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9월 10일 대구광역시자원봉사센터, 광주광역시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달빛동맹 자원봉사 교류 행사’를 개최했다. ‘달빛동맹 자원봉사 교류 행사’는 대구와 광주의 공동 발전과 우호 증진을 위한 행사로 양 자원봉사센터가 협약을 맺고 2013년부터 격년으로 양 도시를 오가며 긴밀한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이날 행사는 대구와 광주의 자원봉사자 및 관리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시청 동인청사에서 진행된 광주 자원봉사자 환영식을 시작으로 재난대응 생존배낭 꾸리기 체험활동, 근대골목 탐방, 향촌문화관 관람 순으로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자원봉사 경험을 공유하고 지역문화를 체험하며 친목을 도모하고 서로를 응원하며 이해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편 대구와 광주는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대구가 어려움을 겪을 때 광주 자원봉사자들이 물품 지원에 나섰고 2025년 7월 광주 집중호우 때는 대구 자원봉사자 80여명이 피해 복구에 힘을 보태며 양 도시가 어려움을 함께 극복했다. 이러한 경험들이 달빛동맹을 더욱 돈독히 하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행정국장은 “대구와 광주는 과거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달빛동맹의 끈끈한 인연으로 서로에게 누구보다 큰 힘이 돼 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과 교류를 통해 대구와 광주가 진정한 동반자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9월 10일 오후 3시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추진단 회의’를 열고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한 의지를 다지며 지역 역량을 한데 결집했다. 홍성주 경제부시장 주재로 진행된 이번 회의에는 박세호 대구시치과의사회장을 비롯해 경북대 치과병원, 메가젠 임플란트 등 지역 치과학계·의료계·산업계 전문가 2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그간의 유치 활동 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의 추진 방향을 공유했으며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를 위한 구체적인 전략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대구는 비수도권 최대 치과산업 도시로 업체 수와 종사자 수, 생산액, 부가가치액 모두 비수도권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또한, 경북대학교 치과대학,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수성알파시티, 한국뇌연구원 등과 연계해 기초연구부터 임상, 산업까지 아우를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대구시는 2023년 8월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추진단 출범 이후 대구시치과의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며 각종 홍보 활동, 유치 타당성 연구용역, 전문가 포럼, 중앙부처·정치권 설득 등 다각적인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는 후보지 선정 공모에 대비해 유치 타당성과 논리를 보강하는 등 ‘구체적 실행계획 마련’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10월에는 치의학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개최하고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한 홍보영상도 제작해 유치 열기를 한층 끌어올릴 예정이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대구는 국내 최고 수준의 치과산업 인프라와 연구·임상·산업을 연계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춘 도시”며 “이러한 강점을 널리 알려 국립치의학연구원이 반드시 ‘덴탈시티 대구’에 유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정부 제2회 추경과 연계해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2,672억원 규모의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지역사랑상품권 발행과 함께 ‘대구형 소비진작 특별 대책주간’ 운영 등 민생경제 회복에 가장 큰 중점을 뒀다. 이와 더불어 신성장 동력 확보와 시민 안전·복지 강화 등 시급히 추진해야 할 현안 사업도 선별해 편성했다. 주요 세입재원은 국고보조금 2,199억원, 기금 가용재원 예수금 404억원, 특별교부세 60억원, 교육비특별회계 전입금 9억원이며 부족한 재원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흔들림 없는 민생안정 지원을 위해 세출 구조조정을 통해 마련했다. 