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동구와 광주 서구 직원들이 8월 22일~26일까지 3일간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안착 및 상생 협력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교차기부를 진행했다. 이날 울산 동구 경제정책과 등 3개 부서 직원 20명이 광주 서구에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했으며, 이에 광주 서구 직원 20명도 울산 동구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금을 기부했다. [동구-광주 서구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 이번 기부는 1999년 7월 자매결연을 맺고 지금까지 다양한 교류를 추진해온 두 지역의 직원들이 상호 교차 기부를 통해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와 자매결연도시의 발전을 응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 관계자는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공직자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할 수 있어 매우 뜻깊게 생각하고, 두 지자체 간 화합과 협력을 다지는 기회가 되어 긴밀한 우호 관계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 동구는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를 통해 용가자미, 무추첨 캐라반 이용할인권, 참기름 등 32개 품목의 답례품을 제공하고 있다.
◈ 경상북도 영천 소재 두리기업(주) 김창길 대표는 8월 26일 울산 동구에 고향사랑 기부금 200만원을 전달하였다. 두리기업(주)은 2005년 설립하여 물탱크 전품목을 직접 생산하는 물탱크 전문기업으로, 2019년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글로벌강소기업 및 수출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된 업체로 영천지역 고등학교에도 장학금을 꾸준히 전달하는 등 나눔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두리기업 김창길 대표 고향사랑기부금 전달] 이 날 김창길 대표는 “울산 동구와는 멀리 떨어져 있지만, 항상 관심을 가지고 있고 애정이 가는 지역이다” 며 “경북 영천지역도 인구가 감소하고 있는 지역으로 울산 동구의 청년 탈 울산을 막기 위한 청년노동자 공유주택 조성사업에 공감이 갔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상생 발전을 위해 개인이 관할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연말정산 세액공제 100% 혜택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제공받는 제도로, 울산 동구는 현재 용가자미, 무추첨 캐라반 이용할인권 등 30여개 품목을 답례품으로 제공하고 있다. 울산 동구에 기부를 희망하시는 분들은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나 전국 농협은행을 방문하면 기부할 수 있다.
울산시, 동천 지방하천 하상정비공사 추진 [금요저널] 울산시가 여름철 집중호우 시 하천범람 등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동천 지방하천 하상정비공사’를 실시한다. 사업은 북구 상안교~시례잠수교 2.4㎞ 구간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울산시는 지난 9월까지 소규모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이달부터 연말까지 약 3개월간 총사업비 5억원을 투입해 약 6만㎥를 준설할 예정이다. 특히 준설공사에서 발생하는 모래를 사토처리하지 않고 온비드로 매각해 예산절감 효과도 거둔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공사는 태풍과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사전대비로 시민들의 소중한 재산과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며 “발생한 모래 매각으로 세수증대 및 관내 골재 수급난 해소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하천준설공사는 하상 내 퇴적된 모래 또는 토사를 준설해 하천 통수단면을 확대함으로써 하천을 홍수로부터 안전하게 관리하고자 추진된다. 