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오는 8월 28일부터 29일까지 양일간 팔공산 평산아카데미에서 지역 청년 40명을 대상으로 ‘1박 2일 면접 완성 캠프’를 개최한다. ‘1박 2일 면접 완성 캠프’는 ‘대구 청년 맞춤형 고용지원 서비스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구직자들이 면접 자신감을 키우고 실질적인 면접 스킬 향상을 돕는 단기간 몰입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번 캠프는 체계적인 커리큘럼과 전문가의 맞춤형 지도를 통해 지역 청년들이 면접 불안을 극복하고 성공적인 취업에 한 걸음 더 다가설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둔다. 주요 프로그램은 △면접 트렌드 및 사례 분석 강의 △면접관 질문 의도 파악과 전략적 답변법 △예상 질문 및 답변 연습 △말하기 습관 점검 △실전 모의면접 등으로 이뤄진다. 특히 다년간의 경험을 지닌 전문 취업 컨설턴트가 강의와 1:1 컨설팅을 진행하며 참가자별 강점과 약점을 분석해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대구에 거주하는 만 19세부터 만 39세까지 미취업 청년 40명으로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신청은 7월 28일부터 8월 22일까지 대구일자리포털에서 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는 대구시 원스톱일자리지원센터 또는 대구상공회의소 통상진흥팀으로 하면 된다. 한편 ‘1박 2일 면접 완성 캠프’는 지금까지 총 2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80명의 참가자 중 28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향후 대구시는 참여자에 대한 지속적인 사후 관리와 1:1 맞춤형 모더레이터 프로그램을 통해 추가 취업 연계를 지원할 방침이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이번 캠프는 청년들이 면접 불안을 떨치고 역량을 충분히 발휘하도록 돕는 자리”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지역에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취업 지원 프로그램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국정기획위 방문해 지역현안 국정과제 반영 건의 [금요저널]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24일 국정기획위원회를 방문, 안도걸 기획분과 기획위원을 만나 지역 핵심 현안의 국정과제 반영을 적극 건의했다. 이날 건의한 주요 현안은 △TK신공항 성공 추진, △맑고 안전한 물공급을 위한 취수원 이전, △‘대한민국 AI로봇 수도’ 건설, △미래모빌리티 산업 전주기 지원체계 구축, △동북아 최고 바이오·메디컬 클러스터 조성, △세계가 찾아오는 글로벌 문화예술도시 건설 등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대구의 핵심 현안은 정부정책과 긴밀히 연계되는 것이 많다”며 “국정과제로 채택돼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더불어, “특히 TK신공항 건설은 광주 군공항 이전 건설과 연계되는 사안으로 광주지역 국회의원 및 국회 기획재정위 위원으로서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탄소를 줄이는 에너지 절약 팁 [금요저널] 대구시는 6월 ‘탄소 줄이기 1110’ 실천 행동으로 ‘전기 콘센트를 뽑자’를 제안했다. ‘탄소 줄이기 1110’은 한사람이 탄소 1톤을 줄이는 10가지 행동으로 대구시가 지난해 9월부터 매월 주제를 정해 홍보하는 시민 실천 행동이다. ‘탄소 줄이기 1110’의 마지막 실천 행동 ‘전기 콘센트를 뽑자’는 대기전력을 줄여 에너지를 저감하자는 실천내용이다. 대기전력은 전원을 끈 상태에서도 전기제품에서 소비되는 전력으로 기기의 동작과 관계없이 사용자가 의식하지 않는 사이에 소모되는 전기에너지를 말한다. 일반적인 가정에서 대기전력으로 인해 소모되는 전력량만 6~10% 정도이다. 많은 전자기기 중에서 특히 TV 셋톱박스의 대기전력은 제품에 따라 10W를 초과하는 정도이며 셋톱박스 전원을 끈 상태로 한 달이 지나면 약 3,000원 정도의 전기 요금이 절약될 만큼 소모량이 많다. 이는 온종일 플러그를 꽂아 두는 TV의 대기전력에 비해 약 10배나 많은 양이라고 한다. 전기밥솥의 보온기능도 대기전력 소비량이 상당하다. 밥솥은 보온상태를 유지하면 3~63W의 전력을 주기적으로 소모한다고 한다. 생활의 지혜로 밥 짓기가 끝난 후 남은 밥은 내열 보관 용기에 담아 냉장 또는 냉동 보관하는 것을 추천한다. 대기전력을 줄이는 간편한 방법은 전자제품의 플러그를 뽑아두는 것이지만 일일이 플러그를 뽑기가 힘들다면 절전 멀티탭이나 대기전력차단 콘센트를 사용하면 된다. 