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통합예약서비스,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본격 추진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연간 13만명이 이용하는 통합예약서비스 등 3개 시스템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을 통해 ‘클라우드 네이티브’로 새롭게 전환한다. 클라우드 네이티브 : 클라우드 컴퓨팅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정보시스템을 구축 및 실행하는 환경대구시는 행정안전부가 추진하는 ‘2025년 공공부문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27억 3천600만원을 투입,통합예약시스템, 평생학습플랫폼 등 대구시에서 제공하는 공공서비스의 예약, 신청 관련 주요 시스템을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으로 전면 전환해, 시민생활에 밀접한 디지털 공공서비스의 질적 전환에 나선다.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클라우드 환경에 최적화된 구조로 시스템을 설계·개발·운영하는 방식으로 탄력적인 인프라 확장, 시스템 중단없이 자동화된 배포, 장애 대응 속도 향상 등을 가능하게 해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대민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최신 IT 기술이다. 특히 연간 13만명 이상의 시민이 이용하는 통합예약시스템은 대구시에서 운영하는 캠핑장, 체육시설, 교육/강좌 등 공공서비스 이용 신청의 핵심 플랫폼으로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을 통해 접속자가 폭증해도 자동으로 자원을 확장해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시스템 일부에 문제가 생겨도 전체 서비스가 중단되지 않는 구조로 개편됨으로써 시민들이 더 빠르고 더 안전하며 끊김 없는 디지털 행정서비스를 24시간 365일 누릴 수 있도록 개선될 예정이다. 오준혁 대구광역시 기획조정실장은 “이번 클라우드 네이티브 전환은 단순한 기술 교체가 아니라 시민 중심의 디지털서비스 혁신의 출발점이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더욱 편리하고 빠르게 공공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을 통해 대구시 행정의 품질과 신뢰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환 사업은 6월 초 사업자를 선정해 시스템 설계와 개발에 착수, 2025년 12월까지 사업을 추진해 2026년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흐린 물 출수 예상 안내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운문댐 수위 저하로 고산정수장 수계 일부를 매곡정수장 수계로 조정함에 따라 6월 11일 22시부터 다음날 06시까지 수성구 일부 지역에 흐린 물 출수가 예상된다. 이번 수계조정으로 6월 11일 22시부터 다음날 06시까지 지산1·2동, 범물1·2동 전부 및 중동, 두산동, 황금1동, 범어4동, 만촌3동 일부 지역 3만 세대에서 흐린 물이 나올 수 있다. 백동현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본 작업으로 흐린 물 출수가 예상되는 지역의 시민들은 미리 수돗물을 받아 둘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 소 럼피스킨 방역대 및 이동제한 전면 해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지난 11월 13일 군위군 한우농장 럼피스킨 발생과 11월 25일 동구 한우농장 추가 발생에 따라 군위군과 동구, 북구 일대에 설정된 럼피스킨 방역대 및 이동제한 조치를 12월 26일 자로 전면 해제한다고 밝혔다. 럼피스킨 발생 직후 방역대책본부를 구성해 감염소 살처분 조치를 시행했으며 방역대 설정 및 이동제한 조치와 더불어 농가 소독 및 흡혈 매개곤충 방제를 통한 추가 발생 방지에 방역 역량을 집중했다. 아울러 백신 접종반 편성으로 군위군 소 사육농가 408호 13,449두에 대한 긴급 백신접종을 완료했으며 방역대 내 임상검사 및 예찰로 추가 확산 방지 대책 추진에 철저를 기했다. 