첫째,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및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대구형 소비진작 특별 대책 주간’ 운영 등 민생경제 회복에 2,512억원을 투입한다. 먼저, 9월 22일부터 시작되는 ‘2차분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을 위해 2,323억원을 편성, 소비 활성화 및 소상공인·자영업자 매출 확대를 지원해 어려운 지역경제 회복을 뒷받침한다. 아울러 ‘지역사랑상품권 2차분’ 발행 지원에 153억원을 편성해 1차분보다 할인율이 상향된 1,180억원 규모의 지역사랑상품권을 추가 발행해 소비 진작에 나선다. 특히 대구만의 맞춤형 민생정책인 ‘대구형 소비진작 특별 대책주간 운영’에 21억원을 편성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및 지역사랑상품권 발행과 연계해 골목상권,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상권별 맞춤형 소비진작 특별행사와 이벤트 등을 집중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 어르신을 대상으로 헬스장, 수영장 등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에 15억원을 편성해, 소비 촉진과 취약계층 어르신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한다. 둘째, AX혁신 기술개발, 첨단 기능성 소재산업 등 신산업 육성을 위해 23억원을 편성했다. 고난도 AI모델 학습·분석 통합 플랫폼 구축을 위한 ‘제조업 AI 융합 기반 조성사업’에 10억원을 편성해, 대통령 핵심 지역공약인 ‘AI로봇 수도’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수성알파시티를 AX 연구개발 허브로 조성한다. 또한, 지난 3월 국비 공모에 선정된 ‘첨단 기능성 소재기반 시기능 보조기기 산업육성 사업’에 3억원을 투입, 제품개발·해외인증·수출판로 개척 등을 지원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한다. 아울러 최근 전기차 수요 급증으로 구매 지원 보조금이 하반기에 조기 소진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전기자동차 구매 보조금 10억원을 추가 편성해, 친환경 자동차 보급 확대를 통한 미래모빌리티 산업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셋째, 재난 예방 인프라 구축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104억원을 편성했다. 빗물펌프장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팔달빗물펌프장 등 4개소에 방류구 인명피해 방지시스템 구축비 3억원을 편성하고 빗물펌프장 신·증설 및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운영비 7억원을 증액 편성했다. 또한, 공공시설 안전성 확보를 위해 대구실내빙상장 노후 지붕 교체, 대구예술발전소 보수·보강, 그리고 지하차도 진입차단시설 2개소 설치에 각각 특별교부세 10억원을 투입한다. 이 외에도, 새 정부의 대통령 공약사업인 ‘5세 무상보육비 지원’에 9억원을 편성해 어린이집 학부모 부담금을 추가 지원하고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 처한 ‘저소득층 긴급복지 지원’ 45억원, 돌봄이 필요한 ‘청년·중장년 일상돌봄 서비스 사업’에 5억원을 각각 증액 편성해 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안전망을 더욱 강화한다. 넷째, 광역도로 건설, 도시철도 안전시스템 구축 등 교통인프라 확충에 49억원을 편성했다. 대구 서북부지역 산업단지와 경북 구미공단, 왜관산업단지 권역을 연결하는 ‘다사~왜관 간 광역도로 건설사업’과 관련해, 도로 절개지 안정화를 위한 추가 공사비 20억원을 2025년 상반기 특별교부세로 확보해 편성했다. 또한, 도시철도 안전시스템 구축을 위해 국가재난안전통신망과 연동하는 ‘도시철도 2·3호선 열차무선설비 개량 사업’에 지난 추경에 이어 추가로 확보한 국비 29억원을 편성했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이번 추경예산안은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정부 추경과 연계해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으로 편성했다”며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및 지역사랑상품권 2차분 발행과 더불어 대구형 소비진작 특별대책을 추진해,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어 경기회복 효과가 지역사회 전반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구광역시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9월 2일 시작된 제319회 대구광역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최근 시의회와 언론에서 제기된 시 산하 공기업 및 출자·출연기관 문제에 대해 특별점검을 실시한다. 