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로’ 주문하고 1만원 할인쿠폰 받아가세요 [금요저널] 지역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덜어주고 시민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시민생활종합플랫폼 ‘대구로’ 가 6월 10일부터 공공배달앱 소비쿠폰 지급 행사를 추진한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통해 민간 배달앱의 높은 수수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동시에 외식 소비를 촉진해 침체된 경기를 회복하고자 마련됐다. 참여 방법은 별도 신청 없이 ‘대구로’에서 음식배달·포장 주문 2만원 이상 3회 결제 시, 익월 1일에 1만원 쿠폰이 자동으로 지급되는 방식이며 해당 쿠폰은 ‘대구로’에서 2만원 이상 결제 시 사용 가능하다. 6월 1일~9일 주문 건도 소급해 실적으로 인정되며 일별 주문 건수 제한은 없으나 쿠폰은 1인당 월 1회만 지급된다. 개인별 실적 충족 여부는 ‘대구로’ 앱 내 스탬프 쿠폰 화면에서 간편하게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대구로’에서는 이번 소비쿠폰 외에도 요일별 할인쿠폰, 대구로페이 및 온누리상품권 결제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중복 적용돼 ‘대구로’ 만의 역대급 3중 할인혜택을 누릴 수 있다. 전통시장 3천 원, 골목상권 5천 원, 서구·달성군 가맹점 3천 원, 수성구 전통시장, 동구 가맹점 3천원 할인대구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중개수수료가 저렴한 공공배달앱의 이용 확대를 적극 유도해 소상공인 경영부담을 경감시키고 소비자 외식 물가 부담 또한 완화한다는 방침이다. 행사는 정부 예산 650억원 소진 시까지 진행될 예정으로 대구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대구로’는 누적 회원수 60만명, 주문액 2,034억원, 가맹점 2.1만 개를 달성하며 시민과 소상공인 편익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2023년 아동급식카드 결제시스템 구축 이후 현재까지 약 32만 건의 결식아동 배달료를 지원하는 등 지역사회 공헌에도 앞장서고 있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이번 행사가 공공배달앱을 통한 상생소비 확산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한시적으로 시행되는 이번 행사에 최대한 많은 시민과 소상공인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올해 첫 일본뇌염 매개모기 확인, 모기 물림 주의 당부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대구 지역에서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를 확인함에 따라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일본뇌염 매개모기 감시를 위해 4월부터 10월까지 주 2회, 동구 금강로 소재 우사에 유문등을 설치해 채집된 모기의 종 분류 및 밀도조사, 모기매개 감염병 5종 병원체 유무를 조사하고 있다. 지난 6월 3일 채집 모기 중에서 대구 지역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일본뇌염 매개 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 가 발견됐으며 이는 지난해 6월 10일보다 일주일 당겨진 것으로 모기매개 감염병 병원체는 검출되지 않았다. 일본뇌염은 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된 모기에 물려서 감염되는 3급 법정감염병으로 대부분은 무증상이거나 발열, 두통 등 가벼운 증상에 그치지만, 드물게 뇌염으로 진행될 경우 신경계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 특히 소아의 경우 예방접종이 필수적이다. 신상희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대구 지역에서 일본뇌염 매개모기가 처음 확인된 만큼, 야외활동 시 긴 옷을 착용하고 방충망이나 모기기피제를 사용해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모기 유충이 서식하지 못하도록 집 주변 물 웅덩이를 제거하는 등 환경 관리에도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사료총서 시리즈 3·4권 발간 [금요저널] 대구는 한반도의 대표적인 분지 지형으로 알려져 있지만, 놀라운 것은 대구가 ‘분지’로 인식된 것이 불과 100년도 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바로 다무라 가즈히사가 1933년 집필한 ‘조선 향토지리의 실례 : 대구편’에서 ‘대구분지는 조선 남부 영남의 핵심으로 낙동강 중류로 흘러 들어가는 금호강과 그 지류인 신천에 걸친 분지이다’고 기술하면서부터다. 