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2025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로 동구 봉무동 ‘이시아폴리스 더샵1차’ 와 서구 원대동 ‘서대구센트럴자이’ 2개 단지를 선정했다. 모범관리단지 선정은 공동주택 입주민의 주거 수준을 높이고 자율적이고 모범적인 관리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추진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대구시 공동주택관리 관련 전문가로 구성된 위원회가 지난 1년간의 공동주택 관리·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진행했으며 국토교통부 평가 기준에 따라 △일반관리 △시설 안전 및 유지관리 △공동체 활성화 △재활용 및 에너지 절감 등 4개 분야 47개 세부항목과 우수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했다. ‘이시아폴리스더샵1차’는 분기별 어르신 경로잔치를 비롯한 입주민 화합행사를 꾸준히 이어왔으며 특히 2019년부터 영양군과 자매결연을 맺고 연 2회 이상 도농 교류 장터를 개최해 공동체 활성화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수돗물 및 전기 사용량 절감 실적도 우수해 재활용 및 에너지 절약 분야에서도 좋은 점수를 받았다. ‘서대구센트럴자이’는 관리비, 외부 회계감사, 각종 계약서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사항을 상시 녹음해 열람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일반관리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지금은 서센자 시대’ 등 다양한 입주민 화합행사를 개최하고 단지 내 독거노인 가구를 대상으로 공지사항 직접 전달, 정기 건강 확인, 간단한 청소 지원 등 세심한 돌봄 활동을 펼쳐 공동체 활성화 분야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대구시는 두 단지에 대해 모범관리단지 상패와 동판을 수여하고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공동주택 우수관리단지’ 후보로 추천할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도 대구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공모사업’에 최우수단지를 우선 선정하고 우수단지에는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 김명수 대구광역시 주택과장은 “이번 모범관리단지 선정은 입주자대표회의, 관리주체, 입주민들이 함께 협력해 이룬 성과로 대구시 공동주택 관리의 수준이 한층 높아졌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주거 안정과 삶의 질 향상, 나아가 건강한 공동체 문화 확산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은 9월 8일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간부회의에서 “권한대행 체제라고 해서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 시민들이 입는 피해가 너무 크고 이는 곧 직무유기”며 “민생과 안전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동시에 문제를 적극 해결하는 자체가 권한대행체제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지난 함지산 산불과 여름철 풍수해 등 재난분야에서 잘 대응해 큰 피해가 없었다”며 “큰 사건·사고 없이 현상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고 발생한 사건·사고에 대한 문제해결 능력을 발휘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기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내년도 市 예산편성과 관련해 민생, 안전, 사회적 약자보호, 미래 신성장동력 창출 분야에 대해서는 더 적극적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예산대비 효과가 있는지, 사업 가성비를 따져 예산편성을 하라”고 지시했다. 추석을 앞두고 물가관리 대책도 강조했다. 김 권한대행은 “최근 민생회복 소비쿠폰 및 지역화폐가 대규모로 발행됐고 풍수해 영향 및 추석명절도 다가오면서 성수품·농수축산물 가격인상이 우려되고 있다”며 “추석을 앞두고 가격표시 이행, 바가지 요금 등 불공정 거래행위 우려가 없도록 물가지도 및 물가단속을 관계기관과 함께 집중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이어서 “다가오는 이번 추석명절은 사상유례가 없는 긴 연휴로 행정공백이 우려된다”며 기획조정실 중심으로 “민생, 재난안전, 취약계층 등 각 분야별 종합대책을 수립해 다음 간부회의 시 보고하라”고 주문했다. 