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동구와 광주 서구 직원들이 8월 22일~26일까지 3일간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 및 상생 협력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교차기부를 진행했다. 이날 울산 동구 경제정책과 등 3개 부서 직원 20명이 광주 서구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했으며, 이에 광주 서구 직원 20명도 울산 동구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했다. [동구-광주 서구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 이번 기부는 1999년 7월 자매결연을 맺고 지금까지 다양한 교류를 추진해온 두 지역의 직원들이 상호 교차 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자매결연도시의 발전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공직자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두 지자체 간 화합과 협력을 다지는 기회가 되어 긴밀한 우호 관계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 동구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용가자미, 무추첨 캐라반 이용할인권, 참기름 등 32개 품목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 경상북도 영천 소재 두리기업(주) 김창길 대표는 8월 26일 울산 동구에 고향사랑 기부금 200만원을 전달하였다. 두리기업(주)은 2005년 설립하여 물탱크 전품목을 직접 생산하는 물탱크 전문기업으로,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글로벌강소기업 및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된 업체로 영천지역 고등학교에도 장학금을 꾸준히 전달하는 등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두리기업 김창길 대표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이 날 김창길 대표는 “울산 동구와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항상 관심을 가지고 있고 애정이 가는 지역이다” 며 “경북 영천지역도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지역으로 울산 동구의 청년 탈 울산을 막기 위한 청년노동자 공유주택 조성사업에 공감이 갔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상생 발전을 위해 개인이 관할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연말정산 세액공제 100% 혜택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제공받는 제도로, 울산 동구는 현재 용가자미, 무추첨 캐라반 이용할인권 등 30여개 품목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울산 동구에 기부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나 전국 농협은행을 방문하면 기부할 수 있다.
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금요저널] 울산시는 10월 12일 오후 2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울산광역시 산업부문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연구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지난 4월 발표한 정부의 탄소중립 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국가 기본계획에 따라 지난 2021년 기준 산업부문 온실가스 배출량 전국 4위인 울산시의 지역 특성을 반영한 온실가스 감축 대책 수립을 위해 추진된다. 이날 보고회에는 울산시와 한국에너지공단과 한국해양대학교, 석유화학 및 정유 업종의 온실가스 다배출업체, 한국석유화학협회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다. 회의는 과업 수행기관인 에너지경제연구원의 연구계획 발표와 산업계 참석자들의 의견 청취 및 질의응답, 전문가 자문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연구는 오는 2024년부터 2033년까지 10년간 산업부문 탄소중립 정책의 기본방향과 추진전략 수립을 목표로 한다. 에너지경제연구원에서 주관하며 내년 3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주요 연구 내용은 온실가스 배출·흡수 현황 및 전망 온실가스 감축 목표 설정 온실가스 부문별·연도별 감축이행 방안 온실가스 감축 관련 신산업 육성 방안 등이다. 