대구시의 철저한 방역대책 추진 결과 최초 발생 후 4주간 추가 발생이 없고 방역대 내 정밀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됨에 따라, 12월 16일 군위군, 12월 26일 동구 방역대 해제로 지역 내 모든 방역대를 해제하고 가축질병 위기경보 단계를 ‘심각’에서 ‘주의’로 하향 조치했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계절적으로 흡혈곤충이 줄어드는 시기로 질병 발생 가능성은 낮은 상황이지만, 추가 발생 차단을 위한 철저한 백신접종과 함께 의심 증상 등 이상이 발견될 경우 즉시 행정기관에 신고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수성구가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특구 사업으로 추진되는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화특구는 기회발전, 교육발전, 도심융합특구와 함께 지방시대 핵심과제인 4대 특구 중 하나로 ‘지역중심 문화균형발전’을 선도할 기초지방자치단체를 선정해 3년간 최대 200억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문체부는 지난 2023년 12월 문화특구 공모에 신청한 전국 7개 권역 42개 기초지방자치단체를 심사해, 대구 수성구를 포함한 6개 권역 총 13개 지방자치단체의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계획을 승인했다. 대구 수성구, 부산 수영구, 안성시, 세종시, 충주시, 홍성군, 속초시, 안동시, 진주시, 통영시, 순천시, 전주시, 진도군이에 수성구는 ‘빛으로 깨어나는 도시의 미술, 아트뮤지엄 수성’ 으로 비전을 정하고 지역의 우수한 문화자원과 디지털 산업 간의 융합을 통해 도시 전체가 생동하는 미술관이 되는 ‘대한민국 시각예술허브 도시’를 청사진으로 제시, 예비사업을 거쳐 최종 대한민국 문화도시로 선정됐다. 향후 2025년부터 3년간 국비 99억원을 포함해 시비, 구비 등 총 198억원을 투입해 지역의 우수한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지역의 특성을 담은 작품 제작, 전시, 유통구조를 구축해 선순환의 문화경제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대구간송미술관 등 지역 문화자원과 첨단기술의 융합을 통해 미디어 아트 콘텐츠를 개발하고 전용시설을 조성해 미디어아트 랜드마크로 육성하는 동시에 관련 인력 육성, 기업 연계 등으로 문화적 효과와 더불어 경제적 효과 창출도 기대된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는 이번 문화특구 지정을 계기로 문화예술 도시의 위상을 한층 더 공고히 할 기반을 마련했다”며 “수성구를 거점으로 지역의 문화, 인적자원, 관련 산업을 연계해 대구가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문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27일 동인청사 및 산격청사에서 공무원 단체헌혈 행사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는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이 헌혈버스를 운영하고 대구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진다. 12월 24일 오후 5시 기준 전국의 혈액 재고 보유량은 8.6일분으로 ‘적정 단계’에 있으나, 연말에는 겨울방학 및 한파 등 계절적 요인으로 헌혈자 수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대구시는 공공부문의 생명나눔 실천을 독려하고 동절기 혈액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기 위해 헌혈 행사를 개최한다. 대구시는 올해 진행한 단체헌혈에 200여명의 직원들이 참여했으며 2025년에도 분기별 단체헌혈 행사를 실시해 지역 혈액수급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동절기는 혈액수급이 불안정해 혈액 수급이 절실한 기간으로 모두가 한마음으로 헌혈에 동참해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의 소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헌혈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누리집 또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가까운 헌혈의 집 위치정보를 확인 후 방문하거나 헌혈버스를 예약할 수 있으며 단체헌혈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대구경북혈액원과 일정을 협의해 진행할 수 있다. 특히 사전에 전자문진을 통해 헌혈이 가능한지 간단하게 확인할 수 있으며 원하는 장소와 시간, 헌혈 종류를 미리 예약하면 대기시간을 줄이고 편리하게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12월 26일 오후 2시 산격청사에서 송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하는 한편 지난 1년간의 시정성과를 발표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2024년은 쇠락한 대구를 다시 일으켜 세우고 한반도 3대 도시의 위상을 되찾기 위해 시정 전 분야에 걸쳐 대구혁신 100+1의 틀을 완성한 한 해”고 소회를 밝혔다. 