대구FC 운영과 관련해서는 “최근 대구FC혁신위원회가 구성되었는데 혁신위원회가 독립적이고 객관적으로 FC운영에 대한 문제점을 진단하고 혁신안을 만들어 낼 수 있도록 市는 중립을 지킬 것” 당부했다. 아울러 “이번 시즌 남은 경기에서도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도록 시민들께서도 끝까지 응원 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또한, 민간위탁사무 점검과 개선을 강조하며 “최근 출자·출연 기관에 대해 점검중이지만, 민간위탁사무는 사각지대에 있다”며 “민간의 전문성을 살려 위탁을 하지만 위탁기관인 市에도 책임이 있으므로 실국 1차 점검 및 기획조정실 최종점검을 통해 내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끝으로 김정기 권한대행은 “연말까지 굵직한 현안이 많다”며 “중앙부처 및 지역정치권과도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현장을 발로 뛰며 대구시가 갖고 있는 절실함을 알리고 해결책을 강구하자”고 강조했다.
뮤지컬이 있어 행복한 여름, 제16회 DIMF 개막 [금요저널]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를 대표하는 공연축제 ‘제16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6월 24일부터 7월 11일까지 국내·외 뮤지컬 팬들과 18일간 즐거운 뮤지컬 여정을 시작한다. 2007년 1회를 시작으로 올해 16주년을 맞이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는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국내 유일의 글로벌 뮤지컬 축제이다. DIMF는 지난 2년간 코로나 팬데믹 속에서도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축제 개최로 뮤지컬 팬들에게 희망과 즐거움을 선사해왔다. 올해는 일상회복과 함께 3년 만에 해외 초청작품을 비롯한 현장공연과 야외 개막행사를 즐길 수 있게 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6월 24일 오후 7시 코오롱야외음악당에서 열리는 개막식과 개막축하공연은 뮤지컬배우 박건형, 대구MBC 이유진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되며 뮤지컬배우 남경주, 최정원, 마이클리, 김소현, 김소향, 홍본영, 조형균, 이지연, 장민제 등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들이 총출동해 무더운 초여름밤을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제16회 DIMF에서는 공식초청작, 창작지원작, 대학생공연, 특별공연 및 온라인 상영작 등 22개의 국내·외 우수 공연이 대구오페라하우스 등 주요공연장에서 펼쳐진다. 공식초청작 중 개막작은 대구産 뮤지컬인 ‘투란도트’의 슬로바키아 버전이다. 투란도트는 지역에서 제작해 2010년 트라이아웃을 시작으로 2011년 초연 후 중국 5개 도시 초청공연은 물론 2018년에는 동유럽 6개국에 라이선스를 수출했다. 이 작품은 2020년부터 슬로바키아 노바스쩨나 국립극장에서 시즌프로그램으로 공연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개막작은 국내 대형창작뮤지컬 최초로 유럽에 라이선스를 수출 후 라이선스 버전을 재초청한 작품인 만큼 그 의미가 더 크다고 할 수 있다. 폐막작인 영국의 ‘The Choir of Man’은 펍을 배경으로 9명의 남자들의 이야기를 우리에게 익숙한 멜로디와 함께 펼쳐보이는 주크박스 뮤지컬로 제16회 DIMF의 마지막을 신나고 경쾌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창작지원작은 올해도 치열한 경쟁 끝에 선정된 5개의 매력적인 작품들이 팬들의 즐거움과 놀라움을 자아낼 준비를 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창작뮤지컬 지원사업을 시작한 DIMF는 창작뮤지컬의 산실이라고 불릴 만큼 DIMF를 통해 발굴·소개되는 작품들은 글로벌 진출 등의 성과를 보이며 그 가능성과 역량을 인정받아오고 있다. 이 외에도 8개 대학이 선보일 대학생들의 꿈의 무대인 대학생 뮤지컬페스티벌과 특별공연 및 온라인 상영작이 관객들을 찾아간다. 