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2025년 1월 9일 강금수 대구참여연대 사무처장을 무고죄 및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대구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강금수 사무처장은 홍준표 시장이 2022년 대구광역시장 선거과정에서 명태균이 운영하는 미래한국연구소에 불법여론조사를 의뢰하고 여론조사 비용을 측근에게 대납시켜 정치자금법을 위반하고 비상계엄을 ‘한밤중의 헤프닝’ 이라고 표현하는 등 내란선전죄를 저질렀다며 2025년 1월 7일 홍준표 시장을 대구지방검찰청에 고발하고 같은 날 대구시청 산격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고발사실을 알린 바 있다. 그러나 홍준표 시장은 명태균에게 여론조사를 의뢰한 사실도 없고 당시 캠프 소속도 아닌 측근에게 선거사무를 맡긴 일도 없어 여론조사 비용을 대납시켰다는 강금수 처장의 주장은 허위이고 내란죄의 예비범죄 성격을 지닌 내란선전죄는 비상계엄이 해제된 이후에는 성립할 수 없어 홍준표 시장이 페이스북에 자신의 생각을 올린 행위가 내란선전죄라는 주장 또한 사실과 다르다. 강금수 처장은 홍준표 시장을 처벌받게 할 목적으로 정치자금법 위반죄와 내란선전죄로 무고하는 동시에, 기자회견을 통해 전달된 고발 내용이 기사화돼 홍준표 시장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판단해 비서실장이 강금수 처장을 대구지방검찰청에 고발했다. 한편 대구참여연대는 시민단체를 가장해 대구 시정을 방해하고 홍준표 시장을 음해하기 위해 지금까지 5건의 고발이 있었고 특히 대구시 유튜브 채널 대구TV운영, 대구 MBC 취재거부, 대구로사업 등과 관련해서는 모두 무혐의 결정된 바 있다. 이런 점에 비추어 대구참여연대는 ‘무고연대’라 할 것이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기능경기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년도 대구광역시 지방기능경기대회가 기계, 금속·수송 등 7개 분과 50개 직종을 대상으로 4월 7일부터 11일까지 대구광역시 일대 지정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대구광역시 지방기능경기대회는 지역의 우수한 숙련기술인들을 발굴·양성함으로써 숙련기술인의 사기진작과 기능 수준의 향상 및 지역 내 기술·기능개발 촉진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 참가신청은 1월 13일부터 1월 24일까지 12일간 마이스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참가 자격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또는 전국기능경기대회에 참가해 입상한 사실이 없는 대구광역시 시민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단, 전국기능경기대회 입상자 중 국가대표선수로 참가가능 연령이 초과하지 아니하고 국가대표선수 선발 기회가 부여되지 않았던 사람은 가능대회 직종별 입상자는 대구광역시 기능경기위원회 위원장이 추천해 오는 9월 광주광역시에서 개최되는 제60회 전국기능경기대회에 대구광역시 대표 선수로 참가하게 되며 국가기술자격법이 정한 바에 따라 해당 직종 기능사 자격 및 산업기사 해당 종목의 필기 응시 자격을 부여받을 수 있다. 한편 2024년도 지방대회에서는 47개 직종 312명 중 148명이 수상했으며 그중 129명이 전국대회에 대구 대표 선수로 참가해 금메달 6인, 은메달 12인, 동메달 10인, 우수상 5인 수상이라는 탁월한 성적으로 전국 종합순위 3위라는 쾌거를 이루어내어 지역 숙련기술계에 활력을 줬다. 박기환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지역 인재들의 기술과 숙련기술인들의 위상이 더 발전하고 높아질 수 있도록 차질 없는 대회준비를 하겠다”며 “지역 우수 숙련기술인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 기능경기위원회로 문의 및 우수 숙련 기술인 종합 포털 사이트 ‘마이스터넷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제42호 사랑의 집짓기, 사업추제42호 사랑의 집짓기, 사업추진 박차진 박차 [금요저널] 거창군은 지난 6월 12일 남하면 지산리 소재 제42호 사랑의 집짓기 대상지에 한국국토정보공사 거창지사의 행복나눔 무료측량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행복나눔 무료측량서비스는 한국국토정보공사가 사회적 책임경영 일환으로 2009년부터 저소득층을 비롯한 취약·소외계층의 주택 건축 시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적측량을 무료로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특히 제42호 사랑의 집 측량의 경우, 중증장애인인 대상자와 홀로 간병을 도맡아 하는 노모의 어려운 상황을 고려해 지난 4월 측량에 이어 설계변경으로 3차 무료 측량이 진행됐다. 