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대구광역시 장애인 취업박람회 개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취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을 위해 6월 17일 오후 2시 대구직업능력개발원 실내체육관에서 ‘2025 대구광역시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한다. 2025 대구광역시 장애인 취업박람회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구지역본부와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대구광역시협회가 함께 진행하며 지역사회 미취업 장애인 및 특수학교 졸업예정자 등을 대상으로 장애인 고용을 희망하는 기업과 연계해 취업과 채용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총 25개 기업이 참여하며 구직자를 대상으로 생산·제조, 서비스, 사무보조 등 다양한 직종에 서류 전형부터 면접까지 구인 활동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밖에 장애유형별 맞춤형 면접지원과 취업정보 제공, 수어통역사 배치 및 부대행사 등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취업박람회 참여는 등록장애인이면 누구나 가능하고 참가를 희망하는 장애인은 장애인복지카드와 이력서를 지참해 행사 당일 대구직업능력개발원 실내체육관으로 방문하면 된다. 지난해 장애인 취업박람회에서는 350명의 장애인이 현장 면접의 기회를 제공받았으며 40명이 취업하는 소중한 자리였다. 김태운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장애인 취업박람회를 통해 장애인들의 취업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나아가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기업의 장애인 고용의지를 진작시킴으로써 장애인 고용 활성화의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가축분뇨 고품질 퇴비로 재탄생, 친환경 축산업 활성화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지속 가능한 축산 기반 구축을 위해 가축분뇨 퇴비화 발효시스템 기술 보급 사업을 관내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축산업의 확산으로 가축분뇨 발생량이 증가하면서 이를 적절히 처리하지 않을 경우 토양, 수질, 대기 등 다양한 환경 요소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가축분뇨 처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구농업기술센터는 가축분뇨를 고품질 퇴비로 재활용하는 자원화를 활성화하기 위해 가축분뇨 퇴비화 발효시스템 기술 보급 사업을 국립축산과학원과 함께 실시했다. 가축분뇨 퇴비화 발효시스템 기술은 퇴적식 퇴비에 미생물을 투입하고 송풍 및 교반을 통해 호기성 발효를 가속화해 완숙퇴비 생산기간을 단축시키는 방법이다. 한우분뇨는 퇴비사에서 자연발효를 통해 부숙 후 농지에 살포하는 것이 일반적 관리 방법이지만 완전 부숙까지 충분한 발효 시간이 필요하고 품질이 균일하지 않다는 단점이 있으나, 이 기술을 활용하면 기존 완숙퇴비 생산기간을 한달 가량 단축시킬 수 있으며 발효과정에서 악취와 온실가스가 줄어드는 효과도 있다. 오명숙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축산분뇨를 자원으로 전환해 가축 사육 환경을 개선하고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겠다”며 “지속 가능한 축산업 발전을 위해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문제점을 보완, 확대 보급하고 현장에 필요한 신기술 보급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소방안전본부는 지난 5일 북부소방서 5층 대강당에서 제11대 강언주 대구광역시 119시민안전봉사단 연합회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엄준욱 대구소방안전본부장, 이태훈 달서구청장, 협력단체 회장단, 봉사단원 등 약 120명이 참석해 제10대 임경휴 연합회장의 이임과 제11대 강언주 신임 연합회장의 취임을 축하했다. 119시민안전봉사단은 2000년 창단 이래 자율적인 화재 예방 관리 체제를 구축하며 지역사회 안전 활동과 홍보를 이어오고 있는 단체로 현재 400여명의 단원이 활동 중이다. 강언주 신임 회장은 취임 후 단원 간의 화합을 기반으로 지역사회 안전문화 정착과 봉사활동 강화를 목표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강언주 회장은 “119시민안전봉사단이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해 자긍심을 가지고 화재 예방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단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농업기술센터, 2024년 농업 국가자격증 취득자 100명 배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농업기술센터는 농업 관련 국가자격증 취득과정 합격자를 100명 배출했다. 2024년 대구농업기술센터에서 운영한 농업 국가자격증과정은 도시농업관리사과정, 유기농업기능사과정, 조경기능사과정 3개 과정이며 과정별로 자격시험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최종합격자 100명을 배출했다. 