또한, 도심 곳곳에서 펼쳐지는 거리공연인 딤프린지를 비롯해 스타데이트, 제13회 한국공연예술포럼, 시민들을 위한 열린뮤지컬특강, 창작뮤지컬인큐베이팅 리딩공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연계행사로 많은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지역 뮤지컬 창작역량 강화를 위해 작품개발 초기단계를 지원하는 ‘창작뮤지컬 인큐베이팅 리딩공연 사업’을 통해 발굴된 8개의 신선한 작품이 6. 29.~30. 양일간 관객들을 만난다. 리딩공연 : 기본적인 무대장치만 갖추고 대본 읽기와 시연에 집중하는 독회 형태의 공연또한 DIMF의 모든 유료공연을 만원으로 즐길 수 있는 ‘DIMF 만원의 행복’이 3년 만에 재개되고 메타버스 플랫폼 도입으로 시간과 공간에 구애받지 않고 누구나 뮤지컬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뮤지컬로 행복한 도시 대구에 걸맞은 축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아시아 최고 글로벌 뮤지컬 축제인 제16회 DIMF를 통해 선보일 우수한 국내·외 뮤지컬 작품과 풍성한 부대행사가 그 어느 해보다 기대된다”며 “일상회복이 찾아오기까지 어려운 시기를 잘 이겨내주신 위대한 시민들과 뮤지컬 팬들에게 DIMF가 위로와 선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 혁신도시 수소충전소 현장지도 방문 [금요저널] 정남구 대구소방안전본부장은 지난 6월 21일 오후 1시 40경 혁신도시 수소충전소를 찾아 화재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하고 화재예방 지도에 나섰다.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전환이 요구되면서 수소에너지가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수소가스는 누출 시 육안으로는 식별이 곤란하고 폭발로 인한 대형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선제적 화재안전 관리가 중요한 대상이다. 현장 지도에 나선 정 본부장은 시설 전반을 확인하고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와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했다. 또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통해 수소에너지의 특성을 파악하고 재난 발생 시 협력 방안과 현장 활동 여건 등을 살펴봤다. 정남구 본부장은 “수소에너지는 폭발로 인해 피해로 확산될 위험이 높아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위험도가 높은 작업 시 안전수칙 준수와 관계자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37회 서울국제관광전에 참가해 ‘대구·경북 투어페스타’ 공동 홍보관을 운영한다. 2022 세계관광산업컨퍼런스와 동시에 개최되는 서울국제관광전은 ㈜코트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하는 국제종합관광박람회로 40여 국가, 300여 개 업체, 500여 개 부스 규모로 개최되며 국내관광홍보관, 해외관광홍보관, 더 힐링라이브 라이브커머스, 여행토크쇼, 쇼미더마스코트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대구·경북 투어페스타의 전시 콘셉트는 대구는 ‘한류여행 도심관광’, 경북은 ‘치유와 회복 웰니스관광’을 주제로 서울·수도권 및 외래 잠재관광객을 대상으로 대구·경북의 관광콘텐츠 홍보와 여행 정보를 제공한다. 특별기획전으로 롯데홈쇼핑 L라이브 채널로 25일 진행되는 라이브커머스 공동 참가를 통한 온라인 대구여행상품 판매와 대구홍보관 부스 현장에서 ‘대구야경투어’, ‘대구근대골목 역사투어’ 판매존을 병행 운영해 대구시티투어, 대구투어패스 등 할인 혜택으로 판매 효과를 극대화할 것이다. 아울러 대구시 홍보관에는 대구한류여행에 관한 한류관광 영상물을 상영하고 한류드라마 촬영지, 도심투어, 앞산 관광지 포토존, 대구만의 맛 여행을 소개하는 대구10미 홍보 등 MZ세대의 수요맞춤형 대구관광을 대대적으로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대구·경북 공동 행사로 홍보관 곳곳에 있는 관광 퀴즈의 답을 찾으면 경품을 제공하는 ‘대구·경북 트레져헌터’ 이벤트와 대구·경북 가상 관광지를 배경으로 포토 키오스크를 운영하며 대구시티투어 탑승지 룰렛 이벤트, ‘컬러풀 대구TV’ 채널 구독 이벤트와 대구 여행지 마그넷 만들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구지역에서 활동 중인 명인·명장 예술인을 대상으로 공모해, 지난 5월 대구에서 열린 세계가스총회 기간 중 외국인 등 방문객에게 신선한 반응을 받은 사과향초, 연꽃연적, 독수리방패연, 수달티스푼세트 등 대구의 품격을 담은 고품격 문화관광기념품 10종도 전시한다. 또한 부대행사인 ‘쇼미더마스코트’ 프로그램에 대구 공식 마스코트인 ‘도달쑤’ 캐릭터가 참여해 포토존, 마스코트 퍼레이드로 관람객들에게 친근감과 흥미를 유발할 것이다. 