최근 신축 건물의 경우 ‘건축물의 에너지 절약 설계기준’에 따라 대기전력 차단 장치가 설치돼있어 장치를 이용하면 손쉽게 대기전력을 차단할 수 있다. 또한 플러그를 뽑기 전 전자제품의 전원부분 표시를 보고 대기전력 유무를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전원버튼의 원 밖에 선이 나와 있는 경우는 대기전력을 소모한다는 것이고 원안에 선이 존재하면 소모하지 않는 기기라는 것을 의미한다. 대기전력 발생하는 전원버튼이 있는 제품은 플러그를 뽑아야 한다. 또한 에어컨과 같은 계절 전자기기를 사용하지 않을 때 오랜기간 집을 비울 때 핸드폰 충전기 완충되었을 때 등 제품의 플러그를 뽑는다면 대기전력을 줄일 수 있다. 한 가구에서 대기전력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한다면 연간 82kg 정도의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다. 만약 106만 세대의 대구시민이 실천한다면 연간 약 8만 7천톤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다. 대구시 면적의 8%에 해당하는 30년생 소나무 숲이 연간 흡수하는 탄소량과 같다. 홍성주 대구시 녹색환경국장은 “탄소배출의 대부분이 에너지에서 발생하는 만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서는 에너지 저감 실천이 중요하다”며 “콘센트를 뽑아 대기전력을 차단하는 실천 활동이 모여, 탄소중립 실현이라는 목표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다”고 말했다.
by자연재해 대비의 시작 풍수해보험 [금요저널] 대구시는 풍수해와 지진 등 자연재해로부터 상가, 공장, 주택의 소유자 및 세입자, 온실 소유자 등이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는 풍수해보험 가입을 시민들에게 적극 권장하고 있다. 풍수해보험은 자연재해로 발생하는 재산피해를 보상해주는 보험으로 정부와 지자체가 보험료의 70% 이상을 지원하며 계층별 추가 지원에 따라 최대 92%까지 지원한다. 따라서 개인은 보험료의 8 ~ 30%를 내고 자연재난 피해에 대비할 수 있다. 또한, 지난 4월부터 풍수해보험 시행령 개정·시행으로 재해 피해이력이 있거나 산사태 취약지역 등 재해취약지역에 거주하는 일부 시민은 보험료 전부를 지원받을 수 있다. 풍수해보험의 대상 재해는 태풍, 호우, 홍수, 강풍, 풍랑, 해일 대설, 지진, 지진해일 등 총 9개 유형이고 가입대상은 주택 및 상가·공장의 소유자·세입자, 온실 소유자 등이다. 풍수해보험은 일반 보험과 마찬가지로 NH농협손해보험, DB손해보험, 현대해상화재보험, 삼성화재해상보험, KB손해보험, 한화손해보험 등 6개 보험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구·군 재난담당부서 또는 주민센터로 문의하거나 국민재난안전포털에서도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김철섭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우기철 기습적인 국지성 집중호우로 침수피해 발생 가능성이 높고 태풍 등에 의한 자연재해의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다가오는 장마와 태풍 피해에 대한 대비로 풍수해보험에 가입해 실질적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와 함께 지역 내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을 올해 신규로 추진한다. 중소기업협동조합은 중소기업협동조합법에 근거, 개별 중소기업의 한계 극복을 위해 다수의 중소기업이 업종·사업별로 자발적으로 조직한 비영리 법인이다. 대구경북기계협동조합을 비롯한 55개의 중소기업협동조합이 지역에 주사무소를 두고 활동하고 있으며 조합사는 5,432개 사에 달한다. 중소기업협동조합은 공동 구매 및 판매, 공동마케팅 및 공동 R&D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이를 통해 발생한 수익을 조합원인 중소기업에 환원하는 선순환 구조를 기반으로 지역 중소기업계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대구시도 중소기업협동조합 역할의 중요성을 인식, 올해부터 중소기업협동조합 활성화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주요 내용은 협동조합 공동·기획사업 지원 협동조합 간 판로확대 지원 협동조합 역량 강화 교육 등이다. 조합과 회원사가 함께 참여하는 공동사업과 조합 기능 활성화를 위한 기획사업에는 지역 내 7개 조합이 신규 지원을 받게 된다. 선정된 조합은 업계 유명 박람회 공동관 참여, 조합 공동 홈페이지 구축 등 다양한 공동사업을 시작할 수 있게 됐다. 협동조합의 판로 확대를 위해 협동조합 간 공동 구매나 판매 시 거래금액의 최대 10%를 지원하고 있으며 연중 상시 모집하고 있다. 협동조합 자생력 강화를 위해 협동조합 운영 및 중소기업계 주요 이슈에 관한 교육 기회도 제공한다. 