동천의 경우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태화강 합류점~시례잠수교 구간 7.2㎞에 대해 준설을 시행한 적이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금요저널] 울산시보건환경연구원은 일교차가 큰 환절기를 맞아 ‘호흡기감염’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9월 ‘인플루엔자 및 급성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사업’을 통해 의뢰된 호흡기 질환 검체에서 아데노바이러스, 인플루엔자바이러스, 리노바이러스 검출률이 각각 54%와 17%, 14%를 기록했다. 이는 전월 대비 각각 1.4배, 1.6배, 2배 정도 높은 수치로 환절기를 맞아 호흡기 감염증이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다만 보카바이러스, 코로나바이러스,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등은 8월과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급성호흡기감염증은 호흡기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발생하며 주로 감염된 환자로부터 비말 전파되거나 감염된 사람의 분비물과 접촉했을 경우 감염된다. 주요 증상은 콧물, 두통, 가래, 인후통 등이다. 급성호흡기감염증의 경우 휴식이나 수액 보충, 해열제 등의 대증요법으로 치료하고 독감은 대증요법이나 항바이러스제로 치료할 수 있다. 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마스크 착용,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호흡기 감염 예방에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특히 면역력이 떨어지는 노약자들은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적기에 받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질병관리청, 관내병원 3개소와 협력해 코로나19, 인플루엔자 등 호흡기 원인바이러스를 규명하고 유행양상을 파악하기 위한 ‘인플루엔자 및 급성호흡기바이러스 병원체 감시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금요저널] 울산시는 10월 13일 오전 9시 머큐어앰배서더 울산 호텔에서 토지정보업무 담당 공무원과 지적측량 수행자 등 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0회 토지정보업무 연구과제 발표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발표회는 지적 및 공간정보 분야의 우수 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울산시, 구·군, 한국국토정보공사, 지적측량수행업체 등 유관기관과의 상호 교류를 통해 미래 지향적 발전전략을 모색하며 최신 정보공유 및 전문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자리이다. 울산시는 발표회에 앞서 지난 9월 20일 연구과제 7편에 대해 사전심사를 실시해 ‘챗지피티를 활용한 지적 인공지능 도입방안’, ‘공유재산 관리를 위한 공간정보 기반 데이터 활용 방안’, ‘지엔에스에스와 기지국간의 시각화 방안’ 등 3편을 우수과제로 선정했고 이번 발표회를 통해 3편의 우수과제 중 최우수 과제를 선정한다. 연구과제 중 우수과제로 선정된 3편에는 울산시장의 상패가 수여되며 최우수 과제는 오는 2024년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지적연수대회에 출품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토지행정업무는 국가정책의 근간이 되는 중요한 분야로써 시민의 재산권과도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만큼 토지정보업무의 전문성을 높여 신뢰받는 토지행정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금요저널] 한국-인도의 수교 50주년 기념, 특별공연을 위해 인도로 떠난 울산시립무용단이 ‘한국의 미, 울산의 맥’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한국의 미, 울산의 맥’은 한국적 아름다움의 진수를 선보이기 위해 울산시립무용단의 대표적인 연주곡목을 엮어 구성한 작품이다. 울산시립무용단은 10월 9일 첸나이 서 무타 벤카타수바 라오 콘서트홀과 11일 벵갈루루 방갈로어 크라이스트 대학 강당에서 공연을 펼쳤다. 이번 공연에서는 역동적인 기악 합주곡인 ‘남도 굿거리’ 긴 장삼소매로 아름다운 형상을 구사하는 ‘승무’ 궁중무용 춘앵무와 태평무를 재구성한 ‘왕의 뜨락’ 맑은 청소리와 신비로운 대금가락이 특징인 ‘청성곡’을 선보였다. 또한 한량의 호탕한 기품이 들어있는 영남춤과 춘향가 중 사랑을 그리는 부분을 춤으로 표현한 ‘풍류가인’ 다양한 방법으로 연주되는 거문고 독주곡 ‘출강’ 한국의 대표적인 ‘부채춤’ 신명나는 농악 ‘판굿’ 으로 마무리됐다. 두 공연 모두 1,000여 석의 객석을 가득 메울 정도로 뜨거웠으며 특히 울산시립무용단 국악연주단의 라이브 반주에 어우러진 무용단의 춤사위가 인도 관객들에게 한국 전통 예술을 더욱 깊이 있게 전달했다는 평가다. 