박희준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K-드라마, K-POP 등 한류 관광지와 도심투어로 각광받고 있는 대구의 매력을 알리고 아울러 인근 경북 웰니스 여행지와 연계한 대구·경북 상생 관광 마케팅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 조기회복의 기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by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지역기업 재직자 대상 혁신교육과 연구를 통해 지능화 혁신산업 고급 연구인력 양성을 위한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 사업에 경북대학교가 선정됐다. 대구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2029년까지 8년간 총 180억원을 투입해 경북대학교와 ‘지역지능화혁신인재양성’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본 사업은 지역산업 수요기반의 프로젝트 개발 및 표준화 연구를 지원하는 지역거점 ‘ICT융합연구센터’를 경북대학교에 설치하고 지역의 다양한 기업과 연계해 석사과정 학생을 선발, ICT융합 특화교육 및 기업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지역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ICT융합전공 석사학위과정에 매년 40명을 모집하고 중소·중견기업 재직자에 한해 대학원 등록금의 80~90%를 지원한다. 맞춤형 3단계 융합 교육과정과 사업화 기술개발 및 실무형 인재 육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우수 학생연구원에게는 2주간의 해외 단기 연수프로그램도 제공해 지역 ICT산업 고도화를 위한 맞춤형 핵심 고급 인력을 양성한다. 또한, ICT융합 특화 단기특강, 산업체 특강, 참여기업 프로젝트 및 산학 연구 과제 등을 통해 지역기업체에도 직접적으로 필요한 분야의 연구와 인력 양성을 지원하게 된다. 본 사업을 통해 대구의 미래신산업을 이끌어갈 스마트시티, 의료, 헬스, 미래차, 스마트팩토리 등 다양한 분야에 정보통신기술을 융합한 지역산업 지능화 혁신연구과제를 매년 발굴해 디지털 대변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산업구조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세부 프로젝트를 수행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이번 사업으로 현장경험이 풍부한 지역기업의 우수 인력들이 맞춤형 교육과 연구를 통해 우수한 산업 연구인재로 성장함으로써 지역산업체의 연구개발 능력을 향상하고 지역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지역 ICT융합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수성구 우정법원빌딩 화재 관련 후속 조치로 긴급 소방점검, 건축물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화재안전성능 보강지원 사업을 지속 확대 추진하며 화재 피난물품 구비 유도 및 확산 운동 등 화재 예방 및 피해 최소화 대책을 마련했다. 먼저, 화재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해 긴급 소방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화재 건물과 유사한 노후 업무시설 중 화재 취약 대상 217개소를 선정해 소방서 특별조사반과 구군 건축부서 합동으로 1개월간 집중 점검해 위법사항은 관련 법에 따라 의법조치하고 시설 이용자 특성에 맞게 피난방향 및 비상탈출 방법 교육 등 안전 컨설팅도 병행한다. 또한 대구시는 30년 이상된 소규모 노후 건축물 중 화재안전에 취약한 500개 동을 선정해 3개월간 민간전문가와 관할 소방서 합동으로 특별안전점검을 처음으로 실시한다. 그동안 정기 안전점검 대상에 해당하지 않아 화재안전 사각지대에 있던 소규모 노후 건축물이 특별 안전점검을 통해 실질적인 화재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도록 현장 시정 조치, 관계자 지도, 안전컨설팅 등에 역점을 둘 예정이다. 한편 금년도 국가안전대진단 기간 중 노후 건축물에 대한 구조안전뿐만 아니라 소방안전분야 점검을 추가해 민간전문가와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결과에 따라 관리주체에게 문제점과 보수·보강 방법 등 전문적·기술적 지원을 통해 시설개선을 유도할 방침이다. 