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포항시는 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가 30일 포항체인지업그라운드 회의실에서 ‘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 유망 스타트업 투자 유치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포항 강소연구개발특구 내 포항공과대학교기술지주의 투자를 유치한 연구소기업, TIPS 지원기업 등 유망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위한 투자유치 기회 제공을 위해 마련됐다.
상담회에는 2021년 등록 연구소기업인 인투스, 2020년 등록 연구소기업인 토브앤바나, 나노콘, 알파그래핀 등 4개사가 참여했다.
이날 스타트업 4개사는 포스코기술투자, 스케일업벤처스, 스포츠와벤처스 등 3개의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기업 투자 유치를 위한 사업화 아이템을 소개했으며 투자기관들의 질의응답과 개별 투자 상담이 진행됐다.
포항공과대학교기술지주가 출자해 설립한 연구소기업과 TIPS운영사로서 선투자한 기술기반의 유망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올해 두 번째로 개최된 투자 유치 상담회이며 지난 4월 7일 체인지업그라운드 이벤트홀에서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과 공동으로 기업의 사업화 단계에 따른 스타트업과 밸류업 세션으로 나눠 총 10개의 특구 내 기업과 9개의 투자기관 간 투자상담회를 개최한 바 있다.
포항시와 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는 특구 내 연구성과의 사업화 촉진과 기술 기반 기업 성장을 위해 현재까지 등록된 27개의 연구소기업, 창업기업 등 초기 투자자금이 필요한 유망 스타트업과 같은 중소벤처기업과 투자기관 간 네트워킹을 할 수 있는 상담회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상우 포항강소특구육성센터장은 “이번 투자상담회가 강소특구 내 유망 스타트업들의 성장을 위한 투자 유치의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지역 투자유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