사랑의 집짓기 사업은 사회적 취약계층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120자원봉사대의 무료 재능 나눔 봉사활동으로 이번 제42호 사랑의 집짓기는 거창군의 재료비 지원, 한국국토정보공사의 행복나눔 무료측량 서비스 지원 그리고 건축사사무소 성일의 무료설계지원과 함께 7월 준공을 목표로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 신공항 첨단산단에 4조 원 규모 SMR 건설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6월 17일 오전 11시 산격청사에서 한국수력원자력과 TK신공항 첨단산업단지 내에 국내 최초의 ‘680MW 소형모듈원자로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5월 제11차 전력기본계획안에 SMR 1기 도입이 발표된 이후 가장 먼저 추진되고 특히 광역자치단체가 SMR 건설에 직접 나선 첫 번째 사례이다. 그동안 대구광역시는 2년 전부터 군위군 신공항 첨단산단에 국내 최초의 SMR을 건설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원자력연구원, I-SMR 기술개발사업단 등과 논의해 왔다. 특히 안전성 및 경제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외국 개발 모델이 아닌 우리의 혁신형 SMR을 선택하고 한수원 측과 여러 차례 실무협의를 거쳐 이번에 협약을 체결하게 됐다. 업무협약에는 TK신공항 첨단산업단지 내에 SMR 사업화 및 건설을 위한 ‘부지 적합성, 경제성 등 타당성 조사’, ‘SMR 상용화 노력 및 SSNC 활용 탄소중립도시 조성 협력’, ‘주민 수용성 제고’, ‘CF100 정책 활성화 등을 위한 공동 노력’ 등의 협력 사항을 담고 있다. 소형모듈원자로는 기존의 대형 원자로에 비해 안전성과 효용성이 높고 신재생에너지의 간헐성 보완 및 유연한 출력 구현, 전기뿐만 아니라 열 생산 및 공급, 수소 생산, 석탄 화력발전 대체 에너지원 등으로 각광받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80여 개의 SMR 모델이 개발되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물론 미국, 유럽, 중국 등은 2030년대 상업 발전을 목표로 치열한 각축을 벌이고 있다. i-SMR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 : 정부 공동 개발 중앞으로 대구광역시는 한수원 및 민간건설사와 함께 ‘사전 타당성 조사’를 2026년까지 실시하고 정부의 관련 절차에 맞춰 2028년 표준설계 인가을 받은 후 착공해 2033년부터 상업 발전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새로 만들어지는 SMR 건설을 위한 SPC이 군위첨단산업단지 내 에너지생산단지 중 약 16만㎡ 부지를 유상 매입해 공사를 진행하며 총사업비는 4조 원으로 전액 SPC가 조달하게 된다. 대구광역시는 신공항 첨단 산단에 AI 반도체, 데이터센터 등 전력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SMR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군위 신공항 에어시티와 구도심 등에 지역난방을 공급하며 지역 소득증대, 주민복지, 전기요금 보조 등 다양한 지원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 군위 SMR은 TK신공항의 물류 기반을 강화하고 최대 930만 평의 군위 산단의 기업 유치를 촉진하며 입주 기업의 에너지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한 것이다. 특히 신공항 첨단산단은 TK신공항과 값싼 전력을 보장하는 SMR, 저렴하고 풍부한 산업 용지를 기반으로 용인·이천 등 수도권에 편중된 반도체 클러스터를 분산 배치하기 위한 최적의 여건을 가지고 있다. 실제 대만의 TSMC는 생산기지를 신주 과학단지와 타이중 과학단지, 타이난 과학단지 등 대만 전역에 성능과 종류별로 철저하게 분산해 배치하고 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미래 반도체 캠퍼스는 국가 안보나 산업 인프라 측면에서 분산 배치가 반드시 필요하며 공항과 SMR을 가진 군위 첨단산단이 후방의 최적지가 될 수 있다”며 “군위 SMR 건설을 위해 정부는 물론 민간기업과 긴밀히 협력하고 지역민과의 소통과 이익증진에도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기술 실용화에 대한 이해와 기술이전·사업화 및 창업 전문지식 및 역량을 갖춘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경북대학교 ‘지역 과학기술 성과 실용화 지원사업’을 지원한다. ‘지역 과학기술 성과 실용화 지원사업’은 과학기술 실용화 생태계 조성, 과학기술 성과 실용화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대학원 설립·운영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2년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지역 