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저널] 천안시 목천읍 소재 나무숲 어린이집이 원생들의 시장놀이로 얻은 수익금을 통해 마련한 100만원 상당 라면 36박스를 지난 1일 목천읍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목천읍은 기부된 물품을 저소득가구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 등 라면이 필요한 가정에 전달할 예정이다.
윤수옥 원장은 “시장놀이를 통해 아이들이 모은 성금을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마음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기부를 통해 원생들이 나눔의 문화를 배우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정광희 읍장은 “아이들의 활동을 통해 수익금을 기부하는 것이 매우 뜻깊었고 나눔의 행복을 베풀어준 나무숲어린이집과 그 원생들에게 매우 감사하다”며 “도움이 필요한 가구에 소중한 후원품이 적절하게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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