제외 대상 : 2025년 감사위원회 종합감사 대상기관이번 점검에서는 기관 운영의 모든 분야를 전반적으로 살펴보고 각 기관을 담당하는 대구시 감독부서가 조직, 인사, 복무, 내부민원 등을 철저히 점검할 예정이다. 특히 불투명한 채용 절차, 인사평가의 불공정, 초과근무 적정성 및 출장 절차 준수 여부 등 인사·복무 분야의 규정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하는 한편 시간외근무수당 등 인건비를 포함한 예산 집행 전반도 철저히 검토해 시민에게 한 점의 의구심도 남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지적사항은 면밀한 분석을 통해 제도 개선, 관리·감독 강화 등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이번에 제기된 문제점들을 근본적으로 해소할 방침이다. 한편 최근 대구교통공사 사장의 해외출장 시 배우자 동행 논란과 관련해서는, 대구시가 사실관계를 조사한 결과 공공기관 임원으로서의 품위유지 의무를 소홀히 한 행위로 판단하고 기관 차원의 내부 점검을 강화했으며 향후 유사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엄중 경고 조치를 취했다. 아울러 이러한 사례의 재발 방지를 위해 공공기관 임원의 공무 국외출장 시 사전·사후 보고 의무화, 공무국외출장 심사기준 마련 등 관련 규정을 정비하는 구체적이고 실효성 있는 개선책을 시 산하 모든 공공기관에 통보했다. 대구시는 이번 특별점검과 개선책 마련을 공공기관 운영 혁신의 출발점으로 삼아 앞으로도 정기·수시 점검을 병행하며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책임 경영과 청렴 경영을 실천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시민 세금으로 운영되는 공공기관이 공공성과 책임성을 결코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며 “이번 특별점검을 통해 잘못된 관행과 도덕적 해이를 바로잡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공공기관 운영 체계를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도심 속 통합강의실, ‘대구 도심캠퍼스’ 2학기 확대 시행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도심 활성화를 선도하는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핵심사업인 전국 최초 지역-대학 상생 모델 ‘도심캠퍼스’ 2학기 강의를 본격 확대 시행한다. 지난해 시범사업과 올해 1학기 수업을 통해 가능성을 확인한 대구시는 이번 학기에 양질의 교과 수업으로 확장된 도심캠퍼스를 개강한다. 이번 2학기 도심캠퍼스에서는 지난해 12월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31개 강의와 신규 추가 개설 7개 강의 등 총 38개 강의가 운영된다. 특히 당초 업무협약에만 참여했던 영남대학교와 경일대학교가 첫 강의를 개설하면서 도심캠퍼스 협약대학인 대구·경산권 15개 대학이 모두 합류하게 돼 대학 간 연대와 지역상생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도심캠퍼스 사업은 지난해 56개 과정의 교과과목 11개에서 올해는 57개 과정의 교과과목 41개로 학점인정 강의 비율이 70%까지 높아져, 명실상부한 도심 속 대학캠퍼스로서의 기능을 구축하고 있다. 대표적인 학점교류 강의인 ‘대구경북지역학’은 올해도 역사·문화·산업 분야 전문가 특강과 현장학습을 통해 지역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제공하는 인기 강좌로 자리잡고 있다. 강의는 도심캠퍼스 1·2호관 및 지역대학협력센터에서 각각 진행되며 동성로 활성화를 위해 청년·상인·지자체가 함께하는 지역사회 참여 ‘리빙랩’을 운영, 도심 상권 활성화 아이디어 발굴과 현장 중심의 문제 해결에도 나선다. 1호관 강의로는 △한국문화와 대구지역이해 △로컬크리에이터 창업사례연구 △ 캐릭터비즈니스 등이 있으며2호관에서는 △외식창업 시뮬레이션 실습 △미술의 이해 △SMART 뷰티케어 강의가 진행된다. 이 외에도 △지역 기반 창의적 비즈니스와 디지털 기술을 융합하는 ABB융합 로컬크리에이터 양성 △실제 창업자와의 협업을 통해 현장 기반 창업 역량을 강화하는 취·창업 실무연계 프로젝트 등 도심 연계 강의는 행복기숙사가 위치한 지역대학협력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대구시는 오는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2025 대구·경북 대학페스타’를 통해 도심캠퍼스의 성과를 시민과 공유하고 17개 대학이 참여하는 대학별 대항전, 댄스·가요제 개최 등으로 학생과 시민, 상인이 함께하는 지역대학 축제의 장을 펼칠 계획이다. 이은아 대구광역시 대학정책국장은 “도심 속 대학 강의는 학생들에게는 특별한 학습 경험을, 도심에는 새로운 활력과 변화를 선사할 것”이라며 “지역과 대학이 함께 만들어가는 변화를 통해 배움과 소비, 문화가 공존하는 열린 캠퍼스를 실현하고 도심 속 노후 공간의 교육 서비스 확장으로 전국적인 상생 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센서스 100주년 함께할 시민을 찾습니다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통계청에서 주관하고 각 지자체에서 실시하는 ‘2025 인구주택총조사’의 현장조사를 담당할 조사원 1,194명을 오는 9월 17일까지 구·군별로 모집한다. 