교육은 상·하반기 2회 개최 예정이며 오는 6월 24일에 중소기업중앙회 대구경북지역본부 회의실에서 협동조합 임직원을 대상으로 신규사업 및 공동사업 발굴, 예산 확보, 사업 활성화 방안 등 협동조합 운영에 꼭 필요한 사항을 안내하는 상반기 교육이 개최된다. 다수의 중소기업을 회원사로 하는 중기조합의 특성상 1개 조합에 대한 지원이 개별 중소기업으로 확장되므로 협동조합 지원의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기대된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중소기업 간 협업체계의 정점인 중소기업협동조합의 역할과 중요성은 앞으로 더 커질 것”이라며 “올해를 시작으로 중소기업협동조합에 대한 다양한 지원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by대구시, 문화일상회복을 위해 대구형 문화소비할인쿠폰 선보여 [금요저널] 대구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몸과 마음이 지쳐있는 시민들의 문화여가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코로나로 피해를 입은 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공연, 전시, 영화, 스포츠, 도서 5개 분야에 대구형문화소비할인쿠폰 사용을 6월 13일 오전 9시부터 시작한다. 우선 4개 분야인 공연·전시·영화·스포츠 할인권은 6월 13일 오전 9시부터 분야별로 별도 예약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할 수 있다. 모든 사업은 ‘선착순’으로 진행되며 ‘예산소진 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공연분야에서는 인터파크, 티켓링크, 예스24티켓 3개 온라인 예매처를 통해 공연 예매 시 사용할 수 있는 8천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대구시 소재 등록공연장에서 진행되는 연극, 뮤지컬, 클래식, 오페라, 무용, 콘서트 등 공연으로 예매처별 2매씩, 1인당 최대 6매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전시분야로 박물관과 미술관 관람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신청은 공연과 같이 온라인 예매처 3곳에서 가능하며 대구 사립박물관 4개소에서 사용 가능한 관람권은 1만원 할인을, 그리고 대구의 미술전시 관람을 즐길 수 있도록 5천원 할인을 제공한다. 또한, 영화 분야에서는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씨네Q, 오오극장 총 5개 영화관의 온라인 예매사이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6천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할인권은 3D, 4D, 특별석 관계없이 대구 소재 영화상영관에서 영화관람권 1매당 1천원 이상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다. 프로스포츠는 지역 연고 구단인 대구FC(축구), 삼성라이온즈(야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농구) 3종목의 대구 홈경기 관람 50% 할인권(최대 7천원)을 발급한다. 축구와 야구는 ‘티켓링크’에서 농구는 ‘KBL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경기 관람권을 예매할 경우 발급 가능하며 할인권은 종목별로 월 1회(2매씩) 나누어 발급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대구시는 도서구입비 지원도 시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구시 관내 지역인증서점에서 도서구입 시 구입비용의 30%(최대 1만원)를 지원하게 되며 다만 앞의 사업과 다르게 6월 말부터 시민들에게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대구형 문화소비할인쿠폰은 대구 시민들의 문화일상을 되찾고 침체된 지역의 문화·예술·체육 업계의 새로운 도약의 전기를 마련하고자 준비하게 됐다”며 “대구의 수준 높은 공연, 영화, 스포츠 관람을 통해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몸과 마음을 회복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타 할인쿠폰 중복 적용은 영화관별로 상이하니 예매사이트별로 별도 확인 후 이용하면 된다.
