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락에 물들다…나주시, 동아리콘서트 ‘성황’

락에 물들다…나주시, 동아리콘서트 ‘성황’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진행한 ‘제21회 이전공공기관 동아리콘서트’에 많은 시민들이 몰려들면서 시민과 함께하는 문화소통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나주시는 최근 빛가람호수공원 야외무대에서 진행한 ‘제21회 이전공공기관 동아리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전공공기관 동아리콘서트는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대표적인 문화 교류 행사로 매년 2~3회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지역사회 통합과 상생을 위한 문화 기반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콘서트는 16개 이전공공기관 임직원과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음악을 매개로 지역사회와 이전기관이 소통하고 어우러지는 문화 교류의 장으로 마련했다. ‘빛나는 화요일 밤, 락에 물들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이전공공기관, 지역연합 음악 동아리 등 총 9개 팀이 출연해 열정 가득한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에는 KRCB, TP밴드, 악기누리, 헬리오톤스, 사운드랩, 하모니, 하비스트, RUOK, 퇴근후밴드 등 실력파 동아리들이 참여해 최신 K-팝부터 추억의 명곡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으로 관객의 큰 호응을 이끌었다. 아름다운 빛가람호수공원과 어우러진 공연 무대는 시민들에게 일상 속 특별한 감동과 힐링의 시간을 선사했다. 또한 행사장 주변에서는 나주배, 한라봉 등 지역 특산물과 달고나, 솜사탕, 생활 공예품 등을 즐길 수 있는 플리마켓도 함께 운영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즐거움을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이재남 나주시의회 의장, 시의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관계자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윤병태 시장은 “이전공공기관 동아리콘서트는 주민과 기관 임직원이 함께 어우러지는 뜻깊은 문화행사”며 “문화와 예술이 일상이 되는 정주환경을 조성해 주민과 이전기관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윤병태 나주시장 “기후에너지부, 나주가 최적지이다”

윤병태 나주시장 “기후에너지부, 나주가 최적지이다” [금요저널] 윤병태 나주시장은 13일 발표한 공식 입장문을 통해 새 정부 핵심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기후에너지부’ 신설과 관련해 나주 유치의 당위성과 필요성을 강하게 피력하며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윤 시장은 이날 발표한 입장문에서 “기후 위기와 지역 균형발전, 사회적 연대라는 시대적 과제가 주어진 시기에 기후에너지부의 출발은 에너지 대전환의 중심지인 나주에서 이뤄져야 한다”며 “정책, 지리, 산업, 교육 등 모든 여건을 갖춘 나주는 기후에너지부 신설의 최적지”고 강조했다. 나주시는 한국전력공사 본사를 비롯해 한전KPS, 한전KDN, 전력거래소 등 전력산업 전 주기를 아우르는 핵심 공공기관이 집적화된 도시로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다. 또한 K-에너지밸리, 에너지국가산단, 에너지 융복합단지, 강소연구개발특구 등 다양한 특화 산업 인프라와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하고 있으며 에너지 전환 생태계를 기반으로 RE100 자립마을 모델 실증, 글로벌 에너지포럼 개최 등 탄소중립 흐름을 선도하고 있다. 특히 국내 유일의 에너지 특화대학인 한국에너지공과대학은 에너지 AI, 수소에너지, 신소재, 기후기술 등 5대 에너지 분야에서 차세대 기술 연구와 인재 양성을 주도하며 기후에너지부와의 유기적 협업체계 구축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큰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시는 전라남도 및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기후에너지부의 성공적인 정착과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한 실질적 해법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윤 시장은 “기후에너지부의 나주 유치는 단순한 행정기관 이전이 아닌 미래 세대를 위한 지속가능한 대한민국을 설계하는 국가적 과업”이라며 “정부는 나주의 입지적, 산업적 우위를 충분히 고려해 나주혁신도시에 기후에너지부를 조속히 유치해주길 강력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인공태양 최적지 나주, 국제무대서 ‘에너지 수도’ 비전 선포

인공태양 최적지 나주, 국제무대서 ‘에너지 수도’ 비전 선포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 도약을 위한 글로벌 행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주시는 지난 9일부터 13일까지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내외 핵융합 전문가들이 모이는 국제학술대회에 2년 연속 참가해 인공태양으로 불리는 핵융합 연구시설 유치와 핵융합 조기 상용화를 위한 강한 의지를 국제사회에 표명했다. 전라남도와 공동으로 운영한 이번 IFPC 홍보관은 국내 참가 지자체 중 최대 규모로 시는 홍보관을 통해 한국전력공사,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신산업 인프라, 교통과 주거, 문화와 관광이 결합된 우수한 정주 여건, 전국 최고 수준의 전력과 에너지 집적도 등 나주만의 강점을 전방위로 알렸다. 또한 행사 현장에서 국내외 핵융합 유관 기관, 연구자, 산업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나주 이전 의향 수요조사를 병행해 실질적 유치 기반을 마련하고 향후 수요 맞춤형 전략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홍보관을 찾은 많은 핵융합 전문가들은 광주전남 공동 빛가람 혁신도시의 정주 환경과 나주시의 지속적인 유치 활동에 높은 관심과 호응을 보였다. 특히 나주시가 2년 연속 IFPC에 참여하며 보여준 일관된 정책 의지와 에너지 미래산업에 대한 준비 태세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현재 나주시는 핵융합 8대 핵심기술 중 하나인 ‘초전도 도체 시험 설비’를 선제적으로 유치해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주도로 연구 기반을 조성하고 있으며 민간 및 공공 기관과의 업무협약을 지속 확대하면서 핵융합 중심의 에너지 생태계를 구축해나가고 있다. 아울러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한국전력거래소,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등 에너지 R&D 산업이 밀집된 입지를 바탕으로 핵융합 연구시설 유치를 중심으로 한 국가 에너지 거점도시 조성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오는 7월 2일부터 4일까지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에서 개최되는 ‘KAPRA & KPS/DPP 콘퍼런스’를 통해 국내외 핵융합 석학들이 다시 한 번 모이면서 나주의 국제적 위상과 협력 기회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인공태양 연구시설 유치를 국정과제에 반영해 나주가 대한민국 에너지 신산업의 중심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며 “에너지 수도 실현을 위한 국내외 협력과 전략적 대응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나주시, ‘2025년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나주시, ‘2025년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 운영 [금요저널] 전라남도 나주시가 독서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사회 독서문화 확산에 나섰다. 나주시립도서관은 지난 11일부터 나주이화학교에서 ‘감성톡톡 그림책 여행’ 프로그램을 시작했다고 13일 밝혔다. 나주이화학교는 산포면에 위치한 공립특수학교로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대학과정에 해당하는 ‘전공과’까지 전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첫 수업은 그림책 읽기 활동과 오감을 자극하는 체험형 신체활동으로 구성하면서 참여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립도서관이 기획한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감성적이고 창의적인 독서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총 5회에 걸쳐 맞춤형 그림책 수업을 진행하며 오는 7월 9일까지 운영된다. 이어 7월 10일에는 나주이화학교 중고등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감성톡톡 그림책 빛그림 공연’도 개최할 예정이다. 학생 눈높이에 맞춘 감성적 해설과 시각적 요소가 결합된 수업 방식은 책과 도서관에 대한 흥미를 높이는 데 큰 도움이 됐다는 평가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도서관 이용이 어려운 학생들이 책과 한 걸음 더 가까워질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독서문화 활동을 통해 모두가 함께 누릴 수 있는 도서관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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