대구시는 민선8기 들어 시정 전 분야의 100가지 혁신과 대구경북통합을 더해 100+1 혁신을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민선8기 반환점을 돈 올해 말까지 100가지 혁신 중 이미 63개를 완료했으며 신공항, 달빛철도 등 핵심과제들은 차질 없이 추진해 대구굴기의 기반을 견고히 다졌다. 대구경북통합은 100년 동안의 8도 체제를 혁파하고 진정한 국토균형발전을 실현하는 지방행정 개혁의 일대혁신으로서 대구경북이 통합하면 특별법에 포함된 규제프리존, 획기적 권한 이양과 재정특례 등을 기반으로 경제산업발전은 물론 시도민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코리아리서치에 의뢰한 공식 여론조사 결과, 대구시민의 70%에 육박하는 압도적 찬성으로 시의회 동의를 사실상 만장일치로 통과했다. 비록 현재 국내 정치적 상황으로 우려의 목소리가 있으나, 국정이 안정화되는 대로 국회 발의 등 향후 절차를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대구경북특별시가 출범하게 되면 서울과 함께 대한민국의 양대 특별시로서 국가균형발전은 물론 대한민국 제2의 도약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경북신공항은 지방채 한도액 초과 발행, 토지 조기보상 등을 골자로 한 개정안이 현재 국회 법사위 통과 후 본회의 의결을 앞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신속하고 안정적인 추진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금융이자만 14.8조 원에 달하는 불합리한 기부대양여 사업방식을 공영개발로 전환했으며 개정안 추가 발의 등 후속절차도 진행 중이다. 대구시는 이달 초 ‘군위하늘도시’ 등 신공항 배후지역 신도시 개발계획을 발표했고 공항이 떠난 K-2 후적지도 두바이식 규제프리존으로 차질 없이 개발을 준비 중이다. 영·호남을 연결하는 달빛철도는 헌정사상 최다 261명의 국회의원 발의를 거쳐 올해 2월 특별법이 제정됐으며 예타통과 면제 등 관련 절차가 진행 중이다. 대구와 광주를 1시간대로 연결하는 달빛철도는 영호남 교류 확대를 통해 달빛산업동맹 단계로 발전시켜 궁극적으로 수도권에 맞먹는 거대 남부경제권 조성의 토대가 될 것이다. 구미-대구-경산을 50분대로 연결하는 비수도권 최초 광역 철도인 대경선 개통과 함께 경북 9개 시군을 묶는 대중교통 광역환승제 확대, 도시철도 1호선 안심-하양 연장 구간 개통으로 대구경북의 광역 공동생활권을 실현했다. 또한, 대구시는 섬유산업 몰락 이후 30년째 침체됐던 산업구조를 ABB, 반도체, 로봇, UAM, 헬스케어 등 미래 5대 신산업으로 대개편 중이다.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기업 세제 감면 및 규제 특례 등 기회발전특구와 AI로봇 특화 글로벌 혁신특구 지정, 미래혁신기술박람회인 FIX 2024 개최 등으로 기업이 투자하기 좋은 최적의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그 결과, 국내외 첨단기업들이 대구로 몰려들어 민선 8기 2년 반 만에 지난 10년의 2배에 달하는 46개사, 9조 3,170억원의 투자 유치 성과로도 이어졌다. 먹는 물 문제 근본 해결을 위한 맑은물하이웨이는 지난 9월 예타면제, 지역상생발전 등이 포함된 특별법 제정안이 국회에 발의되어 사업 추진을 가속화하고 있다. 또한, 분지에 둘러싸인 대구를 금호강 르네상스와 신천개발을 통해 글로벌 수변도시로 탈바꿈하고 있다. 100리에 달하는 금호강 르네상스는 디아크, 동촌유원지 등 3개 선도사업을 통해 보는 하천에서 즐기는 하천으로 변화시키고 있으며 신천도 사계절 물놀이장, 스케이트장, 푸른 숲 조성 등 힐링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활력있는 도심 개편을 위해 동성로에는 전국 최초로 대구·경북 대학생들이 기존 캠퍼스에 구애되지 않고 도심에서 다양한 강좌를 수강할 수 있는 전국 최초 도심캠퍼스를 개관했다. 또한, 관광특구 지정, 젊음의거리 조성, 청년 버스킹 등 동성로 르네상스를 통해 문화·관광의 중심지로 재도약하고 있다. 도청 후적지는 도심융합특구로 대구교도소 후적지는 청년희망타운으로 조성해 일자리, 산업, 주거, 문화가 어우러진 복합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군부대 통합 이전은 국방부 작전성 검토가 막바지로 최종 대구시에서 사업성 등을 고려해 내년 최적 이전지를 선정해 민·관 상생 밀리터리 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 세계 최고 상금의 대구마라톤대회를 성공 개최했으며 훈민정음 해례본, 미인도 등을 전시하는 대구간송미술관을 개관하고 수성구 삼덕동 일원에 축구장 228개 크기의 자연친화적 동물원인 대구대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AI기반 어르신 건강증진사업, 보훈수당 현실화 등으로 어르신과 국가유공자에 대한 복지와 예우도 강화하 시민이 체감하는 민생혁신도 빈틈없이 추진했다. 