또한, 이번 공연에는 김창년 주첸나이 총영사, 서정욱 울산행정부시장, 팔라니벨 티아가 라잔 타밀나두주 정보통신장관 등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여해 외교적 이미지 제고의 목표를 성공적으로 달성했으며 수준 높은 한국 전통문화와 우리 춤의 아름다움을 전 세계에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 공연을 관람한 교민 류지원 씨는 “사물놀이를 좋아하는 두 아들과 공연을 보기 위해 1시간 30분이나 걸려 이곳에 왔다”며 “현지 인도인들이 우리 춤사위를 보고 환희의 박수를 칠 때 벅찬 감동이 올라왔다”고 소감을 전했다. 교민 박수용 씨는 “인도 현지에서는 한국의 문화가 케-이팝을 기준으로 평가되고 있는데, 한국 전통의 미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공연을 보여주셔서 감사하다”며 “공연 프로그램이 다양해서 현지인과 교민들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즐길 수 있었고 특히 개인적으로는 고향에 대한 향수 때문인지 ‘청성곡’이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울산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사절단으로 인도에서 공연을 가지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공연에 임했다”며 “극장을 만석으로 채워주신 관객들의 끊이지 않는 환호에 한국의 미, 그리고 울산시립무용단의 역량을 다시 확인할 수 있었다”고 했다. 한편 한국-인도 수교 50주년 기념 특별 공연은 울산시립무용단이 외교부와 함께 추진한 외교기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금요저널] 올해 울산시는 관내 191개 조사구 3,820가구를 대상으로 지난 4월 14부터 4월 27일까지 10일간 문화·여가, 교육, 노동, 청년, 정보통신, 공공행정 등 9개 부분에 대한 생활실태 및 시민의식에 대해 조사했다. 울산시는 ‘교육, 정보통신, 여가활동 및 시민의식’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문화생활과 관련된 시민의 삶을 파악해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수립의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울산시민의 보육환경 만족도는 2021년 대비 큰 폭으로 향상된 것으로 조사됐다. 미취학 아동이 있는 가구의 48.5%는 보육환경에 대해 ‘만족’한다는 응답을 했으며 이는 2021년 ‘만족’ 응답이 22.0%에 그친 것에 비해 26.5%p 대폭 상승한 수치이다. 거주지역별로 살펴보면 동구의 보육환경 만족 응답은 중구, 남구, 북구, 울주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응답을 보였다. 시민이 가장 필요로 하는 미취학 아동 보육정책으로는 ‘보육비 지원 확대’가 32.6%로 가장 높은 응답을 보였다. 다음으로는 ‘보육서비스의 질적수준 향상’ 20.9%, ‘수요에 맞는 보육시설 확충’ 16.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울산시 관계자는 “올해 9월부터 양육부담 경감을 위해 기존 보육료 외 부모가 추가로 부담하는 어린이집 필요경비 5개 항목에 대한 경제적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소 얼마나 바쁘거나 시간이 없다고 느끼는지’에 대한 문항에 ‘평일’에는 58.4%가, ‘주말’에는 47.2%가 시간이 부족하다고 응답했다. 특히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대와 40대는 평일과 주말 모두 시간이 부족하다는 응답이 높게 나타났다. 시민의 주된 휴일 여가활동은 ‘동영상 콘텐츠 시청’이 67.6%로 가장 높았고 ‘휴식, 낮잠’ 47.5%, ‘가사일’ 27.9%, ‘운동, 스포츠 활동’ 27.8% ‘여행’ 20.5%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한 지난 2021년 비교해 ‘여행’은 7.2%p, ‘운동, 스포츠 활동’은 6.7%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남성은 ‘운동, 스포츠 활동’과 ‘컴퓨터 게임, 인터넷 이용’의 응답이, 여성은 ‘가사일’과 ‘쇼핑, 사교’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10대는 ‘컴퓨터 게임, 인터넷 이용’, 70대 이상은 ‘휴식, 낮잠’의 응답이 다른 연령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여가생활 불만족 이유로 ‘여가시설 부족’이 32.0%로 가장 높고 다음으로는 ‘경제적 부담’ 22.5%, ‘여가정보 및 프로그램 부족’ 15.6%, ‘시간 부족’ 13.