특히 이번 교육은 농업을 전공한 대구농업기술센터 직원들과 대구농업기술센터에서 교육을 받은 도시농업전문가가 강사가 되어 체계적이고 현장감 있는 교육을 실시해 도시농업관리사 40명, 유기농업기능사 30명, 조경기능사 30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대구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과 도시민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다양한 농업자격증 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들의 농업에 대한 관심의 증가로 주·야간 교육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교육 참여기회를 확대시키고 있다. 오명숙 대구광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시민들이 농업과 기후변화, 생태환경, 식물이 주는 정서적 가치 등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대구농업기술센터는 시민들의 원하는 다양한 농업 관련 교육 프로그램을 연구, 개발해 연중 운영하겠다”며 “시민들의 수요가 많은 농업 자격증 과정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24-'25절기 첫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검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은 ’ 24-’ 25절기 대구지역 첫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됨에 따라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 및 고위험군의 주의를 당부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과 연계해 국가 호흡기바이러스 통합 감시 협력병원의 호흡기 유증상자 검체를 대상으로 호흡기 감염병 원인병원체를 검사해 계절별 유행양상을 감시하고 있다. 올해 9월부터 194건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가검물을 검사한 결과, 지난 12월 3일 대구시 북구의 모 소아과에서 채취한 10대 남아의 가검물 1건에서 계절 독감인 Apdm09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인플루엔자는 바이러스에 노출된 후 보통 1~4일 정도 지나, 발열, 기침, 두통, 인후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소아의 경우 구토, 설사 등 위장관 증상이 동반될 수도 있다. 영유아, 임산부, 노약자,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에서는 폐렴 등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혈관계나 호흡기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은 증상이 악화될 수 있어 감염 예방을 위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신상희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처음으로 검출됨에 따라 환자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올바른 손씻기, 기침예절 실천 등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을 잘 지킬 것”을 당부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 동절기 대비 건축공사장 안전점검 실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다가오는 겨울철을 맞아 한파, 폭설, 강풍 등으로 인한 건축공사장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11월 4일(월)부터 12월 13일(금)까지 동절기 대비 건축공사장 안전점검을 시행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민간 건축공사장 315개소를 대상으로 대구광역시, 구·군 및 관련 전문가 등 민관합동으로 실시하며 주요 점검내용은 △건축공사장 내 안전수칙 준수 여부, △겨울철 콘크리트 타설 및 양생 시공관리, △가설울타리, 가림막, 낙하물방지망 등의 설치 및 관리상태, △강풍 및 폭설 대비 안전관리 및 대책 수립 여부 등이다. 특히 이번 점검에서는 겨울철 기온저하에 따른 한중 콘크리트 타설 및 양생 시 시공관리 대책 수립여부, 폭설 및 강풍에 대비한 안전시설물 관리상태, 화재 대비 소화설비 설치 유무 등을 집중 점검한다. 또한, 지반 동결작용으로 변형이 우려되는 흙막이 가시설 및 계측기 설치·관리 상태 등도 꼼꼼히 살펴 건축공사장 연접지의 사고예방에도 힘쓸 예정이다. 안전점검 결과에 따라 현장에서 조치 가능한 사항은 즉시 시정하고 중요 위험징후 발견 시 사용금지(필요시), 안내표지판 설치, 정밀점검, 안전진단 및 보수·보강 등 신속한 후속 조치를 통해 안전한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김병환 대구광역시 건축과장은 “건축공사장의 품질과 안전 확보는 몇번을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며 “이번 점검을 통해 건축공사장에서 경각심을 갖고 동절기 대비와 안전 의식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세계인권선언 76주년 기념‘2024대구인권주간’ 운영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세계인권선언 76주년을 맞아 12월 6일부터 13일까지 국가인권위원회 대구인권사무소와 함께 동성로 28아트스퀘어 등 동성로 일대에서 ‘2024 대구인권주간’ 행사를 개최한다. 