과학기술 성과 실용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2027년까지 6년간 40억원을 지원받으며 매년 40여명의 석·박사 기술 실용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본 사업은 지역 내 중소·중견·벤처기업, 공공기관 임직원, 예비 창업자 등을 대상으로 하며 지역 특화산업인 친환경 에너지 및 스마트 제조분야 과학기술정책·실용화·창업 전문인력을 육성하는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을 통해 기술 실용화 정책·실무를 전문적으로 교육받은 석·박사 인력이 지역에서 활동하며 지역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나아가 기술혁신을 이루어낼 것으로 기대된다. 그간 본 사업을 통해 과학기술실용공학 석사급 고급인재 57명을 양성 중이며 지난해에는 장학생들이 발명한 시제품을 대상으로 LED 홀로그램 미니 선풍기, 차량용 라이트 방향제 등 3건에 대해 특허 출원했고 대구광역시가 주관한 2023 ABB 대구 해커톤 대회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부터는 첫 졸업생 30여명을 배출함에 따라 기술창업에 대한 교육 및 지원 서비스를 강화하고 시제품 제작·특허 출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김종찬 대구광역시 대학정책국장은 “앞으로도 미래 신성장 동력인 첨단산업 분야 대학 석·박사 고급인재 양성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며 “본 사업을 통해 양성된 지역인재가 지역산업의 성장과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생활터 인근 카페에서 편안하게 마음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마음을 잇는 따뜻한 카페: 마잇따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마잇따 카페’는 핸즈커피, 커피명가 등 86개소가 협력 카페로 참여하고 있으며 카페를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QR코드가 삽입된 굿즈를 제공해 온라인 마음 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필요시 대면상담을 신청하면 매주 수요일 지정카페에서 따뜻한 커피 한잔을 무료로 마시면서 정신건강 전문가와 상담이 진행되며 상담 결과 발굴된 고위험군은 기초정신건강센터로 연계해 △대면/비대면 정신건강 상담,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마음건강 주치의’ 상담, △치료비 지원, △개별 사례관리, △그룹 및 여가활동 프로그램 등 지속적인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23년 ‘마잇따 카페’를 통해 2,387명이 온라인 마음 검진를 받았으며 317명이 카페에서 정신건강 전문가와 대면상담을 했다. 마음이 힘드신 분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며 우리 동네 마잇따 카페는 대구청년마음건강센터 누리집 또는 전화로 확인이 가능하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생활터 인근 카페에서 편안하게 마음건강 상담을 받을 수 있는 ‘마잇따 카페’가 지친 시민들의 마음을 달래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많은 분들이 이용해 자신의 심리상태를 살펴보고 관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 2024년 청년희망적금 참여자 모집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사회진입 초기의 근로청년들에게 소액자산 형성 경험과 기회를 마련해 주기 위해 ‘2024년 청년희망적금’ 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대구광역시 청년희망적금 사업은 지역에서 일하는 청년이 120만원을 저축하며 8개월간 근로를 지속하면 대구시가 12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해 총 240만원의 소액 자산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사업이다. 신청 자격은 대구광역시에 거주하는 19세~39세 근로청년으로 본인 근로소득은 세전 71만원~268만원, 가구기준 중위소득은 140% 이해야 하고 고용보험에 반드시 가입한 상태여야 한다. 지원자 선정 기준은 근로소득, 대구광역시 거주기간, 최근 근로이력 등을 고려해 신청자 중 840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며 특히 올해부터는 적립금 지원 외에도 부채 예방, 재테크 등 금융교육을 제공해 청년들의 올바른 경제관념 형성에도 도움을 줄 예정이다. 