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령이 높을수록 ‘경제적 부담’의 응답이 증가하는 경향을 보였다. 월평균 여가활동 비용은 ‘5~10만원 미만’ 구간이 21.2%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는 ‘10~20만원 미만’ 18.2%, ‘3만원 미만’ 17.9%, ‘3~5만원 미만’ 17.0%, ‘20만원 이상’ 12.3%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13.2%는 여가활동 비용을 지출하지 않는 ‘해당 없음’으로 응답했다. 2021년 대비 ‘5~10만원 미만’ 구간은 7.6%p 증가한 반면, ‘10~20만원 미만’ 구간은 7.3%p 감소했다. 특히 10대와 70대 이상에서 ‘3만원 미만’을 월평균 여가활동 비용으로 지출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향후 시간적·경제적 여유가 생긴다면 여가활동으로 ‘관광’을 하고 싶다는 응답이 68.2%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는 ‘운동, 스포츠 활동’ 44.9%, ‘취미, 자기계발 활동’ 40.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시민의 62.8%는 주로 ‘울산’에서 관광한다고 답했으며 ‘울산 이외의 국내’ 35.2%, ‘해외’ 2.0%로 응답했다. 특히 자녀가 있는 경우의 ‘울산’ 응답 비율은 67.2%, ‘울산 이외의 국내’ 31.6%, '해외' 1.2%로 각각 나타난 반면, 자녀가 없는 경우에는 '울산' 54.2%, ‘울산 이외의 국내’ 42.2%, '해외' 3.6%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자녀가 있는 경우에 ‘울산'에서의 관광 비중이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울산에서 주로 관광하는 곳으로는 ‘태화강국가정원십리대숲’이 38.8%, ‘강동, 주전 몽돌해변’ 18.0%, ‘울산대공원’ 14.0%, ‘대왕암공원’ 12.7% 등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중구는 ‘태화강국가정원십리대숲’, 남구는 ‘울산대공원’, 동구는 ‘대왕암공원’ 북구는 ‘강동, 주전 몽돌해변’, 울주군은 ‘간절곶 일출’의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은 비율을 보여, 주로 거주지역 내 관광지를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민의 거의 대부분인 95.8%가 스마트폰을 이용하고 있으며 스마트폰 한 달 요금의 평균은 5.7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스마트폰 이용자의 한 달 요금으로 ‘4~6만원 미만' 구간이 31.6%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다음으로 ‘2~4만원 미만’ 23.6%, ‘6~8만원 미만’ 18.4%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이용자의 1일 사용시간은 ‘2~3시간 미만’과 ‘3~4시간 미만’ 구간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1일 평균 사용시간은 3.5시간으로 집계됐다. 스마트폰 사용 용도 중 ‘영상시청’과 ‘정보검색’이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1일 사용 비중의 평균을 살펴보면, ‘영상시청’ 27.4%, ‘정보검색 ’21.0%, ‘누리소통망 등 공동체 활동’ 11.6%, ‘전자상거래 7.3%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령이 낮을수록 ‘누리소통망 등 공동체 활동’과 ‘게임’의 1일 사용 비중 평균이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스마트폰 이용에 대한 인식 관련 문항에서 ‘정보 및 자료 습득 용이’ 76.4%, ‘의사소통 편리’ 69.7%로 긍정 응답 비율이 나타난 반면, ‘건강 문제 발생’과 ‘업무수행 어려움 발생’에 대해서는 그렇지 않다는 응답이각각 63.4%와 68.7%로 나타나, 스마트폰 이용에 대한 울산 시민의 인식은 긍정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일과 개인생활 중 어느 것을 우선시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일과 개인생활 둘 다 비슷하게 생각한다’가 44.6%로 가장 많았으며 ‘개인생활 우선시하는 편이다’(‘개인생활을 우선시하는 편이다’+‘개인생활을 우선시한다’)가 35.0%, ‘일을 우선시하는 편이다’ 20.5%로 나타났다 남성은 ‘일을 우선시하는 편이다’는 응답이 여성 대비 13%p, 여성은 ‘개인생활을 우선시하는 편이다’는 응답이 남성 대비 17.6%p 상대적으로 더 높은 비율을 보여 성별에 따른 차이가 큰 것으로 파악됐다. 15세 이상 미혼인 남녀를 대상으로 결혼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45.9%는 ‘잘 모르겠음’이라고 답했으며 ‘있음’은 26.3%, ‘없음’은 27.8%의 응답률을 보였다. 2022년 대비, ‘있음’은 2.5%p 감소했고 ‘없음’은 0.2%p, ‘잘 모르겠음’은 2.2%p 증가해 결혼 계획에 대한 큰 변화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년 세대의 결혼에 대한 인식을 묻는 문항에 청년의 43.5%는 결혼에 대해 긍정적으로 인식하고 있다고 답했으며 ‘해도 좋고 하지 않아도 좋다’는 유보적인 인식 또한 42.7%로 높은 편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결혼에 대해 ‘잘 모르겠음’은 9.8%로 응답했고 부정 응답을 한 비율은 4.0%에 그쳐 결혼에 대한 청년의 인식은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로는 남성은 여성에 비해, 연령별로는 30대가 20대 이하에 비해 결혼에 대한 긍정 응답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 특히 기혼인 경우 54.1%가 긍정 응답해 미혼에 비해 상대적으로 결혼에 대한 인식이 더 긍정적인 경향을 보였다. 40대 이하 울산 시민의 24.8%는 향후 ‘1명 이상’의 자녀를 가질 의향이 있으며 ‘없음’은 57.2%, ‘잘 모르겠다’는 18.0%로 나타났다. 지난 2022년 대비 ‘자녀를 가질 의향 없음'은 0.5%p 감소했고 ‘잘 모르겠다'의 응답은 1.1%p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전년 대비 향후 ‘1명 이상’의 자녀를 가질 의향은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출산을 기피하는 주된 이유로는 ‘현재 자녀 수에 만족’ 52.6%, ‘육아에 대한 경제적 부담’ 16.5%, ‘나이가 많아서’ 12.2%, '무자녀 생활의 여유 및 편함' 8.2%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연령이 높을수록 ‘나이가 많아서’와 ‘현재 자녀 수에 만족’의 응답 비율이 증가했으며 특히 20대 이하는 ‘육아에 대한 경제적 부담’과 ‘무자녀 생활의 여유 및 편함’의 응답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거주지역별로 살펴보면 울주군, 중구, 남구, 북구, 동구 순으로 ‘1명 이상’의 자녀를 가질 의향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자신의 삶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에 36.8%가 11점 척도 중간인 ‘5점’이라고 답했으며 ‘6점 이상’ 50.1%, ‘4점 이하’는 13.0%로 나타나 만족도의 평균은 6.0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2년 5.7점에 비해 0.3점 상승한 수치이다. 특히 60대 이상의 ‘최근 자신의 삶의 만족도’는 평균 5.6점 이하로 50대 이하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을 보였다. 학력이 높을수록, 월평균 가구소득이 많을수록 ‘삶의 만족도’가 높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다른 혼인상태에 비해 ‘사별·이혼·별거’인 경우에는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가장 낮았고 ‘기혼’은 ‘미혼’인 경우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울산시 관계자는 “사회조사 결과는 울산의 생활실태 및 의식의 변화를 파악할 수 있는 유용한 자료이므로 정책의 방향을 설정하고 수립하는 근거기반으로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금요저널] 울산문화예술회관이 10월 15일부터 12월 28일까지 75일간 문화예술회관 상설전시장에서 올해의 작가 개인전 마지막 전시로 ‘이지혜 전이’ 열린다. 이지혜 작가는 중앙일보 미디어디자인팀에서 오랫동안 근무하고 국립세종도서관 및 기타 공기업에서 월간지 등 다수의 삽화 작업을 해왔다. 지난 2022년에는 울산고래축제 포스터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했으며 올해에는 경남환경미술대전에서 특선을 수상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이제, 여기에서’라는 주제로 작가의 개인적인 일상들을 기록하고 기억하기 위해 그림으로 표현한 시각디자인 작품 15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작가 본인에 대해 얘기하고 싶었다고 한다. 작품의 주요 소재로는 숲과 명상, 독서 등 작가가 취미 생활 중 깊은 사유에 빠져있는 작가의 뒷모습을 볼 수가 있다. 이는 작가의 가장 진실된 모습이며 관람객들과 같은 시선으로 공간을 바라보고자 표현했다. 그냥 지나쳐 버리는 일상들을 그림으로 옮겨 담으며 색다른 의미와 가치로 영원히 남게 된다. 