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김천시청 배드민턴단은 지난 22일부터 29일까지 전남 구례군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2022 노고단배 전국실업배드민턴연맹전’에서 남자단식, 혼합복식에서 우승, 남자복식 준우승을 차지하며 메달을 휩쓸었다.
혼합복식 고성현·엄혜원 선수는 안진하·이예나을 2-0 스코어로 압도적인 실력차를 보여주며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단식은 국가대표로 활약하고 있는 이윤규 선수가 박태훈을 상대로 2-0으로 제압했다.
남자복식 왕찬·신태양 선수는 김덕영·강지욱조를 상대로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1세트를 따냈지만 2세트, 3세트에서 아쉽게 패하며 세트스코어 1-2로 준우승에 그쳤다.
여자단식에는 김주은, 김성민 선수가 4강에 진출했으나 준결승전에서 패배하며 3위로 대회를 마쳤다.
김충섭 시장은 “국내 최정상의 선수들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김천시청 선수들이 우승을 한 것은 대단한 일이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시 위상을 더욱 높여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를 마친 시청 배드민턴팀은 7월 14일부터 전라남도 해남군에서 열리는 ‘2022 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배드민턴대회’에 참가해 전국 최강임을 입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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