아울러 현재 추진 중인 화재 취약시설 ‘화재안전성능 보강사업’은 연내 마무리하고 긴급 소방점검 및 특별 안전점검 등을 통해 나타난 화재 취약시설에 대한 지원 사업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화재안전성능 보강사업’은 총 예산 51억원으로 고시원, 목욕장, 노유자 시설, 지역아동센터 등 화재취약 시설 194개 동에 가연성 외장재 교체 및 간이 스프링클러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 연말에 사업 종료 예정이며 현재 137개 동은 설치 완료 또는 설치 중이며 미설치 57개 동은 관리주체와 조속히 협의를 마무리해 연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히 긴급 소방점검과 특별 안전점검을 통해 추가로 확인된 안전취약 시설의 화재성능 보강 및 지원 확대를 위해 정부의 정책적 관심은 물론, 법적·재정적 지원 방안을 건의하고 대구시도 자체 지원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만 지원방안을 마련하는데 일정 기간이 소요되는 만큼 ‘23년부터 관리주체의 신청에 따라 구·군에서 직접 방문해 점검하는 ‘찾아가는 안전점검’제를 운영하고 현재 일부 구·군과 시에 설치된‘지역건축안전센터 운영’도 전체 구·군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대구시는 화재 발생시 긴급 피난하거나 긴급 피난물품으로 소방차 출동까지 유독가스와 연기에 질식하지 않으면 구조 골든타임이 확보되어 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고 후유증도 적을 것으로 판단해 화재 피난물품 구비 유도 및 확산을 위한 ‘구조 골든타임 확보 운동’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안전 관련 시민단체들과 협력해 ‘구조 골든타임 확보 운동’을 범시민 운동으로 전개해 나가고 취약계층은 안전교육을 통해 화재대피 훈련, 피난물품 사용 방법 숙지 등으로 안전교육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한, 관련 부서와 협업해 유치원, 어린이집, 경로당 등의 취약계층 이용 시설과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업무시설 등에서 우선적으로 긴급 피난물품을 구비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홍보 활동도 강화할 예정이다.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화재 예방을 위해서는 시설관리 주체들의 자발적인 안전점검과 화재 피난물품 비치, 스프링클러 설치 등에 협조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시에서도 화재 예방과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by대구시, 저소득층 긴급생활지원금 24일부터 지급 [금요저널] 대구시는 급격한 물가상승에 따른 저소득층의 생계부담을 완화하고 소비 여력을 제고하기 위해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6월 24일부터 지급한다. 지원대상은 5월 29일 기준으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법정 차상위계층, 아동양육비 지원 한부모가족 자격을 보유하고 있는 11만 5,000여 가구다. 지원금액은 급여 자격과 가구원 수에 따라 가구 단위로 최소 30만원에서 최대 145만원까지 대구지역화폐로 차등 지급하고 시설수급자의 경우 1인당 20만원을 해당 시설로 지급한다. 지원된 금액은 올해까지 모두 사용해야 하며 유흥·향락·레저·사행 등 특정 업종에서는 사용이 제한된다. 지원대상 가구에는 구·군에서 개별 안내문과 알림 메시지를 발송할 예정이며 이들은 별도의 신청 없이 안내받은 해당 날짜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카드를 수령하면 된다. 정한교 대구시 복지국장은 “코로나19와 물가상승으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께 한시 긴급생활지원금을 지역화폐 대구행복페이로 지급함으로써 생활에 보탬은 물론 지역 소상공인들의 매출 신장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대구소방, 119종합상황실 대시민 친절도 높인다 [금요저널] 대구소방안전본부 종합상황실은 119신고 접수 친절도 향상을 위해 오는 24일까지 전체 상황요원을 대상으로 특별 교육을 실시한다. 대구소방에 따르면 ’22년 5월 말 기준 119종합상황실에 접수되는 신고 건수는 213,998건으로 하루 평균 1,417건, 1분에 1번 꼴이다. 