대구시가 조선 후기의 대구부 운영을 알 수 있는 사료‘대구부사례’ 와 근대 지리학의 관점에서 대구를 최초로 연구한 ‘조선 향토지리의 실례 : 대구편’의 번역본을 대구사료총서 3·4권으로 발간했다. 대구사료총서 제3권‘대구부사례’는 대구부에 부임하는 부사 및 부서의 실무자가 참고할 수 있도록 대구부의 관청별 재정 수입 및 지출 현황을 비롯해 중앙정부에 납입하는 재원의 현황을 항목별로 정리해 기록한 것이다. 조선 후기 대구부 운영에 필요한 재정 조달 방법 및 중앙 정부에 납입하는 재원의 현황을 파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진상품이었던 당시 약령시의 약재 가격과 부채의 제작 비용 등 당시 생활상을 연구하는 데도 주요한 자료가 된다. 대구사료총서 제4권‘조선 향토지리의 실례 : 대구편’은 처음으로 근대 서구 지리학의 관점에서 대구의 지형과 기후, 산업 등에 대해 연구한 것이다. 저자인 다무라 가즈히사는 대구공립여자고등보통학교 교사로 이 책에는 1930년대 조선이 식민지가 된 지 한 세대가 지나 조선에 이주한 일본인들이 조선을 자신들의 ‘향토’로 인식하기 시작한 시대적 배경이 반영돼 있다. 특히 대구의 지형을 처음 ‘분지’로 정의한 연구서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후 지금까지 대구의 지형을 ‘분지’ 지형으로 인식하는 데 영향을 미쳤다. ‘대구부사례’는 경북대학교 한문학과 정병호 교수가 번역하고 영남문헌연구원 인덕선 원장이 윤문했으며 ‘조선 향토지리의 실례 : 대구편’은 영남대학교 일어일문학과 최범순 교수와 계명대학교 일본어일본학과 김명수 교수가 공동번역하고 영남대학교 문화인류학과 정인성 교수가 감수했다. 이재성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대구사료총서는 한문이나 일본어 등 언어 문제로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던 대구 지역사 연구의 기초 사료를 번역해 연구자와 시민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작업이다”며 “여러 관점에서 대구 지역사를 연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책을 번역 출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2016년부터 과거 대구의 상황을 알 수 있는 한문·일본어 고서들을 매년 꾸준히 번역해 왔고 지난해부터 그 결과물을 대구사료총서 시리즈로 발간하고 있다. 대구사료총서는 대구 시내 공립도서관에 배부됐으며 대구광역시 홈페이지에서 전자책으로 열람할 수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대구형 유학생 유치·양성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외국인 유학생 유치와 양성, 취업과 정주에 이르는 원스톱 지원체계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해외 우수인재가 모여드는 글로벌 도시 대구’라는 비전 아래 2024년 5,951명인 외국인 유학생을 2028년까지 1만명 유치를 목표로 유치에서 정주까지 단계별 추진전략을 세우고 14개 세부과제를 시행한다. 먼저 △유치전 단계에서는 유학생 지원을 위한 시·대학·유관기관 등 지역단위의 거버넌스 및 국내·외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유치 단계에서는 그동안 개별대학 중심으로 이뤄졌던 유치 활동에서 시·대학 연계를 통한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지역 우수인재 유치에 나선다. △인재양성 단계에서는 학업 및 지역 정착의 근간이 되는 한국어 교육을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지역대학과 협력해 유학생을 위한 지역 수요 기반의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마지막으로 △취업·정주 단계에서는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유학생 구직 수요와 기업 인력수요를 매칭 관리하고 지역생활 적응을 위한 교육과 상담, 멘토링 및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이와 함께 유학생 정주를 위한 제도 개선도 지속적으로 발굴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시에서는 이번 기본계획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해 ‘유학생 지원 협의체’ 구성 및 지난 3월, 12개 대학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개최하는 등 대구형 유학생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한 바 있다. 