by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6월 8일 지역 중소전문건설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수주 확대를 위해 ‘2022 지역 전문건설업체 역량강화 컨설팅’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추진방향을 논의했다. 건설업체 컨설팅은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하도급 참여 확대를 위한 시책으로 1군 대형건설사의 협력업체로 등록될 수 있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중소전문건설업체를 선정해 기업 역량수준 진단 후 1:1 맞춤형 경영상담을 해주는 사업이다. 대형건설사들은 중소건설업체의 신용도와 시공 능력 등을 평가해 협력업체로 지정하고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입찰 참가 및 하도급을 주고 있다. 대기업 협력업체로 등록되면 공공발주 공사는 물론, 대기업의 민간 대규모 건설공사에도 하도급 입찰참가 기회가 늘어나 지역 중소건설업체들은 건설수주 물량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지금까지 대형건설사들은 자신들과 함께 일해 본 경험이 있는 협력업체들을 우선시하므로 그간 지역 전문건설업체들의 하도급 참여에는 한계가 있었다. 최근 대구시는 전문건설업계는 토공·철콘 분야 등 경쟁력을 갖춘 업체의 수주는 큰 폭으로 늘어났지만, 실내건축·창호·도장 분야 업체는 여전히 대기업의 하도급 수주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전문건설분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한 상황이다. 이에 대구시는 업종 간, 상·하위그룹 간 격차를 줄이고 지역 중소전문건설업체의 건전한 성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지원전략으로 지역업체들이 대외 경쟁력을 키우고 대기업 협력사 등록조건을 갖출 수 있도록 컨설팅을 실시해 궁극적으로 지역 하도급률을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도모할 예정이다. 지원대상 업체는 대한전문건설협회·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대구시회의 추천을 받아 컨설팅 업체의 검토 협의를 거쳐 최종 15개 사 정도를 선정하며 선발된 기업의 현재 역량수준 진단, 영역별 실행과제 도출, 1군 종건사 협력업체 등록지원 순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외에도 대구시는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성장과 수주 확대를 위해 올 하반기에 건설대기업 지역전문건설업체 만남의 날, 외지시공사 상생협력 간담회, 수도권 대형건설사 본사 방문 추진 등을 통해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와 협력업체 등록을 적극 권장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할 것이다. 권오환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최근 건설 원자재 가격 급등, 임금 인상, 아파트 미분양 증가 등 여러 요인으로 지역 건설업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대구시는 앞으로도 지역건설업체들이 경쟁력을 강화해 외지로 진출하고 도약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by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경북광역행정기획단은 국가균형발전위원회·한국산업기술진흥원 주관 ‘2022년 초광역협력 기획발굴 및 컨설팅 지원사업’ 공모에서 2개 과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대구경북 초광역협력 중장기 발전전략 기획’과 글로벌 메가시티 선도사업 분야에 ‘대구경북 와이드밴드갭 반도체 생태계 조성사업’으로 기획비용과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받아 올해 12월 말까지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초광역 경제권 형성 및 메가시티 조성을 위한 ‘대구경북 초광역협력 중장기 발전전략’은 대구경북연구원이 주관연구기관으로 대구시·경북도를 비롯한 대구·경북테크노파크 등 지역혁신기관이 참여한다. 초광역권 발전계획은 올 8월부터 시행되는 국가균형발전법 및 국토기본법 개정안에 근거한, 5년 단위 지역 주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초광역권의 발전 목표와 현황, 초광역권 협력과 투자재원 조달 내용 등을 포함한다. 특히 산업, 사람, 공간 등 분야별 초광역협력 촉진 정책에 따라, 경쟁력 있는 대구경북 초광역권 전략산업을 선정해 지역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 지역대학 혁신 및 지역인재 양성, 전략산업 성장거점 확충과 정주여건 개선 및 생활권 확장에 따른 광역교통망 조성방안 등을 포함한 분야별 추진과제를 도출한다. 