울산시는 이날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산업계는 물론 학계, 연구기관, 시민단체 등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거쳐 지역 특성에 적합한 최적의 탄소중립 기본계획이 도출될 수 있도록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연구는 지역 산업부문 탄소중립 실현을 목표로 선제적 대응 전략 마련을 위해 시행하는 것”이라며 “지역 주력산업의 재도약을 위해 산업부문 온실가스 감축 전략과 지역 실정에 맞는 신산업 육성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금요저널] 울산시는 지난 9월 21일 ‘울산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 공포에 이어 3주간의 홍보와 계도기간을 거쳐 10월 16일부터 거리에 게시된 정당현수막 및 불법현수막에 대한 일제 정비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울산시는 지난 5월 정당현수막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시행한 바 있으나, 이는 권고적인 성격에 불과해 강제성을 갖기 어려운 문제가 있었다. 그러나 지금은 관련 조례가 개정·시행되어 그에 근거해 정당현수막을 정비할 수 있게 됐다. 물론 관련 조례를 개정함에 있어 상위 기관인 행정안전부의 재의요구 지시 이후 대법원 제소 문제 등의 향후 법적 대응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나, 최근 유사한 사례인 인천시의회에 대한 대법원의 집행정지 기각 결정으로 조례의 집행에 있어서는 탄력을 받게 된 셈이다. 개정된 ‘울산시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조례’는 정당현수막 전용게시대 설치 게시대당 1개 15일 이내, 연속게시 금지 위반 시 정당에 철거요청 및 철거하지 않을 시 강제 철거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규정 중 주목할만한 것은 ‘정당현수막 전용게시대에 설치’라는 내용이다. 정당현수막 정비에 관련된 조례를 개정 또는 추진 중인 다른 시·도와 비교했을 때에도 장소 부분 내용이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는 울산시의 조례 개정 취지와 목적이 ‘정당 활동의 자유를 보장하되, 도시미관과 시민 안전을 보장’하고자 한 것으로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의도를 엿볼 수 있다. 울산시는 시 주요 간선도로에 35개소, 158면의 정당현수막 전용게시대를 설치해 정당현수막 정비를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중구 9개소, 남구 8개소, 동구 5개소, 북구 6개소, 울주군 7개소 등으로 구·군별 여건에 따라 설치됐다. 사업비는 1억 5000만원이 투입됐다. 정당현수막 전용게시대 설치사업은 현장사정을 잘 아는 구·군 담당자와의 여러 차례 회의와 협의를 거친 후 장소를 최종 선정했고 사업진행을 위한 사전 절차와 일정에 따라 추진되어 10월 초에 마무리 됐다. 전용게시대의 설치 장소는 주요 간선도로 위주로 정당현수막이 많이 설치되는 곳을 중점으로 선정했고 교통흐름과 시민 통행을 방해하는 지역은 제외했다. 향후 행정안전부 기금사업과 시비 예산을 확보해 정당현수막 전용게시대를 추가 확대 설치할 계획으로 구·군별 추가로 설치가 필요한 지역에 대한 수요파악도 함께 진행 중이다. 지난 9월 조례가 공포되고 난 이후, 정당현수막 일제 정비를 실시했다에 있어 울산시는 정당별 방문해 조례개정의 목적과 취지를 충분히 설명하고 정당현수막 현황과 게시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울산시와 구·군 관계자가 모여 옥외광고물 조례 개정 내용, 전용게시대 설치 현황과 앞으로의 운영 등에 대해 회의도 개최한 바 있다. 옥외광고물법 개정 이후 정당현수막에 대한 민원이 2배 이상 증가하였지만 현행법상 조치할 수 없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그러나 이제 개정된 조례를 근거로 구·군 실무자들이 강력한 행정조치를 할 수 있는 상황이 된 것이다. 울산시는 모든 정당이 공평하게 사용가능하도록 정당현수막 전용게시대 사용개시일을 10월 15일 오전 9시로 규정했고 관련 사항은 해당 울산광역시당에 공문으로 미리 통보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10월 16일 오전 9시를 기준으로 정당현수막을 포함한 거리에 게시된 불법현수막에 대해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 정당현수막 전용게시대가 아닌 거리에 설치된 정당현수막은 모두 정비 할 계획이다. 게시대별 같은 정당의 현수막이 2개가 설치되었거나 기간이 15일이 넘은 정당현수막 역시 정비 대상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조례를 위반한 현수막 일제 정비 소식에 많은 시민이 공감하고 호응하고 있다”며 “정당활동의 자유를 보장함과 동시에 깨끗한 거리환경 조성과 시민의 보행 안전을 위해 구청장·군수와 함께 적극 앞장설 것이며 이에 지역 정치권의 협조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금요저널] 울산시는 김두겸 울산시장이 10월 11일 오전 10시 50분 ‘청량~옥동’ 국도사업 현장을 방문해 개통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공사 관계자를 격려한다고 밝혔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날 공사현장을 방문해 현장 관계자로부터 공사 추진과 개통 준비 상황을 보고 받는다. 이어 갈티교차로와 문죽교차로 청량교 등을 차례로 둘러보면서 시공 상태, 주행 안전 등을 확인할 예정이다.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시행하는 ‘청량~옥동’ 국도건설사업은 부산 노포동에서 북구 매곡동까지 총 연장 46.5km인 국도7호선 대체우회도로 사업의 마지막 구간이다. 울주군 청량읍 문죽리와 남구 옥동을 연결하는 도로로 총 연장 1.6km, 왕복 4차로 규모로 조성됐다. 