올 하반기에는 라이즈 사업과 연계해 대구형 유학생 유치·양성 기본계획의 핵심인 유학생 정책을 총괄 지원할 ‘유학생 원스톱 지원센터’ 와 지역 유학생들의 한국어 교육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거점 한국어센터’를 개소해 유학생 지원 정책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재석 대구광역시 대학정책국장은 “학령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지역 경쟁력에 기여할 해외 우수인재 확보는 이제 미룰 수 없는 당면 과제이다”고 강조하고 “유학생 1만명 시대를 준비하며 이들이 지역산업의 우수한 인재로 나아가 지역사회의 한 부분을 차지하는 구성원으로서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기반을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 “시민들과 직접 소통하고 문제 해결하는 현장 중심 행정”강조 [금요저널]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5월 9일 대구광역시청 동인청사 2층 상황실에서 열린 산하기관장 회의에서 “산하기관에서는 대구시민의 삶과 직결된 업무를 추진하는 만큼 현장에서 직접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고 문제를 해결하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펼칠 것”을 지시했다. 이날, 산하기관장 회의를 처음 주재한 김 대행은 “흔들림 없이 업무를 추진하되 현장에서 문제 소지가 있는 것은 확대되기 전에 충분한 소통을 통해 해결하자”고 당부했다. 대구정책연구원에 대해서는 재정사업에 대한 성과관리 체계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시 재정사업에 대한 선택과 집중을 통해 성과 평가를 실시하고 내년도 예산 편성 시 평가 결과를 반영하라”고 강조했다. 대구교통공사에 대해서는 “최근 6대 도시철도 운영기관들이 무임승차 손실보전에 대한 국비 지원을 대선 공약화하는 것과 함께 자체적으로 적자를 줄일 수 있는 수익 다변화 방안을 강구하라”고 주문했다. 대구경제자유구역청에 대해서는 “경제자유구역이 연구개발특구와 첨단의료복합단지 등과 중복 지정돼 있어 혼선이 발생하는 일이 있다”며 “기업 유치 활성화 및 입주 기관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관리기관 간 협업이 잘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에 대해서는 “하절기 풍수해를 대비해 철저한 시설 안전 점검을 통해 시민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는 동시에 직원들의 안전에도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에 대해서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등 지역 공공기관들과 상호 협조해 디지털 혁신프로젝트에 대한 국비 확보, 사업 발굴 등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권한대행 체제 후 약 한 달 동안 산불 대응, 국비 확보, 대선 공약 발굴, 시의회 추경 등을 거치면서 공직사회는 시스템으로 작동된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며 “앞으로도 각자의 위치에서 대구시와 산하기관 간 긴밀한 소통을 통해 안정적인 시정 운영에 적극 협조해달라”고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10미데이, 함께할 맛집을 찾습니다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대구의 대표 음식 브랜드인 ‘대구10미’의 인지도를 높이고 외식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오는 6월부터 9월까지 4개월간 진행되는 미식 이벤트 ‘대구10미데이’에 함께할 참여업소를 공개 모집한다. ‘대구10미데이’는 6월부터 9월까지 매월 10일 20일 30일 총 12회에 걸쳐 진행되며 이 기간 동안 참여업소 이용객에게는 대구10미 메뉴를 할인해 주고 음료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QR코드 인증 이벤트를 통해 경품 응모 기회를 얻을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소정의 상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 지역 내 대구10미를 주메뉴로 하는 일반음식점 중 영업 신고 후 1년 이상 된 업소라면 참여 신청할 수 있다. 단, 이벤트 운영일이 휴무일이거나 최근 1년간 행정처분이나 식품안전사고 이력이 있는 업소 등은 신청이 제한된다. 