작가는 이처럼 온갖 아름다움을 시간의 흐름에 휩쓸려 사라져 버리지 않게 그림으로 기록하고 있다. 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신진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고자 마련한 2023년도 올해의 작가 개인전이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예술가들을 배출하는 장으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작가들의 빛나는 앞날에 용기와 희망이 되도록 울산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격려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금요저널] 고액체납자 징수를 전담하는 ‘울산시 특별기동징수팀’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울산시는 올해부터 고액체납자 징수를 전담하는 특별기동징수팀을 신설하고 시세 300만원 이상 고액체납자 658명, 체납액 111억 2,100만원에 대해 구·군으로부터 이관받아 직접 징수활동을 하고 있다. 이에 따라 특별기동징수팀은 지난 3월부터 9월까지 고액체납자 658명에 대한 실태조사를 완료하고 가택수색 등 강제징수 활동, 행정제재, 압류재산 공매·추심 등 체납처분으로 209명으로부터 15억 3,000만원을 징수했다. 또한 은닉재산 추적으로 부동산, 자동차, 금융자산, 채권 등 442건을 압류조치 했다. 주요 징수 사례를 보면, 경제적 여력이 있으면서도 재산은닉 등 악의적으로 납세를 회피하는 고액체납자에 4명에 대해 9월 한 달간 가택수색을 실시해 현금 징수 8,300만원, 분납 4,000만원 등 총 1억 2,300만원을 징수했다. 체납자 에이씨는 수차례 납부 독촉에도 본인 명의의 재산이 없어 낼 돈이 없다고 버텨왔으나, 특별기동징수팀의 현장조사 및 재산추적 결과 배우자 소유의 남구 옥동 고급 대형아파트에 거주중인 사실을 확인하고 가택수색 및 동산압류를 실시하자 납부약속을 하고 당일 시청을 방문해 5,000만원을 납부했다. 체납자 비씨는 배우자가 소유하는 남구 달동 소재 건물에 실거주하면서 가족 명의로 된 사업장까지 직접 운영하고 있는 사실을 확인하고 불시에 가택수색을 실시하고 재산은닉 등에 대해 추궁하자 체납세 2,300만원에 대한 납부이행계획서를 작성하고 지난 9월부터 300만원씩 분납을 시작했다. 체납자 시씨는 부산시 강서구에서 부친 명의로 사업자등록을 하고 대형 스크린 골프연습장을 운영 중인 사실을 확인하고 납세회피를 목적으로 타인 명의로 사업을 하는 것은 지방세기본법상 범칙행위로 고발 대상임을 고지하자 체납세 3,000만원을 완납했다. 체납자 디씨는 사업부도로 본인명의 재산은 전부 경매 처분되어 채권확보가 불가능했지만 배우자 등 가족이 실제 거주하고 있는 남구 신정동 소재 고급 대형아파트의 소유자가 배우자인 사실을 확인하고 가택수색을 실시하자 체납세 2,000만원에 대한 납부이행계획서를 작성하고 10월부터 매월 200만원씩 분납을 약속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최근 경기불황 등으로 국세 및 지방세수 감소로 지방재정에 어려움이 예상되므로 재산은닉 등 악의적으로 납세를 회피하는 고액체납자는 강도 높은 추적조사로 끝까지 징수해 성실납세자와의 공평과세를 확고히 할 것이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영세 생계형 체납자에게는 체납처분 유예하고 복지시스템을 연계하는 등 경제회생 기회 제공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특별기동징수팀은 이번 가택수색을 위해 지난 8월 한 달 동안 새벽부터 밤늦은 시간까지 고액체납자 실제 거주 현황 및 차량이용 여부, 은닉재산 추적 등 철저한 사전조사로 대상자를 선정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금요저널] 울산시는 10월 12일부터 13일까지 2일간 울산시교육연수원 등에서 ‘새로 만드는 울산 이해하기’ 강좌의 4회차 ‘안전·복지·환경분야’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교육은 시, 구·군 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강의와 현장 견학 등으로 진행된다. 첫째 날인 12일은 최우정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방재연구실장의 ‘재난대응 사례 및 대처’, 이승우 인구와 미래정책연구원 정책연구실장의 ‘저출산 고령사회 대응 지방자치단체의 역할’, 마영일 울산연구원 연구위원의 ‘기후위기 현황과 대응, 적응 그리고 감축’ 강의가 진행된다. 둘째 날인 13일은 현장 견학으로 철 부속품 재활용 사업체인 에프이01 재생복합문화공간을 방문해 폐고철 미술작품 관람 및 볼트너트 조립 체험한다. 이어 울산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일상생활 속에서 겪을 수 있는 재난위기 상황을 극복하는 방법을 배운다. ‘새로 만드는 울산 이해하기’는 민선 8기 시정 이상과 전략에 맞춰 직원 정책 수행 능력 제고와 산업도시 울산 상표 가치 향상을 위한 직원 공감대 형성 및 변화를 목적으로 올해 첫 개설된 강좌이다. 