지난 2018년 11월 착공했으며 총 637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주요시설물로는 문죽교차로 등 2개 입체교차로와 청량교 등 3개 교량이 있다. 부산 노포동에서 양산 용당동까지는 지난 2019년 4월 개통됐고 문죽교차로까지는 2020년 12월, 남구 옥동에서 북구 매곡동까지는 2022년 10월 개통됐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청량~옥동’ 구간 개통으로 출퇴근 시간 때 차량 정체를 빚고 있는 두왕로와 온산로를 우회하는 도로가 만들어 졌다”며 “옥동교차로에서 개통된 도로를 타고 국도14호선을 이용하면 온산국가산단까지 이동거리가 단축되어 시민들의 교통불편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개통식 행사는 10월 18일 오후 3시에 개최될 예정이며 다음날인 19일 오후 1시에 개통해 정상운영에 들어간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금요저널] 울산시는 전세사기 노출 위험이 상대적으로 큰 청년·신혼부부 등의 전세보증 가입을 유도하기 위해 ‘2023년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증료 지원사업비’ 6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올해 보증료 지원사업은 지난 7월 26일부터 신청 접수를 먼저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사업비 확보를 통해 전세보증금반환보증 가입 대상자들에게 실지급이 진행된다. 지원절차는 신청인이 보증기관에 보증료를 납부하고 임차주택 주소지 관할 구·군에 지원사업 신청을 하면 심사를 거쳐 최대 30만원까지 신청인 계좌로 보증료를 환급한다. 지원 대상은 만19 이상~ 39세 이하 무주택 세대주이다. 지원조건은 주택임차보증금 3억원 이하에 거주하고 연소득 5,000만원 이하이다. 단, 신혼부부는 연소득 7,000만원까지 지원된다. 지원내용은 2023년 1월 1일 이후 ‘전세보증금반환보증기관’에 가입한 보증료이다. 주소지 관할 구·군청을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요건 및 신청 방법은 시·구·군 누리집, 울산 웹진, 울산청년정책플랫폼, 울산주거지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울산지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전세사기 피해는 세입자 대부분이 수천만원에서 수억원의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상황으로 경제적 취약계층인 청년들에게는 전세보증금이 전재산이나 다름없어 반환받지 못할 경우, 심리·경제적 부담이 더 크게 된다”며 “청년들에겐 전 재산이나 다름없는 전세보증금 미반환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증보험 가입이 필수이므로 반드시 지원 신청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세보증금반환보증은 임차 주택이 경매·공매가 실시되거나 전월세 계약의 해지 또는 종료 시에도 보증금을 반환받지 못하는 경우 임차인이 입은 손해를 보상 해주는 보증 ‘상품’이다. 상품 가입 보증기관은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주택금융공사, 에스지아이서울보증 등이며 가입은 보증기관 누리집이나 위탁금융기관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금요저널] 탈 플라스틱, 탄소중립 이행 등 대내외 순환경제로의 전환 추세에 발맞춰 울산지역 플라스틱 관련 대·중소기업이 손을 맞잡는다. 울산시는 10월 11일 오후 3시 시청 시민홀에서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시의회 의장, 이채익 국회의원, 순환경제 대표기업, 연구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플라스틱 순환경제 민관협력 발대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순환경제’는 제품을 사용 후 폐기하는 기존 선형경제 구조를 벗어나 자원을 지속적으로 순환시키는 새로운 경제체제를 지칭하며 원료-설계-생산-유통-소비-처리 등 제품 전 과정에서의 자원효율 및 순환성 극대화를 추구한다. 이날 행사는 순환경제 대·중소기업 협약 체결 순환경제 민관협력 선언 순환경제 발전전략 토론회 등으로 진행된다. ‘순환경제 대·중소기업 협약’에는 울산시를 비롯해 에스케이지오센트릭, 롯데케미칼 등 플라스틱 순환경제를 대표하는 대기업 2개사, 케이피엑스케미칼, 비케이이앤지, 한진케미칼, 피유란, 서연이화, 3디팩토리, 울산자원순환협동조합, 코끼리공장, 우시산 등 중소기업 9개사 등 총 12개 기관·기업이 참여한다. 이들 참여 기업은 폐플라스틱 등 폐자원 수요·공급 기업으로 원료의 공급부터, 수거, 선별, 전처리, 가공, 완성품까지 이어지는 순환경제 전주기 산업 육성을 위한 공급망 구축과 시설·장비 사용, 정보공유 등을 위해 상호 협력을 약속한다. ‘순환경제 민관협력 선언’에는 앞서 협약 체결한 기업 11개사와 울산시, 울산테크노파크, 울산상공회의소, 울산과학기술원, 울산대학교 등 9개 지원기관, 추가로 협력 의지를 밝힌 수거, 선별 전처리, 완성품 기업 10개사 등 총 30개 산·학·연·관이 참여한다. ‘순환경제 민관협력’은 폐기물 감축을 통한 국내외 환경규제에 대한 선제적 대응과 지역의 순환경제 구축을 위한 모델 발굴 등을 위해 1위원회와 2분과위원회 체제로 구성, 운영된다. 