신청은 5월 7일부터 5월 16일까지 이며 자세한 내용은 대구광역시 민원·공모 홈서비스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시는 최대 50개소의 업소를 선정해 이벤트를 운영할 계획이며 참여업소에는 행사 포스터와 실외 배너 등 다양한 홍보물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이벤트 운영일에는 ‘대구의 맛’ 홍보송이 업소 내에서 송출돼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대구의 맛’ 매력을 오감으로 느끼는 특별한 날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노권율 대구광역시 위생정책과장은 “대구10미데이는 대구 고유의 음식문화를 알리고 외식업계의 실질적인 매출 증대를 도모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며 “대구10미를 사랑하는 업소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가 디지털 치과산업 분야 산업통상자원부 ‘산업혁신 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되면서 미래 치과산업 중심지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했다. 이 사업은 지역 내 탄탄한 디지털 치과산업 기반 구축을 핵심 목표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168억원이 지원될 예정이며 대구테크노파크가 주관하고 경북대 치과대학병원 등이 공동으로 참여해 사업을 수행한다. 주요 내용은 △디지털 치과 의료제품개발 지원 장비구축, △시제품 제작과 인허가 등 전주기 기술지원, △해외 인증기관과의 협력 체계 마련 등이며 지역 치과기업의 디지털화 전환 및 해외 경쟁력 강화에 초점을 두고 있다. 임플란트, 보철치료에 사용되는 진단기기, 진료지원 소프트웨어, 디지털 제조장비, 임플란트 소재 등최근 디지털 기술과 의료 관련 기술들의 융합이 국제적인 유행으로 부각됨에 따라 치과산업에서도 디지털 장비 및 기술도입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으며 치과산업에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디지털 덴티스트리가 신산업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디지털화된 치과의료 기기를 통해 보다 정밀한 진료, 환자 통증 및 부작용 경감, 시술 시간 단축 등 가시적인 효과를 낼 수 있으며 기존 기계식 치과의료 장비에서는 불가능했던 새로운 진단/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어 향후 미래 먹거리에 필수적인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국제적 흐름에 따라 대구시도 본격적으로 디지털 치과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해당 사업공모에 선정됨으로써 대구시는 △지역기업의 해외 경쟁력 강화, △우수 치과기업 지역 유치 등의 사업 효과를 기대한다. 이와 동시에 치의학과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신산업을 선도하는 거점 도시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해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최운백 대구광역시 미래혁신성장실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대구가 디지털 치과 의료기기 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며 “치과산업은 대구시의 대표적인 미래 먹거리산업이며 지역 치과기업의 디지털화 지원 및 해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관련 사업을 적극 육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제21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철인3종경기대회 개최 [금요저널] 전국 1,080여명의 동호인 등이 참가하는 ‘제21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철인3종경기대회’ 가 5월 11일 오전 9시, 수성못 및 신천동로 일원에서 개최된다. 철인3종경기는 ‘철인’ 이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이 정해진 시간 내에 수영, 자전거, 달리기 3종목 완주를 목표로 인간 한계를 뛰어넘어 극기와 인내를 요구하는 종목이다. 올해로 21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철인3종경기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대한철인3종협회 공인 전국대회로 대회 코스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도심이자 관광명소인 수성못과 신천 일대로 구성돼 있다. 도심에서는 대회 운영이 힘들다는 선입견을 깨고 수성못을 수영하고 신천을 질주하는 경험은 대회를 특별하게 만드는 콘텐츠다. 특히 평탄한 직선 코스로 최적의 경기 환경을 마련해 선수 및 동호인들로부터 국내 최고의 명품대회로 평가받고 있다. 대회는 ‘스탠다드 코스’ 방식으로 수영, 사이클, 달리기 순으로 이어지며 수성못을 한 바퀴 크게 수영하는 것을 시작으로 신천동로를 자전거로 2회 왕복하고 마지막으로 다시 수성못 주변을 5바퀴 순환한다. 대구시는 원활한 대회 추진을 위해 대회 당일 오전 8시부터 낮 12시까지 일부 구간의 교통을 통제한다. 신천동로 양방향과 무학로 들안길삼거리부터 상동교 방향, 상동시장에서 파동 방면 직진 방향이 전면 통제된다. 