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김천시 스포츠산업과, 시청 실업팀 46명은 지난 8일 본격적인 양파수확 시기를 맞아, 농촌인력 부족현상과 인건비 상승에 따른 농가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례면 교리 소재 양파 농가를 방문해 농촌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번 농촌 일손 돕기는 코로나19장기화로 인한 외국인 노동자의 입국지연과 농촌인구의 고령화 등으로 일손을 구하는데 힘들어하는 농가를 돕기 위해 실업팀 선수, 지도자 등이 지역농촌에 인력부족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고자 일손돕기에 동참했고 양파수확에 구슬땀을 흘렸다.
농가주는“요즘 일손이 턱없이 부족하고 인건비까지 올라 적기에 양파수확은 생각지도 못했는데 이렇게 큰 도움을 받게 되고 또 김천시를 대표하는 선수들이 도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종현 스포츠산업과장은 “다들 바쁘고 힘든 시기이지만, 일손부족과 인건비상승으로 이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농가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농민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최한동 경북배드민턴협회장과 김동열 경북농구협회장은 일손돕기 현장을 찾아 선수들 및 직원들을 격려하고 양파수확에 함께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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