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김천시 원도심재생과와 김천시도시재생지원센터 직원 13명은 지난 5월 13일 대덕면 사과 농가 일손 돕기에 이어 두번째로 6월 10일 대덕면 관기리 소재의 양파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돕기에 나섰다.
농촌 인구의 감소와 고령화 등으로 인력난에 시달리는 현실에 코로나19로 인한 악재까지 덮쳐 더욱 인력부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에 도움이 되고자 원도심재생과와 도시재생지원센터 직원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했다.
아침 일찍 농가를 방문해 농장주로부터 간단히 양파 수확에 대한 교육을 받고 정해진 구역별로 양파밭에서 수확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사전에 개인 장갑과 모자 등 작업 도구를 지참하고 간식, 식사 등을 별도로 준비해 농가의 부담을 덜어 줬다.
해당 농가주는 “요즘 양파농가들이 수확철을 맞아 일손부족과 인건비 상승이라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는데, 사무실에서 해야 할 일도 많을 텐데 소중한 시간을 내어 이렇게 일손은 보태주니 고마울 따름이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원도심재생과장은 “직원들이 농사일에는 서툴지만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으며 앞으로도 코로나19로 더욱 시름이 깊어진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역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요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