특히 울산시는 이번 민관협력에 현대자동차와 현대중공업 등 완성품 기업들도 참여해 향후 실질적인 순환경제 협력모델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순환경제 발전전략 토론회’는 울산형 순환경제 신성장 산업 육성전략 수립계획 순환경제를 위한 미래혁신 기술 국제플라스틱 협약과 기업 대응 등을 발표하고 참석자 토론이 진행된다. 울산시는 토론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울산형 순환경제 신성장 산업 육성’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은 산업도시임에도 불구하고 폐자원의 새활용을 위한 산업거점이 없고 중소기업들 또한 순환경제로 전환하는 것에 대한 준비가 되고 있지 않아 공공의 역할이 절실한 실정이다”며 “이번 발대식을 계기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순환경제 산업 기반을 다지고 육성하는데, 가능한 많은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울산광역시 산업부문 탄소중립 기본계획 수립’ 연구를 위해 지난 9월 에너지경제연구원에 과업을 의뢰했고 내년 3월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며 연구 주요 내용으로는 산업계의 부담은 최소화하면서 온실가스 감축을 실현하기 위한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 온실가스 부문별·연도별 감축수단 발굴,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지원방안 도출 등이 있다. 아울러 울산시는 고부가가치 화학소재 개발 및 순환경제 산업 육성을 위해 2023년도부터 ’플라스틱 리앤업사이클링 실증지원센터‘를 구축하고 있으며 그 전단계 사업으로 재생원료 실증화 사업인 ’울산 화학적 재활용 테스트베드‘ 사업을 추진해 순환경제 지원 공공 거점을 마련 중에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금요저널] 울산 소방본부는 10월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2023 울산119안전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은 이 축제는 ‘새로 만드는 축제 위대한 울산`이라는 구호로 가족단위 시민들이 보고 배우고 느끼면서 체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행사는 10월 14일 오전 10시 개막식으로 시작을 알리며 체험행사 경연행사 부대행사’, 비보이 공연, 마술쇼 등) 소방차량 탑승, 종합피난 체험 등 90여 개의 체험 위주 프로그램이 준비 되어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소방안전은 어느 누구에게나 매우 중요한 교육”이라며 “체험을 통해 몸으로 익히면서 보다 즐겁게 소방안전 교육이 이뤄져 안전도시 울산을 만드는데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언제나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안전 파수꾼이 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금요저널]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해 울산시 대기질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평가한 ‘2022년 대기질 평가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간된 보고서에는 지난해 1년간 울산 지역에서 측정된 아황산가스 등 일반 대기오염물질 6개 항목과 중금속 12개 항목의 연도별, 월별 대기오염도가 자세히 수록됐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울산의 대기질 연간 평균농도는 아황산가스 0.003ppm, 오존 0.034ppm, 이산화질소 0.016ppm, 일산화탄소 0.4ppm, 미세먼지 29㎍/m3, 초미세먼지 16㎍/m3로 분석됐다. 지난 2021년과 비교했을 때, 아황산가스와 일산화탄소는 동일한 수준이었으며 이산화질소와 미세먼지는 각각 0.001ppm, 1㎍/m3 감소했다. 다만 오존과 초미세먼지는 각각 0.001ppm, 1㎍/m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초미세먼지는 강화된 연평균 환경기준을 1㎍/m3 초과했으나 전국 7대 특·광역시의 평균농도보다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2015년 이후로 점진적으로 낮아지는 추이를 나타내고 있다. 전국 7대 특·광역시 대기오염도를 비교했을 때, 오존을 제외하고는 비슷하거나 낮은 수준으로 분석됐다. 오존의 경우 타 특·광역시에 비해 적은 강우량과 강수일수와 긴 일조시간 등이 높은 수치를 나타낸 원인으로 추측된다. 이번 대기질 평가보고서는 시민들이 열람할 수 있도록 연구원 누리집에 게시하고 환경부 등 중앙부처와 관련 행정기관에 배포해 환경 분야 정책 수립 자료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에 발간되는 대기질 평가보고서를 통해 시민에게 올바른 대기질 정보를 제공하고 시민의 건강보호와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금요저널] 울산시가 반도체 첨단산업 육성 강화를 위해 지역대학과 협력을 추진한다. 울산시는 10월 11일 오전 11시 40분 울산대학교 본관에서 울산지역대학과 첨단산업인 반도체 맞춤형 인재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두겸 울산시장, 울산대학교 오연천 총장, 울산과학기술원 이용훈 총장, 울산과학대학교 조홍래 총장이 참석한다. 