전국 시도 유일의 3년 연속 지방채 발행 없는 예산 편성, 광역 최초공무원·공기업 채용 시 거주요건 폐지, 전국 최초 대학전담조직인 대학정책국 신설, 지자체 최초 공무직 정년연장 결정 등 행정·재정혁신도 쉼 없이 추진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현재 대한민국은 비상계엄발 탄핵정국으로 매우 혼란스러운 비상시국에 직면해 있으나, 2025년은 승풍파랑의 자세로 미래 100년 번영과 대한민국의 선진대국시대를 향한 원대한 꿈을 향해 나아가겠다”며 새해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구시는 지난 1년간의 시정성과를 집대성한 ‘2024년 대구굴기’ 시정성과집을 발간하고 관계기관과 일반시민들 누구나 대구의 혁신사례를 알 수 있도록 1월초 읍면동, 문화센터, 도서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동성로 관광안내소를 포정동으로 이전해 오는 12월 26일부터 본격 운영한다. 2020년부터 구중앙파출소 자리에서 운영해 오던 동성로 관광안내소를 임차기간 만료와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 포함 등으로 기 확보한 포정동으로 이전해 본격 운영하게 됐다. 이전한 관광안내소는 중구 포정동 하나스테이포정 오피스텔 1층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며 새롭게 리모델링해 11월 1일부터 시범운영해 오고 있다. 지하철 1호선 중앙로역 4번 출구와 가까워 교통 접근성이 좋고 경상감영공원, 근대역사관, 한국전선문화관 등 연계 관광지가 주변에 다수 있어 대구 중심 핫플레이스로 지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 커뮤니티 공간, 물품보관함, 포토존과 함께 언어별 다양한 관광안내 자료 등 관광객들의 최신 트렌드에 맞춰 많은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이전 기념으로 포토존에서 즉석 사진 촬영과 2025년 달력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오는 연말까지 진행한다. 뿐만 아니라, 12월 23일 국공유재산 맞교환에 따라 대구시 소유가 된 구중앙파출소 관광안내소도 서비스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문화거점시설 착공 전까지 분점 형태로 한시 운영될 예정이다. 이재성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이전한 동성로 관광안내소가 새롭게 리모델링해 대구의 중심 핫플레이스로 대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관광정보와 외국어 통역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을사년 새해를 맞이하는 제야의 타종행사를 오는 31일 오후 10시부터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달구벌대종 앞 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경북 행정통합의 염원과 2025년에는 우리가 소망하는 일들이 모두 이루어질 거라는 희망의 의미를 담은 ‘통합의 미래를 향한 희망의 울림’ 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다채로운 문화행사가 준비돼 있다. 타종식에는 주요 기관·단체장을 비롯한 올해를 빛낸 자랑스러운 시민 등 33인이 타종인사로 참여하고 타종 후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의 신년사와 시민들과 함께하는 ‘대구찬가’ 합창, 화려한 불꽃쇼가 펼쳐진다. 특히 올해는 종각 달구벌 대종 좌우에 가로 10m, 높이 5m의 대형 화면 설치로 시각적 연출을 다양화해 타종행사의 극적 효과를 높이고 시민들에게 현장의 모습을 보다 더 생생하게 전달할 계획이다. 문화행사로는 올해 동성로에서 개최된 청년버스킹 경연대회 수상팀의 활기찬 공연을 시작으로 남녀노소가 모두 즐길 수 있는 트로트, 성악, 퓨전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 모인 시민들에게는 새해를 기념하는 야광 머리띠와 핫팩을 배부하고 푸른뱀 모자이크 아트존, 캘리그라피 연하장 만들기, 굿바이 2024 포토 네컷, 신년 타로 운세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과 함께 지역 자원봉사단체에서 추위를 녹일 수 있는 따뜻한 음료도 제공한다. 대구시는 이번 행사에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관리에도 철저히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교통통제 및 안전관리를 위해 경찰·공무원 등 740여명의 인력을 배치하고 안전펜스·현장구급반 등을 설치·운영해 행사 당일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 한편 행사장 인근을 통과하는 시내버스 16개 노선은 밤 10시 30분 이후 행사장을 우회 운행하고 급행 5개 노선은 막차가 새벽 1시경에 시내를 통과한다. 