉장을 맡게 된 최치현 신임 과장은 다년간 미래산업과, 문화예술과, 총무과 등 강진군청의 주요 집행부서에서 정책사업을 성공으로 이끈 정책 실현 전문가다. 작년까지 강진군청 총무과장으로 재직한 최 과장은 군민 의견을 담은 조례가 군정 정책으로 군민의 혜택을 증대할 수 있도록 군민과 의회 그리고 집행부의 조율자 역할을 할 예정이다. 조례 제·개정을 통해 군민 정책 제안을 지원하는 의회사무과 의사팀은 대규모 인사 개편됐다. 우선 기존 의사팀 인원이 6명에서 8명으로 확대하면서 정책지원관 2명을 신규 채용했다. 또한 인사위원회를 통해 강진군 정책에 능통한 직원을 강진군청에서 선발해 양질의 군민 맞춤형 조례 제·개정 연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문인력이 확충되면서 의회운영위원회, 행정복지위원회, 농업경제위원회 등 각 상임위원회의 담당자가 지정됐다. 이에 따라 위원장과 전문위원 그리고 정책지원관이 유기적인 조례 연구를 통해 주민 핀 포인트 조례를 선보여 주민의 의정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군정질문, 행정사무감사 등 정례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등 군 행정 전반에 대한 심도있는 정책 심사와 평가로 군민 생활 편익 증대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군의회의 의정활동 운영을 담당하는 의정홍보팀은 홍보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작년 의정팀에서 의정홍보팀으로 명칭을 변경하고 홍보담당관을 채용하는 등 의정홍보 강화에 나섰다. 강진군의회는 현재 네이버 블로그와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를 통해 군민에게 의정활동을 실시간 보고하며 댓글을 통해 군민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또한 군민의 의정 참여권과 알권리 증대를 위해 유튜브를 통해 정례회 본회의를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를 진행했으며 올해부터 확대 편성해 모든 본회의를 유튜브 생방송 함은 물론 의원이 직접 조례를 설명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군민청원 신속 보고를 위해 군민청원 전담 직원을 선임했다. 군민 불편 사항이나 정책 개선 사항 등을 신속히 집행기관에 전달하고 처리결과를 청원인에게 회신 등 발빠른 군민 보고로 의정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진군의회 김보미 의장은 “전문인력 보강으로 정책 및 조례 연구 전문성을 높이고 빠른 군민청원 처리를 위한 내부 개혁을 진행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맞쳤다”며 “2023년은 군민 목소리가 담긴 정책과 대안을 통해 군민의 높은 기대에 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구례군청 [금요저널] 구례군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2023년 신재생에너지융복합지원사업” 공모에 3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신재생에너지보급 융복합지원사업은 주택, 상가 등에 태양광, 태양열 등 2종 이상의 신재생 에너지원 설치를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2021년 구례읍, 마산면 375개소, 2022년 광의면, 산동면, 용방면 434개소를 추진했다. 군은 앞서 공모사업 신청을 위해 지난 3월 자체 공모를 통해 컨소시엄 참여기업을 선정했으며 7월 공모를 신청해 한국에너지공단의 공개·심층·총괄평가를 거쳐 최종 선정되어 국비 16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36억원으로 문척면, 간전면, 토지면 472개소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순호 군수는 “최근 에너지 비용 상승으로 가계에 많은 어려움이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전기료 등 에너지 비용을 절감해 가계 부담을 줄이고 탄소중립 도시로의 전환에 한발 더 앞장서겠다”며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지역주민이 더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구례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교육 실시 [금요저널] 전남 구례군은 10일 오후 2시에 구례문화예술회관에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강연은 건축공학박사인 ㈜한국건설안전연구원 조윤희 대표이사를 초청해 공직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주요 교육 내용은 산업재해 예방활동을 위해 개정된 산업안전보건법, 중대재해처벌법, 지난해 11월 30일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중심의 설명과 중대 재해 사례 교육으로 이루어졌다.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해 공공기관 발주공사 및 수행사업 전반에 안전을 우선으로 해 잠재된 위험도 발굴하고 안전을 책임지는 안전관리 강화 대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건축물 해체공사 중 사망사고 구조물 붕괴 사망사고 등 최근 타 지역에서 발생한 공사장 중대 재해 사례는 다시 한번 안전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했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교육을 통해 공무원들의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시키는 계기가 됐으며 단 한 건의 산업재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 점검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구례군청 [금요저널] 전남 구례군은 오는 1월 31일까지 자동차세 연납신청을 접수한다고 밝혔다. 자동차세 연납제도란 매년 6월과 12월에 부과되는 자동차세를 1월에 납부하면 연 세액을 감면해 주는 제도이다. 1월 연납 신청 시 연 세액의 6.4%를 공제받는다. 오는 3월, 6월, 9월에도 연납신청이 가능하지만 각각 5.25%, 3.5%, 1.75% 공제율을 적용받는다. 연납신청은 군청 재무과나 읍·면사무소에 방문 또는 유선신청이 가능하며 16일부터는 위택스에 접속해 직접 신고하고 납부할 수 있다. 지난해 연납한 차량은 별도 신청하지 않아도 고지서가 발송되며 차량을 새로 취득한 납세자는 별도로 연납신청을 해야 한다. 