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경산시 가족센터에서는 6월 11일 7월 15일에 임신 중이거나 6개월 미만 자녀를 둔 다문화가족 부부 12가정을 대상으로 임신·출산 부부교육 '슬기로운 육아생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부부가 함께 자녀 출산과 양육을 위한 산후우울증 예방 마사지 교실, 사랑의 핸드워시만들기, 실시간 영상을 활용한 월드휴먼브리지 모아사랑 태교음악회로 구성해 출산 전후 호르몬 변화로 겪는 우울감을 예방하고 태아와 산모가 정서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정유희 센터장은 "미혼남녀와 예비부부부터 노년기까지 생애주기별, 가족 형태별 구성원들의 역량 강화와 가족관계 개선 및 회복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지역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순희 여성가족과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다문화가정 부부와 자녀가 교감하고 건강한 출산과 안정적인 양육을 위한 유익한 시간을 보내기를 바라며 모든 가족이 건강하고 행복한 경산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