또한, 도시철도는 반월당역과 명덕역을 01시 10분경 통과하도록 연장 운행해 시민들의 안전한 귀가를 도울 방침이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보건환경연구원, 감염병 분야 진단능력 우수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 주관으로 실시한 ‘2024년 법정감염병 실험실 진단능력 평가’에서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감염병 진단검사기관으로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질병관리청은 매년 감염병병원체 확인기관인 전국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질병대응센터, 보건소, 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감염병 진단검사의 정확성 및 신뢰성 확보를 위한 실험실 진단능력 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연구원은 올해 백일해 등 38종의 법정감염병 57개 병원체를 대상으로 유전자 검출검사, 항원·항체검사, 배양검사, 항생제 감수성검사 등 진단 관련 평가와 매개체 분류·동정 및 매개체와 하수 내 존재하는 병원체 검출검사 능력에 대한 평가에 참여했다. 평가 결과, 보건환경연구원은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대구지역 감염병 거점 검사기관으로서 감염병 대응에 필요한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 능력을 입증했다. 신상희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진단검사 능력 배양 등 지속적인 역량 강화를 통해 감염병으로부터 시민들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 도시재생사업 3곳 선정,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2024년 하반기 도시재생 공모사업에 중구 남산동과 달서구 상인동, 달성군 현풍읍 등 총 3곳의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3개 사업에는 2029년까지 총 731.51억원을 투입해 쇠퇴지역 활성화와 주거복지 향상 등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이 추진된다. 달서구 상인2동 ‘넘치는 활력으로 함께 채워가는 新골목상권 조성’ 사업은 1987년 조성된 노후택지 지역의 기존 상권과 새로운 주체들의 참여를 통해 창업생태계를 구축하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 추진된다. 달성군 현풍읍 ‘현풍 관아 400년, 역사의 맥을 잇다 만사형통 조성사업’은 30년 이상된 현풍읍 행정복지센터와 생활SOC시설을 연계한 행정복합시설을 신축해 현풍읍의 역사적 위상을 회복하고 행정·복지·세대간 교류 활성화를 도모한다. 특히 중구 남산동 ‘남산지구 뉴:빌리지’ 사업은 정부에서 새롭게 도입한 도시재생유형으로 전면 재개발이 어려운 연립, 다세대 등 노후 저층 주거지역의 정주 환경을 개선하고 민간에서 주거시설의 자율적인 정비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각종 인센티브가 제공되어 첨단시설의 공영주차장과 각종 주민커뮤니티시설 조성과 함께 민간의 주택정비 활성화를 적극 유도한다. 대구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추진 중인 도시재생사업 24곳을 포함, 총 27곳에 4,43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낙후되고 쇠퇴한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도시활력 회복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앞으로도 국가정책 변화에 발맞춰 주택정비와 도시재생을 연계한 사업을 발굴하고 대구만의 고유자산을 활용한 지역별 맞춤형 재생사업 등을 통해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12월 23일 오후 3시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브릴스와 ‘브릴스 로봇 R&D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브릴스는 인천에 소재한 로봇 제조 및 솔루션 전문기업으로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수성알파시티내 2,235㎡ 부지에 504억원을 투자해 로봇 R&D센터를 구축하고 로봇 개발부문의 R&D 기능을 대구로 이전 확대할 계획이다. ㈜브릴스는 첨단 제조 산업부터 서비스 산업까지 폭넓은 분야에서 다양한 로봇 표준화 플랫폼 솔루션을 제공하며 업계에서 탄탄한 성장기반을 다져왔다. 