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학생들의 농촌에 대한 관심과 이해 증진, 창의성 및 인성 함양, 긍정적 심리 촉진을 위해 ‘학교 도시농업 활성화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학교 도시농업 활성화 프로그램은 4월부터 7월까지 3개월간 총 10회기로 진행되며 대상 학교는 병천초등학교, 천안남산초등학교, 한마음고등학교 총 3개소이다.
학생들은 주 1회마다 학교 내 텃밭과 교실에서 텃밭 활동과 원예 활동에 참여한다.
도시농업 활성화 프로그램은 텃밭활동과 원예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농업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 습득함은 물론, 학생들의 스트레스를 감소시켜 정서를 순화하고 사회적 도덕성 함양을 돕기 위해 실시한다.
그동안 꽃박스 만들기와 팻말 만들기 등 교실 내 원예활동에 참여해 작품을 만든 학생들과 모종과 씨앗에 대해 학습하고 재식거리, 물관리 요령 등 텃밭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모두 도시농업 활동에 필요한 지식에 대해 터득하고 자연의 소중함을 배웠다.
강은미 텃밭 활동 강사는 “다양하고 재미있는 활동을 통해 아이들의 자연 친화적인 생활을 유도하고 흙에 대해 친밀감이 형성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천안남산초등학교 지도교사는 “수확 조리까지 연계된 교과 연계과정으로 학생들의 흥미와 학습 참여도가 향상됐고 평소에 먹지 않는 채소도 먹는 학생이 있는 등 아이들에게 변화가 일어났다”고 말했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의 자연체험 기회 확보를 위해 학교를 대상으로 스쿨팜사업을 꾸준히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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