이렇게 마련된 발전전략은 지난 10월 발표한 정부의 초광역협력 지원전략에 따라, ‘범정부 초광역 지원협의회’ 검토와 균형위 심의를 거쳐,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 반영하고 분야별 해당 부처와 지역발전투자협약을 체결해 국비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받는다는 계획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선도사업 분야에 선정된 ‘대구경북 와이드밴드갭 반도체 생태계 조성사업’ 기획에는 대구경북연구원이 주관연구기관으로 구미전자정보기술원, 포항나노융합기술원, 대구테크노파크 나노융합실용화센터, 경북대 반도체융합기술원이 참여한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기존의 수도권, 대기업, 메모리반도체, 실리콘 중심의 정부주도 ‘K-반도체 전략’과는 차별화된, 지방, 중소·중견기업, 시스템 반도체, 와이드밴드갭 중심의 반도체 전략으로 산학연관 밀착 협력 여건이 우수한 구미·포항·대구 중심의 초광역 협력 체계를 구축해, 포스트 실리콘 시대를 대비한 와이드밴드갭 신소재 반도체 기반의 소재·부품·장비 연구개발 및 국산화 생태계 조성사업을 기획하고 국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기획단은 대구경북 초광역 협력을 위한 추진체계로 대구경북특별지방자치단체 설치를 준비하고 있으며 이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지난 5월 25일 행정안전부를 중심으로 한 특별지방자치단체 지원 T/F를 구성하고 합동 워크숍을 개최한 바 있다. 김선욱 대구경북광역행정기획단 사무국장은 “대구경북 초광역 협력 발전전략 마련으로 대구경북이 경쟁력 있는 글로벌 메가시티로 도약할 수 있는 밑그림을 그리고 경북도 및 관계부처와 긴밀히 소통하며 초광역 협력을 위한 대구경북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이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대구시, 보건소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업무 재개 [금요저널] 코로나19 대응으로 2년여간 중단됐던 보건소의 건강진단결과서 발급업무가 6월 13일부터 대구시 8개 구·군 동시 재개된다. 그동안 대구시 소재 8개 구·군의 보건소들은 지난 2020년 2월 대구시 첫 코로나 확진자 발생 후 방역 외 업무를 전면 중단하고 코로나 대응에 전념해 왔다. 1차 유행이 지나고 2020년 8월 및 11~12월 보건증 업무를 일부 보건소에서 잠시 재개하기도 했으나 새로운 변이의 발생으로 인한 재유행과 코로나 백신접종 등 시급한 방역업무의 수행으로 2021년부터 현재까지 보건증 발급 업무는 잠정 중단된 상태였다. 식품위생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위생업계 종사자들은 3개월에서 1년 주기로 건강진단을 실시하고 건강진단결과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그러나 기존에 이 역할을 수행하던 보건소가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발급을 잠정 중단함에 따라 그동안 관련 종사자들은 민간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했다. 대구시는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이고 전국적으로 보건소의 업무가 부분 개시됨에 따라, 관내 보건소의 업무재개를 논의하기 위해 두 차례의 보건소 회의를 열었다. 현재 보건소는 대부분의 건강증진업무를 지난 4월부터 비대면 방식을 병행해 수행하고 있지만 보건증 등 대면민원업무는 잠정 중단된 상황이었다. 대구시는 코로나 관련 업무가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방역에 지장을 주지 않는 범위 내에서 관련 종사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그동안 민원이 많았던 보건증 발급 업무부터 6월 13일 부분 재개하기로 결정했다. 발급을 원하는 시민은 평일 업무시간에 가까운 보건소를 방문해 신분확인 후 검사를 진행하면 된다. 검사항목은 장티푸스, 폐결핵, 전염성 피부질환 등이며 보건소별 구체적인 업무시간에 차이가 있을 수 있어 사전연락 및 확인이 필요하다. 