본 총조사는 통계법에 의한 지정 통계조사로 1925년 처음 시행된 이후 5년 주기로 실시돼 올해로 100주년을 맞았다. 이번 조사는 10월 22일부터 11월 18일까지 진행되며 10월 22일부터는 인터넷 및 전화조사가 시작되고 11월 1일부터는 조사원이 직접 방문하는 현장 조사가 실시된다. 조상 대상은 대구시 전체 가구의 약 20%에 해당하는 표본 가구 약 23만 5천 가구와 관내 모든 기숙·사회시설에 거주하는 내·외국인 약 3만 2천 명이다. 조사원은 대상 가구를 방문해 △조사구 위치 확인 및 특이사항 보고 △조사안내문 배부·게시 △조사대상 거처 현지 확인 및 방문조사 △거처 및 가구조사표 42개 항목 태블릿PC 입력 △응답거부 가구 설득 △수집자료 오류사항 확인·보완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이번 조사는 태블릿PC를 활용한 전자 조사 방식으로 진행되며 만 18세 이상 이중 취업자가 아니며 스마트기기 활용이 가능하고 통계조사에 대한 책임감이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조사원 신청은 각 구·군 방문 및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구·군별 모집 인원, 모집 기간, 접수 방법 등 자세한 내용은 각 구·군 누리집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오준혁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인구주택총조사는 국가와 지역의 주요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중요한 통계”며 “이번 조사원 모집에 사명감과 책임감이 투철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2025 인생백년 아카데미’를 상반기 두 차례의 강연에 이어 9월, 군위군과 남구에서 하반기 특강을 이어간다. 9월 3일 오후 2시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는 배우 정은표가 ‘행복한 육아, 행복한 우리집’을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따뜻한 가족 이야기를 통해 시민들과 공감하는 시간을 마련할 예정이다. 9월 4일 오후 2시 대덕문화전당에서는 개그맨이자 작가로 활동 중인 고명환이 ‘끌려다니지 않는 삶을 사는 방법’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특히 고명환은 ‘2025 대구 올해의 책’에 선정된 저서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해’의 저자로 고전 속 지혜와 본인의 경험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깊이 있는 인생의 통찰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상반기 강연도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서 마무리됐다. 지난 6월 19일 열린 첫 번째 강연에서는 ‘국민 안내양’ 으로 불리는 가수 김정연이 노래와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로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어 6월 23일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이 범죄 수사 경험을 토대로 한 소통의 심리학을 들려주며 큰 울림을 남겼다. ‘인생백년 아카데미’는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쉼표와 성찰의 기회를 제공하는 대구시 대표 평생학습 프로그램이다. 다양한 분야의 명사들이 강연자로 나서 세대를 아우르는 공감과 소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은아 대구광역시 대학정책국장은 “앞선 두 차례 강연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만큼, 9월 강연 역시 의미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평생학습 기회를 마련해 시민들의 일상 속 평생학습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9월 1일 이두희 국방부 차관을 만나 TK신공항 이전·건설과 도심 군부대 이전 사업 등 국방부 협력이 필요한 대구시 주요 현안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김 권한대행은 먼저 “TK신공항 이전·건설 사업이 국가균형성장 전략의 핵심과제”임을 강조하며 “도심 내 군공항으로 인한 소음과 고도제한에 따른 주요 개발사업 및 지역 균형발전 장애 등으로 대구 시민들이 오랫동안 고통받은 만큼, 이를 해소하기 위해 공항 이전이 시급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기부대양여 방식은 기부재산에 금융비용이 반영되지 않고 사업시행자의 부담이 과도하다는 구조적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며 “사업의 안정적이고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국가 주도의 범정부 TF 구성과 함께 금융비용에 대한 국가재정 보조, 분양리스크 축소를 위한 규제 완화 등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피력했다. 