또한, 해당 구간을 지나는 시내버스 11개 노선, 수성5, 가창2)도 운행경로를 변경해 우회 운영한다. 이재성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도심을 누비는 철인들의 열정이 대구 전역으로 퍼져나가기를 희망한다”며 “교통 통제와 버스노선 우회로 시민 불편이 예상되는 바, 안전한 대회 개최를 위해 시민 여러분의 너그러운 이해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역 상권 활성화 및 시민 편의 제공을 위해 달서구 용산동 소재 중소기업제품판매장 주차장을 일반시민에게 무료 개방한다. 중소기업제품판매장은 신청사 건립 재원 확보를 위한 매각 대상 공유재산으로 2024년 10월 22일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의 위탁 운영 기간이 종료됐고 2024년 10월 24일 공유재산심의회의 용도폐지 및 매각 심의, 2024년 12월 13일 시의회 공유재산관리계획 의결의 절차를 통해 매각이 결정됐다. 매각을 위한 선행 절차는 마무리됐으나, 장기화되고 있는 부동산 경기 침체로 인해 매각을 실행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변 상인과 주민들의 부설주차장 개방 요청이 있었다. 이에 대구시는 4월 23일 오후 3시경 안중곤 행정국장의 현장 확인을 통해 개방에 필요한 사항들을 면밀히 점검했다. 그리고 5월 1일 이영애 시의원, 인근 주민 및 상인 대표 10여명과 의견 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해 여론을 수렴해 주차장 개방을 결정했다. 이번에 개방되는 중소기업제품판매장 주차장은 총 64면이고 주차할 수 있는 차량은 승용차, 1.4톤 이하의 소형화물차이며 오는 5월 8일부터 매각 전까지 일반 시민에게 24시간 무료 개방할 예정이다. 김정기 대구광역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중소기업판매장 주차장 개방은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시정에 반영하기 위한 조치이며 이번 주차장 개방이 지역상권 활성화와 시민편의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도 귀담아 들어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부분은 시정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취임 후 현장 행정을 강조하며 시정 주요 현안을 직접 챙기고 있다. 지난 4월 10일 취임한 홍 부시장은 시정 현장 및 관련 기관 10여 곳을 방문해 사업 현황을 점검하고 유관기관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먼저, 취임 직후 대미 수출품 관세 부과로 위기에 처한 지역 자동차 부품 기업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한국자동차연구원 대경본부,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을 찾아 자율주행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R&D 활성화 등 지역 모빌리티 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에 대해 토론했다. 디지털 산업의 중심인 수성알파시티에서는 AI, 블록체인 등 지역 디지털 기술 현황을 점검했으며 이차전지 대표기업인 ㈜엘앤에프의 구지 공장에서는 제조 현장의 ABB 신기술 적용 사례를 직접 체험했다. 이외에도 한국노총대구지역본부, 대구경영자총협회, 이차전지산업 순환파크, 타임빌라스 수성 건립현장 등을 방문해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현안을 논의했다. 홍 부시장은 앞으로도 군위 TK 신공항 이전지, 칠성시장,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 등 시정 주요 현안지를 직접 찾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소통을 강화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정 주요 현안에 대해 매주 목요일 해당 부서와 심도 있는 토론 및 현황 점검으로 사업 추진력을 높일 계획이다. 홍성주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현장 소통이 중요하다. 현재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현장에서 방향을 잃지 않고 원활히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 제37회 청소년대상 수상자 7명 선정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제37회 청소년대상 수상자로 효행선행, 창의인재, 푸른성장 분야별 두각을 나타낸 7명을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수상자는 대상 권태양, 부문별 우수상 조아인, 박미소, 전현수, 장려상 정다온, 김도원, 곽용우 등 7명이다. 