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주간행사는 유럽 내 한국 문화 홍보와 방한 관광시장 개척을 목적으로 개최하는 행사로 7월 8~9일 동안은 한국관광 홍보행사를, 11일엔 ‘한국의 밤’을 개최한다.
한국관광 홍보행사는 마드리드 시내의 넵튜노 궁전에서 ‘전통과 현대의 융합’을 주제로 진행된다.
K팝, K뷰티, 한식 등의 콘텐츠를 활용해 한국의 전통과 현대문화를 체험하는 행사로 한국의 보자기를 활용한 포장법과 매듭 수공예, 한글 붓글씨, 한국관광 사진전, K팝 커버댄스, 태권도 및 국악 공연, 한국식 메이크업, 전통게임 등 다양한 한류 체험의 장을 마련한다.
특히 한식체험 부스에서는 한국의 계절별 음식과 식재료를 활용한 주전부리와 전통 음료 시식으로 건강한 한식을 홍보한다.
또한 행사장엔 스페인 최대 규모 여행사인 B the Travel Brand 등 방한 상품을 취급하는 현지 여행사들이 상담 부스를 운영하며 현장에서 방한상품 판촉 활동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11일 한국의 밤 행사는 스페인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카지노 데 마드리드에서 ‘오감으로 체험하는 한국문화’를 주제로 열린다.
한복 패션쇼, 대금 공연, 한국 전통음식 등을 통해 한국 전통 문화의 매력을 홍보하는 이 자리엔 스페인 산업통상관광부 장관을 비롯해 언론, 문화 및 관광분야의 오피니언 리더 100여명이 참석한다.
공사는 한국주간행사의 홍보효과를 높이기 위해 온오프라인 홍보활동을 펼친다.
여행, 패션 등 테마별 SNS 인플루언서들과 인스타그램, 틱톡, 트위치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를 진행하며 스페인 국영 음악 라디오 채널와 협업으로 한국주간행사의 행사장 내에서 현장 라이브 방송을 진행해 스페인 소비자들의 관심과 방문을 유도할 예정이다.
오프라인으로는 현지 여행사에서 운영하는 플래그십 스토어, 마드리드 지하철역 내 미디어 스크린을 활용해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공사 김종숙 구미대양주팀장은 “스페인은 코로나 팬데믹 이전까지 3개년 성장률이 평균 11%에 달하는 등 성장 잠재력이 높은 시장”이라며 “양국 간 직항노선이 7월23일부터 재개되는 것과 이번 한국 주간행사를 계기로 방한시장 회복의 본격적인 기회로 삼아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