교육은 3월부터 10월까지 시, 의회, 구·군 공무원 등 150명을 대상으로 총 4회로 나눠, 1회차 경제·산업 분야, 2회차 도시·건설·교통 분야, 3회차 문화·관광 분야, 4회차 안전·복지·환경 분야 등으로 진행된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금요저널] 울산시는 10월 12일 오전 10시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 업무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울산시, 아람코 코리아, 울산시사회복지협의회 3개 기관이 참여한다. 이번 사업은 세계적 종합 에너지·화학기업 아람코의 한국법인 아람코 코리아의 후원을 받아 울산시사회복지협의회가 사업을 수행한다. 사업 내용은 사회복지시설 52개소가 함께 수집한 약 28톤의 폐플라스틱을 고강도 콘크리트와 섞어, 재활용 의자와 탁자 세트를 만들어 태화강 국가정원 안에 쉼터를 설치하는 것이다. 김두겸 시장은 “아람코 코리아에서 지난 2년간 안전한 등하굣길을 만드는 데에 이어 올해 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에도 각별히 후원해 주시는 덕분에 태화강 국가정원에 시민들을 위한 쉼터를 설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은 폐플라스틱에 대해 한 번 더 생각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또한 시민의 소중한 공간인 태화강국가정원을 보호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아람코 코리아와의 소중한 인연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수 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울산광역시청사전경(사진=울산광역시) [금요저널] 울산시는 현재 운영 중인 통계 누리집의 문제점인 접근성 및 활용도 저하 등을 개선하기 위해 ‘이용자 중심의 통계 누리집’으로 개편 완료하고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통계 누리집은 숫자와 통계표 등 1차원적인 서비스 중심으로 이용자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콘텐츠가 전무했고 통계 자료 관리에 어려움이 있는 등 편의성 부족으로 개편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었다. 이러한 문제점 개선을 위해 개편 계획을 수립하고 지난 5월 착수해 10월 12일 완료했으며 13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다. 주요 개편 내용은 통계 누리집과 통계 지도 시각화 서비스로 이원화해 이용자가 콘텐츠와 시각화 서비스를 선택해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했다. ‘통계 누리집’을 통해서는 통계 바로알기, 울산의 하루, 울산의 경제현황, 통계 간행물, 통계디비, 지도 활용 서비스, 통계정보를 제공한다. 통계 누리집을 처음 접속하면 나타나는 ‘통계 바로알기’를 통해 울산시 통계 누리집 메뉴 및 콘텐츠 전반을 한눈에 파악하도록 해 이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울산의 하루‘에서는 주요 지표에 대한 1일 평균 수치와 최근 5년간의 ’시계열 분석‘ 서비스로 도표를 통한 시각화 정보를 제공한다. ‘울산의 경제현황’에서 사업체, 지역내총생산 경기종합지수, 지역경제 상황판, 물가 체험 등 주요 경제 지표를 제공하고 ‘지도활용 서비스’에서는 일자리 지도, 정책 통계지도, 기업생태 분석지도 등 지도 시각화 체험 서비스를 제공한다. 그리고 ‘통계정보’와 ‘만족도 조사 기능’을 추가해 이용자 수요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고 수많은 통계자료 중 원하는 자료를 쉽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통합검색’ 기능을 새롭게 추가해 이용자의 자료 접근성을 대폭 강화했다. ‘통계 지도 시각화 서비스’의 경우 화면을 통해 울산의 주요 통계 지표를 지도상에 표현해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신설해 활용도를 높이려는 노력을 기울였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개편으로 지난 누리집 운영 과정에서 제기된 요구사항과 타 지자체 운영상황 문제점을 반영한 우리 시 만의 차별화된 통계 누리집으로 거듭났다”며 “데이터 기반 정책 및 산업계의 수요 충족 등 변화하는 통계 수요와 이용자 필요 사항을 즉시 반영하는 등 통계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by 이승섭 연합취재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