연납 신청 후 납부하지 않을 경우 정기분 자동차세로 부과되며 다른 시·군으로 이사를 가더라도 그 해 자동차세를 추가로 납부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연납한 자동차를 양도하거나 폐차하는 경우 남은 기간에 해당하는 자동차세는 일할 계산되어 환급된다. 군 관계자는“많은 군민들이 자동차세 연납신청을 하셔서 절세 혜택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수시, 설맞이 “우리지역 살리는 착한소비에 동참하세요” [금요저널] 여수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농가·업체의 경영 안정화 위해 ‘지역 농산물 사주기’에 나섰다. 시는 최근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 지원과 판로확보를 위해 산하 공직자와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오는 19일까지 우리시 농산물 사주기 운동을 전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갓김치, 유기농 쌀 하이아미, 조청, 떡국 떡, 잡곡, 꽃차, 버섯 등 34개 품목을 만나볼 수 있으며 거문도해풍쑥영농조합법인, 여수시돌산갓영농조합법인 등 12개 업체와 지역농가가 참여한다. 이 밖에 우체국 온라인쇼핑몰 내 ‘여수시 브랜드관’에서도 여수의 농수특산품 전 품목을 15% 할인하는 행사가 이달 17일까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설 명절을 맞아 ‘지역 농특산품 사주기’에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며 “이번 행사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농가와 업체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수시, ‘찾아가는 이동도서관’ 추가 운영 [금요저널] 여수시는 올해 이동도서관 운영 대상지에 미평공원과 여수미래혁신센터, 근로복지공단 여수지사 등을 추가해 운영한다. 이번에 추가된 곳은 그동안 아파트단지 위주의 운영에서 벗어나 주민들 이동이 많은 공원을 포함하고 직장인들의 독서 수요를 반영해 선정됐다. 이로써 이동도서관은 관내 어린이집 24개소를 포함해 72개소에서 운영하게 된다. 더불어 섬섬 선상도서관을 조성해 백야와 개도행 여객선을 이용하는 관광객들과 시민들에게 문화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직접 찾아가는 이동도서관 서비스로 책 읽는 문화 조성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 이동도서관은 여수 전 지역을 대상으로 대형버스에 4천여 권의 도서를 적재하고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도서 대출과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광군청 [금요저널] 영광군(군수 강종만)은 겨울철 수두 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집단감염 대비, 예방접종, 개인위생 수칙 준수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수두는 수포성 병변에 직접 접촉과 호흡기 분비물의 공기 전파로 감염되며 4~7월, 11~2월에 유행하는 양상을 보인다. 주로 4~12세 유·초등학생에서 발생률이 높고 감염 시 미열을 시작으로 온몸에 발진과 가려움증, 수포, 가피가 나타난다. 모든 피부 병변에 가피가 생길 때까지는 격리해야 한다. 수두 예방을 위해서는 기침이나 재채기는 휴지나 옷소매로 입과 코를 가리는 기침 예절, 비누로 30초 이상 손씻기, 마스크 착용, 의심 증상 발생 시 의료기관 진료, 감염환자 격리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수두는 집단생활을 하는 영·유아·아동 관련 기관에서 많이 발생하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며 “수두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할 것과 유행사례가 발생하면 보건소로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영광군, 동계 전지훈련 열기로 가득, 지역경제도 활기 [금요저널] 영광군이 동계 전지훈련지로 각광을 받으면서 이번 겨울을 뜨겁게 보내고 있다. 지난해 12월 26일부터 본격적인 전지훈련이 시작된 영광군은 동계 전지훈련의 중심지로서 명성을 되찾고 있다. 영광군에 따르면 전국 고등부 축구 18팀 450명과 여자 고등부 농구 26팀 350명이 참가한 동계 스토브리그를 시작으로 초·중등부 축구 30팀 750명, 중·고등부 검도 39팀 650명 등으로 총 113개 팀 2,200명의 선수가 동계 훈련에 돌입했다. 군이 이처럼 동계대회와 전지훈련지로 주목받는 이유로는 영광스포티움에 축구 전용구장 등 5개의 축구장과 2개 실내체육관은 물론, 9면의 테니스장 등 훈련시설이 잘 갖춰져 있으며 다양하고 맛깔스러운 영광 먹거리를 꼽을 수 있다. 한편 군은 동계대회와 전지훈련으로 인해 선수단과 학부모 등 연인원 4만여명이 영광군을 방문함에 따라 숙박·식당 등 자영업과 특산품 판매장 등 직접적 경제효과로 약 31억원 추산하고 있다. 강종만 영광군수는“영광군을 찾아온 전지훈련 선수단이 생활하는 데 불편함 없이 훈련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적극적인 스포츠 마케팅으로 더 많은 전지 훈련팀이 영광을 찾을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여수시청 [금요저널] 여수시가 응급상황에서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교육을 전 시민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매주 화·목·금요일 1일 2회, 보건소 2층 심폐소생술 상설 교육장에서 여수시민 누구나 전화, 보건소 방문, 여수시 홈페이지 ok통합예약 시스템으로 예약하면 된다. 교육시간은 80여분으로 응급상황 발생 시 행동요령 가슴압박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 등에 대해 교육한다. 오는 2월부터는 매주 수요일마다 접근성이 떨어지는 도서지역, 복지시설 종사자 등에게 사전접수를 받아 찾아가는 맞춤형 이동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오늘 교육에는 정기명 여수시장이 사전 예약된 시민과 2인 1조로 교육을 이수해 생명을 살리는 수호천사 되기에 직접 나섰다. 정기명 여수시장은 “작년 이태원 참사 후 심폐소생술이 무엇보다 중요하게 됐다”며 “시민 서로가 서로의 생명지킴이가 될 수 있도록 교육에 적극 참여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