신청 접수는 6월 17일에서 7월 5일까지 청년사회 진입활동지원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며 상세 내용과 제출 서류는 대구광역시 누리집의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운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줄 필요가 있다”며 “청년희망적금 지원을 통해 저소득 청년들이 지역에서 열심히 일하면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7월 3일부터 7월 7일까지 5일간, 두류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2024 대구치맥페스티벌을 다회용기 사용으로 1회용품 사용을 최대한 억제하는 친환경 축제로 개최한다. 대구광역시는 치맥축제의 특성상 1회용 플라스틱 컵 사용량이 많아 사용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제로 개최를 위해 환경부의 ‘다회용기 재사용 촉진 지원사업’에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 이번 사업으로 축제 기간 5일간 다회용 컵 75,000개를 비롯해 3종의 다회용기 85,000개가 보급되며 이를 통해 ‘공급→회수→세척→재공급’되는 ‘다회용기 순환 시스템’을 구축·운영하게 된다. 음식 판매부스에서 다회용기에 맥주와 치킨 등 음식을 제공하고 관람객들은 축제장 곳곳에 설치된 다회용기 회수 부스에 음식물 찌꺼기 및 쓰레기 등을 분리수거 후 반납하면 된다. 또한, 컵 세척을 위한 간이 고압 세척기도 축제장 여러 곳에 설치해 관람객들이 자신이 사용한 컵을 세척해 다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쓰레기 배출을 최대한 줄일 계획이다. 축제 기간 사용하는 다회용기는 당일 회수해 다회용기 위생기준 가이드라인에 따라 고온·고압 세척 후 살균·소독을 거쳐 위생적으로 포장한 후 다음 날 축제장에 다시 공급된다. 대구광역시는 치맥페스티벌 축제장 내 다회용기 순환 시스템 구축·운영을 담당하는 지역문화공동체 반반협동조합과 함께 관람객들에게 다회용기 사용의 필요성과 탄소중립 동참을 유도하는 캠페인과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적극 유도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9월에는 치맥축제 전용 다회용 컵 2만 개도 제작해 2025년 대구치맥페스티벌부터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 대구광역시는 이번 다회용기 사용으로 축제 기간 1회용 플라스틱 컵 폐기물 1.5톤 정도가 감소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다회용기의 사용으로 일회용품 사용을 줄여 환경오염과 자원 낭비를 줄이고 축제장 미관도 개선하는 효과를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축제장을 방문한 관람객들이 환경에 대한 인식 제고로 치맥축제가 지속 가능한 친환경 축제로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누구에게나 고른 평생학습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매년 다양한 주제로 명사초청 특강을 개최하고 있다. 올해는 ‘인문학’을 주제로 시민들이 좀 더 쉽게 인문학을 접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획특강을 준비했다. ‘2024 대구, 인문학의 길’ 기획특강은 6월 18일부터 총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기록학자, 역사전문가, 시인 총 3인의 명사를 초청해 자기계발의 기회와 삶의 지혜를 제공하고 열린 학습의 장으로 마련하고자 한다. 기획특강 1회차는 ‘2024, 대구 올해의 책’ 선정도서 10권 중 성인 분야 도서인 ‘거인의 노트’ 김익한 작가를 초청해 ‘거인으로 산다는 것은?’이라는 주제로 나다움의 실체, 기록형 인간, 지식형 인간, 전략형 인간 되기, 기록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김익한 작가는 대한민국 1호 기록학자로 대한기록학회회장, 명지대 기록정보과학전문대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기록의 습관을 통해 나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는 방법을 대구 시민들에게 들려줄 예정이다. 강연은 6월 18일 대구신세계 8층 문화홀에서 개최된다. 기획특강 2회차는 전 EBS 강사이자 한국사 일타강사인 전한길 강사를 모시고 ‘성공과 행복을 위한 자기혁신’이라는 주제로 7월 12일 대구신세계 문화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기획특강 3회차는 나태주 시인을 초청해 11월 12일 서구 평생학습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온라인 대구평생학습플랫폼에서 무료로 사전 신청을 할 수 있으며 당일 선착순 입장도 가능하다. 