첫 행사로 12월 6일 통일토크콘서트가 도심캠퍼스 2호관에서 열린다. 심상명 싱어송라이터, 유은지 클래식 기타리스트 등 MZ세대 남북한 청년 아티스트들의 발랄하고 개성 있는 토크와 공연은 연말 콘서트로 손색이 없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어 12월 7일에는 동성로 28아트스퀘어에서 ‘인권버스킹’ 이 열린다. 목요커, 공감, 다휘 등 인권에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고 인권 홍보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12월 10일에는 청년센터 활동그래 상상홀에서 지역 청년 인권 ‘대’ 잡담회를 진행한다. 청년들과 시, 구·군 및 공공기관 인권담당자들이 함께 청년 인권에 대한 주제로 연설 및 토크를 진행해 인권 의식 함양과 더불어 지역의 청년과 인권 협력 네트워크를 한층 더 강화할 것이다. 12월 13일에는 시청 동인청사 대강당에서 권일용 교수를 초청해 명사특강을 한다. 국내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는 ‘마음의 상처와 소통의 심리학’ 이라는 주제로 가까운 사람들과 배려하며 살아가는 방법과 다양한 범죄 대처 방안 등을 강연할 예정이다. 또한, 국가인권위원회 주관 2024 인권공모전 수상작 전시회가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에서 12월 6일부터 13일까지 전시되며 12월 8일에는 곽경택 감독의 ‘소방관’ 이 CGV대구아카데미에서 상영된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행정국장은 “이번 세계인권선언 76주년 대구인권주간 행사는 보고 듣고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들로 구성돼 있다”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인권을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인권 존중 문화 확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항결핵 운동의 상징 ‘2024년 크리스마스 씰’ 기부 캠페인을 11월 18일부터 집중 전개 중으로 12월 4일 오후 1시 30분 동인청사 접견실에서 특별 성금을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에 전달했다. 1953년 대한결핵협회가 창립되면서 지난 60여 년간 우리나라 결핵퇴치 사업 수행의 원동력이 되어 준 크리스마스 씰은 잊혀가는 질병이나, 현재 진행 중인 ‘결핵’을 알리는 동시에 어려운 결핵환자를 돕고 결핵퇴치 사업을 지원하는 기부금 모금 운동으로 대구광역시에서는 매년 시 및 구·군, 산하기관 직원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특히나, 올해는 공무원노동조합, 지역에서 결핵관리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 중인 대구의료원을 비롯한 의료기관 등에도 관심을 당부해 퇴색돼 가는 크리스마스 씰의 의미를 한 번 더 되새겨 보고 결핵퇴치를 위해 함께 노력해가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4일 전달식에는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과 이관호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 회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 성금을 전달하며 한 해 동안 결핵퇴치를 위한 협회의 노고를 치하하고 결핵 없는 세상을 위해 함께 의지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국에서 크리스마스 씰 모금을 통해 조성된 결핵퇴치기금은 △결핵환자 발견, △대국민 인식개선, △취약계층 결핵환자 지원 등 각종사업의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된다. 이관호 대한결핵협회 대구경북지부회장은 “매년 사랑과 나눔의 실천을 위해 대구광역시와 시민들의 크리스마스 씰 모금 동참에 감사드린다”며 “결핵퇴치의 상징인 크리스마스 씰은 구입이 아닌 기부로 조성된 기금은 과거부터 국민건강을 위협해 온 가장 대표적인 감염병인 결핵을 바로 알고 전파를 방지하며 예방하는 각종 사업에 소중히 사용된다”“아울러 기존 우표형 외에도 시대의 흐름을 반영한 에코백, 패딩담요, 컵 등 다양하게 마련돼 있고 집중 모금기간 종료 후에도 연중 참여 가능하므로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선조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은 “‘2023년 기준 우리나라 결핵 사망자가 1,300여명이나 될 정도로 결핵과의 전쟁은 현재 진행형이다”며 “결핵 없는 세상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동성로 르네상스 프로젝트’의 핵심 사업으로 전국 공모로 선발된 청년 버스커들이 참여한 ‘2024 동성로 청년버스킹’을 연간 60회 개최하고 심사를 통해 최종 우수팀을 선정했으며 12월 4일 지역대학협력센터에서 시상 및 성과공유 등 해단식을 개최했다. ‘2024 동성로 청년버스킹’은 4월부터 11월까지 동성로 28아트스퀘어, 관광안내소 앞 등에서 매주 목·금·토 오후 7시, 전국 공모로 선정된 경연팀 50팀과 지역 대학동아리 27팀이 참여해 다양한 장르로 60회의 거리공연을 펼쳤으며 매회 평균 410여명 이상 동성로를 찾은 청년, 시민 총 24,750명이 관람했다. 