최근에는 로봇 제조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해 가파른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2025년도에는 코스닥 상장 청구를 예정하고 있다. 특히 ㈜브릴스는 고비용으로 자율 제조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의 생산력 향상에 도움이 되고자 자체 개발·제조한 BRS 시리즈를 출시했고 본격 양산과 더불어 공격적인 연구개발 투자를 지속하기 위해 대구 로봇 R&D 센터 신설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 대구 로봇 R&D센터는 브릴스가 국내 최초로 개발한 방폭형 협동로봇 및 물류로봇 개발, 부품 내구 시험 및 검사, 실증룸 운영, 소프트웨어 개발 등의 기능을 수행할 계획이며 대구의 우수한 로봇산업 인프라와 연계해 로봇 연구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대구시는 국내 유일의 로봇지원 공공기관인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소재하고 비수도권 최대 규모로 로봇기업과 정보통신기술·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집적해 있는 등 로봇산업의 선도 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또한 국내 유일의 로봇실증평가 인프라를 갖춘 국가로봇테스트필드가 조성 중이며 이달 초 ‘AI로봇 글로벌 혁신특구’로 지정됨에 따라 네거티브 규제 적용부터 로봇기업의 글로벌 진출 지원 등 글로벌 로봇 핵심 거점도시로서의 위상을 갖추고 있다. 전진 ㈜브릴스 대표이사는 “대구의 우수한 로봇산업 인프라를 바탕으로 대구 로봇 전용 R&D센터를 ㈜브릴스의 혁신 거점으로 삼겠다”며 “앞으로 다양한 로봇과 솔루션 개발을 통해 중소기업들과의 혁신과 성장을 지원하고 대구시 로봇산업 발전에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대구시는 지난해 국가로봇테스트필드에 이어 올해는 글로벌 혁신특구까지 유치하며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로봇 선도도시로 자리매김했다”며 “㈜브릴스가 대구에서 국내를 대표하는 로봇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홍준표 대구광역시장, “시간부·산하기관장, 대구시 청렴도 향상에 앞장서야” [금요저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12월 23일 대구광역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올해 마지막 산하기관장 회의에서 기관별 ‘2024년 추진성과와 연내 중점 정리과제 및 향후계획’에 대한 보고를 받고 “올해 청렴도가 지난해보다 한 단계 떨어졌다”며 “대구시 청렴도는 간부공무원과 산하기관장들의 행동에 따라 크게 좌우되기 때문에 처신에 신중을 기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대구의료원에 대해서는 “올 한 해 의료진의 방송 출연, 언론사 캠페인 등으로 대구의료원의 이미지가 획기적으로 개선됐다”며 “내년에도 공공의료병원으로서 질적 수준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많은 시민들이 대구의료원을 믿고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대구도시개발공사에 대해서는 “많은 시민들이 기다린 동구 복합혁신센터 개관이 부실시공으로 인해 1년 이상 지연돼 예산 낭비 등 큰 어려움을 겪었다”며 “현재 추진 중인 대구대공원 건설공사에는 실력이 검증된 지역업체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검토해달라”고 주문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에 대해서는 “지난주 신천야외스케이트장이 개장되어 내년 2월 초까지 운영된다”며 “많은 시민들이 가족, 친구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신천이 대구의 새로운 문화 중심지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지시했다.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에 대해서는 “기관장들은 조직 내 모든 업무에 대해 숙지하고 내용을 완벽하게 파악해야 한다”며 “앞으로 조직 장악력을 가지고 기관 운영에 철저를 기하라”고 강조했다. 산하기관장 보고가 끝난 후에는 “민선 8기 출범 시 단체장과 정무직·산하기관장 임기를 일치시키는 조례를 제정했다”며 “임기 일치는 정상적으로 임기를 마치는 경우로 한정하고 중도에 사퇴하는 경우에는 적용되지 않는 것으로 시의회와 협의하고 있으니, 기관장들은 동요 없이 본연의 업무에 충실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올 한 해 동안 고생 많았다”며 “새해에도 기관장들이 솔선해 산하 기관의 세세한 부분까지 파악해 대구시 발전에 힘을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