또한, 대구 도심 군부대 이전사업 역시 합리적인 기능 대체성 판단을 통해 기부가액이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는 적정 규모로 산정될 수 있도록 국방부의 지원과 관심을 요청했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TK신공항 이전·건설과 도심 군부대 이전은 국방과 민생을 아우르는 대구의 핵심 현안으로 국방부 협조 없이는 사업 추진이 어려운 만큼 국방부와 더욱 긴밀히 협력하겠다”며 “국가 차원의 지원과 함께 합리적인 추진 방안을 모색해 사업이 성공적으로 완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오는 9월 4일부터 10월 25일까지 28아트스퀘어, CGV한일극장 앞, 새롭게 단장한 2·28기념공원 등 동성로 일대에서 ‘2025 동성로 청년 버스킹’ 하반기 공연을 재개한다. ‘동성로 청년버스킹’은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대표 문화관광 사업으로 2024년부터 운영되고 있다. 올해 상반기 공연에서는 회당 평균 420여명, 총 1만여명 이상의 시민이 관람하며 동성로를 상징하는 거리 공연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하반기 공연은 지역 대학 동아리와 연계한 ‘오픈캠퍼스 프로그램’ 으로 문을 연다. △대구교육대학교 △대구보건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 △대구대학교 △계명문화대학교 등 5개 대학 7개 팀이 참여해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9월 11일부터는 매주 목·금·토 오후 7시,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오픈마이크’ 무대와 함께,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청년 예술가 42팀의 거리 공연이 이어진다. 하반기 마지막 공연은 특별 버스킹으로 꾸며져 지역 활성화에 힘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하반기에는 SNS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양철인간 △미지니의 공연과 KBS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판소리 제작소 △소리담기의 무대도 예정돼 있어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 기간 중에는 동성로 상점가 상인회의 협찬으로 관객 대상 현장 추첨 이벤트와 상점 할인 쿠폰 제공도 함께 진행돼, 상권 활성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자세한 공연 일정 및 정보는 공연을 주관하는 인디053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오는 11월에는, 1년간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청년 예술인과 대학생들을 위한 특별 워크숍이 개최된다. 해외에서 활동 중인 거리예술가의 초빙 강연과 청년 예술가 간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국내를 넘어 세계 무대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워크숍 종료 후에는 시상식이 열리며 올해 우승팀에게는 시장상과 시상금이 수여된다. 한편 ‘동성로 청년버스킹’ 사업은 무대 기회 제공, 네트워킹,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 예술가들의 성장을 돕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문화기획자 양성과정’을 도입해 지역문화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공연을 직접 준비·운영하는 실습 기회와 현장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지역의 차세대 공연기획자 육성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재성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동성로 청년버스킹이 꾸준히 팬층을 확보하고 28아트스퀘어가 대표적인 버스킹 명소로 자리매김하며 지역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동성로가 더욱 활기차고 발전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지난 8월 5일부터 26일까지 쿠션 등 베이스메이크업 화장품 30건을 대상으로 자외선 차단 기능 성분에 대한 품질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자외선 차단과 피부 미용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화장품 업계에서는 자외선 차단제 외에도 베이스메이크업 화장 제품에 자외선 차단 기능을 추가해 다양한 제품들을 출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보건환경연구원은 시중에 유통 중인 자외선 차단 기능성 베이스메이크업 화장품 30건을 수거해, 자외선 차단 성분 함량이 관련 기준에 적합한지를 검사했다. 