김종찬 대구광역시 대학정책국장은 “대구광역시가 2024 기획특강을 통해 시민들이 인문학을 일상에서 편하게 접하고 평생교육의 기회를 확대하는 데 힘이 되어드리고자 한다”며 “많은 분들이 이번 기획특강을 통해 삶의 지혜를 얻고 배움의 즐거움을 느껴보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자활센터 개소 20주년을 맞이해 6월 14일 한국자활복지개발원 대구광역자활센터에서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와 더불어 대구 및 경북 광역자활센터,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대구지부 및 경북지부 공동 주관으로 ‘2024년 찾아가는 대구·경북지역 자활정책포럼’을 개최해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자활사업의 주체적 역할 모색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대구광역자활센터 개소 20주년 기념식’은 대구광역자활센터 주최·주관으로 지역사회 및 대구시 산하 10개 지역자활센터와 함께한 지난 20년간의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건강한 자활 일자리 확산을 위한 K-자활 생태계 모델 구축’이라는 센터의 비전 실현을 위한 재도약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개최된다. 이어 오후에 개최되는 ‘2024 찾아가는 대구·경북지역 자활정책포럼’은 한국자활복지개발원 주최, 대구 및 경북광역자활센터 와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대구지부 및 경북지부 공동 주관으로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자활사업의 주체적 역할 모색 : 탈수급을 넘어 지역사회에서 길을 찾다’를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포럼은 전국 광역·지역자활센터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지자체와 공공기관·사회적경제지원센터·시민사회 등 다양한 지역사회 주체와의 자활사업 협력 사례를 공유하고 지역사회 문제 해결 주체로서 자활사업의 방향성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김정원 경북대학교 사회학과 교수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엄태영 경일대학교 스마트경영학부 교수를 토론 좌장으로 김재경 대구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 부순응 한국부동산원 ESG 전략실 지속성장부장, 김영기 자활기업 드림셋물류 대표, 황진석 경북광역자활센터장, 정석규 대구수성지역자활센터장이 토론에 참여한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자활사업 관계기관 간 유기적 연계를 통한 자활정책 논의의 장을 마련해, 향후 지역의 자활사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와 대구테크노파크는 기술력과 혁신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수출 선도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강소, 강소+’에 지역기업 7개사가 신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는 성장잠재력이 높은 수출 중소기업을 수출액 규모별로 ‘유망–성장-강소-강소+’ 4단계로 구분하고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통해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는 사업이다. 지역에서는 수출액 500만 달러 이상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선정하는 강소, 강소+ 단계에 24개사가 신청했으며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7개사가 선정돼 6월 13일 오후 3시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에서 지정서 수여식을 갖는다. 선정된 7개사의 2023년 평균 매출액은 709억원, 수출 2,644만 달러, 고용은 75명, 2022년 대비 성장률은 매출 101.3%, 수출 123.7%, 고용 18.9%로 성장잠재력이 높은 기업들이 선정됐다. 