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김천시는 오는 6월 27일부터 7월 22일까지 ‘2022년 남성육아 사진 공모전’을 개최한다.
남성육아 사진 공모전은 현재 김천시에 주소를 둔 만0세부터 7세까지의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 남성의 육아 · 가사 · 놀이 활동 모습 등 일상생활 속에서의 희로애락을 담은 사진을 온라인으로 응모할 수 있다.
남성육아 사진 공모전은 남성들의 돌봄 권리를 응원하고 가정 내에서 일과 가사양립을 위한 맞돌봄 문화를 지지하면서 가정과 사회에서 성평등한 역할을 나누기 위해 2019년부터 올해로 4회째 진행되고 있다김천시의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더불어 모두가 평등하고 안정감 있는 분위기 조성으로 매년 높은 호응을 받아 많은 가족들의 참여가 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아빠들이 자녀 돌봄에 보조적 역할이 아닌 중심 주체로 참여하며 새로운 육아 문화를 만들어 가는 모습을 공모전을 통해 알리고자 한다”며 “육아 휴직제, 육아기 근로 시간 단축제 등을 활용해 아빠가 돌봄에 참여하는 것이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함께 일하고 함께 돌보는 사회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공모된 사진들은 8월경에 심사를 거쳐 총 20점 정도를 선정하며 9월경에 시상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20만원의 상금이 지급되며 입선한 모든 가정에게 소정의 상금이 주어지고 수상작들은 KTX김천구미역사, 김천시청 로비, 녹색미래과학관 등에서 일정기간 전시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