수많은 119신고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에 처한 시민 목소리를 단 한 건도 놓치지 않고 그들과 공감하는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 강사를 초빙해 상황요원 친절도 향상 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올해는 상황요원 개인별로 119신고 전화 녹취록 분석을 통해 신고 접수 시 친절한 전화 응대요령과 질문 방법, 목소리 억양 등을 종합적으로 개선해 신고자와의 공감도를 높이고 정확한 정보를 얻어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우상호 대구소방안전본부 119종합상황실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상황요원의 신고 접수 서비스 품질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빈틈없는 안전망을 구축해 언제 어디서든 시민 여러분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대구소비자단체협의회와 공동으로 소비자 업무담당자 역량강화를 위한 소비자전문가 양성 아카데미를 21일 대구경북디자인진흥원 컨벤션홀에서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시와 구·군, 관내 5개 소비자단체, 한국소비자원의 소비자업무 담당자·소비자교육 강사·소비자상담원·조사요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주제강의로는 소비자분쟁 해결능력 향상을 위해 한국소비자원 교육기획팀 이선동 부장의 ‘최신 소비자피해 동향 파악 및 특수판매의 이해’에 대한 교육이 있었고이어서 한국소비자원 대구지원 이아영 강사의 진행으로 ‘소비생활과 소비자 안전’을 주제로 주요 피해실태와 예방법, 해결방안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대구시는 갈수록 소비환경의 변화와 소비자 문제가 다양해짐에 따라 민·관에 소속된 지역 소비자 리더들의 소비자피해 해결을 위한 전문성과 자질을 향상하고자 매년 소비자업무 실무자 대상 연수를 개최하고 있다. 정의관 대구시 경제국장은 “지금의 복잡·다양한 상거래환경에서는 시시각각 새로운 유형의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시민의 안전한 소비생활을 위해 대구시는 관내 소비자단체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소비자 피해예방과 구제업무를 담당하는 전문가 양성과 역량 강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대구광역시청 [금요저널] 대구시는 지역 식품기업들의 판로개척을 위해 매년 국내·외 주요 식품 박람회 참가를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 첫 사업으로 지난 6월 7일부터 4일간 열린 2022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에 참가했다. 서울국제식품산업대전은 아시아 4대 식품 전시회 가운데 하나로 코로나19의 영향으로 3년 만에 정상 개최됐으며 급변하는 세계의 식품산업 동향과 정보를 공유하는 전시회로 평가받고 있다. 대구시는 이번 전시회에 지역의 8개 업체로 대구 공동관을 조성해 참가했으며 이 가운데 3개 업체의 제품이 서울국제식품전에 참가한 업체를 대상으로 우수한 상품을 발굴하는 서울푸드 어워즈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로 8회째인 서울푸드 어워즈는 힐링, 이노베이션, 기호식품, 수입식품, 에코패키지 등 총 5개 분야로 나눠 각 분야의 우수제품을 선정해 시상한다. 선정된 대구 식품업체는 힐링 분야에 농업회사법인 나은, 이노베이션 분야에 아우노, 기호식품 분야에 성경순만두이며 선정된 업체에는 코트라의 인증서와 인증로고가 발급돼 수출 등 홍보 마케팅에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도 참가 업체별 활발한 상담으로 ‘서라벌 푸드’는 4천만원의 초도계약과 2억원 이상의 추가계약을 진행 중이며 ‘농업회사법인 청보마을’은 세계적 무역업체와 10만불 수출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휴먼웰’은 상담 중인 바이어의 높은 만족도로 연간 30만불의 계약이 기대되는 등 크고 작은 성과를 거뒀다. 