검사 결과, 모든 제품에서 해당 성분들이 기준치 이내로 적합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상희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우리 원에서는 앞으로도 생활 밀착형 화장품에 대해 지속적으로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시민들의 피부 건강과 안전에 기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심뇌혈관질환, 생활 속 관리로 예방 가능한다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오는 9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을 맞아,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성과 예방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예방관리 캠페인 및 시민강좌를 개최한다. 심뇌혈관질환은 전체 사망원인의 약 20% 이상을 차지하는 주요 질환으로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평소 꾸준한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9월 한 달간 △심뇌혈관질환 단디알기 캠페인 △자기혈관 숫자알기-레드서클 캠페인 △시민 건강강좌 △온라인 퀴즈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의 건강관리 실천을 독려할 예정이다. ‘심뇌혈관질환 단디알기’ 캠페인은 9월 2일 경북대학교 북문에서 열리며 대구시심뇌혈관예방관리사업지원단, 경북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등 11개 기관이 함께 참여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등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또한, 20대부터 자신의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관리할 수 있도록, 관내 9개 간호대학의 교수와 학생들이 참여하는 ‘자기혈관 숫자알기-레드서클’ 캠페인이 각 학교별로 진행된다. 9월 5일 오후 2시, 시민건강놀이터 건강콘서트홀에서는 ‘심뇌혈관질환 단디알기’를 주제로 시민 건강강좌가 열린다. 이장훈 경북대학교병원 심혈관센터장이 강사로 나서 대구 시민 200여명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의 이해와 예방법에 대해 강의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9월 1일부터 7일까지 ‘대구로’ 앱에서는 ‘자기혈관 숫자알기’ 퀴즈 이벤트가 진행되며 정답자에게는 선착순으로 소정의 쿠폰이 제공된다. 이번 캠페인은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으며 현장 방문을 원하는 경우 사전 일정 확인이 필요하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심뇌혈관질환은 조기 검진과 꾸준한 관리로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질환”이라며 “정기적인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체크와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을 통해, 시민 모두가 심뇌혈관질환 없는 건강한 삶을 이어가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시청 작은도서관, 풍성한 9월 독서문화 행사 마련 [금요저널] 대구광역시청 작은도서관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9월 1일부터 26일까지 4주간 ‘읽기예보: 오늘읽음, 내일맑음’ 이라는 주제로 시민을 위한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를 운영한다. 매년 9월 진행되는 ‘독서의 달’ 문화행사는 시민들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올해 대구시 작은도서관은 △두근두근 행운뽑기 △일일 체험 프로그램 △연체자 해제 이벤트 등 총 6개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체험 프로그램은 평일 낮 시간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심야 강좌로 운영된다. 9월 16일에는 모루 철사를 꼬아 나만의 인형을 만드는 ‘모루인형 키링 만들기’ 강좌가, 9월 25일에는 도시 풍경이나 일상생활 속 모습을 직접 그려보는 ‘어반스케치’ 강좌가 진행될 예정이다. 각 강좌는 선착순 12명 모집이며 수강 신청은 9월 8일부터 대구통합도서관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이와 함께, 도서 대출 회원을 대상으로 ‘두근두근 행운 뽑기’ 이벤트도 9월 1일부터 26일까지 진행된다. 도서 대출 시 제공되는 포춘쿠키에서 당첨 메시지를 뽑으면, 휴대용 무드등을 선물로 받을 수 있다. 또한, 9월 ‘독서의 달’에 대구시청 작은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에게는 기념품이 함께 제공된다. 이 밖에도 연체자 해제 이벤트, 과월호 교양 잡지 배부, 사서 추천도서 전시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청 작은도서관으로 문의하거나, 대구시청 작은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