올해 신규로 선정된 기업들을 살펴보면, 거림테크㈜는 OLED를 기초로 한 다양한 기능성 필름과 테이프 부품을 생산하는데 애플, LG전자, 현대자동차 등 세계적인 기업들의 협력업체이며 차량용 디스플레이 부품 개발 및 마케팅을 통해 중국과 베트남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대영합섬은 국내 최초로 로봇 자동화 포장 시스템을 구축해 폴리에스테르 가공사를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방사공장을 신설해 생산량 증가와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는 한편 원사의 국산화를 통한 미주, 유럽으로 수출시장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미래첨단소재㈜는 양극재용 리튬과 첨가제를 생산하는 분체기술의 선두기업으로 국내 정상 수준의 제조설비 구축과 20년 이상의 분체 제어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5년에는 북미 시장 진출을 통한 캐나다 법인과 공장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스누콘은 불합격률 1% 미만의 치과용 임플란트 및 시술용 키트를 생산하는 품질 경쟁력을 바탕으로 2023년 매출액의 97%를 중국, 이란 등 수출을 통해 올리고 있으며 한 번 체결로 연조직 힐링부터 최종 크라운까지 가능한 다이렉트 시스템 등 임플란트 시술의 디지털화에도 앞장서고 있다. ㈜에스케이텍스는 직접 제직, 연사 공장을 운영해 고객 맞춤형 고품질 폴리에스터 원단 등을 생산하는 기업으로 현재 모로코, 튀르키예, 스페인 등 17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세계가 주목하는 새로운 섬유 시장인 에티오피아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에스티영원은 리튬이온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분리막 생산설비를 제작하며 습식 분리막 생산단위 공정장비와 전체 생산라인의 독자적인 개발을 통한 획기적인 생산성을 바탕으로 중국, 인도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 확대와 미국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오.에스는 자체 개발한 완전 몰드 공법을 통해 다양한 소재의 클리어 렌즈, 컬러렌즈, 토릭 렌즈 등을 제조하고 있는데 매출액 대부분을 일본, 캐나다, 말레이시아 등 18개국 수출을 통해 올리고 있으며 K-뷰티 열풍에 맞춰 중동 시장 확대에도 노력하고 있다. 올해 선정된 기업은 2년간 R&D 기획,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하는 대구광역시의 지역자율 프로그램과 중소벤처기업부의 기술개발사업, 해외 마케팅 지원 및 민간·정책금융 우대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한 글로벌 강소·강소+기업에 지역기업 7개사가 선정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올해 선정된 기업들이 지역의 수출을 선도하는 글로벌 탑티어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6월 11일 오후 2시 대구문화예술회관 달구벌홀에서 노인학대의 심각성을 알리고 사회적 관심을 모으기 위해 ‘노인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노인학대 예방의 날인 6월 15일은 그간 UN에서 제정한 ‘세계 노인학대 인식의 날’로 운영돼 오다 노인복지법에 따라 노인학대 예방 및 조기 발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한 법정 기념일로 지정됐다. 기념행사는 노인복지시설 종사자, 자원봉사자, 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인권증진 유공자 표창장 수여, 노인학대 예방 카드 퍼포먼스와 ‘시설 학대와 존엄케어’ 특강 및 우수사례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달구벌홀 로비에는 관내 초·중·고등학생 대상 ‘1·3 세대가 ‘함께’ 하는 모습’ 노인학대 예방 사진 공모전에서 입상한 당선작들을 전시해 시민들의 관심을 제고하고 시민들에게 나비새김 앱 설치 및 SNS 가입 인증, 나무 우드락에 ‘내가 생각하는 존엄케어’ 포스트잇 부착 등의 이벤트를 진행했다. 그리고 6월 14일 오전 10시부터 문화예술회관 앞 도로에서 대구남부노인보호전문기관과 북부노인보호전문기관이 대구광역치매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 대구광역시정신건강복지센터, 중구 노인상담소 등 유관기관과 합동 홍보 캠페인을 진행하고 6월 한 달간 노인학대 예방을 위한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 대구광역시는 노인학대 예방과 학대피해노인 지원을 위해 노인보호전문기관 2개소와 학대피해노인 전용쉼터 1개소를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24시간 긴급전화 운영, 현장조사, 응급보호 조치, 예방 홍보사업과 함께 학대피해노인에게 의료, 법률, 심리치료 및 지역자원 연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노인학대 예방 및 학대피해노인 보호를 위해 노력해 온 유공자들의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시민 모두가 주변 노인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노인 학대가 의심되는 경우 즉시 신고함으로써 단 한 명의 어르신도 학대로 고통받지 않는 건강한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