경연팀 50팀과 동성로 상점가상인회 등 100여명이 참석한 해단식에서는 전문가 심사를 통해 우수 경연팀 1~3등에게는 소정의 상금과 함께 대구광역시장상을 수여하고 지역 대학동아리는 우수 3팀을 선정해 대구광역시장상을 수여했다. 경연팀 △1등 명도, △2등 쏘노로스, △3등 하즈가 대구광역시장상을 수상했으며 1등 2백만원, 2등 1백만원, 3등 50만원의 시상금이 지급된다. 특히 우수 경연팀에게는 내년 동성로 청년버스킹 선발심사 면제, ‘2024 제야의 종 타종행사’에서의 공연기회 등 혜택이 주어질 예정이다. 지역 대학 동아리 우수팀은 △경북대학교, △대구대학교, △경일대학교가 선정돼 대구광역시장상을 수상했다. 해단식에서는 우수팀 시상뿐만 아니라 류성호, 정호재 등 거리공연 전문가를 초청해 해외 거리공연 성공사례 강연으로 청년들이 지역을 넘어 세계로 활동 범위와 교류를 확대해 나갈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특히 주관단체인 인디053의 추진경과 보고 경연팀 50팀의 소감 발표 시간 등으로 사업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청년버스킹의 방향성을 함께 모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동성로 청년버스킹은 전국에서 참가한 청년버스커와 지역 대학동아리가 동성로를 전국에 알리고 청년이 모여드는 버스킹 성지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여했다.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한 오픈마이크에는 88팀이 참여했고 동성로 상점가상인회의 후원으로 우천 시에는 동성로의 빈 상점을 제공받아 정상적으로 공연을 추진함과 아울러 매 공연마다 시민에게 경품을 제공해 시민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재성 대구광역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난 7월 대구최초로 관광특구로 지정된 동성로에서 매주 열리는 버스킹 공연으로 인해 동성로가 점점 활기를 되찾고 청년들이 젊음과 끼를 발산하는 곳으로 변모하고 있다”며 “올해를 동성로 청년버스킹의 원년으로 삼고 앞으로도 청년, 시민, 상인회가 함께하는 버스킹 축제를 만들어 나가는 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는 환경부가 주관하는 ‘2024년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특·광역시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는 수도서비스 품질 향상 및 운영관리의 효율성 제고를 목표로 환경부가 매년 전국 168개 수도사업자를 대상으로 그룹별로 평가하며 주요 평가 지표는 3개 분야 29개 항목으로 △요금현실화, △정수시설 운영관리, △수질기준 준수 및 관리, △수돗물 안전사고 등을 중점적으로 8개월 동안 평가한다. 대구시는 서울, 부산, 인천, 광주, 대전, 울산 등 7개 특·광역시를 대상으로 평가하는 ‘Ⅰ그룹’에서 수돗물 품질, 시스템 경쟁력, 운영관리 효율성 등 상수도 사업 전반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대구시는 △조류확산 대비 수돗물 안전성 확보 노력, △AI기반 옥내누수 분석시스템 운영, △생활 밀착형 상수도 서비스 지원,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 지속 추진, △입상활성탄 재생설비 개량사업 등에서 수도 정책에 대한 이행 노력과 다양한 우수시책을 발굴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그룹 내 ‘최우수 기관’ 으로 선정됐으며 시상식은 오는 12일에 제주에서 열리는 ‘2024년 수도시설 운영관리 워크숍’ 행사에서 진행된다. 올 한 해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가 거둔 성과는 조류 경보발령에도 △완벽한 고도정수처리 운영체계 구축, △철저하고 꼼꼼한 수질관리, △수돗물 음용률 향상 노력, △자체 우수시책 발굴 등 안전한 수돗물 공급이라는 기본에 충실하고 차별화된 수도시설 운영 및 시설개선을 위한 상수도 전 직원의 적극적인 노력이 만들어 낸 결과이다. 백동현 대구광역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대구 수돗물 ‘청라수’를 365일 생산·공급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인정받은 성과이다”며 “시민들께서도 믿고 마실 수 있는 물, ‘청라수’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됐으니 안심하고 드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한파보다 무서운 겨울철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 당부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최근 여러 가지 급성 호흡기감염병이 동시에 유행하고 겨울철 호흡기감염병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전국 백일해 환자는 최근 10년간 최다 발생 중이며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은 2024.6.24. 