대구시는 시급한 민원이었던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업무부터 우선 재개하는 한편 진료·검사 및 각종 제증명 업무 등 코로나 이전 보건소에서 수행해왔던 일상 대면 민원업무들은 안착기 시행 등 정부 방역방침을 고려해 향후 순차적으로 재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방역 관련 업무가 줄어들긴 했지만 선별진료소 운영, 코로나19 예방접종, 재택치료 관리 등 코로나 대응 업무를 보건소에서 여전히 수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영희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건강진단결과서 발급 업무의 시작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식품위생 종사자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축소되거나 잠정 중단되었던 보건소 업무를 순차적으로 빠른 시일 내 재개해 나갈 예정이며 하반기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방역에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by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대구 펫쇼 2022 현장에서 대구시 수의사회와 함께 반려견 주요 질병 및 인수공통감염병 7종에 대한 무료 검진을 실시한다. 올해 처음 실시하는 반려견 무료 검진 사업은 펫쇼 기간 중 6월 11일과 12일 양일간 대구시에 등록된 반려견 중 100두를 대상으로 한다. 무료 검진을 희망하는 시민은 반려견을 동반해 펫쇼 행사장을 방문한 후 신청 절차를 거쳐 혈액 및 분변을 채취하면 된다. 검사 결과는 보건환경연구원에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검사대상 질병으로는 여름철 모기에 의해 감염되는 심장사상충증과 진드기 매개 인수공통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라임병 아나플라즈마증 에를리키아증 바베시아증을 비롯해 지알디아 기생충증 총 7종이다.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여름철 야외 활동 시 SFTS 바이러스를 보유한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릴 경우 고열과 구토·설사 등 소화기 증상과 혈소판·백혈구 감소를 동반하는 치사율이 높은 인수공통감염병으로 반려동물과 산책 시 더욱 주의를 요하는 질병이다. 도주양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반려견 무료 검진 사업을 통해 인수공통감염병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시민과 반려동물 모두 건강한 생활을 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사람·동물·환경이 공존하는 원헬스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대구소방, 프로소방관 직무교육.시민과 소방관 모두 살린다 [금요저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지난 5월 3일부터 오는 7월 13일까지 45회에 걸쳐 “화재대응역량강화” 직무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19안전센터 화재진압대원을 대상으로 소방교육대 훈련탑에서 진행 중인 이번 훈련은 재난 현장 대응능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대구형 화재진압전술’과 ‘고층건물 화재진압 전술’ 등 팀 단위 전술을 가다듬고 인명검색과 구조에 중점을 뒀다. 또한, 소방관이 안전해야 구조 대상자를 구할 수 있다는 신념으로 동료 대원이 쓰러진 경우를 대비한 훈련도 병행한다. 무더운 날씨에 개인보호 장비까지 착용해 체감온도는 40도를 훌쩍 넘어가지만 한 명의 시민이라도 안전하게 구조하려는 소방대원들의 의지와 땀방울이 훈련장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 김기태 대구소방안전본부 소방행정과장은 “복합적인 재난현장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선 체계적인 팀 단위 전술 훈련이 필수”며 “내실 있는 훈련으로 팀워크를 다지고 질 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는 8일 수성못 상화동산에서 개물림 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 행사 등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댕댕이와 함께하는 안전한 세상’이라는 주제로 개물림 사고 예방을 위한 법규, 행동지침, 보건의료 등의 교육과 반려동물과 관련한 시민 의견을 묻는 설문조사가 진행됐다. 이밖에 부대행사로는 각 대학들이 준비한 반려견 리드줄 만들기 체험, 애견 부분 미용, 대학 훈련견 시범 행사와 함께 대구경찰청 과학수사대 KCSI차량 및 경찰견 공개 등의 알찬 행사로 이뤄져 큰 호응을 얻었다. 박동균 대구시 자치경찰위원회 사무국장은 “이번 행사가 개물림 사고 없는 안전한 대구를 위해 반려인과 비반려인 모두가 서로에게 배려와 존중을 보내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대구 자치경찰위원회가 ‘반려견 안전’에 대한 공감대 확산의 발판을 마련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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