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나주시, 학생승마체험 참여자 214명 추가 모집

나주시, 학생승마체험 참여자 214명 추가 모집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관내 학생들의 현장 체험 활동 기회 증대를 위해 승마체험을 지원한다. 나주시는 11일 관내 초중고 학생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2025년 학생승마체험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13일까지 추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추가 모집은 학년 구분 없이 신청 가능하며 일반승마체험 213명, 사회공익승마체험 1명 등 총 214명을 선발한다. 일반승마체험 참여자는 총 10회 과정의 수업을 받을 수 있으며 수강료 32만원 중 9만6000원만 본인이 부담하면 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청소년 등은 ‘사회공익승마체험’ 대상자로 선발 시 전액 무료로 지원받을 수 있다. 참여 신청은 학부모가 말산업정보포털 ‘호스피아’를 통해 개별 접수해야 하며 최종 참여자는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선정되고 결과는 6월 말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승마체험은 기본 이론 교육을 비롯해 말 끌기, 평보 및 속보 등 초급 승마기술을 익히는 내용으로 구성했으며 말과의 교감을 통해 학생들의 신체 활동 증진과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나주시 관계자는 “승마는 체험성과 교육적 효과가 뛰어난 활동으로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이 될 것”이라며 “관심 있는 학생과 학부모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나주의 봄을 담다…‘나주배꽃·유채꽃 전국사진촬영대회’ 전시회

나주의 봄을 담다…‘나주배꽃·유채꽃 전국사진촬영대회’ 전시회 [금요저널] 나주의 봄을 수놓은 배꽃과 유채꽃의 아름다움을 담은 사진들이 전시회를 통해 시민들을 만난다. 사단법인 한국사진작가협회 나주지부가 주최한 ‘제24회 나주배꽃·유채꽃 전국사진촬영대회’ 전시회가 오는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나주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는 지난 4월 5일 나주시 금천면에 위치한 나주배박물관과 영산강변 동섬 유채꽃밭을 배경으로 진행된 사진촬영대회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다.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사진 애호가들은 나주의 대표 봄꽃인 배꽃과 유채꽃을 배경으로 자연과 사람이 어우러진 감성적인 풍경을 렌즈에 담았다. 대회의 최고상인 금상 수상자에게는 나주시장상과 함께 시상금 100만원이 수여되며 이외에도 은상, 동상, 가작, 입선 등 다양한 수상작들이 함께 전시된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전국사진촬영대회를 통해 나주의 고유한 봄꽃 명소들이 전국에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름다운 자연과 풍부한 문화자원을 갖춘 나주가 사진 작품을 통해 더욱 많은 사람들로 부터 사랑을 받는 관광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나주시는 배꽃과 유채꽃을 테마로 한 관광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계절마다 지역의 아름다움을 담아낼 수 있는 다양한 문화·예술행사를 통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 홍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주시, 문열공 김천일 선생 창의 제433주년 추모제향 봉행

나주시, 문열공 김천일 선생 창의 제433주년 추모제향 봉행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호남 의병의 역사적 뿌리이자 충절의 상징을 기억하고 지역의 호국 역사 문화를 기리기 위해 문열공 김천일 선생의 추모제향을 엄숙히 봉행했다. 나주시는 11일 정렬사에서 문열공 김천일 선생의 창의 제433주년 추모제향을 봉행했다고 밝혔다. 제향은 임진왜란 발발 직후인 1592년 음력 5월 16일 나주 금성관 망화루 앞에서 김천일 선생이 호남 최초로 의병을 조직하고 창의했던 역사적 날에 맞춰 매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제433주년 제향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이 초헌관으로 분정됐으며 아헌관에는 관해 임회선생의 후손인 평택임씨 문중대표 임경록씨, 종헌관에는 양성이씨 문중대표 이영규씨가 각각 맡아 봉행의 의미를 더했다. 이 외에도 정렬사에 배향된 5위 호국 및 충절 인물들의 문중 대표들이 함께해 추모의 뜻을 함께했다. 이번 추모제향은 대형 모니터 생중계와 함께 전문 해설을 제공하고 시민들이 직접 분향에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는 등 시민 참여형 행사로 운영해 ‘의병 도시 나주’의 정신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 문열공 김천일 선생은 1537년에 지금의 나주 송월동에서 태어나 1592년 임진왜란이 발발하자 금성관에서 최초 근왕의병을 일으켜 북상 진군하며 수많은 전공을 세웠다. 이듬해 6월 15일 3천여 의병을 이끌고 진주성 방어전에 나서 10만 왜군과 9일간 치열하게 싸운 끝에 성이 함락되자 장남 상건과 함께 남강에 투신해 순절했다. 선생의 충절은 후세에 깊이 기려져 1618년 영의정에 추증됐으며 1640년 나주 정렬사와 진주 창렬사에 사액되고 1681년에는 ‘문열’ 이라는 시호가 내려졌다. 정렬사는 금성산 동편에 위치한 사당으로 김천일 선생을 비롯해 승지공 김상건, 충민공 양산숙, 관해 임회, 후조당 이용제 등 다섯 분의 위패를 모시고 있으며 1626년에 세워진 정렬사비와 유물관도 함께 조성돼 있어 나주의 대표적인 의병 역사유산으로 꼽힌다. 시는 이번 제향이 문열공 김천일 선생의 위업을 기리고 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 가치를 재조명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병태 시장은 “433년 전 나라와 민족을 위해 고향 나주에서 의병을 일으켜 왜적에 맞서 끝까지 싸우다 순절한 김천일 선생의 애국심은 의향 나주를 비추는 등불과 같다”며 “김천일 선생의 구국, 충절 정신을 계승해 의병박물관 건립 등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후대에 널리 전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나주시, 기후위기 취약계층 이용시설 ‘쿨루프’ 지원

나주시, 기후위기 취약계층 이용시설 ‘쿨루프’ 지원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쿨루프 지원사업’ 으로 여름철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나주시는 11일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와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기후위기 취약계층 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쿨루프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쿨루프사업은 태양광 반사율이 높은 차열 페인트를 건물 지붕에 도포해 햇빛 흡수를 줄이고 실내온도를 낮추는 방식으로 냉방기기 사용을 줄이는 동시에 에너지 절감에 기여하는 친환경 기술이다. 시는 올해 경로당 및 지역아동센터 등 총 25개소를 대상으로 차열 도포 작업을 실시할 계획이다. 특히 고령자와 어린이 등 폭염에 취약한 계층이 주로 이용하는 시설 중심으로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건강 보호와 함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에 힘쓴다. 시는 2023년에도 36개소에 쿨루프 시범사업을 실시한 바 있으며 당시 이용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금년부터 사업을 본격화해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올해도 극심한 폭염이 예고된 가운데 취약계층 보호는 시정의 최우선 과제”며 “쿨루프 지원을 통해 건강과 에너지를 함께 지키는 지속가능한 대응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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