대구시는 앞으로도 지역 식품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해 6월 23일부터 4일간 일산에서 개최되는 메가쇼와 11월 베트남 호치민 식품&음료 전시회 등 국내·외 유명 전시회에 대구 공동관으로 참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동건 대구시 농산유통과장은 “대구 식품업체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국내 유명 기업들과 겨루어 당당히 제품의 우수성을 입증했고 상담실적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며 “식품기업의 특성상 당장의 상담이 매출로 직결되기는 어렵지만 계속해서 대구 식품기업들이 더 많이 홍보되고 판로가 개척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대한민국꿀잠페스타 폐막… 침구·수면산업의 발전방향 제시 [금요저널] 대구시가 주최하고 대구경북섬유직물공업협동조합, 엑스코가 주관한 2022 대한민국 꿀잠페스타가 3일간의 대장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올해는 고도화된 침구·수면 제품의 수면기술 적용 흐름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최종 소비자뿐만 아니라 침구·수면산업 B2B 바이어들에게도 주목을 받았다. 대구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침구 업체가 있으며 전국에 유통되는 침구 제품의 30% 이상이 대구에서 생산된다. 대구 침구 업체들은 수십 년간의 생산 기술력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고품질의 침구 제품을 생산해 왔지만, 약한 브랜드 경쟁력으로 인해 시장을 주도하는 상품화에는 한계를 보여왔다. 그러나 이번 전시회에서는 최신 수면기술이 적용된 침구류가 대거 소개되면서 대구 침구 업체의 글로벌 상품화 가능성과 미래 수면산업의 발전방향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숙면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수면기술이 적용된 침장 제품을 선보인 대표기업은 로얄홈, 에버텍스, 마이하우스, 네이처슬립이다. 로얄홈은 닿는 순간 열을 흡수해 주변으로 이동시키는 접촉냉감 원사를 이용해 생산한 ‘아쿠아 냉감 패드 및 이불’을 출품했으며 에버텍스는 항균·항바이러스 기능 원천 기술 및 소재 ‘Reolite’를 선보이며 침장 소재의 친환경화를 주도했다. 마이하우스는 영유아 및 아동 사용자의 특성을 고려한 알레르기 캐어 원단을 사용한 침구류를 소개해 친환경 트렌드 대응력을 보여줬다. 또 네이처슬립은 전자파와 체내정전기를 빼주는 기술이 적용된 매트리스와 이불, 베개 등을 소개하며 침장제품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했다. 또한, 대구에서 유일하게 수면센터를 운영하는 ‘계명대학교 동산병원’도 숙면을 위한 의료서비스와 관련 정보들을 제공하며 인기를 끌었다. 특히 많은 방문객은 동산병원 수면센터와 연계해 진행된 ‘수면세미나’와 수면&침장 분야 기업 대표들이 강연을 편 ‘꿀잠세미나’를 접하며 숙면에 대한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얻어갔다. 꿀잠페스타는 침구·수면 제품 및 기술을 확인하는 동시에, 침구·수면 산업의 활성화와 참가업체의 판로개척에도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들었다. 특히 올해 행사는 ‘지역 특화 유망전시회’로 선정되면서 한국전시산업진흥회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해외시장 판로 확대 기회 제공, 해외 바이어 유치 및 온·오프라인 수출상담회 등 풍부한 행사를 진행했다. 독립국가연합, 베트남 등 구매 유통 바이어가 직접 방한해 전시장에서 대구 탑 브랜드 상품전을 통한 상담회를 펼쳤으며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이집트, 모리셔스,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등 8개국에서 온라인 수출상담회도 진행됐다. 참가업체는 온·오프라인을 통해 3일간 81건의 수출 상담을 진행했으며 상담 예상액 규모는 5,736,450달러에 달한다. 이와 함께 쿠팡, 동원디어푸드, 이랜드 리테일 NC백화점,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등 케이 엠크루 초청 유통바이어 8개사와 참여기업 25개 사가 국내 구매상담회 65건을 진행해 향후 팝업행사, 입점협의 등 현장 전문가들로부터 홍보채널의 조언을 받아 침구·수면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베트남 홈데코 제품 수출입 및 유통전문업체 HAFACEN사의 구매담당자 은 꿀잠 페스타 주제와 맞게 각 부스별로 테마가 잘 정리되어 있고 제품에 대한 친절한 설명에 좋은 인상을 받아 재방문 의사를 밝혔으며 프랑스 르카페드긱 미디어 대표 레오터버넛는 다양한 주제의 최신 트렌드를 만나고 탐구한 유익한 방문이었다고 소감을 남겼다. 천종관 대구시 섬유패션과장은 “차기 행사에서는 우리 침구 및 수면테크 기업들의 제품과 기술이 국내를 넘어 세계시장에서도 그 우수성을 입증받을 수 있도록 판로개척과 마케팅 지원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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