울산시는 올해 초부터 정부의 범부처 협업을 통한 반도체 산업 육성기조에 맞춰, 울산과학기술원을 비롯한 지역의 관련 교육기관과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해 반도체 연구개발, 인재양성 등의 정부 공모사업에 공동 대응해 왔다. 그 결과 올해 신규로 반도체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 반도체 전공트랙 사업 첨단산업 인재양성 부트캠프 사업에 선정돼 총 243억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됐다. 이에 울산시는 이번 협약 체결로 올해 신규 선정된 반도체 인재양성 사업들을 연계해 지역산업이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과 울산의 반도체 산업 육성을 위한 공동협력을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울산시는 반도체 인재양성 사업 추진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에 나서게 된다. 또 지역대학에서는 대학 상호 간 전문학사-학사-석·박사로 이어지는 인재육성 성장경로 개발, 다양한 취업 교육프로그램 발굴 및 시행 등에 협력해 각 대학의 반도체 기반과 우수 인력을 모으게 된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울산형 반도체 육성전략 수립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며 “지역 경제 발전과 학생들의 교육 기회를 향상시킬 수 있도록 울산시와 지역대학이 공동 노력해 나갈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월 울산대와 울산과학기술원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가반도체 연구실 지원 핵심기술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되는 등 국가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서울주소방서 가을철 산악사고 대비 산악안전시설물 일제점검 [금요저널] 울산 서울주소방서는 10월 10일 산악사고 예방을 위해 영남알프스 일대에 설치된 위치표지판과 119구급함 등의 산악안전시설물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위치표지판은 국가지점번호를 통한 위치정보를 제공해 사고 및 재난상황 발생 시 자신의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는 시설물이며 119구급함에는 생리식염수, 소독약 등 기초 응급처치 의약품이 들어있다. 점검은 영남알프스 일대에 설치된 단독형 위치표지판 64개, 일체형 위치표지판 28개 등 총 92개의 안전시설물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점검 내용은 위치표지판 및 119구급함 시설물 관리상태 점검 위치표지판 기재정보 적정여부 확인 119구급함 구성 의약품 보충 및 유통기간 확인 등이다. 우충길 서울주소방서장은 “최근 가을철 산행을 즐기는 등산객들이 증가함에 따라 조난을 당하는 일이 빈번하고 산속에서 조난을 당했을 경우 위치표지판을 통해 본인의 위치를 119에 알리면 신속한 인명구조 활동이 이루어질 수 있다”며 “울산지역 산을 찾는 등산객의 안전한 탐방을 위해 안전시설 정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금요저널] 울산에서 10월 중순 ‘2023 울산 일자리박람회’와 ‘2023 울산 청춘 잡 페스타’가 개최된다. 울산시는 10월 11일 오전 10시 문수체육관에서 제조업, 소프트웨어산업 등 다양한 업종의 60개 지역기업이 참여한 가운데 ‘2023 울산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해 기업과 구직자간 1:1 현장면접과 채용상담 등을 진행 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울산시, 고용노동부 울산지청,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 한국산업단지공단 울산지역본부, 구·군이 주최하고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울산여성개발인력센터가 주관한다. 특히 박람회에서는 이력서 사진촬영, 컬러성향분석 및 면접 이미지 자문, 입사지원서 자문 등 다양한 부대행사관과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홍보관이 운영된다. 특설무대에서는 김두겸 울산시장, 김기환 시의장, 구·군 단체장 등이 참석해 응원메시지 전달, 공연 등을 통해 구직자들의 취업 성공을 기원한다. 경상일보 주관으로 개최되는 ‘2023 울산 청춘 잡 페스타’는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울산과학대 서부캠퍼스 청운국제관에서 마련된다. 주요 행사 내용을 보면, 11일 청년 아이디어 피티 경연대회와 초청강연 12일 예비창업인 경진대회, 현직자 취업 상담 13일 대학생 유튜브 쇼츠 영상 경진대회, 유명 유튜버 초청강연이 진행된다. 청년창업가 및 청년기업 홍보, 청춘상점 운영, 스트레스 점검, 취업타로 향수만들기 등 체험공간도 운영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취업 성공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준비한 만큼 청년을 포함한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께서 참여해 취업에 꼭 성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