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김천시청 교통행정과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시외버스의 운행 재개를 위해 경북도청 교통정책과를 방문해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코로나-19 사태의 영향으로 지난 2020년 2월부터 우리시의 시외버스 운행이 9개 노선에서 전부 중단, 1개 노선에서 일부 중단된 상황이다.
시외버스 및 고속버스 운행에 관련된 사항은 국토교통부 및 시도에서 업무를 추진하고 있어 김천시에서는 그간 수차례에 걸쳐 국토부 및 운수업체에 재개요청 공문을 발송해 왔으며 경북도청에도 관련된 내용을 보고한 바 있다.
최근 코로나-19 유행상황이 주춤하고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됨에 따라 시민들의 시외버스 및 고속버스 운행 재개요청이 많아지고 있는 상황이며 이에 그 뜻을 무겁게 전달하고 건의할 필요성을 깊이 인지하고 경북도청을 방문하게 됐다.
우리시의 경우 대체교통수단의 이용 여건이 타 시군에 비해 우수해 시외버스 이용객이 상대적으로 적어 코로나-19로 인한 재정적 타격이 큰 운수업체에서 당장 운행을 재개하기는 힘든 부분이 있다는 것은 내용을 확인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편의성을 확대하는 것은 중요한 일임을 강조하고 조속한 운행 재개가 이뤄질 수 있도록 요청했다.
김동진 김천시 교통행정과장은 “앞으로도 대중교통에 이용에 대한 시민 불편 사항에 더욱 귀 기울이고 해결책을 모색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