대구광역시 청소년대상은 지역 청소년의 건전한 육성을 위해 1989년부터 효행, 선행 등 각 분야에서 귀감이 되는 만 9세 이상 24세 이하의 청소년을 발굴해 포상해 왔으며 2024년까지 총 243명이 수상자로 선정됐다. 대구시는 지난 1월 24일부터 2월 24일까지 학교·청소년시설·단체에서 청소년대상 후보자를 추천받아 5월 2일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 영예의 대상으로 선정된 권태양 학생은 편찮으신 조부님을 간호하는 한편 월서초등학교 봉사단 단장으로 연탄배달, 요양원 봉사활동과 어린이기자단, 아동참여위원 등 활발한 지역사회 활동으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부문별 우수상·장려상 수상자는 각 3명으로△ 효행선행부문 우수상 조아인 학생은 2021년부터 화원읍에 용돈을 모아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불을 기탁하고 어린 암환자를 위한 머리카락 기부, 한국119청소년단 등 지역 봉사를 실천해 왔으며- 장려상 정다온 학생은 어린이기자단, 아동참여위원, 초록우산 아동권리옹호단 활동으로 어린이의 다양한 목소리를 지역사회에 전달해 왔다. △ 창의인재부문 우수상 박미소 학생은 글쓰기에 재능을 가지고 한글날 기념 초등학생 글짓기 대회, 나라 사랑 글짓기 국제대회 등에서 입상했으며- 장려상 김도원 학생은 문제 해결을 위한 창의력이 뛰어나 특히 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 전국 무한상상 과학탐구 서바이벌 대전 등 발명·과학 대회에서 다수 입상했다. △ 푸른성장부문 우수상 전현수 학생은 특수교육대상학생으로 음악가인 꿈을 위해 12년 동안 비올라를 연주해 왔으며 위즈 국제음악콩클, 전국장애학생음악콩쿨 등에서 입상한 바 있다. - 장려상 곽용우 학생은 어려운 가정환경 속에서 어린 동생을 돌보며 독학으로 악기를 배우고 밴드를 결성하는 등 자신의 꿈인 뮤지션을 향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자랑스러운 7명의 청소년에 대한 시상은 오는 5월 25일 2.28기념공원에서 개최되는 ‘제13회 청소년 문화축제’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박윤희 대구광역시 청년여성교육국장은 “올해 청소년 후보자들은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분야별 뛰어난 아이들이 많아 37년째 이어온 청소년대상의 위상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청소년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구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 ‘2025년 디지털배움터 교육 본격 가동’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디지털 소외계층의 정보격차 해소와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5월 12일부터 ‘2025년 디지털배움터 교육’을 운영한다. 디지털배움터는 상설배움터 2개소를 중심으로 디지털체험존, 수요기관 파견교육, 에듀버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운영되며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상설배움터와 체험존은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교육 제공을 위한 거점 공간으로 평일 상시 운영되며 방문객에게 디지털 교육과 문제상담 그리고 다양한 디지털 기기 체험의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수요기관 파견교육은 경로당, 복지관, 마을회관 등 170여 곳의 주민 생활시설과 연계해 찾아가는 디지털 교육을 실시하고 디지털 교육용 기자재를 탑재한 이동형 교육차량을 운행해 도심 외곽 취약지역의 교육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교육 과정은 스마트폰 기초, 키오스크, 온라인 쇼핑, 대중교통 앱 활용 등 기본과정부터 생성형 AI, 금융 보안사고 예방 등 심화과정까지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했다. 대구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연간 약 16,000여명의 시민이 디지털 교육 혜택을 받을 것으로 예상하며 교육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디지털 역량 측정과 맞춤형 교육 경로 제공으로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교육 신청은 대표 누리집 또는 콜센터를 통해 연중 수시 신청할 수 있으며 모든 교육 과정은 무료로 제공된다. 황순조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디지털 기술이 일상생활의 필수 요소가 된 시대에 디지털 역량은 새로운 문해력이다”며 “디지털배움터 교육을 통해 시민 누구나 변화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