유행주의보 발령 이후 발생이 지속되고 있고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또한 예년과 유사한 겨울철 유행이 예상된다. 대구시는 겨울철 호흡기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12월 4일 관계기관 긴급대책회의를 통해 감염병 발생현황·관리방법을 공유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으며 백일해 다발생 학교를 중심으로 기관 합동 현장점검 및 컨설팅을 12월 6일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에게 조기 진단 및 치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감염병 정보 제공 및 개인위생수칙 준수 홍보활동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김신우 대구광역시 감염병관리지원단장은 “최근 유행 중인 백일해의 고위험군인 영아 보호를 위해서는 임신부 백일해 접종이 중요하고 영아를 돌보는 가족, 조부모, 돌보미 또한 적극적인 접종이 필요하다”며 “특히 겨울철 호흡기감염병 예방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두 가지 백신의 동시 접종을 적극 권고한다”고 말했다. 정의관 대구광역시 보건복지국장은 “대구시는 감염병 발생 사후 대응 중심의 관리에서 벗어나, 감시와 조사로 얻어진 데이터를 감염병 대비의 근거로 활용해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들이 개인위생 수칙을 지키고 호흡기 감염병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 건강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대구광역시청사전경(사진=대구광역시) [금요저널] 대구광역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미세먼지 발생으로 인한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계절적 요인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매년 12월 1일부터 이듬해 3월 31일까지 평상시보다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더 줄이고 관리하는 조치를 시행하는 제도이다. 대구시는 미세먼지 배출원별 저감대책과 국외 미세먼지 유입의 감소, 우호적인 기상 여건 등으로 초미세먼지 연평균 농도는 대폭 개선되고 있다. 특히 계절관리제 시행 전에 대비해 제5차 계절관리제 시행 결과 초미세먼지 농도는 31㎍/㎥에서 20㎍/㎥으로 낮아져 역대 최저 농도를 달성했다. 제6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는 △핵심 배출원 감축·관리, △생활공간 집중관리 등 4개 분야 19개 추진과제를 집중 추진하게 된다.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과 자발적 협약을 체결해 배출량 감축을 유도하고 굴뚝원격감시시스템과 사물인터넷 측정기기를 통해 사업장을 원격 감시하며 이동측정차량 등 첨단장비을 활용한 미세먼지 불법 배출 의심 사업장을 집중 단속한다. 또한 에너지 절감을 위해 공공기관 실내 난방온도를 18℃ 이하로 제한한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에는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을 제한하며 위반할 경우 1일 10만원 과태료가 부과된다. 단속방법은 대구광역시에 진·출입하는 5등급 차량에 대해 시내 주요 도로 22개 지점에 설치된 30대의 단속카메라로 실시간 운행제한 위반차량을 단속한다. 다만, 영업용, 수급자·차상위 계층 소유 차량, 소상인공인 차량은 이번 단속에서 제외된다. 또한,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 행정·공공기관은 차량 2부제를 실시한다. 많은 시민들이 이용하는 지하역사, 대합실·승강장에 습식 청소를 강화하고 어린이집을 비롯한 다중이용시설 383개소의 환기설비·공기정화설비 적정 가동 여부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며 민감·취약계층 이용시설 1,521개소에 대해 실내공기질과 공기청정기 관리상태 등을 일제 점검한다.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를 위해 미세먼지 제거차량 111대를 일 2~3회 이상 운행해 도로 청소를 강화하고 공동주택 등 시민생활공간 60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숨 서비스’ 운영한다. 또한, 비산먼지 발생사업장은 방진덮개, 적재함 밀폐, 살수 등 비산먼지 억제 조치 이행 여부를 집중 단속한다. 농촌 지역의 불법 소각 방지를 위해 영농폐기물 집중 수거 기간을 운영하고 동력파쇄기를 대여해 영농잔재물을 경작지에서 파쇄·퇴비화를 추진한다. 지형재 대구광역시 환경수자원국장은 “올겨울은 적은 강수량과 일시적인 추위로 난방증가 등이 예상돼 언제든지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시민건강과 안전을 위해 미세먼지 저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by 노상균 대구.경북 취재본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